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회 캠페인 전개
시는 15일 안동 소방서 전정(오전) 및 시청 전정(오후)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시 산하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헌혈은 인체에 10% 정도의 혈액이 항상 비축돼 있어 헌혈 후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으며 간염, 간기능, 혈액형 등 기본적인 혈액검사도 무료로 해줘 자신의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연2회 헌혈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만일의 대량 응급환자 발생 등을 대비해 관내 병·의원에 대한 응급의료 비상연락망 구축 등 응급환자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동시 보건행정 관계자는 “이번 공직자 헌혈나눔 캠페인이 동절기 헌혈자 급감으로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헌혈부족이라는 사회적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계기로 최근 혈액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A형, O형 혈액형 보유자들의 많은 헌혈운동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