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청장은 취임식에서 “검찰본분에 충실하는 것은 물론 전문성을 기르고 청렴하게 생활하는 직원이 되달라”며 “세계 최고의 글로벌기업인 포스코와 포스텍, 한동대학교처럼 포항검찰청도 실력으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힘과 뜻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경북 청송출신인 김 지청장은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2기(사시32회)를 마치고 청주지방검찰청 검사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창원지검 밀양지청장, 법무연수원 교수,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으며, 올 4월 `농협 전산망 마비`사건을 전담하기도 했다.
가족은 부인과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테니스.
/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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