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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 권흠대 병원장 우즈벡 의료진에 UBE 수술법 전수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3-02-01 19:39 게재일 2023-02-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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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협착증 치료 수술법<br/>“첨단 의술 참관기회에 감사”
UBE 수술 집도중인 에스포항병원 권흠대 병원장의 모습. /에스포항병원 제공
에스포항병원 신경외과 권흠대 병원장과 조재만 진료과장은 우즈베키스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최근 UBE 수술법을 전수했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인 UBE는 ‘Unilateral Biportal Endoscopic Surgery’의 약자로 디스크와 협착증을 작은 두 개의 구멍을 이용해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투입한 뒤 치료하는 수술법이다. 최소침습으로 진행되는 만큼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지난달 5일에 방문한 우즈베키스탄의 병원 및 응급의료센터 각 대표원장은 신경외과 권흠대 병원장의 UBE 수술을 참관하고 술기를 익혔다.

같은달 12일에도 우즈베키스탄 종합 의료 센터 병원장 외 2명이 병원을 방문해 신경외과 권흠대 병원장과 조재만 과장의 수술을 참관하고 에스포항병원의 최신 수술법을 전수받았다.

양일 모두 수술이 끝난 뒤에는 따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추가적인 설명과 평소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수술 참관을 한 병원 대표원장은 “신경외과 분야에서 한국의 첨단 의술은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한국에 많은 병원 중 에스포항병원의 높은 의술 술기와 수술 시연 참관 기회를 제공해준 에스포항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참관을 통해 에스포항병원에 수준 높은 첨단의료기술에 다시 한번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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