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반대 포항시민행동(경북생명의숲 등 6개단체 공동대표)은 지난 28일 포항시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일본정부가 내년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YMCA 정기석 사무총장의 사회로 추진경과, 참석자 소개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방류 관련 한동대 도형기 교수의 발표와 참여기관·단체의 입장 및 대응준비상황 공유 순으로 진행했다.포항시민행동은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방류 반대운동과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시민들에게 해양방류 전후의 정확한 방사능 확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국내·외 정보를 수집·조사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참석기관에는 경북도청, 경북도의회, 포항시청, 포항시의회,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해양경찰서, 구룡포수협, 포항테크노파크, (주)한일원자력 등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한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포항시민행동’은 지난해 7월 21일 포항시청광장에서 경북생명의숲, 포항녹색소비자연대,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포항환경운동연합, 포항YMCA, 포항YWCA 등 6개 시민단체가 연합해 출범했다.일본 정부의 소극적이고 무책임한 대응에 분개하며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등 기자회견 및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시내일원에 전개하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09-29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개원 25주년을 맞아 ‘경북여성의 힘, 새로운 미래’라는 제로 29일 기념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조명희 국회의원, 대학총장, 도의원, 여성 및 사회단체장 등 도내 기관 단체장과 지역여성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5년 성장과 변화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25년의 비전을 공유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지역소멸 등 위기 상황에서 경북이 직면한 문제의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는 여성가족정책기관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1부 기념식에서는 ‘경북여성의 힘, 새로운 미래’란 주제로 조명희 국회의원의 기조강연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일·삶·쉼 행복의 중심, 새로운 기회로’를 주제로 장명선 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주제 발표와 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용현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수연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일·생활균형 정책의 현주소와 새로운 미래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하금숙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25년간 역사와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일·생활균형 시대정신을 반영한 혁신 성장에 주력해 경북여성과 가족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싱크탱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예천군 맑은물사업소는 28일 오후 4시부터 K-water예천수도지사, (주)에코비트워터, 푸른예천환경과 함께 ‘예천 사랑 클린 예천 만들기’ 일환으로 쓰담달리기 활동을 펼쳤다. 사진이날 참여자들은 예천교 아래에서부터 한천교까지 주변에 불법으로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 폐기물 등을 집중해 수거하며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김호태 맑은물사업소장은 “클린 예천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에서 함께 이번 쓰담달리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주변 환경정화에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박치민)는 지난 27일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육을 연일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생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22-09-28
대한콘크리트(주) 박영덕 대표는 지난 26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군위군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최근 각 기관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소방기술경연대회 및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구 중구의회는 최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포항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성품(이불100채)을 전달했다.
의성군 단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빨간장날을 맞이해 ‘떡 사랑 바자회’행사를 개최했다.
의성농협 김재현 조합장과 임직원 농가주부모임회원 등은 최근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경주시 천북면 모아리 메론농장을 찾아 복구지원 봉사활동을 벌였다.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상주문화회관에서 아동과 청소년 보호를 위해 성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철강협회가 주최하고 철강홍보위원회가 주관한 ‘제1회 철강 영상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7일 한국철강협회에서 개최됐다.이번 영상공모전은 최근 영상콘텐츠에 대해 증가한 관심과 영상 제작기술의 발전을 반영해 올해 최초로 개최됐다. 향후 한국철강협회에서는 기존의 ‘철강산업 사진공모전’과 연계해 격년마다 사진전과 영상전을 번갈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철과 친환경’, ‘삶에 도움이 되는 철’이었으며, 일반인(단편영상, 스낵영상) 부문과 어린이(스낵영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철강산업에 대한 미래 세대의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어린이 부문이 별도로 개설된 것이 특징이다. 시상식에서는 공모전의 주제를 잘 표현하고, 우수한 영상미와 내레이션이 돋보인 대상 수상작 ‘당신은 언제나 우리 삶 속에 있었습니다’를 포함해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및 특별상 등 총 28개 작품을 시상했다.공모전 총상금은 3천만원으로 대상 작품에는 상금 1천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한국철강협회에서는 어린이 부문에서 포항 등 철강산업 발달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한 점에 의의를 두고 모든 어린이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한국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은 “신선한 아이디어와 표현이 담긴 우수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며 “특히 어린이부문을 통해 철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철강산업이 친환경 미래산업으로서 국민에게 이해되고 다가갈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철강협회에서는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steelcontest.com)를 통해 수상작을 공개하고 있으며, 수상작을 활용해 온라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회원사의 수상작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1996년 발족하여 국내 주요 철강업체 등 9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외 철강 이미지 제고 관련 홍보프로그램 개발, 철강산업 사진공모전 및 철강산업지도 제작 등 조직적이고 통합적인 철강 홍보활동을 통해 철강산업의 이미지 개선에 기여해오고 있다. /전준혁기자
대구 달성군새마을회가 최근 송해공원 축구장에서 새마을 52주년을 기념하고, 새마을 가족의 화합을 다지는 ‘2022년 달성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서도원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대구시 및 구 회장단,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장기자랑, 명랑운동회 등 읍·면별 특색과 새마을지도자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정연욱 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의 아픔을 딛고 3년 만에 새마을지도자들과 한마음전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 자리를 통해 회원 상호 간 화합을 다지고 새마을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새겨 새마을운동을 더욱 힘차게 추진하자”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28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포항시민들을 돕기 위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권흠대 병원장은 이날 오후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에게 성금 5천만원을 전달하며 태풍으로 피해복구에 고군분투하는 포항시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응원의 뜻을 전했다. 에스포항병원은 그동안 2017년 포항지진, 2018년 영덕 태풍 피해, 2020년 코로나 사태, 2022년 울진 산불 피해, 이번 포항 힌남노 태풍 피해까지 국가재난 사태 때마다 위로금과 의료봉사 등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왔다.이와 관련 에스포항병원은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 실천과 자발적인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기관 모습이기 때문”이라며 뜻을 밝혔다.권흠대 병원장은 “같은 포항시민으로서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신속한 피해복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힘을 보탠다”며 “포항시민들이 입은 상처가 빠르게 치유되길 바라며 포항시민의 어려움이 있으면 함께 나누고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NH농협은행 포항대신지점(지점장 정창미)은 최근 포항시 남구 장기면 나전복지마을(원장 김광찬)을 방문해 농협카드 공익기금 50만원과 위문품을 전달했다.사진이번 적립기금은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 기업·복지 제휴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NH농협에서 적립한 것이다.김광찬 원장은 “NH농협 포항대신지점이 많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신데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정창미 지점장은 “앞으로도 공익기금 조성에 더욱 나서는 한편 소외된 복지시설에 대한 괸심과 지역금융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더 알차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부용 기자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한 문경시 김정미씨가 시각디자인부문에서 금상(전국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400여 명이 참가해 가구제작, 귀금속 공예 등 정규직종 19개, 시범직종 12개,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 9개 등 40개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디자인회사 대표로 재직중인 김정미씨는 지난 6월에 열린 경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 시각디자인부문 금상 수상에 이어 이번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도 금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수상자 김정미씨는 “장애인 스스로 자신의 직업 능력을 키워 안정된 일자리를 가지기 위한 아름다운 도전의 장에서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하셨을 수상자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잠재능력 개발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문경/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포항남부경찰서는 27일 지곡초등학교에서 아동학대·가정폭력·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하굣길 캠페인을 개최했다.
2022-09-27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는 최근 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에서 ‘2022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도경찰서는 27일 신학기를 맞아 청도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남부지사는 최근 대구 남구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100만원)을 기탁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최근 대구 수성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경북여성문화예술인연합회상주지부는 최근 왕산공원에서 ‘색다른 주제가 있는 여성예술인 프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구과학대학교는 최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와 고교-대학 연계 상호 발전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립안동대학교 탁구부가 최근 전남 강진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회장배전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를 휩쓸었다.27일 안동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 단체 우승을 시작으로, 개인 단식에서 강진호(체육 1)가 팀동료 조상연(체육 2)을 3대 0으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개인복식에서는 김종우(체육 2), 조상연(체육 2) 조가 준우승을, 조희승(체육 3), 추한혁(체육 1)조가 3위를 차지해 대회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창단된 여자탁구부의 지혜민(체육 1) 선수는 개인 단식 준우승을 차지해 여자탁구부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겨줬다.특히, 같은 시기 같은 장소에서 회장배 대회에 이어 치러진 ‘2022한국대학탁구최강전’에서는 강진호 선수가 개인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022한국대학탁구최강전은 한국대학탁구연맹이 올해 신설한 챔피언전이다.안동대 강진호 선수는 제28회 회장배전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개인단식 2관왕에 이어 2022한국대학탁구최강전까지 우승하며 9월 강진에서만 3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어 대학 탁구 최강임을 자랑했다.한편, 안동대 탁구부(감독 김복희, 코치 이정훈)는 각종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안동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안동/피현진기자phj@kbmaeil.com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고향 포항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포항여고 총동창회(회장 박해자)와 재경포항여고 총동문회(회장 이재희)는 각각 1천만원, 재경포항여고선우회(회장 이정자)는 300만원 상당의 벽지와 장판을 27일 시청에 전달했다. 동문들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고향 포항이 하루빨리 태풍피해를 극복해 내기를 응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성금을 모금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재희 재경포항여고 총동문회장은 “사랑하는 고향에 슬픈 일이 생겨 마음이 굉장히 아팠다. 재경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포항의 상처가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태풍으로 피해 입으신 포항 시민분들 힘내세요! 아자아자 화이팅!”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포항에 거주하는 여중생이 기부금과 손편지를 포항시에 전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포항제철중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이예나 학생은 본인이 2∼3년 동안 틈틈이 아껴 모은 돼지저금통 4개를 포항시에 기부했다. 사진평소에도 나눔실천에 앞장서온 예나양은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이웃분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며 “어서 빨리 피해 복구가 끝나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그는 지난 2019년 강원도 고성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화마와 맞서 싸운 소방대원들을 위해 컵밥, 칫솔 등 위생용품을 구매한 뒤 손편지와 함께 고성소방서에 전달한 바 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구미시는 27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제1회 구미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대회에는 마을단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단디 마을학교’에서 진행중인 주산교육 강좌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120여 명이 주산실력을 겨뤘다.구미시는 ‘단디 마을학교’를 구미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 위탁·운영하며 치매예방을 위해 주산교육과 문해 글짓기, 디지털 문해, 천아트 공예 등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한 참가자는 “주산 교육을 통해 나이는 중요치 않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준 구미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대회 시상은 단체 부문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개인부문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이 수상했다.배용수 구미시부시장은 “급속히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근대화를 주도한 노인세대가 소외되는 것이 현실이나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단디 마을학교’가 노인 세대에게 변화에 적응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이정표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구미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학습 기회를 늘려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경북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장규열 전 한동대 교수)는 ‘2022년 9월 정례회의’를 27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열었다.독자권익위원들은 이날 지난 9월 한 달간 경북매일에 실렸던 기사들을 되짚어 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독자권익위원들의 경북매일 지면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리했다.△장규열(전 한동대 교수) = 코로나가 진정되는 와중에 태풍으로 포항이 큰 피해를 입었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점검해주면 좋겠다. 영일만대교 건설 관련 예산이 배정됐지만 흐지부지되는 모양새다. 대교 건설이 전국 교통망에 어떤 이익이 있고 흐름을 만드는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경북매일은 포항과 대구·경북에서 만드는 신문이지만 지역을 넘어서는 신문이 되어야 한다. 지역의 이슈를 전국적인 담론으로 만드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다.△이정훈(전 언론인) = 국가 기간 사업체 핵심시설인 포항제철소가 49년 만에 태풍 힌남노로 전면 가동 중단이 됐다는 보도를 접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 포항제철소가 예고된 태풍 대비 침수예방과 안전관리 대책을 어떻게 세웠는지 의문이다. 정부도 민관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을 통해 정확한 조사에 나서겠다고 한다. 연매출대비 3천500억윈의 매출 손실과 완전 복구에 6개윌 이상 걸린다니 산업 전반에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포스코의 침수는 포항에 수치심을 안겨줬다고 생각한다. 경북매일신문은 앞으로 전개될 합동조사단의 침수 윈인에 대해 취재해 시민들에게 알려주기를 당부한다.△이상준(향토사학자) =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다. 오천 냉천과 장기면의 장기천, 대화천, 대송의 칠성천이 모두 범람해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했다. 이번 물난리는 자연재해라는 측면도 있었지만 관계기관의 효율적 수자원 관리가 있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하천에 준설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관계기관에서는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오어지 주민들이 태풍에 대비해 저수지 물을 방류해 줄 것을 건의했는데도 이를 무시해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도 있다. 언론에서는 정부 수자원 관리 대책의 적절성, 수자원을 둘러싼 지역갈등 및 조정대책, 홍수 예·경보 시스템 실태, 전문가 의견을 취재해 다시는 이런 물난리를 겪지 않도록 일조해 주기를 제언한다.△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태풍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많이 접하고 있다. 복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전히 피해 원인을 궁금해하는 시민들이 많다.‘포스코 문제다’, ‘포항시 문제다’등 말들은 오가지만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취재해 시민들의 의문을 해소해주면 좋겠다.△윤영란(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 ‘다시 읽는 포항’ 기획 연재를 반가운 마음으로 읽고 있다. 최근 포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스페이스워크부터 구룡포, 호미곶 등 포항의 명소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유익하다. 포항은 철(鐵)의 도시로만 알려졌지만 산업 못지않게 다양한 명소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도시다.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될 정도로 많은 화석이 발견되고 연오랑 세오녀 설화로 잘 알려진 무역항의 도시가 포항이다. 잘 알려지지 않던 포항을 재조명하고 나아가 포항의 미래도 미리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류영재(포항예총 회장) = 포항에서 한흑구 등록문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등록문학관이 되어야 국·도비 지원을 받고 실질적인 기능을 할 수 있다. 내년 등록문학관 타당성 용역 신청 예정으로 경북매일이 관심을 기울여주면 좋겠다. 예총 산하 영화인협회를 통해 포항 소재 시나리오 공모를 거쳐 단편영화를 제작해 내달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언론에서 이런 지역 기반의 단편영화를 조명하고 소개해주면 좋겠다.△서진국(전 포항시 북구청장) = 세계 경제 긴축으로 부동산 문제가 극심하다. 특히 담보대출은 소득을 연계해 진행하는 방식이라 서민들이 대출을 받지 못해 파산할 우려가 있다. 이 문제를 개선할 방안을 제시해주면 좋겠다. 태풍으로 범람한 냉천 친수시설의 경우 시설을 점검해 물 흐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친환경 설비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포스코가 시민단체 반발로 진척이 없다. 친환경 전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이 문제를 공론화시켜 주권자인 시민에게 맡겨야 한다.△노정구(포항대 교수) = 6·25전쟁에서 인천상륙작전은 전황을 뒤바꾼 역사적인 성공이었다. 9월 ‘원로에게 듣는 포항 근현대사’ 연재는 당시 작전에 참여한 해병대 1기 이봉식옹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전하고 있다. 마치 전장에 있는 듯 실감 나게 전하는 전쟁 이야기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 모쪼록 이번 연재가 오늘의 청년들에게 많은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김민규(포항예술고 교장) =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 공석이 장기화되고 있다. 문화재단이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표이사 인선 문제를 지적해주면 좋겠다. 게다가 수해로 다음 주 개막하는 ‘2022 포항음악제’ 진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K-클래식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정작 국내는 수도권 외 관심이 적다. 시민들도 음악회가 가치 있는 행사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언론에서 다양한 행사와 출연진을 소개해주면 음악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김주형기자 mirae5702@kbmaeil.com
엄지점빵은 최근 대구 동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덴탈마스크 4만4천장(308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2022-09-26
구미대학교는 최근 구미시학부모회장협의회와 지역 미래 인재를 육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달성군 옥포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최근 대구예아람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 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