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혹한 속에서도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고, `지금 당장 적과 싸워도 반드시 이긴다`는 자신감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서 부대는 훈련 기간 중 제대별 통합작전수행, 지휘관 중심의 부대지휘절차, 동계 장비운용 등을 숙달함으로써 동계 전투준비태세를 한 차원 발전시켰다.특히 강추위가 계속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주야 연속 전투수행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40㎞가 넘는 전술행군을 통해 장병 개개인의 자신감과 정신력을 배가하는 효과도 거뒀다.
한용희 연대장(대령)은 “장병들이 혹한의 날씨를 극복하고 전술전기를 연마함으로써 확고한 동계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권광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