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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 그 명성 변함없다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2-01-25 20:45 게재일 2012-01-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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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는 한·미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 대응하고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에 걸맞게 안동사과의 생산기반 확충과 품질고급화를 위해 올해 총 77여억원을 투입한다.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사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품종갱신, 관정·관수시설를 비롯해 서리·야생동물 피해방지시설 설치에 40억원을, 사과 재배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한 SS기, 승용예초기, 주행형 동력분무기 구입에 5억6천300만원을 투자한다.

또 사과 유통량 조절 및 품질향상을 위한 저온저장고, 과실장기저장제, 착색봉지, 반사필름, 사과수분용 꽃가루 지원 등에 31억4천400만원을 투입, 대내·외 경쟁력 향상을 통한 사과 재배농가의 소득향상과 수출 촉진으로 안동사과 명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2007년~2010년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안동사과는 3천170여 농가에서 2천975ha를 재배, 연간 4만여t을 생산하고 있으며, 큰 일교차로 색상이 선명하고 당도가 높다.

또 2011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연차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안동시는 지난해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권영세 안동시장이 선임됐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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