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치안활동 적극 전개
최근 농촌지역 주민들의 연령이 고령화되고 각종 범죄와 사고에 취약계층으로 부각됨에 따라 노인들을 더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영양경찰서가 역점을 두고 노인안전 치안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자치단체에서 보호대상으로 관리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75세 이상 고령자 등에 대해 담당 구역별로 담당자를 지정, 순찰 활동을 한다.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와 방문판매 등 노인상대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별 사례 및 수상한 전화를 받을 경우 바로 파출소에 신고하는 체계를 유지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영양경찰은 각 마을 경로당에 파출소와 면사무소, 보건소, 119안전센터 전화번호를 나누어 주고 마을과 떨어져 있는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파악해 특별 순찰선을 지정, 주·야간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민원접수 및 처리 및 순찰차 편의제공 등 봉사활동을 한다.
응급 상황 발생시 우선적으로 출동해 초동 조치하는 등 건강상태에 따른 문제점이 있을 경우 가족이나 이웃들에게 알려 사전에 사고를 예방을 하는 등 노인 보호활동에 적극 힘쓰고 있다.
입암면 천상필 파출소장은 “혼자 외로이 생활하시는 노인들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해 풀뿌리 치안정착으로 주민밀착형파출소로 거듭나겠다”며 “주민에게 공감을 받을 수 있고 공감받는 치안활동이 경찰의 존재 이유”라고 설명했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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