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빈운하 착공·폐철도 도시숲 조성 등 알찬 성과<br>대규모 산단 조성·일자리 창출로 인구 52만 돌파<br>`세계적 미항 만들기`, `우산형 행정` 실현에 박차
포항시는 민선5기 2주년을 맞아 재선의 박승호 포항시장을 중심으로 동빈운하 착공 등의 굵직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휴먼웨어(Humanware) 프로젝트`를 추진해 행복도시 포항 실현에 행정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승호 시장은 민선 5기 시작과 함께 `행복도시 포항건설`에 행정의 최고 가치를 두고 혼신의 힘을 쏟아 왔다. 특히 `행복동행`을 선언하고 문화, 복지, 환경, 교육, 일자리 창출 등 이른바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Happy 5`프로젝트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처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기반과 함께 과학비즈니스벨트 기초과학연구단 유치 등 첨단과학 인프라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681만평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4조1천530억원의 기업 투자 유치, 일자리 3만8천803개를 창출함으로써 포항시와 영일군 통합 이후 최고인 인구 52만명을 돌파하기에 이르렀다.
도시기반 조성에서 박승호 시장의 가장 큰 성과는 동빈운하 착공, 폐철도 도시숲 조성, 자전거도로 구축사업, 내 나무갖기 운동 등 도심재생 사업이다.
대규모 지역 SOC 사업도 조기 추진해 KTX 포항 직결 노선 확정 및 착공, 국지도 20호선,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동해중·남부선 철도 등의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해 민선5기 1주년을 맞아 선언한 행복동행과 희망나눔을 통해 2012년 사회복지분야에 당초예산의 29%인 2,778억을 편성했다. 또 300억 장학기금 조성추진사업 목표 초과 달성, 희망복지지원단, 장애인목욕탕 개소 등 취약계층을 적극 배려하고 감사나눔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눔과 긍정의 사회문화 정착에도 힘써왔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多함께 多행복 프로젝트`를 설정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시정의 최우선 목표를 두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분야별로 소외되지 않는 `우산형 행정`을 통해 `多함께, 더 많이 행복한 포항`을 실현한다는 것이 남은 2년의 목표이다.
또 해양관광레포츠 도시를 위한 `세계적 미항 만들기`프로젝트를 수립하고 해양문화, 관광레저, 친수공간 도시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1일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포항`건설로 `영일만 르네상스 실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포항시정을 이끌어 왔다”면서 “포항시 행정운영을 맡겨주신 52만 시민들에게 늘 무거운 책임감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는 소회를 밝혔다. 박시장은 “민생현장에서 수렴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행복한 포항 만들기`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임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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