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춘산면 빙계리 빙계계곡에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으로 65억을 투자해 빙계2교 46m와 빙계3교 52m를 가설하고 진입로 203m를 아스팔트로 포장했다.
또 가로등 설치와 진입로를 따라 석축과 백일홍 꽃길을 만드는 등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했다.
특히 빙계2교 난간을 의성의 특산물인 의성마늘을 도형화한 석재마늘조각물로 만들었고, 빙계3교를 심벌 마크인 육쪽마늘 조형물로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해 밤에도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2004년부터 복원된 빙계서원 서재와 진사청을 고 건축기법으로 재건해 옛 조상의 얼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하는 등 볼거리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인근의 금성산 등산코스와 고택의 산운마을, 국보인 탑리 5층 석탑, 옛 부족국가인 조문유적지와 제오리 공룡발자국, 만천2리 세계최장 아기공룡보행화석지 등 중생대(1억1천만년전) 공룡의 별천지를 연계한 광광벨트화로 많은 관갱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