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 컨설팅은 지난 25일 영양군 입암면 방전리 오이재배(김시현), 수박재배(김기열)농가와 일월면 곡강리 고추재배(한상운), 도곡리 단삼재배(정구식) 농가에서 잇따라 열렸다.
이날 최동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과 채장희 경북농업기술원원장, 박상구 영양고추시험장장장, 이영갑 영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등 11명의 전문가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영농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장마와 고온기 등 기상에 대비한 농작물 관리요령, 병해충 적기방제 요령 등 작목반별 특성에 따라 현장 중심 밀착교육을 실시했다.
수박재배농 김기열씨는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해 줘 어느 교육보다 피부에 와닿았다”며 “작지만 강한 농업인으로서 부자마을 만들기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