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음주운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추진했음에도 최근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 안동지역에서 발생한 음주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43건, 사망자 수는 8명으로, 전년 대비 발생건수는 23%(116건)늘었고, 사망자 수도 2명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한 달 발생한 음주교통사고 건수만 29건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들의 최종 음주장소가 비교적 유흥주점이 많은 안동시 옥동이 41.3%(12건)으로 가장 많았다.
강주호 교통관리계장은 “유흥가 등 음주운전 취약 장소 주위에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음주운전을 완전 근절될 때까지 수시로 그물망식 집중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