과학분야 세계도전 첫발
DGIST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DGIST 대강당에서 졸업생 18명(석사)을 비롯해 가족,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 및 DGIST 전·현직 임직원 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학위수여식을 가진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DGIST가 2011년 대학원을 개교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2011년 48명(휴학 3명, 제적 1명)의 신입생이 입학했고, 이 가운데 21명이 석·박사통합과정으로 전환, 재학생 23명 중 18명이 이번에 석사학위를 받게 된다.
졸업생 중 12명은 삼성SDI와 LG화학, 넥스원, 국방기술품질원, DGIST 연구부 등에 취업했으며, 나머지 6명은 DGIST를 비롯한 주요 대학원 박사과정으로 진학해 학업과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학위수여식에서 조가영(26·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졸업생은 `이중 원소가 도핑된 탄소재료를 이용한 알카라인 연료전지 음극(Cathode)용 산소환원 촉매의 합성 및 평가`라는 논문으로 혜슬(慧瑟)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