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고객과 함께하는 지역농촌개발의 선도지사`를 슬로건으로 매출 400억원과 영업수익 10억원을 목표로 전 직원들이 올 한해 힘차게 뛰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 이명준(52·사진) 지사장은 힘든 경제난 속에서도 최고의 고객, 최고의 만족을 위해 현장을 발로 뛰며 지역 농업혁신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지사장은 가장 먼저 “어떤 가뭄에도 물 걱정은 없다. 그동안 저수량을 크게 늘려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공기업으로 주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기업을 만들겠으며 특히 농업용수 걱정은 없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현재 추진되는 사업들이 모두 마무리되면 청송·영양군의 가뭄 극복을 위한 용수가 확보돼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농업생산성 증진과 소득·삶의 질 향상을 기점으로 항상 전 직원들과 고심하면서 주된 목표인 농어촌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업의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젠 농업기반시설도 종합적 관리를 통해 지역종합 개발에 박차를 가해 지역농촌개발의 선도가 되는 지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지사장은 “최상의 농민서비스가 이젠 필요할 때, 책임경영의 수익성 확보는 물론 정부의 정책방향과 공사 경영방침의 실천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나아가 농업인에게 더욱 봉사하는 지사, 투명성있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전 직원들과 함께 약속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