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디를 가 봐도 항만이 있어야 지역이 성장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대구 경북은 앞으로 영일만항을 더 키워야 한다고 본다. 경북도는 지속적으로 영일만항에 투자, 경쟁력을 높이겠다.
동남아 국가와의 직항로 개설, 러시아와 중국동북 3성 물동량 확대는 영일만항이 가야할 방향이고 과제다.
북방물류기지로서 영일만항 만큼 경쟁력이 있는 항구는 국내에 없다고 본다. 이들을 포항과 묶는 일에 더 노력할 방침이다.
포항시 등과 협의, 항만 이용시 인센티브를 더 주는 등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배후단지 및 포항 일반산업단지를 조기에 준공해 조립, 가공, 포장, 제조 등 국내외 유수기업을 유치해 인근지역에서 자체 물동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영일항만 철도 인입선이 준공되는 2015년에 수도권 및 중부권 물동량 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 프로젝트를 마련 중에 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