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영양고추유통공사에 따르면 (사)한국음식업중앙회부산광역시지회(회장 서성철)와 빛깔찬고춧가루 직거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15일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체결했다.
부산광역시지회는 16개 지회 산하 2만7천여 요식업체를 위해 산지직거래를 추진한 것으로 부산광역시 전역에 대한 빛깔찬 고춧가루의 시장 진입으로 음식업체는 질 좋고 맛좋은 고춧가루 사용으로 한층 더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체결은 그동안 수차에 걸친 품질테스트 및 시장조사를 통해 영양군의 빛깔찬고춧가루가 가장 우수한 고춧가루로 인정돼 결정됐다. 여러 가지 고춧가루를 조사한 결과 잔류농약, 곰팡이균, 일반세균, 대장균, 쇳가루, 이물질 등이 불검출 되고 기준치 이하로 아스타칼라와 맛과 향 등이 뛰어나 선택됐다.
부산광역시지회 서성철회장은 “좋은 품질과 안전한 먹거리를 관내에 산지직거래 방식을 채택 공급함으로써 회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며 “향후 영양군의 농특산물을 더 많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 박창환 사장은 “경기, 서울, 충청남도 음식업지회에 이어 부산광역시지회와의 MOU체결로 사실상 전국에 빛깔찬 제품을 공급하게 되었다”며 “타지역에도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시장 확대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관내 고추생산 농가의 안정적 영농기반 조성은 물론 지방공기업으로서의 기여도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