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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용화리 대티골 숲길 `어울림상`

권윤동기자
등록일 2009-10-01 20:00 게재일 2009-10-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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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숲길 어울림상으로 선정된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대티골 숲길.
【영양】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대티골 숲길`이 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숲길 어울림상`을 수상했다.

영양군에 따르면 (사)생명의숲 국민운동(이사장 김후란), 유한캠벌리가 지난달 25일 공동주관한 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에서`대티골 숲길`을 올해 가장 아름다운 숲 부문 어울림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양군 최북단인 일월면 용화리에 위치한 대티골 숲은 일제강점기 임업자들이 만든 산판길로 때묻지 않은 자연경관과 고즈넉한 마을풍경이 한폭의 풍경화를 연상캐 한다.

군내에서 해와 달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다는 일월산을 품고 낙동강 상류지류인 반변천의 발원지인 뿌리샘이 시작되는 곳이다.

또 대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웅장한 소나무림과 신갈나무의 아기자기한 정취로 치유의 숲으로 알려지면서 산행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정영양의 무한한 환경자원인 숲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활력을 위해 꾸준한 숲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름다운 숲 조성과 산림소득 증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대회에서는 영양군 일월면 주실숲이 아름다운 숲 대상을 수상했다.

/권윤동기자 yd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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