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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투어 개발로 외국 관광객 유치”

이승택기자
등록일 2011-09-06 21:27 게재일 2011-09-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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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우사회 기화서 대표

사업의 앞날을 짊어진 주역이다. 소싸움 활성화를 위해 여러 여행사 및 코레일과 연계해 국내 수도권 관광객들의 청도 단체 관광상품 개발을 완료했다. 일본 오사카 등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소싸움 영상을 해외방송사로 송출하는 일과, 관광객들이 소싸움에 겸해 청도 경승지를 둘러보는 팸투어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청도 소싸움이 어느 정도 흥행을 거두고 매출을 올릴지는 명확히 예측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경마사업이 2009년 기준 7조3천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은 고무적입니다. 소싸움경기장 주변 개발이 성사돼 관광단지화가 이뤄질 경우 비슷한 수준까지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사회는 나아가 청도지역 주요 관광지를 묶는 종합레저타운 개발, 마카오 등 해외에서의 우권 발매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소싸움을 지금은 주 이틀만 열지만 안정되면 주 3일까지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 했다.

기 대표는 “천년 역사를 가진 소싸움이 현대적 브랜드로 탈바꿈해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게 청도소싸움”이라며 “가족 단위 관람을 권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청도/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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