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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2012학년도 정시 신입생 2천1명 선발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1-11-16 21:03 게재일 2011-11-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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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 장학제도… 학생이 행복한 대학으로 오세요

3천700여명 수용 최첨단 기숙사 `자랑`

12월 23일부터 28일까지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는 오는 12월 23일부터 28일까지 2012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을 한다. 정시모집은 가군 1천63명(일반학생전형), 나군 902명(일반학생전형), 다군 36명(농·어촌학생 10명, 전문계 고교출신자 12명, 기회균형선발 5명, 특수교육대상자 9명) 등 총 2천1명을 선발한다. 정시 전체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

정시 가군은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하고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 및 생활조형디자인학과는 수능 30%와 실기 70%를 반영한다. 시각디자인학과는 수능 40%와 실기 60%를 반영해 합격자를 뽑는다. 정시 나군은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 선발하는 전형이다. 정시 다군은 학생부 100%로 36명을 선발한다.

대구대는 정시모집 신입생 유치를 위해 고3 수험생을 직접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14일부터 가동했다. 입학사정관이 지역의 100개 주요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입학정보를 제공하며 대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홍보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입시설명회에서는 입학사정관이 대학의 주요 현황과 발전상, 2012학년도 입시 주요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DU 리더서 장학제도`는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는 DU 리더스 장학제도를 기존 수능 등급제에서 비율제로 바꿔 더 많은 신입생에게 혜택을 준다. S등급은 수능 3개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 백분위 평균이 상위 9% 이내, A등급은 11% 이내인 학생이 해당한다. 수능성적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하는 정시 가군이 유리하다. 수능성적과 학생부 등급에서도 강점이 있는 학생이라면 학생부를 반영하는 정시 나군이 유리하다. 또 학생부 100%로 학생을 선발하는 농어촌학생과 기회균형선발, 전문계 고교출신자는 정시 다군을 응시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개교 55년 주목받는 명문사학… 특수교육·사범대 등 전국 최고 수준

◆학생이 행복한 대학

대구대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추구하는 것이다.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에 걸맞은 인성과 전문지식, 창의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학 구성원인 교직원과 학생의 행복을 함께 추구하며 사회의 약자인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분야를 국내 어느 대학보다 선도하고 있다. 또 정보통신과 평생교육, 산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는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개교 55주년을 맞은 대구대는 100만 평의 드넓은 캠퍼스에 56만 평의 문천지를 거느린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환경친화적인 캠퍼스에 12개 단과대학과 2개 학부, 일반 대학원 및 6개 특수대학원에 2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나눔의 실천으로 행복을 실천

대구대는 홍덕률 총장이 취임 후 이웃과 남을 위한 배려와 사랑을 통해 행복을 나눠 우리 사회를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즉 나눔을 통해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대구대 캠퍼스 3천300㎡(1천평)에선 행복 배추 1만여 포기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이 배추는 사회복지기관과 저소득층에 무료로 제공하고 교직원에겐 유료로 판매해 수입금을 이웃돕기와 학생의 장학금에 보태기로 했다.

축제도 착한 축제로 바뀌고 있다. 축제 기간에 김치를 만들어 인근 독거노인에게 나눠주는가 하면 몸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물리치료도 해주고 독거노인의 방 청소를 해주는 등 학생 축제에서도 이웃을 위한 배려와 사랑이 녹아있다.

또 학생회는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행복 돼지 저금통을 분양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 쌀이 필요한 학생은 수시로 쌀을 퍼가고 동료 학생을 위해 쌀을 수시로 채워 정을 나누는 `행복 쌀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방학 중에는 총학생회가 주축이 돼 대학생활의 낭만과 여유를 느끼고 취업스펙 뿐 아니라 인생 스펙을 쌓을 수 있는 대대적인 농촌봉사활동(농활)을 펼친다.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캠프와 벽화 그리기 등과 같은 전공을 살린 재능 ·지식나눔 봉사활동도 펼친다.

지난 2010년부터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은 프놈펜과 바탕방 지역에서 현지인들의 버섯농사에 필요한 온실과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기관의 도서관과 화장실을 고치는 등의 노력 봉사활동을 했다.

이러한 노력은 건학정신의 실천이다. 소외된 사람과 이웃을 살피고 그들의 교육과 복지의 길을 열어주기 설립된 대구대가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한 몫을 보태는 것이다.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

대구대는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명성이 높다. 전국 최초 특수교육과와 사회복지학과, 재활과학대학을 설치했다.

역사와 전통이 말해주듯 그동안 우리 사회의 빛이 되는 구실을 한 대구대는 소외된 장애인의 교육과 복지를 담당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교과부가 실시한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평가에서 3회 연속(04, 06, 08)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대구대 사범대, 사범교육을 선도하는 최고의 교원양성기관

대구대는 최근 발표된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한 교육대학원과 교직과정 평가에서 전국 대학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발표된 3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사범대학이 대구·경북뿐 아니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사립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는 등 사범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대구대 사범대는 학생 규모 면에서도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대학이다. 특수교사 양성을 통해 건학정신을 실천하고자 했던 대구대는 그동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교육을 리더하는 우수한 교사를 대거 양성해 왔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평가를 통해 교원양성기관의 구조조정을 가속하고 있지만, 대구대는 오히려 이러한 평가를 통해 대외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눈을 해외로 돌려 국제사회에 한국어를 널리 보급하고자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한국어 교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미래형 융복합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생선발, 지도, 지원의 선진화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교원양성 선도 사범대학으로 지정돼 1억원을 지원받았고 앞으로 4년간 평가를 통해 매년 1억원 이상 지원받는다.

대구대는 올해 초 발표된 2011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 98명을 합격자를 배출했다. 매년 대구 경북지역에서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대구대는 교원임용시험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스터디 그룹 운영 및 지도, 교사인 졸업생과 예비교사의 활발한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임용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인재를 위한 스마트(Smart)한 가이드, DU GPS

대구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교환학생, 복수학위, 인턴십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400여 명의 학생을 해외로 파견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입학성적 우수신입생 1천명을 선발해 해외문화탐방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DU GPS(Global Pathway System)는 많은 학생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구체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DU GPS는 현재 외국어 실력에 관계없이 8개월의 집중 외국어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교환학생, 장·단기해외연수, 해외문화탐방, 복수학위제, 해외인턴십 등 모두 8개의 해외파견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손명원 입학처장

대구대는 대한민국의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09학년도부터 `DU 리더스 장학제도`라는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모든 학과(전공)의 신입생 중 수능성적에 따라 `S``A``사랑· 빛· 자유` 등급으로 구분한다. `S``A` 등급에 선발된 장학생은 4년간의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과 학비보조금, 특별 교육프로그램(어학) 경비, 기숙사비, 해외어학연수 경비를 지원받는다.

또 해외 자매대학 교환학생이나 학부방문학생 왕복 항공료, 학교시설(골프연습장, 수영장, 헬스장) 무료 사용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대는 지역대학 중 가장 많은 3천7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숙사를 완비하고 있다.

학생의 통학 편의를 위해 대구시내 전역에 하루 160차례 무료 스쿨버스는 물론 구미, 경주, 포항, 울산 등에도 정기적인 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개장한 다목적 종합복지관은 골프연습장, 수영장, 헬스장, 소극장 등의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학생의 대학 생활에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꿈과 희망과 용기를 펼칠 수 있는 바탕을 대구대는 마련하고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문을 한번 두드려 보기 바란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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