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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딩의 마술사 박태하

관리자 기자
등록일 2011-08-25 20:15 게재일 2011-08-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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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44, 현 국가대표팀 수석코치) = 강구가 고향으로 강구중-경주공고-대구대 졸업.

키가 177㎝에 불과하지만 점프력이 좋아 국가대표 시절 190㎝ 장신과 헤딩 경합을 벌여도 볼은 항상 그의 머리를 스쳤다.

별명은 `돌고래`. 발보다는 머리로 골을 더 많이 넣는 헤딩의 마술사로도 불린다.

1991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해 강한 체력과 성실한 태도로 10년 넘게 선수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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