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포항MBC·삼일문화대상`대상에 최상원(79·포항시·상백장학회 명예이사장)씨가 선정됐다.
<관련기사 17면> 대상 수상자인 최상원씨는 머슴살이와 뻥튀기 장사, 건재상 등을 하며 피땀 흘려 모은 돈으로 장학재단을 설립, 인재 양성에 나서 이같은 영예를 안았으며 상금 1천만원을 부상으로 받는다.
본상은 △사회봉사 부문 PCP봉사단 △문화예술 정순임 △체육 김일근씨, 특별상은 최원용·이재원씨가 각각 선정됐다.
포항MBC·삼일문화대상은 향토기업인 삼일가족과 포항MBC가 지역에서 사회봉사, 문화예술, 교육, 환경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준 개인과 단체를 시상, 격려하고 아름다운 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난 1996년부터 공동 주최하는 상이다.
삼일가족과 포항MBC는 `제17회 포항MBC 삼일문화대상` 시상식을 12월4일 오후 7시30분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개최하며 가수 자전거탄풍경, 여행스케치의 축하 무대로 꾸며진다.
이 시상식은 12월10일 밤 11시15분 MBC를 통해 녹화 방송한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