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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달성군, 유가 테크노초등학교 인근 공한지 주차장 71면 조성

대구테크노초등학교 주변에 조성된 공한지 주차장.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유가읍 소재 대구테크노초등학교 인근 지역의 어린이 보행 환경 개선과 주거 및 상업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한지 주차장 71면을 조성하고 15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테크노초등학교 주변은 학교행사와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달성군은 테크노초등학교 인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토지(유가읍 쌍계리 629번지 일부)를 무상으로 임차해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3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어린이 통학을 위한 스쿨버스 대기 공간 1개소와 소형차 주차 공간 71면이 조성됨에 따라 지난 3월 개교 이후 주차장 부족으로 발생했던 주차난과 통행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아이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이미지 강화는 물론 주차난 해소와 더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2월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달성군에서 공한지 주차장 조성을 통해 확보한 주차 면수는 총 179면이다. 이 사업은 달성군이 토지소유자와 협의 끝에 유휴부지를 무상으로 임차해 조성된 주차장으로, 토지 임차 후 2년간 운영되며 이후에는 토지소유자의 별도 요청이 있을 때까지 연장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1-14

대구 신천, LED가로등 설치로 밝아진다

대구시가 신천 도심 구간에 추진 중인 LED 가로등 설치 사업 중 1단계 좌안(상동교∼수성교), 우안(수성교∼동신교) 구간을 최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 3단계도 신속 추진해 올해 말 완료할 예정이다. 신천은 도심 속 휴식과 운동 공간, 산책로 등으로 연간 약 600만명(하루평균 1만6400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대구시는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를 분리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신천 푸른숲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야간에 신천을 찾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대구시는 2024년부터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입, 신천 도심 구간에 노후 가로등을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고 둔치 내 조도가 확보되지 않는 구간에는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을 3단계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1단계 구간은 완료됐으며, 2단계 우안(용두교∼금호강 합류부) 및 3단계 좌안(동신교∼금호강 합류부) 구간에 대한 설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LED 가로등 설치의 경우, 기존 가로등이 50∼60m 간격(평균조도 5럭스(lx))으로 어두운 것을 대비해 30∼40m 간격으로 추가 설치해 도심공원 조도 기준에 맞춰 평균 20럭스(lx)의 밝기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전 구간에 고르게 조명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천 전 구간에 폐쇄회로(CC)TV 44대를 추가 설치 했다. 시는 가로등 설치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반영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가 설치를 완료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신천에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마무리해 신천이 힐링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1-14

대구 美 CES 상담실적 1억8000만$ ‘톡톡’

대구기업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뛰어난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 대구시와 38개 중소·벤처 기업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CES 2025’에 참가해 대구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했다. 이 기간동안 933건 상담(1억8000만 달러)과 양해각서(MOU) 8건을 체결하는 등 실적을 올렸다. 앞서 행사에 참석한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 경북대산학협력단,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삼성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대구공동관과 대구로봇스타트업 공동관을 운영했다. 대구공동관에서는 야구 자동베팅기, 상수도 원격검침, 혈관중제 시술용 마이크로로봇 등을 전시했고, 대구로봇스타트업 공동관에서는 바리스타로봇, 이동로봇, 스마트팜 로봇 등을 소개해 방문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주요 성과로 (주)유엔디(대표 이철수)는 로봇 업계 최초 완전 무선 자동 툴 체인져를 출품해 중국의 초경량 협동로봇 분야 선두주자인 ‘리얼맨 로보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양사 협력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야구 자동베팅기를 출품한 (주)제스트는 미국의 프로야구 구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에게 제품을 소개해 전(前) 애리조나 다이아몬드팀 소속 유명 선수인 루이스 곤잘레스에게 극찬을 받았다. 아울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의 스프링 캠프에 초대를 받기도 했으며, 일본의 최대 투자사인 미즈호 은행에서 투자유치에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제스트는 138만 달러 규모의 현지 상담과 함께 현장에서 총 15대를 판매하며 5만2000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실적을 거뒀다. 김무성 (주)제스트 대표는 “미국 현지에서도 제스트의 기술력과 서비스가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더 많은 대구 기술 기업들이 CES에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협업기관들은 전시회 종료 후에도 상당수의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의 제품공급 및 업무협약 체결 등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돼 이후 추가적인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들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대구의 기업들이 기술 발전 측면에 그치지 않고 제품화를 선도해 국내외 신산업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1-13

“교육·문화·교통 중심區 될 것”

지난 한해 대구 서구청은 도시 인프라 구축과 정주 여건 개선에 역량을 집중했다. 서구청은 서대구 역세권 개발의 순조로운 추진으로 도시 인프라를 구축했고,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 기반시설을 조속히 추진했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사업,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등을 추진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또 권역별 거점 노인복지관 건립, 공공 돌봄 보육시설 확충 등 복지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족문화 복합시설, 도서관 체육시설 등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교육· 문화· 복지 등의 인프라 확충으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최우수상’, 보건복지부 고독사 관리 ‘전국 최우수 기관’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 서구는 재작년 인구 16만명을 회복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 역시 괄목할 만하다. 이런 상황에 맞춰 류한국 서구청장은 올해 안정적 마무리와 서구의 연속성 있는 발전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류 청장은 “그동안 추진해 오던 인프라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새해에는 역동적인 변화를 이어가는 서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류 청장이 밝힌 올해 4가지 목표는 다음과 같다. △도시발전 인프라 구축 및 정주환경 조성 서대구역과 함께 발전을 이끌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하수처리장 통합지하화사업은 2030년 완료를 목표로 대구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또 서대구역 2광장의 지하주차장 조성도 이른 시일 내 착공할 수 있게 추진한다. 아울러 평리재정비구역 내 도시계획도로와 문화로 등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추진되도록 지원한다. 특히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은 올해 400가구를 대상으로 실 주거공간 정비와 함께 아이들 공부방의 가구 등 지원을 확대하고, 올해 5월까지 염색산업단지 내에 124곳 업체에 대해 악취방지시설 설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또 악취취약지역 상시 모니터링과 주·야간 순찰 강화 등을 통해 더욱 세밀한 관리에도 집중한다. 이어 그린웨이 ‘단풍원’은 특화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경부선 철도변 완충녹지는 더욱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와룡산 산림휴양단지 조성도 임도조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일상 속 녹색힐링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행복한 복지공동체 구현 어르신 복지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제5노인복지관을 올해 1월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는 권역별 거점 노인복지관을 구축할 방침이다. 서구보훈회관과 서구복합복지센터, 키즈앤맘센터, 서구유스드림센터 등 올해 착공해 차질없이 추진한다. 특히 행복마당 푸드마켓를 활성화해 먼 거리·거동불편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확대와 AI를 활용한 1인 가구 지원, 자원봉사 참여확산 등으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든다. △수준 높은 교육·문화·체육 기반 구축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문화 복합시설로 조성될 헬스앤키즈드림센터를 서구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에 완공 예정인 서구체육센터를 통해 건강중심도시 기반도 구축한다. 특히 지난 10년간 추진한 구립도서관 건립의 마침표인 경운초 내 내당권역도서관이 완공되면 서구는 총 9곳의 도서관을 보유해 10분 거리의 책세권이 형성된다. 또 서구문화회관과 비원뮤직홀은 차별화된 공연과 전시로 주민들의 폭넓은 문화향유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와 소통·협력 확대 주민참여 예산제로 사회적 약자와 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하고 주요 정책사업은 구의회와 구민 의견을 경청해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또 실시간 소통채널인 OK서구와 서구 24시 복지콜 등을 활성화해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서구청 800여 명의 직원들은 적극 행정과 청렴 문화 확산, 국민행복민원실 등을 통해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대구시대 교육·문화·교통 중심도시로 발전과 17만 구민이 살맛 나는 서구 가슴 뛰는 변화,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1-13

대구 수성구, 대외평가 역대 최다 수상… 국시비 344억 확보

대구 수성구가 지난해 역대 최다 기관상을 수상했다. 또 특별교부금을 포함한 인센티브 역시 두둑이 챙겼다. 13일 수성구는 지난해 중앙부처와 대구시 등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역대 최다인 67건의 기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별교부금을 포함해 확보한 인센티브는 총 16억2000만원이다. 수성구는 전국 최초로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평가에서 대통령상을 2회 수상하고, 보건복지부 주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 표창,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대상(도시재생)부문 우수상, 환경부 주관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지자체)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외부재원 확보에도 전력을 다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시범 대상지 지정으로 확보한 150억원을 비롯해 344억원의 국시비 예산을 확보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차별화된 유일한 수성구를 만들고자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에도 더욱 발전한 선도적인 구정운영으로 구민들이 수성구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13

환경기초시설사업에 5639억 ‘역대 최대’ 지원

대구지방환경청이 올해 대구·경북 환경기초시설에 5639억원을 투입해 수질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 4745억원보다 18.8%(894억원)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다. 세부 사업은 하수도 분야 5104억원, 가축분뇨처리시설 296억원, 완충저류시설 151억원, 비점오염저감시설 51억원, 공공폐수 처리시설 37억원 등 5개 분야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개선에 지원한다. 특히 하수도 분야에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대구시 서구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준공되면 도심지 지반침하(싱크홀)현상 예방과 노후하수관로에서 발생되는 악취·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 등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시 방촌2 빗물펌프장 증설 사업과 포항시 하수도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등 21개의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우수관 교체, 빗물펌프장 신·증설을 통해 폭우 도시침수 예방과 주민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공업지역 및 산업단지 내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151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에 296억원, 비점오염저감시설에 51억원,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에 37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서흥원 청장은 “환경기초시설의 현대화 및 효율적 운영을 통해 지역의 수질환경 개선과 지역주민의 주거 환경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확보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1-13

달성군, ‘농산물 가공 창업아카데미’ 및‘청년식품창업 Lab’ 참가자 모집

대구 달성군은 ‘농산물 가공 창업아카데미’ 교육생과 ‘청년식품창업 Lab’ 참가자를 다음 달 14일까지 모집한다. ‘농산물 가공 창업아카데미 교육’은 농산물 가공 창업 지원과 식품 가공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 취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은 식품 원료를 가공해 유용한 농·축·수산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가 기술 자격증이다. 달성군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우선 기초과정(필기 과정) 교육 대상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청년식품창업 Lab’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식품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만 39세 이하의 달성군 청년을 대상으로 20명 모집한다. 식품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창업 관련 교육과 1:1 멘토링, 시제품 제작 기회 등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식품 관련 교육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무상으로 시설과 장비를 이용해 제품 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가공운영팀에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청 홈페이지(www.dalseong.daegu.kr)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가공운영팀(053-668-29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1-13

대구 수성구, 범어공원 내 순환산책로 4.61㎞ 조성 완료

대구 수성구가 지난 12월 범어공원 순환산책로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순환산책로 조성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해 추진했다. 조성된 순환산책로는 4.61㎞로 도심 산지형 공원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긴 길이로 설계됐으며, 성인 기준 약 1시간 30분 내에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산책로는 운동과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황금동, 범어동, 만촌동 등 인근 지역 약 10만여 명의 주민들에게 간접적인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책로에는 대나무, 소나무, 참나무, 단풍나무, 감태나무 등의 군락지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있어, 주민들이 계절감과 숲내음을 느끼며 명상하기에 좋다. 또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노면을 완만하고 평탄하게 시공했으며, 일부 계곡 구간에는 목재 다리를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했다. 그 외 구간은 맨발 산책이 가능하도록 인공시설물을 최소화했다. 특히 수십 년간 출입이 제한되었던 대구어린이세상(구 어린이회관) 산지 구간은 철재 울타리를 철거하고 400m 길이의 숲 산책로로 새롭게 조성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 김모(43·대구시 수성구)씨는 "평소 맨발 걷기 운동을 즐겨 하고 있는데 범어공원 내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새롭게 조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며 "가족들과 함께 이 산책로를 걸으며  힐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13

‘대구로’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최대 35% 할인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기능을 탑재한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설 명절 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오는 2월 10일 오후 9시까지 ‘대구로’ 앱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 시 5%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내수 활력 회복을 위한 정부 시책에 따라 동 기간 내 디지털(카드형,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충전 시 200만 원 한도 내 기존 10%에서 15%로 확대된 할인혜택이 적용되며, 결제 시 15%를 디지털상품권으로 환급(1인당 최대 2만원)받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돼, ‘대구로’ 앱에서 결제할 경우 최대 35%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별도의 카드발급 절차 없이 평소 사용하는 신용·체크카드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하고 계좌이체를 통해 금액을 충전한 후,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등록한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대부분이 전통시장과 상점가인 만큼, ‘대구로’ 앱에서는 전통시장관과 장보기 서비스(묶음배송)에서 주로 활용 가능하며, ‘대구로’ 앱 내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매장은 점포명 하단 ‘온누리’ 표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로’는 거대 민간플랫폼의 독과점에 맞서기 위한 대구시의 공공 플랫폼으로, 20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회원 수 58만명, 누적 주문액 1902억원, 가맹점 2만개를 기록하는 등 지속 성장하고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로는 민간플랫폼의 고비용·독과점 체제로부터 지역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풍성하고 따듯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1-12

달성군,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 ‘지역안전지수’ 10년 연속 1등급

대구 달성군이 최근 발표된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보공개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 연말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도 6개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10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해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임을 입증했다. ‘정보공개 종합 평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을 활성화하고 신뢰도를 재고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평가 항목은 △사전정보공표 △고객관리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 운용 등 5개 분야다. 2024년에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달성군은 사전정보공표와 고객관리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난해 ‘우수’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편, 달성군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도 6개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10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해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임을 입증했다. ‘지역안전지수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2015년부터 매년 교통사고와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6개 항목을 각 지표에 따라 분석해 지역별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1-12

경쟁력 있는 남구로… 정주환경 개선 인구유출 방지

대구 남구청이 낡고 기울어진 도시 이미지를 벗고, 작지만 경쟁력 있는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남구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인구정책국을 신설해 결혼부터 임신과 출산, 보육 등 인구정책을 다룬 무지개 프로젝트를 추진해 인구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 앞산 축제와 크리스마스 축제를 대구 대표축제로 만들었다. 특히, 경제·문화·교육·복지 등 구정 차별화 정책으로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 ‘최우수’,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대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해는 지난 성과들을 발판 삼아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며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는 남구를 위해 정주환경 개선과 교육·주거 지원으로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앞산 관광자원 활용으로 생활인구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조 청장은 올해 5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 신청사와 이천동, 대명2동 행정복지센터를 단순한 행정 업무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문화와 여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한국 관광의 별 앞산 카페거리를 리모델링하고, 도로 및 보행환경 등 거리 인프라를 개선한다. 이밖에도 청년창업지원과 지역혁신창업 활성화 사업,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이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힐링 문화도시 조성 남구문화재단을 설립해 앞산 문화관광, 일자리 플랫폼을 조성할 방침이다. 앞산 맛둘레길과 카페거리를 국내 최대 규모의 능소화 폭포 관광콘텐츠로 잇는 도심 1시간 야행길로 조성하고, 고산골 공룡공원을 확장해 문화관광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고산골 진입로 생태쉼터와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하고, 앞산 축제와 크리스마스 축제, 해넘이 축제에 남구만의 특색을 입혀 지역의 상징적인 행사로 발전 시킬 계획이다.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 도시 실현 남구 미래교육지구 운영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에듀드림 지원사업,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 지원 등 공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체계적인 평생학습관 운영으로 세대별 특화된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글로벌 앞산캠프, 청소년 영상 스튜디오 체험활동 등 창의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국 대학생 AI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해 AI 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남구 청소년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따뜻한 복지 도시 구현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시니어공유생활센터, 경로무료급식소, 보훈회관 등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또 앞산 맘앤키즈 센터를 조성과 아이사랑 늘봄교실을 운영해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고, 산후건강관리 비용 및 백일해·풍진 예방접종 지원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임신·육아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부모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임대주택사업 추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및 전세사기 피해자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으로 주민 모두가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주여건 개선으로 안심 도시 조성 살기 좋은 도시의 선결 조건인 안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 시스템 구축, 제설전진기지 이전 등 현장 중심으로 신속하게 작동할 수 있는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심폐소생술 교육 및 산사태 예방 사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고산골 버스 주차장 조성 및 유료 공영주차장 시설현대화를 통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하수관 교체 및 우·오수 분류화 사업, 안심귀갓길 환경정비 사업 등을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조재구 청장은 “대내외 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이지만, 불요불굴(不要不屈)의 자세로 흔들리지 않고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1-12

올해 학교지원 업무 지원 확대 교육활동 집중 11개 업무 조정

대구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2025년 학교지원 업무’ 확대에 나선다. 학교의 업무 부담 경감을 통해 학교가 교육활동 본연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올해부터는 5가지의 업무를 새롭게 지원하고, 기존의 6가지 업무는 지원을 확대한다. 새롭게 지원하는 사업은 △기간제교원 호봉업무 컨설팅 △학교보안관 위촉 △저수조 및 옥내급수관 수질검사 △학교 급여업무 컨설팅 △학교보호수 관리 등 총 5가지로, 학교 교직원으로 구성된 ‘학교지원과제연구회’를 운영하며 현장 요구 청취, 지원 가능성 검토 등의 과정을 통해 발굴됐다. 우선 기간제교원 호봉업무 컨설팅은 공립 유·초를 대상으로 기간제교원 임용 시 호봉 획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채용 업무가 집중되는 2∼3월에 학교 담당자의 호봉 획정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또 학교보안관 위촉은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센터에서 학교보안관 모집공고부터 서류심사까지 실시하며, 교사들이 신학기를 대비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저수조 및 옥내급수관 수질검사는 공립유치원과 공·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수질검사, 검사 결과 보고,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입력 등을 지원하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학교 급여업무 컨설팅은 행정인력이 부족한 소규모학교, 신규공무원 배치학교 등 121교를 대상으로 NEIS 급여 작업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학교 소규모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신규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돕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12

대구 중구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대구 중구청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 중구청은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실무심사위원회와 인사위원회에서 1차, 2차 심사를 거쳤다. 평가는 △구민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 중요도·난이도 등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세무과 이영주 주무관은 지방세 납부기한을 넘겨 발생한 가산세로 경제적 불이익을 받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정기분 지방세(등록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원클릭 납부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 관광과 박은우 주무관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한 동성로가 관광특구에 지정될 수 있도록 이동통신 빅데이터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등의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했다. 이로 인해 관광특구 지정요건인 외국인 관광객수 10만명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 혁신사업홍보과 조진희 주무관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직접 영상에 출연해 구정 소식을 전달하는 숏폼 영상을 처음으로 도입해 소통 홍보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문화교육과 김윤정 주무관은 노후화 개선 사업 추진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은 신천둔치 생활체육운동장을 끈질기게 대구시와 협의해 쾌적한 생활 체육 공간으로 조성했다. 중구청은 이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특별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사례는 전 직원과 공유하고, 카드뉴스로도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적극행정 조직문화의 토대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구민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직문화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1-12

경북대 등 국가거점국립대, 2025학년도 등록금 동결

경북대 등 9개 국가거점국립대가 2025학년도 학부생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경북대, 강원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으로 구성된 국가거점대학은 “16년간 등록금이 동결돼 교육과 연구에 재정적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에서 등록금 동결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며 “이는 고환율과 고물가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과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대승적 결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대학들은 등록금이 동결되더라도 교육과 연구의 질적 저하가 없도록 각고의 예산 절감의 노력을 병행하기로 했다. 국가거점국립대 총장들은 “지역 대학이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차년부터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일부 언론기관의 대학평가 등에서 명목 장학금 총액으로 평가하는 것은 등록금이 높은 사립대학 등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면서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액 비율로 평가해야 합리적인 평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민들의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어려운 결정을 내린 만큼 국립대학이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유지하고 지역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1-12

달성군, ‘4050+ 경력형 일자리 고용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구 달성군은 ‘달성 4050+ 경력형 일자리 고용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직무 경력과 역량을 갖췄으나 취업 기회가 부족한 신중년 구직자들을 고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달성군이 대구시 최초로 시행하였으며 (사)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공고일(1월 2일) 현재 달성군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중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기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참여기업 범위를 확대하여 제조업뿐만 아니라 일부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사업장도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될 시, 근로자 채용 3개월 경과 후부터 기업에는 최대 6개월간 월 70만원씩, 근로자에게는 최대 2회 분기별 90만원씩 지원한다. 군은 기업 지원금을 지난해 대비 40만원 인상해 지급해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중장년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관내 기업에 인건비 지원을 통해 기업의 고용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새로운 경력을 쌓아갈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등 자세한 내용은 달성군청 홈페이지(www.dalseong.daegu.kr)나 (사)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홈페이지(www.diew.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1-12

대구시, 신년인사회 개최…“신공항·행정통합 등 과제 지속 추진”

대구시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10일 엑스코 그랜드볼룸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초청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축하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신년사와 이만규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의 축사, 그리고 조재구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의 건배사로 진행됐다.  또 250만 대구시민의 새해 소망과 염원을 담아 대구 미래 번영과 선진대국시대를 기원하는 떡 자르기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특히 참여자들은 TK신공항 건설, 대구경북통합 출범 준비, 미래 신산업 개편 등 대구 미래 번영을 위한 혁신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고, 2025년 새해 대구 시정을 힘차게 시작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한 해는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한반도 3대 도시로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100+1의 대구 혁신의 틀을 완성한 한 해였다”면서 “2025년 을사년 새해에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흔들림 없이 대구 혁신을 이어나가고, 대구 미래 100년 번영과 대한민국의 선진대국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0

대구시, 신년인사회 개최…“신공항·행정통합 등 과제 지속 추진”

대구시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10일 엑스코 그랜드볼룸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초청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축하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신년사와 이만규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의 축사, 그리고 조재구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의 건배사로 신년을 축하했다. 또 250만 대구시민의 새해 소망과 염원을 담아 대구 미래 번영과 선진대국시대를 기원하는 떡 자르기 퍼포먼스를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특히 참여자들은 TK신공항 건설, 대구경북통합 출범 준비, 미래 신산업 개편 등 대구 미래 번영을 위한 혁신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고, 2025년 새해 대구 시정을 힘차게 시작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한 해는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한반도 3대 도시로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100+1의 대구 혁신의 틀을 완성한 한 해였다”면서 “2025년 을사년 새해에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흔들림 없이 대구 혁신을 이어나가고, 대구 미래 100년 번영과 대한민국의 선진대국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10

대구시 ‘2024 청년취업 지원’ 고용노동부 장관상

대구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고용노동행정 유공표창’중 ‘청년취업지원 활성화’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 청년도전지원사업)을 9일 수상했다. 시는 지역 내 청년들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고 구직 의욕을 이끌어내어,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4년 청년 성장·도전프로그램을 통해 900여 명 청년의 구직활동과 안정적 지역정착을 지원했으며, 이수자의 90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부터 신규로 추진 중인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은 15∼39세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단념을 방지하고 청년고용정책 등과 연계하는 청년카페와, 입직초기 청년의 직장적응을 돕는 직장적응 지원사업이다. 시는 ‘취트키’와 ‘키플레이어’로 추진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대구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18∼39세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 진로 설계 등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수당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성과평가 결과 우수등급을 받았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사업을 확대 추진해 구직단념청년, 고립청년, 미취업청년, 대학생, 입직청년 등의 구직활동과 안정적 직장적응 등을 위해 6000여 명의 청년에게 도전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25-01-09

스쿨존 ‘스마트횡단보도’ 본격 서비스

대구시가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횡단보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스마트횡단보도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양 끝단에 인공지능 기반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보행자를 자동 감지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 문구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보행자가 안전지역을 벗어나 무단횡단을 시도하면 “위험하오니 인도로 이동하세요”라는 음성 메시지로 위험을 알려준다. 또 녹색신호 잔여 시간이 보행자가 건너야 할 거리에 비해 부족한 경우에는 “다음 신호에 건너세요”라는 음성 안내를 내보낸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맞은편까지 다다를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녹색신호 시간을 조금 연장해 보행자가 안전한 상태로 횡단보도를 건너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이 모든 서비스는 보행자를 자동으로 인지하고 행동 패턴을 학습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카메라 덕분에 가능하다. 횡단보도 양쪽 가장자리에서 보행자의 위치와 행동을 자동으로 포착해 미리 설정된 안전지역을 벗어나는 등의 위험 행동을 사전에 경고하는 것으로 대구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했다. 시는 2023년 7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구 6개소에서 시범운영을 했으며, 2024년 9억원의 예산으로 서비스 지역을 대구 전역 20개소로 확장해 오는 13일 스마트횡단보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마트횡단보도 정식 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본 장치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성을 입증하고, 추가 사업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 기간 운영 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2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의 개선점을 도출하고 이용 만족도와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시민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의 접목이 활발한 가운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스마트횡단보도 서비스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만족도 조사 결과를 참고해 서비스 지역 확대와 추가 콘텐츠 개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1-09

대구 중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무협약

대구 중구청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9일 중구청에 따르면, 구청 소회의실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 IM뱅크 중구청지점과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 및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협약을 3년 연속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청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신보에 3억원을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30억원에 대해 특례 보증을 시행한다. 또 IM뱅크 중구청지점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대출받을 수 있는 자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다음달 1일부터 상담 일정을 확인 후 대구신보 중앙지점을 방문해 특례 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대구신보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00만원 한도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및 2년 만기 일시 상환(최대 5년, 1년 단위 연장)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보증 제한 업종과 보증 제한 사유에 해당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중구는 출연금과 함께 소상공인 특례 보증 대출이자로 2년간 대출금리 중 2%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에게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는 대구시 구·군 중 3번째로 큰 금액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1-09

신천 부지 사계절 공간활용 대경선 개통 광역환승 확대

대구시가 2024년 대구發 제도개선, 대형 숙원사업 해결, 대구미래 50년 핵심사업 등에 기여한 최고의 정책브랜드 10개를 선정하고 9일 발표했다. ‘10대 정책브랜드’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실무평가단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2차 심사위원회에서 성과체감도, 시정기여도, 업무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했고, 포상금도 부서당 3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해 부서 사기진작을 도모했다. 선정된 10개 정책은 △신천 사계절 공간활용 △대경선 개통으로 광역환승제 확대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FIX 2024 성공개최 △맑은물 하이웨이 국가사업 추진 공식화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지역제한 철폐 △대구경북신공항건설 개발 방식 대전환 △대구경북 통합 추진 등이다. 다음은 주요 공적과 추진 내용. △대구發 제도개선, 획기적 발상으로 전국적 모범=대구시는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천에 전국 최초로 하천 내 ‘사계절 물놀이장·스케이트장’을 조성했다. 또 신천 도심 전구간 5000주 수목을 식재해 물과 숲과 사람이 어우러진 쾌적한 공간 제공했으며,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 ‘신천 수변무대’를 통해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시민친화적 신천을 조성했다. 또 광역시·도 최초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거주지 제한 요건’을 과감히 폐지해 역외 응시생 증가와 경쟁률 상승으로 전국의 우수 인재를 적극 유입하고, 열린채용을 펼치고 있다. △장기간 꾸준한 노력으로 대형 숙원사업 해결=비수도권 최초인 대구권 광역철도 (대경선) 개통과 함께 시행되는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2024년 12월 14일)는 기존 버스+도시철도에서 대경선까지 더하는 개념으로 대구·경산·영천 3개 지역 환승에서 청도·고령·성주·칠곡·김천·구미까지 9개 지역으로 대폭 확대돼, 대구를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 광역 교통생활권 형성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대구간송미술관(2024년 9월 2일 개관)’은 훈민정음 해례본, 신윤복의 미인도 등 국보·보물 97점을 전시해 연인원 22만4000여 명이 고급 문화예술을 향유했다. 이뿐만 아니라, 동성로 르네상스의 시작인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2024년 7월 22일)도 됐다. △대구미래 50년 핵심사업, 경제도약에 마중물 역할=대구시에서는 테크노폴리스, 수성알파시티 등이 국내유일 로봇분야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대흥행으로 열린 ‘FIX 2024’에는 전세계 463개사 2071개 부스에 13만4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민선8기 핵심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건설’은 기존 특수목적법인(SPC)방식으로 추진 시 14조8000억원의 막대한 금융비용이 발생하는 불합리한 사업구조를 타파하기 위해서 대구시 주도 공영개발로 발 빠르게 선회했으며,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개정은 지난달 31일국회를 통과해 필수재원 조달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대구경북 통합’ 역시 지난해 10월 정부와 시·도가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에 합의한 후 12월 대구시의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동의안이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4년은 대구시 전 직원들이 시정 전 분야에 걸친 대구혁신의 틀을 완성하고, 그 내용물을 내실 있게 채우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했다”며 “현재 국내외적으로 매우 혼란하고 엄중한 비상시기이나, 대구시가 추진하는 핵심 현안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