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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위덕대 교양강좌 `강의실 밖의 지역문화탐색` 인기

위덕대학교 교양강좌 `강의실 밖의 지역문화탐색`이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1일 위덕대에 따르면 자율전공학부 박홍국 교수 등 6명은 이 교양강좌를 팀티칭 강의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사진 강좌는 박 교수의 `신라문화유적 답사`를 비롯, 자율전공학부 이정옥 교수의 `경주의 신화현장 답사`, 자율전공학부 신상구 교수의 `양동마을 답사`, 외식산업학부 이인숙 교수의 `경주박물관 탐방`, 철강IT공학부 권영규 교수의 `포스코 탐방`, 일본언어문화학과 이정희 교수의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실 밖의 지역문화탐색은 지역문화에 대해서 강의실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현장 답사를 통해 몸으로 익히고 오감으로 느끼게 하는 살아있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강의실이라는 공간을 과감히 뛰어넘어 강의실 밖에서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여 수업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또한 학생들은 강의실 밖의 수업이 단순히 현장답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토론과 발표를 통해 완성시켜 개인의 성장과 취업 마인드도 고취시키는 계기로 삼고 있다.위덕대 관계자는 “20대 초반의 가장 아름다운 4년의 대학생활을 천년고도의 경주와 세계적인 기업 포스코의 도시 포항을 직접 발로 찾아다니면서 배우는 강의는 학생들의 기억에 평생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5-02

“대기업 아닌 나만의 길 선택했죠”

“대기업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창업`을 택한 건 `나의 길`을 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버브 디자인(Verb Design)` 고혜진(26·여) 대표는 지난해 경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인생목표인 `동사(verb)`를 디자인화 하고자 창업했다.`쓰다`, `먹다`, `그리다` 등 일상적인 동사에서 디자인 아이디어를 얻어 독특한 디자인의 상품을 계속해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획한 소라 자석 `쉘넷(shellnet)`이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다.소라 특유의 달라붙는 특징을 아이템에 접목시켜 냉장고나 철판 등에 붙일 수 있는 `소라 자석`을 탄생시켰고 화분 형태의 휴대폰 스피커인 `폰팟(phonpot)`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스피커를 `화분`을 이용해 새롭게 탄생시키기도 했다.자신만의 아이템으로 유명매장에서 입점 제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아트박스`, `1300K`, `바보사랑`, `펀샵` 등의 매장에서 인기상품으로 판매 중이고, 서울역에 자리한 디자인 스토어 `디트랙스(dtracks)` 입점이 진행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대표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의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콘셉트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기업가정신 팩토리 BI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학부시절부터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다.화려한 경력으로 졸업하기 전부터 다수 기업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인턴 기간 중 그녀는 자신의 아이디어가 담긴 아이템이 아닌 타인의 아이디어를 디자인해주는 일에서 큰 회의감을 느껴 `고혜진 아이템`을 선보이고 싶다는 욕구를 강하게 느꼈다.마침 경일대가 2015년`창업 선도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되며 학교에서 진행하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 일상생활 아이디어 도출법, 창업 기업 현장 방문, 창업관련 팀 프로젝트, 창업성공사례 특강, 1:1 멘토 상담, 모의 기업설립과 경영 등을 통해 창업에 대한 실무적인 면들을 터득할 수 있었다.고혜진 대표는 “대학교 신입생 시절부터 `나만의 아이템` 만들기에 대한 욕심이 컸다”며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은 나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고혜진 아이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05-02

2019 대입 수시 모집 `76%`… 사상 최대

현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시모집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6개 4년제 대학교의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이날 대교협에 따르면 2019학년도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은 34만8천834명으로 2018학년도 대비 3천491명 줄어든다.이중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26만5천862명으로 전체의 76.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대비 2.5%p 증가한 수치이며 수시모집 선발 비중은 2017학년도 69.9%, 2018학년도 73.7%, 2019학년도 76.2%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따라 정시모집 비중은 계속 줄어 2019학년도에는 전년대비 9천680명 줄어든 8만2천972명(23.8%)만을 뽑게된다.전형별로 학생부 위주의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수시와 정시를 합친 전체 모집인원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보다 2.0%p 늘어난 65.9%(22만9천881명)에 이른다.학생부 위주의 전형은 2017학년도에는 총 모집인원의 60.3%, 2018학년도 63.9%, 2019학년에는 65.9%로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특히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은 86.2%(22만9천104명)를 차지하고 있다.반면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 선발이 전체 정시 모집 정원 중 87.1%(7만2천251명)로 대부분이다.이는 곧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로 대입전형 기조가 정착되는 것으로 보인다.논술 전형 비율은 전체 모집인원 대비 3.8%로 2018학년도 3.7%에 비해 소폭 늘었다.성신여대(311명)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241명)가 논술 전형을 도입했기 때문.또한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수능시험 영어영역은 수시모집에서 83개교, 정시모집은 12개교가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이에 대해 차상로 대구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대학들이 수시모집 규모를 확대한 것은 서울대를 포함해 주요 대학들이 수시모집을 통해 80% 가까이 선발하는데다 우수한 수험생이 수시모집에 복수지원하기 때문”이라며 “학생부 종합 전형은 특히 서울 소재 주요 대학에서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데 앞으로는 학생부 교과뿐만 아니라 비교과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4-28

인성교육 산실 영천 산자연중 농어촌 청소년 지원사업 선정

특화된 인성교육으로 유명한 영천 산자연중학교가 최근 농어촌육성재단에서 실시하는 `농어촌청소년 소원성취 프로그램`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농어촌청소년의 각종 활동 참여를 통한 욕구충족과 균형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학교에는 지원금 400만원이 지원된다.산자연중학교는 이번 사업에 `오산리 인성문화 마을학교 프로그램`으로 응모해 당선됐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학급인성문화전담교사제, 마을 오케스트라,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 떠나는 지역사회 탐방, 마을 다큐멘터리 촬영 등이 있다.한편 정부 지원이 전무한 산자연중학교는 각종 공모 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지원금으로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어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산자연중은 이 사업 이외에도 사이버 폭력 예방 선도학교, 미래형 선비 육성학교로 선정됐으며, 지원금은 마을 어르신들과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비록 열악한 재정 환경에도 불구하고 산자연중학교는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제23회 늘푸름환경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산자연중학교 이영동 교장은 “본교에는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인성 교육프로그램 있다”며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들의 이야기에서 큰 배움을 얻고 있으며, 마을 어르신들은 또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영천/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17-04-13

구미대, 항공산업 전문인력 양성 나선다

구미대학교는 5일 항공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8학년도에 항공학부를 개설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설되는 항공학부는 1차적으로 항공정비과·헬기정비과·항공통신전자과 등 3개 학과로 구성되며, 항공시장 환경분석을 통해 학과를 추가로 보완할 계획이다.신설되는 항공통신전자과는 관련 자격증으로 항공산업기사, 정보통신산업기사를 비롯 방산업체 취업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필수적 자격증(IPC)을 취득하게 된다.항공학부는 학과별로 군 부대와 방위산업체, 민항사 등에서의 폭넓은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능력 배양으로 항공분야 전문기술인으로서 다양한 분야에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구미대는 항공학부 개설 외에도 민간항공의 시장 확대와 항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호텔관광항공조리학부에 항공서비스전공도 신설한다. 항공 승무원을 전문으로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입시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송병호 항공학부장은 “정부는 2020년까지 세계 7위를 목표로 항공산업 생산규모를 200억 달러로 끌어올리고 관련기업 300곳을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며 “이미 2010년부터 영천시가 항공전자 유망 거점으로 선정돼 경북도와 항공전자 시험평가 기반 확대와 복합 소재 개발, 무인비행장치 육성, 항공기업 클러스터 조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창주 총장은 “항공산업만큼 발전 속도가 빠르고 전망이 밝은 산업을 찾기 힘들다”며 “이번 항공학부 개설로 국내 최고의 항공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항공 전문기술인력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구미대는 2012년 육군협약을 시작으로 항공분야 특성화에 주력하면서 2013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술부사관 특수학과로 헬기정비과를, 2014년 항공정비과를 연이어 개설해 항공정비 관련 국가기술자격 취득률 전국 1위, 부사관 임관율 전국 1위, 취업률 전국 1위 등 최상의 교육환경과 기술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04-06

한동대, 이스라엘 히브리大와 교류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8일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The 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와 학생 교류 등을 담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한동대 총장실에서 열린 협정 체결식에는 장순흥 총장, 제인 터너 히브리 대학교 국제처장, 야핏 쉐레(Yafit Shere) 비즈니스 스쿨 부학장 등 두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정에 따라 한동대와 히브리대는 교수와 학생 등 인적 교류와 창업 등 다양한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제인 터너 국제처장은 “한동대의 높은 영어 강의 비율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 미국 변호사를 양성하는 국제법률대학원 등 국제화 환경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향후 다양한 협력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장순흥 총장은 “히브리대학교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에 한동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것을 넘어 양 대학 학생들이 함께 기업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히브리대학교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매년 세계 100대 대학으로 선정되고 있으며, 탁월한 연구 성과로 대학 소유의 기술이전 센터에 7천개 이상의 특허가 등록돼 있다.아인슈타인이 히브리대학 설립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유명하며 이스라엘 총리 4명, 노벨상 수상자 8명을 배출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3-30

영어영역 절대평가 첫 해 수학과목 변별력 커질 듯

오는 11월 16일 실시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반영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이다. 한국사영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필수며 한국사 시험을 보지 않을 경우 시험이 무효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특히 이번 수능부터는 45문항(듣기평가 17문항 포함)이 출제되는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뀐다.이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문항 수, 배점, 문항유형 등 시험체제의 변화는 없고 점수체제의 변화만 있다”며 “지난해까지 상대평가 4%대의 학생들만 1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90점 이상을 받은 학생들은 모두 1등급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성적통지표에는 영어영역의 경우 표준점수·백분위 등이 아닌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1~9등급)만 표기된다.평가원은 우선 오는 6월과 9월 두 차례의 모의평가를 실시하고 수험생들의 반응을 살필 전망이다. 바뀌는 영어영역에 대한 난이도를 모의평가를 통해 조절하기로 했다.입시전문 기관들은 대체로 영어의 변별력이 낮아짐에 따라 수학 및 대학별고사의 변별력이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특히 수학 영역은 문항별 배점이 타 영역에 비해 높고, 학생 간 실력 차도 큰 과목이기 때문에 2018학년도 입시전형에서 수학 영역은 변별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목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대구 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정시모집에서는 대학마다 영어 영역의 반영 방법이 매우 달라 영향력의 편차가 매우 큰 편이기 때문에,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이 영어 영역을 어떻게 반영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며 “역대 수능 영어 영역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한 수험생의 비율을 보면 물수능이라 평가됐던 2015학년도를 제외하고는 10%를 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으므로 영어 공부를 등한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한편, 평가원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전반적인 난이도를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세리기자

2017-03-29

새로운 과학세상 체험하며 과학자 꿈꾼다

청송초등학교(교장 최원혜)는 지난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교내 과학탐구대회`를 실시했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과학미술 및 융합과학 대회, 기계과학 대회, 로켓과학대회, 학생과학발명품대회, 과학도서독후감대회, 탐구토론대회 중 관심 있는 한 분야를 선택해 자신의 솜씨를 한껏 뽐냈다.학생들은 미래의 에너지 활용 모습과 이동 수단 등을 상상해 그림을 그리고, 에어 로켓을 만들어 쏘며 과학 원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과학 상자를 이용해 여러 모양의 기계를 만들어 작동시키면서 친구들과 새로운 과학 세상을 체험했다.기계과학 종목에 참가한 4학년 이태규 학생은 “처음으로 기계과학을 해봤는데 도구를 다루는 게 너무 어려웠다. 하지만 부품을 연결하고 스위치를 올렸을 때 내가 만든 로봇이 움직이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이번 과학탐구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여러 가지 종목 중 학생들이 흥미 있는 분야에 직접 참가해 자신의 과학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청송 어린이들에게 미래 과학의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한편, 이번 교내 과학탐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들은 학교를 대표해 제35회 경북청소년과학 탐구대회 군 예선에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청송/김종철기자kjc8319@kbmaeil.com

2017-03-23

대가대, 中 자유학기제 명문 입증

대구가톨릭대가 최근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지원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입학사정관팀 직원 황유경사진씨도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표창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3월부터 중학생들에게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체험 실습, 토론, 전공 탐색 등 참여와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유학기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내 인성교육원, 전 학과(전공), 박물관, 미술관, 학생상담센터, 입학처 등과 상호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또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나무 프로젝트`를 개발해 지역의 중학교에 제공했다.특히 중학교 진로담당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진로학습 프로그램을 구성 및 운영했으며, 중학생들이 다양한 학과(전공) 탐색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대구·경북·충청 지역 9개 대학이 공동으로 꿈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프로그램 매뉴얼 개발과 학생용 워크북 개발도 진행했다.이와 함께 지난해 대학특성화 사업 박람회 개최 기간에는 중학생들을 초청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을 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 특성화학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또 경제, 문화, 예술 등의 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의 20여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자유학기제 지원 업무를 맡은 황유경 씨는 “중학생들이 다양한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함으로써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파악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2017-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