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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디자인과 최진호 학생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1-11-18 21:09 게재일 2011-11-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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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게됐다”

- 이 학교를 어떻게 알게 됐나

△대학에서 행정전산과를 졸업하고 취업이 어려워 2년 정도 아르바이트와 백수생활을 반복하는 기간에 친구 소개로 입학했다. 뚜렷한 기술이나 자격이 없어 취업에 실패해 왔던 터라 그동안 관심이 있었던 에코디자인을 이 기회에 배우게 됐다.

- 에코디자인을 선택한 이유는

△대학 때 잠시 웹디자인을 배운 적이 있었고,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면서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다가 이 학교의 에코디자인과정을 알게 됐다. 1년 과정(1천400시간 이상) 수업으로 기간이 좀 부담스러웠지만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겠다 싶어 지원하게 됐다.

- 교육을 받으면서 얻은 것은

△혼자서는 공부할 수 없었던 TOOL을 다룰 수 있게 됐고 전문분야 선생님께 디자인 지도를 직접 받을 수 있어 좋다. 여러 훈련생들과 생활하면서 인맥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수료 후 취업까지 도와주는 든든한 후원자를 만났다.

- 직업훈련 수강생들에게 한마디

△대학졸업 후 특별한 기술이 없어서 취업이 힘들었는데 직업학교를 선택한 것이 잘했다고 본다. 사실 1년이라는 시간을 다시 투자해야한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정말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 행동하지 않으면 얻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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