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3월말 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우수 및 장려기관으로 각각 선정, 특별교부세 등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조기집행 목표액 951억원 가운데 60.89%인 578억원을 집행해 전국 평균 48.43%(도 평균 56.01%)보다 훨씬 웃도는 수치를 달성했으며, 올해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사업, SOC사업 등 3대 중점사업에 목표를 두고 `일 앞당겨 추진하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김용륜 부군수를 단장으로 조기집행 상황실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세부사업별 일일 점검, 5천만원이상 카드 중점관리, 3월 조기 추경예산 편성, 매주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등 집행실적 제고에 힘을 쏟았다.
또 부서별 주·월간 실적과 신장률, 순위 등을 막대 그래프화한 조기집행 도표를 군청 현관과 부군수실에 비치해 전 직원의 관심과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했다.
권영택 군수는 “이번 인센티브 전액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노인회 영양읍분회 경로당 신축 등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사용할 것”이라며 “조기집행을 통해 서민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남은 5·6월 평가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인센티브를 받도록 조기집행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