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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ㆍ연예

송가인, 첫 정규앨범 트랙리스트 공개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가수 송가인(본명 조은심·33·사진)이 첫 정규앨범을 낸다.30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송가인의 1집 ‘가인’(佳人)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타이틀곡 ‘엄마 아리랑’, ‘이별의 영동선’을 비롯해 총 열세곡이 실렸다.‘엄마 아리랑’은 조용필, 장윤정, 이루 등 수많은 가수의 곡을 프로듀싱한 유명작곡가 윤명선이 만들었다.‘이별의 영동선’은 장윤정의 ‘초혼’, ‘꽃’ 등을 작곡한 임강현이 썼다.이 외에도 김지환, 이건우, 박성훈 등 수많은 히트곡을 제조한 스타 작곡가들이‘가인’ 수록곡을 작곡했다.‘미스트롯’ 경연곡인 ‘단장의 미아리고개’, ‘영동 블루스’, ‘용두산 엘레지’, ‘한 많은 대동강’, ‘무명배우’ 등도 수록됐다.송가인은 지난 5월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송가인 신드롬을 일으켰다.단독콘서트와 미스트롯 전국투어, 각종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다음 달에는 미주 투어와 두 번째 미스트롯 전국투어에 들어간다. 특히 3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 ‘가인이어라’에서는 새 앨범에 수록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가인’은 다음 달 4일 정오에 음원이 공개된다. /연합뉴스

2019-10-30

김건모 “저 장가가요”

가수 김건모(51)가 내년 초 결혼한다.소속사 관계자는 3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건모가 내년 1월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신부는 30대 후반으로, 버클리음대 출신 피아니스트”라며 “대학 강단에도 서고 있다”고 말했다.1992년 1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한 김건모는 독특한 음색으로 시대를 풍미하며 오랫동안 톱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잘못된 만남’‘아름다운 이별’‘첫인상’‘혼자만의 사랑’‘핑계’‘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다.1995년 발표한 3집 ‘잘못된 만남’은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 그해 한국 기네스북에 최다 판매 음반으로 기록됐다.음악으로 ‘레전드’ 반열에 오른 그는 예능에서는 싱글남 이미지로 활약했다.최근 미혼의 연예인과 어머니들이 등장하는 SBS TV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하며 대중에 친근한 면모를 뽐냈다.김건모 어머니 이선미 씨는 지난 5월 남편상을 당한 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프로그램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가정을 꾸리게 될 김건모가 ‘미운 우리 새끼’에 계속 출연할지도 관심이다. 싱글 연예인들 일상사를 들여다본다는 프로그램 콘셉트와 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미우새 측은 “(김건모의) 하차는 추후 논의사항”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9-10-30

“백종원·펭수·박찬호 모시고 올게요”

KBS 2TV 일요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새로운 합류한 ‘보스’들과 함께 두 번째 막을 올렸다.사회 각 부문 유명 보스들의 일상과 그를 따르는 직원들의 애환(?)을 담은 이 프로그램은 요리연구가 심영순, 셰프 이연복, 농구감독 현주엽에 최근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의 김소연 대표, 원희룡 제주지사가 합류하며 변화를 예고했다.연출을 맡은 이창수 PD는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리더를 모셔서 자기반성의 시간을 제공해 드리는 공식적인 프로라 생각한다”며 “현재까지 나쁘지 않게 온 것 같아 다행이다. ‘리뉴얼’을 한 만큼 더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KBS 2TV 간판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의 공백기를채우기 위해 기획했지만, 평균 시청률 6~8%대(닐슨코리아)를 유지하며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서 입지를 굳히는데 성공했다.이 PD는 새로 단장한 프로그램에서 꼭 ‘모시고’ 싶은 보스로는 요식업계 대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EBS 인기 펭귄 캐릭터 펭수, ‘코리안특급’ 박찬호를 꼽았다.그는 또 박원순 서울시장부터 원 지사까지 정치인들의 출연이 계속되는 데 대해서는 “앞으로도 정치인들이 계속 나올 거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자아 성찰이 필요한분야라 생각하기 때문에 더 좋아지는 그 날까지 계속해서 노력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간담회에는 MC 전현무와 김숙도 함께했다.전현무는 “시청률 7%만 유지해도 대박이라 생각한다”며 “MBC TV ‘복면가왕’과 SBS TV ‘런닝맨’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유지하던 시간대라 무모한 도전이지 않을까 걱정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김숙은 “내 주변의 보스는 송은이뿐이다. 직원이 10명 이상인데, 송은이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갑갑함을 밝히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 /연합뉴스

2019-10-29

“소외계층에 건네는 위로는 가장 큰 힘”

“네가 있는 데가 너한테 ‘메이저’ 아냐? 그냥 더 가슴 뛰는 거 해.” (‘쌈, 마이웨이’의 고동만) “생일 모르면 만날 생일 하면 돼요. 내가요, 만날 생일로 만들어 드리면 돼요. 동백 씨의 34년은요, 충∼분히 훌륭합니다.”(‘동백꽃 필 무렵’의 황용식)KBS 2TV ‘백희가 돌아왔다’(2016)부터 ‘쌈, 마이웨이’(2017), 그리고 최근 시청률 16%(닐슨코리아)를 돌파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동백꽃 필 무렵’까지, 임상춘 작가의 가장 큰 힘은 ‘소외계층에 건네는 위로’에 있다.‘백희가 돌아왔다’의 양백희(강예원 분)도, ‘쌈, 마이웨이’의 최애라(김지원)도, ‘동백꽃 필 무렵’의 동백(공효진)도 험난한 세상에 치이고 또 치여 자신의 가치를 잊었던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를 통해 자아를 되찾는다.대표적으로 ‘동백꽃 필 무렵’의 황용식(강하늘)이 싱글맘 동백에게 하는 대사들은 곧 작가가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과도 같다.폐쇄적인 시골 옹산에서 ‘술만 파는’ 주점을 운영하는 싱글맘 동백은 씩씩한 척하지만,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속은 곪을 대로 곪은 인물이다. 별것 하지 않아도 늘 사람들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듣는, 기차역 분실물보관소 직원이 되는 게 꿈이라는 그는 용식을 만나면서 자신도 진정 동백꽃처럼 활짝 필 수 있음을 깨닫는다.‘쌈, 마이웨이’도 플롯은 같다. 태권도 선수를 꿈꾸지만, 현실은 진드기 잡는 업체 아르바이트생인 동만. 아나운서가 되고 싶지만, 백화점 안내원 일을 하며 온갖 ‘값질’을 당하는 애라. 두 사람은 서로의 격려 속에 각각 격투기 선수와 격투기장 아나운서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임 작가는 또 “모두가 주인공을 볼 때 우리는 당신을 봅니다”라는 한 보험회사 광고 카피처럼, 주인공들에게만 애정을 모두 주지 않는다.최근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향미(손담비)의 서사가 주목받는다. ‘발랑 까진 인물’인 것만 같았던 그는 이민 간 남동생 생활비와 할머니 병원비를 조달하기 위해주점 ‘까멜리아’에서 끊임없이 돈을 부쳐주고 있었고, 그런 헌신에도 결국 가족에게 외면당하다 ‘까불이’ 에게 죽음까지 맞았다.향미 스토리가 방송된 후 “기억해주는 이 없이 향미처럼 간 사람들에 대해 연민마저 들게 해주는 작가의 인간애에 감명받았다”는 시청 후기가 줄을 이었다.이 밖에도 게장 골목에서 일하는 용식 어머니와 동네 사람들 면면 역시 드라마 배경이 된 포항 구룡포마을에 가면 실제로 만날 수 있을 듯 생생하게 그려진다.‘쌈, 마이웨이’ 때도 임 작가의 이러한 특기는 빛을 발했다. 동만-애라 서사 외에 ‘서브 커플’이던 김주만(안재홍)-백설희(송하윤) 장수 커플의 속사정과, 심지어 애라의 엄마 황복희(진희경)의 서사까지 우리 주변 인물을 보듯 현실감 있게 다뤄졌다.그러나 인물 하나하나에 서사를 담는 장치는 인위적인 장치가 아닌, 말 그대로 임 작가 특유의 ‘인간애’에서 자연스럽게 발휘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2019-10-29

“BTS 보러 갈래요”… K팝팬 90% 한국여행 희망

방탄소년단(BTS)의 인기 덕분에 세계 K팝 팬 10명 중 9명이 한국여행을 희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나 나왔다.한국관광공사는 111개국 1만2천663명 K팝 팬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9.8%가 향후 관광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방한을 원하는 시기로는 가장 많은 76.4%가 1년 내 방문하겠다고 답했다.응답자 36.1%가 가장 선호하는 K팝 스타로 BTS를 꼽았다. 이어 EXO(10.4%), 슈퍼주니어(8.2%), 빅뱅(5.6%), 신화(3.0%), 아이유(2.7%) 등 순이었다.특히 BTS는 지역별로 유럽(50.0%)과 일본(44.5%), 미주(43.4%) 등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0~14세(69.1%), 15~19세(53.7%), 20~24세(38.4%) 등 순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이 밖에도 K팝 스타를 알게 된 최초 경로로는 가장 많은 30.6%가 유튜브를 꼽았고, TV(29.4%), 가족·지인 소개(16.2%) 등이 뒤를 이었다.현재 K팝 스타 관련 콘텐츠를 접하기 위한 채널도 유튜브(37.6%)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37.5%)가 가장 많았다.관광공사는 “지난 3년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응답자의 86.8%가 K팝 선호가한국 관광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며 “K팝 인기가 한국 여행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관광공사는 “한국 관광 의향이 높은 K팝 팬들을 대상으로 K팝과 연계된 다양한 한류 관광 콘텐츠를 유튜브와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9-10-28

봉준호 아름다운예술인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올해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올해 5개 부문 수상자로 영화예술인 부문에 봉준호 감독, 공로예술인 부문에 배우 김지미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연극예술인 부문에는 배우 정동환, 굿피플예술인 부문에는 배우 최수종·하희라부부, 신인예술인 부문에는 영화 ‘벌새’의 김보라 감독이 선정됐다.봉준호 감독은 2000년 영화 ‘플란다스의 개’로 데뷔해 이후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마더’(2009) 등을 통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으며 올해 ‘기생충’으로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배우 김지미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해 1960∼1970년대 한국 영화 중흥기에 700여편의 작품에 출연했다.정동환 배우는 1969년 연극 ‘낯선 사나이’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50주년 기념 작품인 연극 ‘우리가 서로 알 수 없었던 시간’, ‘고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국내외 자선단체 홍보대사로,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예술인 부부로 모범을 보였다.김보라 감독은 장편 데뷔작인 ‘벌새’로 베를린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다수 상을 받았다.시상식은 다음 달 6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2019-10-28

“기다려줘 감사… 본업에 충실히 임할 것”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1)이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26일 전역했다.지드래곤은 이날 오전 8시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상작전사령부 앞에서 취재진과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했다. 이른 시간임에도 국내 팬과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 팬 3천여명이 몰렸다.지드래곤은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왔다. 기다려주시고, 오늘도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으로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고 밝힌 뒤 자리를 옮겨 팬들과 따로 만났다.그는 “먼 길 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전역이 얼떨떨하다. 앞으로 군인이 아닌 내 모습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뒤 준비된 차를 타고 자리를 떠났다.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입대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했다. 군 생활은 평탄치만은 않았다.지난해 6월 발목 치료를 이유로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해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군 병원에 근무하는 병사가 지드래곤의 문신 위치와 모양, 속옷과 신발 사이즈 등을 낱낱이 표기한 이른바 ‘관찰일지’가 온라인에 퍼졌다.지드래곤이 본업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한 만큼 추후 앨범 발매를 비롯한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그룹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상황 모두 녹록지 않다.빅뱅 탑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승리는 이른바 ‘버닝썬 사태’ 이후 YG와 계약을 해지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태양과 대성은 아직 군 복무 중이다.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소속 가수들의 마약 혐의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심을 받으면서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다. 경찰은 그를 원정도박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0-27

“82년생 김지영, 내 이야기 같아”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82년생 김지영’은 관객 13만8천968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조남주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이 영화는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꿈 많던 어린 시절과 자신감 넘치던 직장생활을 거쳐 한 아이의 엄마이자 누군가의 아내로 살아가는 김지영 이야기를 그린다. 정유미와 공유가 주연을 맡았다.정유미와 공유가 주연했으며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도가니’(2011)의 개봉 첫날 기록(13만6천94명)과 지난해 10월 개봉해 흥행한 ‘보헤미안 랩소디’의 개봉 첫날 관객(11만477명)을 모두 넘어섰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영화가 개봉하자마자 일부 네티즌들이 평점 1점을 주는 ‘평점 테러’가 이어졌으나 이와는 별개로 영화를 실제로 본 관객들은 “내 이야기 같았다”는 공감의 평가를 했다. CGV 골든에그 지수 97%, 롯데시네마 평점 9.4점을 기록하기도 했다.성별로는 여성 관객이 많았다. CGV 관객 분석에 따르면 전날 이 영화 관객 중 여성 비중은 78.6%로, 전체 영화평균 여성 관객 비율인 69.9%보다 높았다.1·2위를 달리던 ‘말레피센트 2’와 ‘조커’는 한 계단씩 하락했다. 같은 날 각각4만2천688명, 3만9천236명을 동원했다. 전날 함께 개봉한 ‘람보: 라스트 워’는 1만3천18명을 동원하며 5위로 출발했다. ‘람보’로 상징되는 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연을 맡아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영화다. 같은 날 개봉한 넷플릭스 영화 ‘더 킹: 헨리 5세’는 2천72명이 관람해 8위에 올랐다. 멀티플렉스 중 최초로 넷플릭스 영화에 문을 연 메가박스에서 상영됐다. /연합뉴스

2019-10-24

“독도 내리자 큰절… 이용수 할머니에 감동”

“독도에 도착했는데 이용수 할머니께서 절을 하시는 거예요. ‘나라가 힘이 없어 꽃다운 나이에 끌려갔고, 독도 님도 수모를 당하셨는데 다시는 그런 일이 없어야겠습니다’하시는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스타 역사 강사 설민석(49)이 독도로 떠났다. 오는 26일 오후 4시 EBS 1TV에서 ‘독도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로 방송되는 ‘설민석의 독도로(路)’를 통해서다.이 프로그램에서 설민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이용수 할머니와 김도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김진덕·정경식재단의 김한일 대표, 초등학생 전기범 어린이 등 6명과 독도를 방문한다.설민석은 23일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큐멘터리 촬영 중 가장 뭉클한 순간을 떠올렸다.그는 이용수 할머니가 독도에 도착해 큰절을 하던 때가 가장 크게 감동을 한 순간이라고 하면서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과정을 설명했다.“이용수 할머니께서 생전에 독도 땅을 밟는 게 소원이라고 하셔서 할머니 소원을 들어드리는 구성으로 갔다”는 그는 “역사의 아픔을 가진 어르신과 앞으로의 역사를 이끌고 나갈 초등학생이 할머니와 손잡고 독도로 가서 소원을 풀어드리는 구성으로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기획 회의를 하면서도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기범 어린이는 영어를 독학으로 배운 뒤 유튜브를 통해 해외에 ‘위안부’ 문제를 알린 초등학생이다.설민석은 “독도야말로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제에 가장 먼저 빼앗긴 땅이 독도다. 경제적 가치를 넘어서 우리 역사 중심에 있는 자존심이라 생각한다”며 “제작진과 함께 독도 알리기, 역사 알리기에 노력할 테니 많은 국민 여러분이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이날 간담회에는 EBS 역사 다큐멘터리 ‘역사의 빛 청년’에 출연한 원로 배우 이순재(85)도 함께했다.‘역사의 빛 청년’은 EBS ‘다큐프라임’이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청년’을 주제로 기획한 10부작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다. 작년 광복절에 방송을 시작해 광주학생항일운동을 다룬 9부와 10부만을 남겨두고 있다.이순재는 “역사라는 것은 정확하게 반추해보면서 좋은 건 답습하고 잘못된 건 고쳐나가서 새 역사를 창조하는 데서 의미가 있는 것 아닌가”라며 프로그램에 대해 “청년들에게 어떤 청년들이 될 것인가, 미래를 앞으로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 이런 문제를 전달해준다”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19-10-23

걸그룹 ‘블라블라’ 멤버 은유리, 독도원정대 참가

걸그룹 블라블라 멤버 은유리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도 독도를 방문한다. 은유리사진는 이필영(96)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외손녀이기도 하다.은유리의 울릉군 독도방문은 인플루언서산업협회(회장 김현성·이하 협회)가 독도의 날을 맞아 ‘인플루언서 독도 원정대’를 꾸려 울릉군 독도 현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는데 연예인 대원으로 참가한다.인플루언서산업협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일본군 강제동원 노동자 배상 판결 1주년의 의미를 기린다는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선 인플루언서들이 일본의 3대 만행, 즉 강제동원 노동, 일본군 성노예, 우키시마호 폭침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할 예정이다.이번 ‘인플루언서 독도 원정대’는 은 유리를 비롯해 가수 윤희승과 노아, 개그맨 김영, 도광록씨,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비비안리,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인플루언서 모임인 ‘서울튜브’ 운영자인 YIKmedia 권순홍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울릉도가 고향이기도 한 은유리는 “이번 울릉군 독도방문을 통해 할아버지가 지킨 독도를 사랑하고 독도 원정대 연예인 대원 일원으로써 우리 땅 독도를 알리고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이돌그룹으로는 최초로 독도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그룹 몬트 또한 25일 울릉군 독도에 입도해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10-23

김혜자·양희은, 은관문화훈장 받는다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기리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2019년 수상자로 배우 김혜자와 가수 양희은을 비롯한 28명이 선정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2일 밝혔다.문화훈장 5명, 대통령표창 6명(팀), 국무총리표창 8명, 문체부장관 표창 9명(팀)이다. 은관문화훈장은 배우 김혜자와 가수 양희은이 수훈한다.김혜자는 가슴 뭉클하고 섬세한 연기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국민엄마’로 불린다. 양희은은 노래로 동시대의 삶을 위로한 포크송의 대모다.보관문화훈장은 대한민국 1세대 밴드 기타연주자로 활약한 김홍탁, 인기 TV드라마 ‘서울의 달’‘파랑새는 있다’ ‘서울뚝배기’ 대본을 쓴 방송작가 김운경, 제1세대공연기획자로 국내 대표 가수들의 공연을 기획한 이태현이 받는다.대통령 표창은 배우 염정아, 가수 겸 라디오 DJ 배철수,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성우 김기현, 안무가 서병구, 촬영감독 홍경표가 수상한다.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는 가수 김완선, 배우 김남길, 배우 김서형, 배우 한지민, 코미디언 송은이, 성우 이정구, 연주자 함춘호, 드라마 감독 조현탁이 뽑혔다.그룹 마마무, 그룹 몬스타엑스, 그룹 NCT 127, 가수 송가인(조은심), 배우 류준열, 배우 이하늬, 배우 정해인, 배우 진선규, 안무가 리아킴(김혜랑)은 문체부 장관표창을 받는다.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과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한 정부포상으로서 올해 10주년을 맞는다.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선후배 대중문화예술인들의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펼쳐진다.자세한 사항은 대중문화예술상 페이스북과 대중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ent.kocca.kr)에서 확인한다./연합뉴스

2019-10-22

“4년 만에 드라마… 연기 열망 컸어요”

“4년 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연기를 너무 하고 싶은 열망과 욕심이 컸어요.”‘마을-아치아라의 비밀’(2015) 이후 4년 만에 tvN 월화극 ‘유령을 잡아라’를 통해 TV 드라마에 복귀하는 배우 문근영(32)은 이같이 밝혔다.유령 역을 맡은 문근영은 21일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연기하다 보니 어려움은 있지만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내적인 모습, 연기적 면에서의 변화를 보여드리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대본을 읽었을 때 심장을 뛰게 하는 부분이 있더라”며 “웃기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신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그랬다”며 “이런 감정 변화가 여러 캐릭터와 함께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야기 구조가 재밌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이날 밤 9시 30분 처음 선보일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과 지하철 경찰대라는 소재로 주목받는다. 안정적인 경찰 공무원 생활을 추구하는 고지석 반장 앞에 비밀을 간직한 열혈 신참 형사 유령이 나타나면서 좌충우돌하는 내용이 주된 줄거리다. 지하철 연쇄살인범을 수사하는 과정에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애환과사연, 그리고 러브라인을 더해 복합장르로 그려내겠다는 게 제작진 목표다.기본적으로 수사극이다 보니 문근영은 액션도 제법 소화했다. 그는 “주 3일 정도 액션을 꾸준히 연습했다. 어렵고 힘든 점도 있었지만 워낙 해보고 싶었어서 재밌더라”고 웃었다.고지석 역 김선호는 “내가 좋아하는 소소한 코믹연기를 할 수 있어 좋더라. 지루하지 않게, 위트 있게 끌고 나갈 수 있는 장면들을 연기했다”고 말했다.그는 “조금은 투박하고 날 것 같을 수도 있지만 그런 것들이 모여 작품의 색깔이 됐다. 우리가 노력한 부분들이 분명히 보일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문근영과 김선호 외에도 정유진, 기도훈, 조재윤이 함께 지하철 범죄 일망타진에 나선다.“웃음이 많은 현장이었다”는 조재윤은 유난히 드라마에서 경찰을 자주 연기하는데 대해서는 “내가 경찰처럼 생기지 않았냐”고 웃으며 “그동안에는 ‘지하세계’를 많이 그렸는데 ‘유령을 잡아라’에서는 남편이자 아빠, 일반적인 경찰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제작진은 이번 작품을 위해 2년간의 취재 과정을 거쳤다고 강조하기도 했다.대본을 맡은 소원-이영주 작가는 “지하철 경찰은 평범한 회사원이나 취객 등으로 위장해 역사와 지하철 곳곳에 은밀히 잠복해 우리를 지켜주고 있었다”며 “지하철경찰대의 협조를 얻어 총 2년간 취재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가까운 경찰대 사무실에서 그들이 일하는 방식과 수사 방법, 범죄의 천태만상을 파악했다. 수사극의 리얼리티를 높이고 에피소드를 다양화하기 위해 프로파일러의 조언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19-10-21

‘기생충’ 미국서도 흥행… 내년 아카데미 수상 기대감

미국에서 확대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에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21일 CJ엔터테인먼트와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확대 개봉한 ‘기생충’은 20일까지 사흘간 총 124만1천334달러(한화 약 14억5천782만원)를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1위에 올랐다.지난 11일 선 개봉 이후 올린 총 수익은 182만1천976달러(한화 약 21억 3,972만원)이다.3개 극장에서 선 개봉한 첫 주말 ‘기생충’은 38만4천216달러(한화 약 4억5천126만원)를 벌어들여 극장당 12만8천72달러(한화 약 1억5천만원)의 수익을 냈다. 이는 해 미국 극장당 오프닝 수입 중 최고 기록이다.현재 뉴욕,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시카고,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등지의 33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기생충’의 미국 배급사는 일부 극장에서 선보인 후 개봉관을 늘려가는 플랫폼 릴리스 방식을 택했다. 성적이 좋아 앞으로 상영관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이미 선 개봉부터 현지 반응이 뜨거웠다. 선 개봉하자마자 뉴욕 극장에서는 표가 매진됐다. LA 타임스는 “‘기생충’은 유쾌함으로 시작해 파괴로 끝난다. 그러나 이 영화의 업적은 관객이 숨을 내쉬기 힘들 수도 있을 만큼 매 순간 살아있고 숨 쉰다는 것이다”고 극찬하기도 했다.‘기생충’의 흥행이 내년 2월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시상식에서의 수상으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봉 감독과 배우 송강호·최우식 등은 ‘기생충’의 북미 개봉과 미국 콜로라도 텔루라이드 영화제, 북미 최대규모인 캐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텍사스의 판타스틱 페스트, 뉴욕영화제 등 참석으로 몇 개월째 북미에 머물렀다.봉 감독은 그러나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자가 “지난 20년 동안 한국 영화의 큰 발전에도 오스카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고 말하자 “별일 아니다. 오스카는 국제적인 영화제가 아니라 지역 시상식이니까”라고 재치있게 답하기도 했다.영화진흥위원회와 CJ ENM은 아카데미를 앞두고 함께 홍보 활동에 나섰다. 매년 아카데미를 앞두고 홍보를 했지만 이번에는 ‘기생충’이 화제가 되면서 더 공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영진위는 한국문화원을 통해 ‘기생충’을 더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2019-10-21

지드래곤, 26일 전역… 향후 행보에 관심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1·사진)이 오는 26일 전역한다.지난해 2월 27일 현역 입대한 지드래곤은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했다.지드래곤은 지난해부터 적용된 군 복무 기간 단축에 따라 당초 21개월보다 일찍 만기 전역하게 됐다.그는 입대 후에도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지난해 5월 민간 병원에서 발목 수술을 받은 뒤 국군병원 1인실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져 특혜 논란에 휩싸였고, 잦은 병가와 휴가로 도마 위에 올랐다.또 올해 3월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를 통해 전역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심의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며 복무 기간을 채우게 됐다.제대 후 복귀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솔로 가수로도 국내외에서 입지가 탄탄한 그는 다른 멤버인 태양과 대성이 군 복무 중이어서 당장엔 솔로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또 지드래곤이 군 복무를 하는 동안, 팀과 회사의 변화도 컸다. 빅뱅 멤버였던 승리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부터 수개월간 사회적인 물의로 지탄을 받았다.역삼동 클럽 버닝썬 사건으로 이 클럽 사내이사였던 승리가 3월 연예계 은퇴를 발표하고 YG와 계약을 종료했다. 또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도 6월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고, 해외 원정 도박 혐의 등으로 수사받고 있다. /연합뉴스

2019-10-21

방송가는 지금 ‘스포테이너’ 전성시대

최근 유명 스포츠 스타들의 방송 출연이 활발해지면서 일명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 2세대가 각종 프로그램과 TV 광고를 휩쓸고 있다.씨름선수 출신 강호동·이만기가 스포테이너 1세대로서 방송가를 주름잡아 왔다면, 축구계 테리우스 안정환과 농구계 전설 서장훈은 2세대로서 2010년대부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그러다 최근에는 농구의 허재, 마라톤의 이봉주, 체조의 여홍철, 배구의 김요한 등 더 다양한 종목의 ‘레전드’들이 방송에 진출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내세워 사랑받는다. 자연스럽게 종목별 스포테이너의 세대 확장도 이뤄지는 중이다.농구 분야에서는 서장훈의 뒤를 이어 현주엽과 허재가 맹활약한다.SBS TV ‘정글의 법칙’이나 ‘버저비터’ 등 주로 ‘몸 쓰는 예능’에 출연하던 현주엽은 최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으로서의 일상을 낱낱이 공개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허재는 JTBC ‘뭉쳐야 찬다’ 한 프로그램만으로 확고한 ‘허당’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이후 ‘정글의 법칙’과 tvN ‘일로 만난 사이’에도 얼굴을 비추며 상종가다.축구에서는 안정환의 독주 체제에 손흥민이 가세했다. 손흥민은 완전한 예능은 아니지만 tvN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을 통해 영국에서의 소소한 일상과 훈련과정, 국내 스타들과의 친분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며 친근함을 얻었다. 덕분에 전자제품, 가공식품 등 다양한 분야 CF 광고를 꿰차기도 했다.육상 분야에서는 한국 육상 역대 최고의 스프린터 장재근이 홈쇼핑 방송 등에서 활동했지만, 최근에는 이봉주가 대표 주자다. 그는 tvN ‘둥지탈출3’에 이어 최근 ‘뭉쳐야 찬다’, MBC TV ‘공부가 머니’ 등에 출연하며 전혀 다른 분야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린다.체조에서는 손연재 바통을 이은 선배 여홍철이 ‘뭉쳐야 찬다’에서 다른 허당 멤버들과 달리 득점 능력을 보여주며 활약 중이다.배구에서는 ‘여제’ 김연경이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은 물론 MBC TV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털털한 일상과 입담을 자랑하고, 김요한도 은퇴 후 ‘뭉쳐야 찬다’, ‘찰떡콤비’, ‘안녕하세요’ 등에 출연해 막강한 비주얼로 화제에 올랐다.한 방송가 관계자는 19일 “스포츠 스타들이 기존에도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인물인데 더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면 기존 예능인들에게는 찾아볼 수 없던 의외성과 새로운 모습, 운동할 땐 볼 수 없던 허당기와 인간적인 면모가 발산하면서 대중을 사로잡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2019-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