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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층 시설개선에 앞장”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2-08-13 20:51 게재일 2012-08-1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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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배 가스안전公 경북동부지사 지사장
-서민층 가스시설 무료 개선 사업은

△2011년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4천3세대에 호스로 된 가스시설을 금속배관으로 무료 개선을 했다. 올해는 약 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3천320세대의 가스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포항지역은 포항시에서 자체적으로 약 4천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가스시설을 개선하는 1천30세대에 타이머콕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공사는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에 참여 할 29개 사업자를 선정해 지난 4월초 계약을 완료하고 시설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가스사고 예방대책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검사부장으로 재임했던 곳이기 때문에 지역특성을 잘 알고 있다. 지사장으로 지역의 가스안전관리를 잘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포스코를 비롯 대형가스시설이 있는 경북동해안지역은 지금까지 안전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5년간 지역에는 총 18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했다. 가스별로는 LP가스사고 17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금년에는 LP가스사고 예방에 집중하겠다.

-지역주민에게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리 주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가스사고 유형이 휴대용가스렌지 취급부주의로 인한 사고다. 이사철 가스배관에 대한 막음조치 미비로 인한 사고도 많다. 휴대용가스렌지를 사용할 때에는 가스렌지 삼발이보다 큰 조리기구나 과대불판을 사용하지 말고, 부탄캔을 직접 가열하면 부탄캔이 폭발할 수 있어 부탄캔을 끓이거나 라이터 등으로 가열하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특히 이사 갈 때는 LPG, 도시가스 관계없이 반드시 공급자에게 연락해 가스렌지 등을 철거 후 가스배관 막음조치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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