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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천국을 꿈꾸며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1-10-17 20:12 게재일 2011-10-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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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애반딧불이 유충 방사

【영양】 반딧불이의 고장 영양군이 반딧불이 먹이인 다슬기 및 애반딧불이 유충방사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2일 영양군 반딧불이생태학교 및 영양반딧불이보존회 회원 30여명은 영양읍 황용리에 위치하고 있는 연못에 애반딧불이 유충 5천마리를 방사했다.

영양군은 반딧불이 복원사업을 위해 매년 6월에는 `반딧불이 날리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반딧불이의 서식처 확대 및 반딧불이 복원사업을 위해 매년 5만마리의 반딧불이를 사육 연구하고 있다.

반딧불이는 청정한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환경지표곤충으로써 이번 유충방사행사를 통해 자연보호의 실천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수종 영양반딧불이보존회장은 “영양군은 다른 지역보다 청정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반딧불이 개체수 증대 및 서식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딧불이의 고장인 만큼 매년 반딧불이에 대한 연구 및 복원사업을 추진해 반딧불이의 고장·청정의 고장 영양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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