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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홍보강화·집중단속 돌입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2-02-16 22:00 게재일 2012-02-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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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안동지역에서 음주 교통사고가 늘고 있다. 사진은 안동경찰서 앞에서 음주운전자들이 일정의 운전면허 정지 일 수를 감하기 위해 참여교육을 하고 있다.
【안동】 안동경찰서가 최근 음주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자 홍보 강화와 강력한 단속 체제를 3월말까지 병행하기로 했다.

연말연시 음주운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추진했음에도 최근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 안동지역에서 발생한 음주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43건, 사망자 수는 8명으로, 전년 대비 발생건수는 23%(116건)늘었고, 사망자 수도 2명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한 달 발생한 음주교통사고 건수만 29건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들의 최종 음주장소가 비교적 유흥주점이 많은 안동시 옥동이 41.3%(12건)으로 가장 많았다.

강주호 교통관리계장은 “유흥가 등 음주운전 취약 장소 주위에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음주운전을 완전 근절될 때까지 수시로 그물망식 집중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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