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09년부터 추진해 온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이 2012년부터 선도전략산업 체제로 개편됨에 따라 태양광과 연료전지를 특화분야로 지정하고 1단계(2009~12012)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그린에너지산업 전략적 육성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충 1단계 사업에서 시는 태양광 부품소재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 매출 2천608억 원, 수출 1억3천183만 달러, 958명을 고용하는 성과를 올렸다.
수소연료전지 글로벌 허브 구축에서는 매출 1천551억 원, 수출 1천255만 달러, 424명의 고용 성과를 거뒀다. 이에 시는 2단계부터는 셀·모듈을 생산하는 장비 중심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해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고, 연료전지는 건물 및 백업용·수송용 연료전지 등 1단계 사업 결과물과 연계, 실증을 통한 상용화에 초점을 맞춰 시장 지향적 기술개발 성과를 도출한다는 전략이다.
또 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효율도시 구축을 강화한다.
최근 국가 전력수급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며 시는 RPS(신재생에너지공급 의무화) 제도와 연계해 201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 5%를 목표로 LED,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통한 에너지효율 도시 구축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