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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과학의 달` 맞아 지역 초교서 로켓발사 등 대회 열려

한달간 다채로운 과학탐구행사로 `풍성`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대구지역 초등학교에서 다채로운 과학행사가 열리고 있다. 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초등학교에서 과학 잔치 행사를 비롯한 과학그림대회, 모형항공기대회, 로켓발사 등 각종 경진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의 탐구의욕을 높이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대봉초는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이 참가하는`대봉과학큰마당`을 열고 13개의 부스에서 UV 구슬을 이용해 햇빛에 반응하는 요술 팔찌 만들기와 양력의 원리를 탐구하는 날개 없는 고리 비행기 만들기를 실시한다.또 맨홀을 만들어 맨홀의 구조와 숨겨진 비밀을 찾아보고 솜사탕과 팝콘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물질의 상태변화를 알아보는 등 흥미롭고 다양한 과학적 경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있다. 특히 성명초는 과학의 달을 맞아 학교 안전사고 중 빈도가 높은 과학실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험준수사항, 실험실 취급 위험 물질에 대한 안전관리 방법 등의 연수를 실시해 학생의 과학탐구를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성산초는 4월 한달 동안 자연현상과 사물을 관찰하고 탐구하기 위해`교내자연관찰탐구대회`를 열고 학년별로 학교의 교재원 기상대 및 화원을 중심으로 관찰하며 그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 제출해 폭넓은 과학적 사고를 키우게 된다.이곡초도 4월 한달 동안 전국에서 실시되는 과학 행사에 참여하고 본인이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는`과학행사체험 사진대회`를 실시하며 글쓰기 강화를 겸한 `과학환경 독후감대회`도 시행하게 된다.천내초는 6일 `천내녹색과학 경진대회`를 실시해 발명캐릭터 꾸미기, 과학그림그리기 대회, 기계과학 공작 등 생활, 과학, 교육이 자연스럽게 통합되도록 환경보호 의지와 과학적 사고를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과학행사를 열었다.이춘자 대봉초 교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과학큰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만으로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다양하고 흥미로운 과학 활동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면서 “회가 거듭할수록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만족하는 즐거운 잔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1-04-07

지역 `학파라치` 신고 급증

학원 불법운영 신고 포상금제(일명 학파라치제) 시행 이후 신고가 폭주하면서 포상금 지급액은 대구 5천600만원, 경북 3천300만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구시·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파라치제가 시행된 지난 7월7일부터 지금까지 3개월여 동안 학원 불법운영에 대한 신고 건수는 대구 1천482건, 경북 490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실제로 불법운영 사실을 확인하고 포상금을 준 것은 대구 139건, 경북 76건이고 지급한 금액은 대구 5천615만4천원, 경북 3천369만4천원이었다. 경북의 경우 포상금 지급액 규모는 학파라치제를 시행한 지 한 달째인 지난 8월5일의 100만3천원과 비교하면 무려 33배나 늘었다. 지역별로는 포항 1천567만원(33건), 경주 640만원(14건), 구미 517만2천원(12건), 경산 337만6천원(10건) 등이다. 신고 종류별로는 대구와 경북 모두 학원·교습소 신고의무 위반이 가장 많았고 이어 개인과외 교습자 신고의무 위반, 수강료 초과 징수, 교습시간 위반 등이 뒤를 따랐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조사중인 것과 신고 추세를 감안하면 올 연말까지 학파라치 포상금 지급액은 7천만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7월부터 학원단속 보조요원 6명이 포항과 구미 등에서 활동하면서 학원의 불법운영을 단속하는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2009-10-07

대구대 시각디자인과 “경사났네”

DAC 광고대상·디자인전람회 등 각종 공모전 수상 영예 대구대(총장 이용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DCA(Daehong Creative Awards) 대학생 광고대상`과 `제44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등 전국의 각종 공모전에서 각종 상을 휩쓸어 디자인업계의 관심은 물론 인근대학 관련학과들의 큰 부러움을 사고 있다. 1984년부터 우수한 고아고 인재의 조기발굴과 육성을 위해 시작된 제26회 `DCA 대학생 광고대상`에서 김재덕(시각디자인학과 4년)학생이 주조회사 제품 `처음처럼`광고로 `생각이 통했다 마음이 통했다`의 시리즈 광고의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 디자인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44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전국경제인연합회장상을 비롯해 특선 7작품 등 총 24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제8회스포츠조선소비자광고대상`대상(신인부문)수상, `경향신문대학생광고대상`금상 수상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자를 배출함으로써 이제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디자인 명문 학과로서의 그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이해만(시각디자인학과)교수는 “이같은 성과는 평소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인 실무교육과 학생중심의 실습환경으로 최고의 디자인 특성화학과를 지향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학생들을 적극적인 Care와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중심 학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09-09-11

“살고싶은 도시 우리 손으로”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대구 중구청, 대구대학교, 대한주택공사와 공동주관으로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주민과 함께하는 대경권 도시대학`개강식이 5일 대구대학교 대명동캠퍼스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도시대학은 `종로·진골목 가로환경개선팀`을 비롯한 총 6개팀 80여명이 참여해 매주 토요일 8주간 운영하게 되며, 각 팀별 지도교수가 직접 강의를 맡겨 된다. 특히 이번 도시대학의 개강은 상반기 중구청과 대구대학교가 공동주관한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주민이 함께하는 도시대학`운영 성과가 국토해양부로부터 인정받음으로서 유치하게 된 것으로 그 의의가 크다. 도시대학은 도시계획 과정의 주민참여를 위한 학습프로그램으로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이나 도시의 현안을 발굴하고, 그 해결방안을 스스로 찾아보는 실습 중심의 스튜디오형 주민대학으로 전문 강사의 강의와 현장 조사 및 실습, 토론이 매주 이어지고 팀별 발표 등 계획되어 있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도시재생 사업은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와 관심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며 “이번 도시대학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개발 모델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2009-09-07

10개 대학 협약 `이러닝 전국 확산`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러닝(e-learning)이 국내 대학교육 현장에서 더욱 각광받을 전망이다. 영남대를 비롯한 전국 10개 권역의 `대학이러닝지원센터` 주관대학이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9 이러닝 국제박람회`(e-Learning Expo Korea 2009)` 개막식에 이어 이러닝 학점교류 및 콘텐츠 공유를 약속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차관도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한 대학은 `전국대학이러닝지원센터협의회` 회장대학인 영남대(총장 이효수)를 비롯해 강원대(총장 권영중)와 경상대(총장 하우송), 인하대(총장 이본수), 전남대(총장 김윤수), 전북대(총장 서거석), 제주대(총장직대 최치규), 청주대(총장 김윤배), 충남대(총장 송용호), 한양대(총장 김종량) 등 총 10개 대학. 이들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권역별 대학이러닝지원센터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로, 그동안 권역 내 대학들 간의 이러닝 콘텐츠 공동개발 및 학점교류, 평생교육 등 이러닝 보급 및 활성화사업을 추진해왔다. 따라서 이번 협약은 그동안 각 권역별로 추진되던 이러닝사업을 전국 차원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2010학년도 1학기부터 이러닝 학점교류가 실시되면, 전국 240여개 대학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10개 권역별 주관대학은 전국적 네트워크를 통해 이러닝 콘텐츠 공동 개발 및 공동 활용, 각 센터 인프라 공동 활용, 기타 이러닝사업 공동 추진 등 글로벌 이러닝 활성화에도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영남대 대구·경북권역 대학이러닝지원센터장 성광수(43)교수는 “바야흐로 유비쿼터스시대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교육수요자의 수준과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첫 인터넷강좌를 개설한 영남대는 한 학기 평균 120여 개의 인터넷강좌를 개설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새로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09-09-03

저소득층 고교생에 34억 추가 지원

대구시교육청이 실질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들에게 학비 34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연초 학비지원계획 수립시 예산부족으로 지원하지 못한 담임추천 학비지원 신청자 2천472명에게 34억원의 학비(학교운영지원비와 수업료)를 추가 지원하는 `2009학년도 저소득층 고등학생 자녀 추가 학비지원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2만2천863명이 연간 248억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에 추가 지원받는 학생은 저소득층(법정저소득층 및 건강보험료 기준 이하) 기준에 해당하지 않으나 실직, 가정파탄, 압류 등으로 실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비 납부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로, 담임교사와 상담 후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각급 학교 학생복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비지원 대상자가 최종 결정된다. 학비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1인당 학교운영지원비 29만3천520원(연액)과 수업료 140만400원(연액, 1급지 기준) 등 연간 169만3천920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학비 지원을 확대해 돈이 없어도 기본적인 교육과 동등하게 배움의 기회를 가지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이현주기자

2009-08-31

경북대, SCI 게재 논문수 `으뜸`

경북대가 SCI 게재 논문수와 피인용 횟수가 전국대학 중 각각 7위를 차지해, 논문의 양과 질에서 지방대 중에서는 최고임을 증명했다. 경북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과학기술논문색인(SCI, Science Citation Index) NSI(National Science Indicators) DB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8년도 SCI 게재 논문수는 1천158편으로 국내 대학 중 7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912편, 2007년 1천5편으로, 2008년에는 2007년보다 153편 늘어난 1천158편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의 분석 자료 중 국내대학 중 SCI 게재 논문 피인용 횟수를 살펴보면 경북대를 포함해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스텍, 한양대 등 8개 대학이 1천회를 넘겼다. 또 대만 고등교육평가인증위원회에서 세계 725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연구논문 평가에서 경북대가 국내 8위로 나타났다. 국내 대학 순위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성균관대, 포스텍, 한양대, 경북대, 부산대 순이다. 이는 대만 고등교육평가인증위원회에서 주최, 각 대학의 논문 편수와 피인용 횟수, 영국 교육평가기관인 QS의 대학 평가 결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SCI 논문 평가와 관련, “교수들의 우수 논문 발표에 대한 열정이 있었고, 제도적으로 2007년부터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KPI 프로젝트를 도입하고 우수 논문 발표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금액을 2배 이상 대폭상향 조정하는 등 학술활동지원제도의 획기적 개선과 2008년부터 6(강의)+3(연구)제도를 시행해 교수의 연구시간 확보를 통해 교수들의 우수 논문 작성에 좀 더 나은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며 “앞으로 제도적 인적 노력을 바탕으로 SCI 게재 논문이 양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물론 질적으로도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서인교기자

2009-08-26

계성고, 자사고 입학요강 첫 발표

내년부터 자율형사립고로 전환되는 계성고가 17일 201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을 발표했다. 자사고는 외국어고, 과학고 등과 함께 특수목적고로 분류돼 일반계고등학교 입시가 실시되기 전 전기모집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되며, 이중지원이 금지된다. 또한 전기에 합격한 학생은 후기에 지원할 수 없다. 계성고의 입학전형은 일반전형과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및 정원 외 특별 전형으로 정원의 3% 범위에서 체육특기자를 뽑는 전형으로 나뉜다. 체육특기자 전형은 농구와 유도 종목에 한해 9월8~26일 내신 성적, 기초체력 성적, 입상 성적, 면접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12월7일부터 18일 사이에 전형을 실시하는데, 1단계 전형에서 중학교 전 과정의 대구시 고입전형 석차연명부 성적으로 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 전형에서 교과 성적(60%) + 교과 외 성적(10%) + 면접(30%)로 2배수를 선발한 뒤 추첨으로 최종 선발하게 된다.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2단계 전형에서 최종 선발한다. 이 중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 서류 면접 10%, 인성 면접 10%, 학문적 기초소양 면접 10%로 2단계 전형 점수의 30%인데, 내신이 비슷한 성적의 학생들이 지원할 경우 실질적인 당락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2009-08-18

지역 국립대 “통합 고민되네”

대구·경북지역 국립대인 경북대, 대구교대, 금오공대, 안동대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정부가 권역별로 3개 이상의 국립대를 연합체인 하나로 통합하는 등 국립대 구조조정 방침을 추진키 위해 오는 9월11일까지 추진계획안을 제출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9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미충원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대 간 통폐합을 지속적으로 유도하되 `3개 이상 대학의 연합`을 통한 대학 체제개편을 추진키로 하는 국립대 구조개혁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때문에 각 대학간 입장 조율이 관심거리다. 경북대의 경우 정부 정책의 보조를 맞춰가기 위해 각 대학의 문호를 개방하되 대학간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등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안동대 관계자는 “이번 국립대간 통합은 지난번 경북대와 상주대의 물리적 통합이 아니라 총장 체제를 유지하는 연합체제의 통합인만큼 대학과 대학간의 소통을 통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교대와 금오공대도 교과부의 국립대간 연합체제의 통합을 위한 T·F팀 구성이나 일련의 회의를 아직 하지 못하고 타 대학과 전국교대연합회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대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과부가 밝힌 3개 이상 대학 연합 방안은 동일 권역에 있는 3개 이상의 국립대가 단일 의사결정 체제를 구성해 캠퍼스별 특성화를 추진하고 3년 이내에 단일 법인으로 전환토록 하는 방안이다. 따라서 연합한 대학은 대학간 유사하거나 중복학과 학부는 통폐합하고 각각의 대학은 연구중심대학, 학부중심대학, 특성화대학 등으로 특화된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09-08-12

골프산업 전문인력 양성 과정 개설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국 유일의 골프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2009년 5월)된 대구대학교 골프산업진흥센터가 한국골프학회와 공동으로 PGM(Professional Golf Management) of Korean 골프산업 전문 인력 자격연수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공통과정과 전문과정으로 구분돼 운영되며, 체육 및 골프관련학과 대학교수(강사포함)와 체육담당 공무원 및 초·중·고 체육교사 등 골프산업관련 현장 종사자 등이 참가할 수 있다. 공통과정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10시간씩 총 65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골프산업학 특강을 비롯해 골프와 환경, 골프산업 정책, 골프장 시장분석, 골프장 관련법규, 골프장 서비스 문제 등 골프산업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초빙강사는 전원 국내 골프장 CEO 및 골프 관련 기관 임원들로 구성됐으며, 저녁 시간에는 한국골프학회 학자들이 나서 골프산업관련 문제 등에 대한 토의 및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전문과정은 9월 첫째·둘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9월5일, 6일, 12일, 13일) 모두 4일에 걸쳐 하루 10시간씩 총 35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골프장 경영 및 마케터 과정`과`골프장 코스관리자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된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09-08-06

7개국 대학생 대구보건대에 모인다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필리핀, 한국 등 7개국 대학생들이 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이 마련한 글로벌인재양성캠프에 참가하기 위해서 모인다.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서로 다른 각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호주 라트로브국립대학교 재학생 4명, 미국 존슨카운티커뮤니티칼리지에서 3명, 일본 구마모토보건과학대학 5명, 필리핀 센트로에스콜라대학교 5명, 캐나다 뉴캘리도니아대학 3명, 중국 천진중의학대학 3명 등 해외 6개국 23명과 토익성적 등으로 선발된 대구보건대학 재학생 30명 등 모두 53명이 참석한다. 이들 대학생들은 대구보건대학과 대학 내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다문화 의사소통, 지구촌사회 등 주요이슈에 대해서 토론하고 학습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국악배우기, 요리대회, 부채춤 배우기 등 한국 문화탐방을 하고 병원 및 복지관 등지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캠프 마지막 날은 그룹별로 공연 발표를 하고 수료증도 받게 된다. 캠프기간 동안은 한국어나 국가별 언어로 대화하는 것이 금지되며 영어로만 대화하고 생활하게 된다. 외국어 구사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캠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다. 행사를 준비 중인 대구보건대학 김경용(42·사회복지과 교수) 국제교류센터장은“매년 외국 재학생들이 우리 대학에 연수를 오지만 이처럼 많은 국가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프로그램은 처음” 이라며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국가에 대한 이해와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하는 대구보건대학 치기공과 3학년 이상규(26) 씨는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자랑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09-08-06

경일대, 간호학과 신설 등 32개 학부 개편

경일대학교가 2010년 입시부터 입학정원을 1천370명에서 1천840명으로 대폭 증원하고 대학 학제를 친환경·에너지분야와 고도산업화기술, 미래보건복지 분야 중심으로 개편해 제2의 도약 및 `실무교육 최우수대학`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3일 경일대에 따르면 기존의 30개 학부(과)를 7개 학과 신설 포함 32개 학부(과)로 개편했으며`간호학과`,`스포츠학부(스포츠마케팅, 스포츠의학 전공)`, `심리치료학과`를 신설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통해 의료도시로 거듭나려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인재양성에 나선다. 또한, 국가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를 선도할`신재생에너지학과`를 발 빠르게 신설해 기존의 디스플레이화학공학과와 더불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유가시대를 헤쳐나갈 인재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외에도`산업디자인학과`,`문헌정보학과`,`인문사회계열자율전공학과`등이 신설됐다. 아울러 경일대의 제어·전기공학부의 제어전공은 로봇응용학과로 독립해 전기공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위성정보공학과 등과 더불어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IT 융복합사업은 물론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과도 상호보완의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입학정원이 늘어났다고 해서 자격요건이 안 되는 신입생을 무분별하게 선발할 것이라는 우려는 최저학력기준제를 통해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경일대는 이번 입시부터 최저학력기준제를 도입해 기계자동차학부, 소방방재학부, 위성정보공학과, 경찰학과, 경영학과, 사회복지학부, 간호학과 등 7개 학부(과)에 대해 수능 상위 3개 영역등급의 합이 20 이내인 자로 지원기준을 엄격히 제한(간호학과는 수능 4개 영역 중 상위 3개 영역등급의 합이 12 이내)하기로 했다. 이남교 경일대 총장은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상존한다는 뜻”이라며 “우리 대학은 이번 입학정원 증원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공격적인 전략으로 앞으로 입학자원 감소에 따른 전체 대학들이 위기를 겪을 때를 선제대비하고 우수자원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 9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수시모집에서는 우선 1천8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서인교기자

2009-08-04

교육청, 수능 D-100일 준비체제 돌입

대구시·경북도교육청이 2010학년도 대입수능 D-100일(4일)을 맞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3일 상원고에서 대구시내 92개 고교 수능 응시원서 접수담당자 180명을 대상으로 전산입력 프로그램 연수회를 열고, 17일엔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수능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갖는다.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14일 도교육청에서 고교 수능 응시원서 접수담당자 회의를 갖고 수능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이같은 준비과정을 거쳐 시·도교육청은 지난해 보다 6일 당겨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시교육청 본관 3층 대학입학관리실과 도내 8개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각각 수능 응시원서를 교부 및 접수한다. 고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소속 및 출신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고, 검정고시 합격자와 주민등록이 대구 및 경북으로 된 타 시·도 고교 졸업자 등은 시·도교육청에서 개별 접수한다. 장애인과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 등은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대리 접수할 수 있다. 응시수수료는 선택영역 수에 따라 3개 영역 이하 3만7천원, 4개 영역 4만2천원, 5개 영역 4만7천원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100일 전이라고 일탈 행동을 하면 후유증으로 수험생활 리듬이 깨질 우려가 있으니 마지막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교육청에서도 수험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능 응시원서 교부·접수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2009-08-04

전국 첫 첨단재활복합단지 조성

대구시는 30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이용두 대구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첨단재활복합단지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장애인도 증가하고 있으나 신체적, 유형별 특성에 맞는 재활서비스를 담당할 전문적인 지원기관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고 재활보조기구 수요 증대, 보조기구 연구·생산 인프라가 부족해 대구첨단재활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체결하는 양해각서는 대구대 대명동 캠퍼스 부지 내에 재활병원, 보조공학센터, 재활관련 연구개발 및 산업화센터, 직무체험관 등을 조성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서비스가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재활첨단복합단지가 조성되면 국내 최초의 첨단재활복합단지로서 재활치료 및 각종 재활공학기술 연구의 가속화로 인한 전문적 재활치료가 필요한 많은 노인과 장애인에게 수준 높은 맞춤형 제활 서비스제공이 가능하고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재활관련 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시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보조기구 관련 부품 산업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외 재활치료 수요자를 유입시켜 의료와 복지가 어우러진 새로운 대구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의료관광 수입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재활첨단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구대에 방문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에게 본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채택 지원해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며 “국비 확보를 위해 관련부처 설득, 지역 정치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