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세척기 등 생산장비 지원 저온저장고 등 보급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안동산약을 지역 대표 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 시비 3억4천700만원, 도비 4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
그동안 안동시는 전국 농산물 특구1호로 지정받은 안동산약을 지난 2005년부터 산약생산기반조성, 가공시설현대화사업 등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안동산약의 우수성 홍보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산약축제행사를 개최하는 등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올해 6억3천만원의 시 자체 사업비를 확보해 산약세척기, 수확기 등 생산 장비지원과 수확기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 불안정 해소를 위해 이동식 산약저온저장고 25대를 보급하기도 했다.
한편, 2005년 산약특구 지정된 북후면 인근 1천여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안동산약은 2008, 2009년 2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고, 여성소비자가 뽑은 4년 연속 프리미엄브랜드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