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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최우수상-박세은(항도초 1년)

등록일 2012-05-09 21:38 게재일 2012-05-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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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
▲ 박세은(항도초 1년)
찰랑찰랑 라면 같은 파도

미역, 꽃게, 조개도 있어요.

거인 젓가락으로 휘휘 저으면

출렁출렁 파도가 생겨요.

거인이 후루룩 다마셔버리면

바다속 보물이 모두 보일텐데….

그래도 보물보다

출렁출렁 바다에서 물놀이가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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