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상가 실개천선 비보이 공연 콘서트
`불빛축제`등 23개의 크고 작은 축제가 있지만 포항의 대표적인 설화인 연오랑세오녀 설화의 전통문화와 정신을 계승하고 시민화합을 다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예술축제다.
1964년 농악경연대회로 출발한 축제는 형산문화제, 영일만축제 등의 명칭을 거듭하며 포항을 상징하는`빛과 희망`일월(日月)정신을 담아 명실상부한 시민들의 문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2007년부터 일월문화제로 명칭을 바꿨다.
올해 축제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일월문화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일월의 빛, 영일만에 펼쳐라`라는 주제로 포항지역의 전통문화계승과 시민화합을 다지고 지역의 전통 및 현대문화의 상생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취지로 더욱 풍성하게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제공연 `연오랑세오녀` △주제전시 `세오녀 비단 천연염색전시` △일월 체험 `연오랑세오녀 캐릭터 만들기`△주제 대회 `일월학생미술실기대회` △주제세미나 `연오랑세오녀 국제 세미나`△부대행사 등 주제와의 연계성을 고려한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또한 해도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시민화합과 일월문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대북 9타 공연과 일월 풍물제, 연오랑세오녀 및 지역문화에 관한 골든벨 일월대북을 올려라 등 다채로운 행사로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