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정례모임 통해 기업역량 키워”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1-09-30 20:56 게재일 2011-09-30 14면
스크랩버튼

김은호 중소기업 이업종 중앙회장

- 현재 중소기업 이업종중앙회 현황은.

△현재 13개 지역연합회와 310개 이업종 단위교류회, 6천837개 업체 회원사들로 구성돼 있다. 해를 거듭하면서 가입업체가 늘어나고 있어 중소기업간 정보교류의 중심축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월례회를 비롯 매월 정례적인 모임을 갖는 등 수천여명의 기업인이 정기적으로 모여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여기에 전국 CEO한마음대회, 전국 이업종교류리더합동워크숍, CEO포럼, 정책세미나등의 대규모 교류행사는 정책당국도 깊은 관심을 가질 만큼 영향력이 큰 기업인간의 네트워크이다. 또한 13개 지역연합회는 연합회별로 매년 CEO한마음대회, 교류플라자, 포럼,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업종 국제교류는 없나.

△국제교류는 더 활발하다.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이 순차적으로 매년 국제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 이업종교류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6개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수출상담을 겸한 실질적인 국제교류 행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 2009 10월19일 대구에서 한국, 일본, 대만, 중국에서 1천200여명이 참여한 `국제중소기업이업종교류 심포지엄(ISMES2009)`이 대표적이다. 오는 10월20일 일본 이사가와현 가나자와시에서 국제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 회원 구성은 어떻게 돼 있나.

△회원사 6천837개사 중 제조업체가 가장 많다. 이외에 건설업, 도·소매업, 운수업, 금융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소기업의 경영활동 중 생산도 중요하지만 마케팅 분야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R&D 업체와 제조업, 서비스업 등의 교류가 긴요한 시점에서 이업종교류활동의 장점이 바로 이런 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업종교류는 상생의 기본정신을 가진 다양한 업종의 지식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회장은 포항시 북구 기계면 고지동에서 태어난 포항토박이로 현재 동진이공㈜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평소 지론이 최고의 품질과 기술로 고객을 감동시키는 회사,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또한 경북동부경영자협의회 회장을 맞아 지역 기업인을 대상으로 경제 포럼을 매월 개최해 오고 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기획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