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29일 외로움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대화를 통한 지지·응원으로 심리적 이웃 공동체를 만드는 ‘대화기부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권기창 안동시장을 선두로 대화기부 운동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했다. ‘Small Talk Big Smile-작은 대화로 세상을 바꾸다’는 슬로건 아래 시작된 이 운동은 지역사회 누구라도 대화기부자가 될 수 있으며, 대화요청자가 인생경험·진로·대인관계·취미상담 등 원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대화기부자와 매칭, 대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서로에게 격려를 전하고 위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신청방법은 네이버, 다음에서 ‘경북 대화기부’를 검색하는 온라인 신청과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화기부자와 대화요청자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지역 내 대화문화 확산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대화기부 붐이 일어나길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기창 시장은 다음 릴레이 챌린지 대상으로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안동/피현진기자
2022-11-29
순천향대 구미병원 산부인과 전동수 교수는 최근 칠곡소방서 특별교육강사로 초빙돼 ‘새 생명 탄생 119 구급서비스 분만 및 산과응급’이란 주제로 칠곡소방서 구급대원 6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이번 교육은 △분만 △산과질환에 대한 교육과 실습 △고위험 산모의 장거리 이송 등 응급분만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 및 체계적인 역량을 갖춘 구급대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전동수 교수는 지역적 특성을 극복하고 구급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칠곡소방서, 성주소방서, 경산소방서, 청도소방서 등에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분만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김정아(50·사진) 영남대 성악과 교수가 ‘제36회 금복문화상’을 받았다. 금복문화상은 (주)금복주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1987년 (재)금복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목적사업의 하나인 문화예술인 포상 사업의 하나로 제정한 것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최근 금복문화재단은 김정아 교수의 음악 부문과 문학, 미술 부문 등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정아 교수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유학 후 2007년 영남대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연구와 교육에 힘쓰며 예술가곡 발전과 보급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 교수는 올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작인 윤이상의 오페라 ‘심청’에 심청 역 등 독창회, 오페라 주역 출연, 교향악단과의 협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상춘, 이하 경주범피)는 최근 범죄피해자들에게 손수 농사지은 사랑 가득한 따뜻한 ‘희망의 쌀’을 전달했다. 사진경주범피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이명호 위원(오야축산 대표)이 기증한 쌀 10Kg 60포를 피해가정 30세대에 2포대씩 전달했다.한우농장을 운영하며 벼농사까지 직접 짓고 있는 이명호 위원은 “동절기가 다가오면서 범죄피해자 분들이 가장 먼저 생각나 지난해에 이어 제가 먹고자 농약 한번 치지 않고 손수 정성들여 지은 농작물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늘 부족한 것 같은 마음에 송구할 따름”이라고 했다.희망의 쌀 기증 자리에 함께 한 문현철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장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범죄피해자 피해 회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훌륭한 사례”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농협 청도군지부(지부장 김진성)와 새청도농협(조합장 차용대)은 28일 농가주부모임 청도군연합회(회장 강태수)회원 20여 명과 함께 풍각면 안산2리에서 농작업 후 버려진 폐비닐 회수 등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을 펼쳤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군위군은 최근 대구 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열리는 2022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가해 대구시민들에게 군위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2022-11-28
대구 서구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조용욱)은 최근 서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백미 20kg 80포(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고등학교 생활교육 및 성 사안 처리 업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행복한 ON누리 생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시행했다.
상주여고 재상동창회(회장 우경옥)는 최근 상주시 화산동에 있는 가정위탁아동 가구를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퀸센스(대표 석재민)는 최근 대구 달성군청을 방문해 극세사 이불 100세트 및 연탄 3천500장(1천3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사)굿프렌즈(이사장 최기흥)는 최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품(김장김치 5㎏ 150박스, 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군위군 소보면 여성자원봉사대 회원 10여 명은 최근 소보면 복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했다.
예천군 종합민원과가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 사진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5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환경, 민원서비스 만족도, 직원친절도 등 4개 분야 26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 선정 후 인증해 주는 제도다.군은 지난 7월 서면심사, 9월 민원실 현지점검, 암행평가, 민원서비스 만족도 평가 등 총 4단계의 심사를 거쳐 11월 국민행복민원실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그동안 누구나 행복한 민원실을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수유실·장애인서식대·도움벨·민원도우미 등 편의시설 재정비, 베트남어·중국어 외국인 명예통역관 운영, 카카오 챗봇 서비스·음성전환 바코드 보이스아이 디지털 민원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군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경주시가 2022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최근 정부세종청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에서 공동 주관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지방공사·공단 등의 분야별로 성과 우수사례를 심사·선정하는 대회이다.경주시는 이번 대회에서 농업기술센터 김정필 팀장이 국내 최초 ‘지하수 활용 열교환 시스템 개발’이 심사위원들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봄철 서리 내리는 날의 기상을 분석해 비용이 적게 들고 편리한 범용 지하수를 활용, 원예작물의 서리피해를 막는 시스템 개발로 농가 숙원을 해결했으며, 특히 특허등록도 완료해 전국 보급에 나서고 있는 점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경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특별교부세 1천만원을 획득했으며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파해 적극행정 실천을 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올 한해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살피는 역지사지 행정을 위해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 쾌거를 이뤘다” 며 “인사상 인센티브 부여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경북도 문경교육지원청은 최근 문경교육지원청 학생교육관에서 문경교육지원청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문경교육지원청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기초학력 보장 3단계 안전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질적 관리를 실시하는 도내 8개의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중 하나로 올해 신설돼 운영되고 있다.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문경, 상주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 학습검사 및 학습상담, 치료 지원, 교원 및 학부모 연수, 해피캠프, 우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교사와 학교를 도와 학습지원대상학생의 학력 향상 및 정서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한창 젊은 나이에 꿈을 펼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영남대 약학대학 동문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해 뭉클함을 전했다. 최근 영남대 약학대학 02학번 동문인 故 김지영 씨의 부모인 김성래, 박순자 씨가 김지영 씨가 생전에 남긴 뜻을 전하고자 영남대를 찾았다.김지영 씨는 생전에 후배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다고 한다.최외출 총장을 만나 장학금을 전달한 김지영 씨의 부모는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병상에 있으면서도 모교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말을 여러 차례 할 정도로 후배들을 위한 진심 어린 애정은 한결같았다”며 “딸이 펼치지 못한 꿈을 후배들이 대신 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영남대 약대 교수들도 함께해 김 씨의 숭고한 뜻을 나누고, 후배들의 교육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병마와 싸우는 고통 속에서도 후배들이 공부하는 데 보탬을 주고 싶다는 뜻을 남긴 김지영 동문의 모교 사랑의 뜻이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후배들에게 잘 전달하고 따님이 못다 이룬 꿈을 후배들이 이룰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제32회 대구시인협회상 수상자로 이진엽 시인사진이 선정됐다. 대구시인협회는 최근 강현국·김선굉·이규리·윤일현·정유정 시인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회원들이 펴낸 20여권 시집 중에서 ‘그 강변의 발자국’을 낸 이진엽 시인을 대구시인협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이 시인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18일 오후 5시 대구 수성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열리는 ‘대구시인협회 송년문학제’에서 실시된다.이날 심사위원들은 이진협 시인의 시집을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결정했다.심사위원 들은 이 시인의 시집에 대해“고독하고 서늘하게 살아온 시인 자신의 삶에 역동적 상상의 파동을 개입시키면서 나아간 예술적 균형과 확장성이 또렷하고 심미적 언어 조탁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이진엽 시인은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고 지난 1992년 ‘시와시학’ 신인상, 1998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돼 등단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대구교통공사 홍보부에 근무하는 강정선사진 차장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한 ‘2022년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내 마음의 목소리’로 시(詩)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청렴콘텐츠 공모전은 일상에서 청렴의 소중함을 깨닫고 청렴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시나리오 △시 △웹툰·포스터·일러스트 △영상 △노래 등 총 5개 분야이며, 총 1천907건의 작품이 공모에 참여했다. 이중 분야별로 10편을 선정해 시상한다.강정선 사원은 “일상 생활에서 마주하게 되는 작은 유혹에 흔들리지 말라는 마음의 소리를 시에 담았다”며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마음들이 모여 청렴한 사회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구교통공사는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도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청송군 건강마을이 최근 경주시 라한 셀렉트호텔에서 경북도가 주최한 2022년 건강마을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청송군은 청송읍 건강마을은 ‘우리 마을 홀몸어르신, 마음을 돌봐요’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해 ‘다함께 건강누리상’,‘주민이 뽑은 이야기상’을 수상하고 현동면 건강마을은 ‘주민이 뽑은 포스터 인기상’을 수상해 건강마을 조성을 위한 주민 주도형 활동을 인정받았다. 또한 개인상으로 건강지도자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청송읍 권영선 건강지킴이가 도지사 표창를 받았다. 청송/김종철기자
경북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장규열 전 한동대 교수)는 ‘2022년 11월 정례회의’를 28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열었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이날 지난 11월 한 달간 경북매일에 실렸던 기사들을 되짚어 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독자권익위원들의 경북매일 지면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리했다.△장규열(전 한동대 교수) = 지난 힌남노 태풍 수해로부터 당한 포스코 복구는 어찌 되어 가는지 궁금하고 지역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지 확인해 봤으면 싶다. 최근 포항시장과 관련 인사가 지난 수해 때 아파트 범람과 관련해서 경찰조사를 받았다는 뉴스가 있었다. 포항시 이곳 저곳의 치수 현황과 안전 관리도 들여다봤으면 한다. 지역의 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은 어떻게 관리하는지, 교육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기획도 필요하다.△이정훈(전 언론인) = 민방위 훈련을 재고할 때다. 지난 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울릉도 지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되었지만 주민들은 실제 비상상황임을 인지하지 못했는가 하면 군경의 대처도 늦었다는 비난의 기사를 보았다. 현재 우리 지역과 동해안에는 국가시설과 원전 군사시설들이 있어 만에 하나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받게 될 경우 대피는 어떻게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대비생존훈련이 인지되어야 할 때라고 본다. 지난 2019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등의 이유로 민방위 훈련이 중단되고 동원교육과 교육시간 등이 온라인 훈련으로 바뀌면서 재난에 대비한 안전교육훈련이 잊혀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울릉도 공습경보 사태를 계기로 우리 지역도 유사시 대비훈련이 몸에 배이도록 지면을 통해서라도 홍보해 주길 바란다.△이상준(향토사학자) = 포항 장기면 수성사격장 문제가 다시 물 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주민들은 국방부가 1965년 조성한 수성 사격장에서 발생하는 포사격 및 주한미군 헬기 사격 소음·진동으로 생활이 불편하고,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지정하여 재산권 행사를 제한하려는 것은 부당하므로 사격장을 이전하거나 완전 폐쇄하고, 주한미군 아파치헬기 사격훈련을 중단하며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이 철회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관계기관에 민원을 넣었다. 그동안 국방부에서는 민원을 해결하는 척하더니 아무런 결과물도 내어놓지 않고 사격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에 대한 그동안의 해결 노력,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심층취재를 하여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줬으면 한다.△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지난 한 달 경북매일을 보면 지역 이슈를 점검하고 지적하는 기사를 접할 수 없어 아쉬웠다. 지면에 변화를 주고 다양한 뉴스 발굴에 더욱 힘써주면 좋겠다.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신문 제작에 조금 더 노력을 기울이면 어떨까 한다. 경북매일은 다른 지역신문과는 지면이 보다 다양하지만 보도자료 위주의 기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교육, 대학, 건강 등 독자들에게 유익하고 지식정보가 되는 특집 지면들에는 앞으로 더욱 많은 신경을 썼으면 한다.△윤영란(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 11월 1일자를 보면 포항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고 한다. 태풍 힌남노로 아직 유례없는 경제위기를 겪는 포항시의 재해복구를 위해 정부가 지난달 31일 포항시를 2년간(10월 31일~2024년 10월 30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것이다.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는 부분이다. 그런 점에서 경북매일이 이와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심층 취재해 기획 연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독자들에게 보다 폭 넓은 내용을 알려준다는 차원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과 관련한 범정부 차원의 집중 지원 사업과 사업비 등을 소개해 준다면 지진에 이어 태풍 수해로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된다고 본다.△류영재(포항예총 회장) = ‘원로에게 듣는 포항 근현대사2’ 연재가 끝나고, 같은 지면에 실리는 포항의 애환과 역사를 조명하는 ‘다시 읽는 포항’ 동빈내항, 죽도시장, 보경사, 오어사, 죽도성당 이야기 등을 재미있게 읽고 있다. 우리 고장의 역사를 이해하고 여기서 어떤 지혜를 얻어야 하는지를 깨우쳐주는 매우 유익한 기사라 생각한다. 향토에 대한 애정이 깊어질수록 지역문화를 선도한 분들의 자료가 제대로 보존되어 있지 못한 점이 아쉽다. 한흑구, 박영달, 빈남수 등 지역문화 선구자들의 수필집 복간 운동을 언론에서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서진국(전 포항시 북구청장) = 포항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해서도 기획기사가 나왔으면 좋겠다. 경주시가 매년 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하듯이 포항시도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야한다. 포항시는 국제불빛축제 외에 대표적인 세계적인 축제를 찾아 볼 수 없다. 도시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표 축제를 새롭게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축제를 제안할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 개진도 필요하다.△노정구(포항대 교수) = 연말이고 해서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시즌이 된 것 같은데 신문에서 요즘 새로운 신직업군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특히 포항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인재상이나 갖추어야할 자격들을 확인하여 알려줄 수 있는 지면이 있었으면 한다. 아울러 고령화시대로 인해 새로 취업을 하고자하는 중장년층을 위해서 재취업에 성공한 분들의 사례들을 취재해서 그 중장년층에게도 재취업의 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도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않나 싶다.△김민규(포항예술고 교장) = 늘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심도있게 소개해 주셔서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발걸음하게 되어 좋다. 아울러 재난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 어두운 기사가 많은데 희망적이고 힘이 되는 일들을 발굴하고 취재해주면 좋겠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수성대학교는 최근 대구 수성구 황금복지관에서 연말을 맞아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을 돕고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2022-11-27
(사)한국특수가축협회(회장 배문수)는 최근 상주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한방토끼곰탕 100그릇을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 기탁했다.
울진군은 노인복지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최근 왕피천공원 내 왕피천문화관에서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하고 노인복지업무 발전 기여자에게 표창을 전수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도서관 책다락카페에서 ‘박물관에서 무릎을 치다’의 저자인 김정학 대구교육박물관장을 초빙해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2020년부터 올해까지 신규 임용된 조합원, 대의원, 임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2대 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는 지역 여성단체와 최근 총 800㎏(160박스)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담궈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화성산업, 화성자원봉사단은 최근 대구 수성구의 한 양로원을 방문해 사랑의 물품 전달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안동한우’가 TV조선에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후원하는 ‘2022 TV조선 경영대상-브랜드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최근 더 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안동한우’는 12개 대상 부문 중 ‘브랜드경영 부문’ 대상에 선정되면서 5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며, 축산 분야 명품 브랜드의 가치를 전국 소비자에 널리 알렸다.권기창 시장은 “브랜드경영 부문 5년 연속 대상의 안동한우 명품 브랜드의 이미지는 안동한우 농가와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노력과 방역의 결과”라며 “어려운 한우산업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으로 농가 소득의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TV조선 경영대상은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ESG 등 변화와 책임이 요구되는 시대를 맞아, 창조적인 ‘혁신’과 과감한 ‘도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 발판의 확보를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과 기관,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산·학·연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종합 선정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경북행복재단 이욱열 대표이사가 최근 경북재가노인복지협회로부터 경북 재가노인복지 발전 및 재가노인지원서비스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사진 경북행복재단은 그동안 △경북형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운영 모델 개발 연구 △맞춤형 교류협력 사업을 통한 사례관리 교육 △재가노인지원서비스 평가 및 인증사업 등 경북의 재가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내년에는 경북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사례관리 교재개발 연구를 통해 직원들의 역량강화와 재가노인지원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권영만 경북재가노인복지협회장은 “경북행복재단의 다양한 학문적 지원은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발전과 재가노인의 권익 및 복지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욱열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노인복지 발전에 앞장 설 것”이라며 “관련 사회서비스 품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고, 노인복지 영역에서 선두적인 경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경북연맹)은 최근 울진군 왕피천공원 문화관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 저지, 권력형 갑질과 괴롭힘에 강력한 대응, 경북도 23개 시군 노동조합의 강력한 연대를 다짐했다. <사진>2만2천여 경북의 공무원 노동자 조합원의 일터를 보다 친노동적으로 함께 하기 위해 출범하는 제2대 집행부는 장상묵(울진군) 위원장, 이상현(경산시) 김상우(성주군) 감사위원, 장성원(칠곡군) 수석부위원장, 곽병주(구미시) 부원장, 정순재(청도군) 사무총장 체재로 운영된다.장상묵 2대 위원장은 “경북연맹은 ‘공무원도 노동자’라는 이념 하나로 여러분들의 고뇌를 함께 나누고, 함께 해결하고, 함께 발전시키는 힘 있는 여러분들의 손이고 발이며, 뜨거운 가슴”이라며 “뜨거운 열정을 하나로 모아 힘 있는 경북연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