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수시모집요강
◇영남대학교
전체 모집인원 5천525명(정원 외 595명 포함)의 61.2%인 3천383명(61.2%)을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정원 내에서는 일반학생전형 1천820명,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우수자전형 665명, 글로컬인재전형(입학사정관제) 75명, 특별전형으로 228명을 각각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5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실시한다.
△인문계열 공군 조종 장학생을 국내 최초, 유일 선발
기초교육대학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을 신설해 20명 중 13명을 수시로 선발하며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영역(언·수·외)에 반드시 응시해 최저학력기준인 언·수·외 등급의 합이 9등급 이내여야 한다.
학생부성적으로 예비선발 된 인원 중 신체검사와 체력검정, 적성검사, 면접고사, 신원조회 등을 통과하면 학생부성적만으로 최종 합격자가 가려지고 공군항공우주의료원과 공군사관학교에서 신체검사와 체력검정이 시행된다.
공군 조종 장학생은 2학년 진학 때 상경대학 경제금융, 경영학, 국제통상 중 1개의 전공을 선택해 상경대학 학사 학위를 받는다. 이들에게는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 전액, 학기당 60만원의 교재비, 해외연수 등의 파격적인 장학혜택이 재학 중 제공되며, 졸업과 동시에 전원 공군 장교로 임관한다. 비행교육 수료자는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해 의무복무기간 만료 후 민간 항공사 조종사로 취업 가능하다.
△지원범위 확대
일반학생전형과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우수자전형, 글로컬인재전형(입학사정관제) 중 2개 전형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모집단위의 동일 여부에 상관없이 최대 2개 전형에 복수지원을 허용한다. 국내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의 지원 가능한 전형도 확대해 일반학생·학교생활기록부 성적우수자·영어성적우수자·특기자(리더십 제외)·취업자 및 만학도· 사회기여 및 배려자전형에 지원을 허용했다. 특성화(구 전문계) 고졸재직자전(정원 외)형도 신설했다. 취업자 및 만학도전형과 특성화(구 전문계) 고졸재직자전형은 면접고사만으로 선발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전체 모집인원의 61%인 2천9명(정원 내 1천820명, 정원 외 189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며 일반전형 1천197명 외에 적성우수자 439명, 복지장학 39명, 사랑·봉사·창의 145명, 기회균형 32명, 농어촌 73명, 특성화 고교 84명 등 6개 특별전형 812명이다.
△글로벌융합대학과 의료·생명산업대학 신설
2013학년도에 글로벌융합대학을 신설해 외국어와 실무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며 인문·사회계열의 특성화 대학으로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여덟 학기 중 한 학기는 해외 대학에서 수학하는 7+1 해외파견제도가 크게 확대됐다. 또 의료·생명산업대학을 신설해 기존의 의학·약학·의료과학·간호대학과 더불어 메디 유니버시티(Medi University)를 향한 특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공과대학의 IT공학부에는 정보보호학전공을 신설해 컴퓨터 보안전문가, 인터넷전문가 등을 육성한다.
지난해 실시한 교사·성직자추천전형은 적성우수자전형으로 대체됐고, 해외복수학위전형은 일반전형(성적우수자) 및 적성우수자(어학능력우수자)로 구분해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인 사랑·봉사·창의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서 2단계에서 서류평가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하며 자기소개서는 대교협 공통 4개 항목을 반영해 2천자 이내로 축소했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지난해까지 4개 교과 영역 중 상위 3개 영역 전 과목을 반영했으나, 2013학년도에는 과목별 반영으로 바뀌어 10과목(1학년 4과목, 2·3학년 6과목, 의예과 제외)만 반영해 수험생 부담을 감소시켰다.
◇대구대학교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 2천148명, 특별전형 761명 등 2천909명을 모집해 모집인원 4천953명의 60%를 선발한다.
△일반전형Ⅰ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수시모집은 크게 일반전형Ⅰ과 일반전형Ⅱ, 특별전형(입학사정관제 포함)으로 나뉜다. 일반전형Ⅰ은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통해 선발하며 수능시험 전에 면접과 합격자 발표가 시행되는 것이 특징이다(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일반전형Ⅱ는 학생부 80%와 면접 20%를 통해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일부 예체능학과 제외),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DU자기 추천자유형으로 51개 학과에서 329명, 체육특기자유형으로 21명을 모집한다.
DU자기 추천자유형은 단계별 평가를 통해 1단계에서 학생부 50%와 서류평가 50%를 반영해 5배수(사회복지·간호학과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심층면접 40%를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
체육특기자유형은 입상실적 80%와 면접 20%로 선발한다. 이외에도 사회적 배려자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농어촌학생 전형 등 특별전형이 있다.
◇대구한의대학교
전체 모집인원의 61.4%인 1천114명(정원 외 포함)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일반전형 720명, 정원 내 특별전형 276명(지역인재전형 138명·한의예과 학교장추천자전형 30명·기린인재전형 40명 등), 정원 외 특별전형 118명(특성화 고교출신자전형 42명·농어촌출신자전형 51명·기회균형 25명) 등이다.
△한의예과 일반전형으로도 지원
일반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실버스포츠산업학과는 학생부 70%+실기 30%, 패션뷰티전공은 학생부 50%+면접 50%).
올해부터 한의예과도 수시 일반전형으로 모집하므로 검정고시 출신이나 삼수생 이상은 일반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언어·수리가·외국어의 등급 합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한의예과는 고등학교 1학년 국어, 수학, 영어, 과학교과를, 2·3학년은 수학, 과학, 영어교과 모든 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열 학과는 국어, 영어, 사회교과(자연계열은 수학, 영어, 과학교과) 중 학년별, 교과별 상위 2과목을 반영한다.
일부 과목의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상위 과목이 성적이 우수한 경우 유리하다.
올해 신설된 지역인재특별전형은 영남지역 일반고 출신자만 지원 가능하며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으로는 기린인재전형(40명, 한의예과 포함 9개 모집단위)과 기회균형전형(25명, 한의예과 포함 전 모집단위, 정원 외)이 있으며, 입학사정관이 자기소개서 및 학생부 비교과영역을 서류평가로 반영한다.
한의예과 기린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75%+서류 25%, 2단계에서 학생부 60%+서류 20%+면접 20%로 선발하며 나머지는 학생부 80%+서류평가 20%로 선발한다.
모든 지원자는 고교 이수 계열(문·이과)에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단, 한의예과는 기린인재전형(입학사정관전형)을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기준으로 수리(가)형을 반영하므로 문과학생은 지원이 어렵다.
학생부 반영과목은 고교 이수계열이 아니라 지원학과의 계열을 따르며, 수시모집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간 1회에 한해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