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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세관 통관기준 9월 수출·수입↑ …무역수지는 적자

포항세관 통관기준 9월 수출·수입은 전년동월대비 모두 증가했으나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14일 포항세관이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 분석에 따르면 수출은 8억8천8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0.5% 증가했고, 수입은 10억8천2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23.1%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억9천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2021년 누적 수출액은 68억9천200만 달러로 전년대비 34.3% 증가했고, 누적 수입액은 68억3천300만 달러로 전년대비 56.8% 증가했다.품목별 9월 수출통관 실적 중 전체 수출의 73.8%를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은 전년동월대비 40.0% 증가한 6억5천500만 달러, 12.3%를 차지하는 기계류는 26.7% 증가한 1억900만 달러를 기록했다.지역별 9월 수출통관 실적을 보면 유럽(21.2%), 미국(213.6%), 중국(36.4%), 인도(50.0%)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동남아(△5.2%)와 홍콩(△75.0%)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수입통관 실적의 경우 전체 수입의 63.0%를 차지하는 광산물이 전년동월대비 162.3% 증가한 6억8천200만 달러, 25.0%를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은 142.0% 증가한 2억7천100만 달러를 기록했다.지역별 9월 수입통관 실적을 보면 호주(219.0%), 일본(4.1%), 유럽(171.1%), 캐나다(161.1%), 중국(81.6%), 미국(666.7%)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했고, 중남미(△63.6%)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4

티웨이항공, 10월 대구 등 무착륙 관광비행 4회 운영

티웨이항공은 10월 가을 하늘길에도 무착륙 관광비행을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대구공항 30일 △인천공항 23일·30일 △김포공항 31일 등 모두 4회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오는 30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일본 규슈 사가현과 함께 특별한 무착륙 비행으로 운영된다.해당편 탑승고객은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비행 당일 탑승객 전원에게 사가현에서 준비한 기념품 세트(볼펜, 마스크, 사가국제공항 캐릭터 스티커, 관광가이드북, 클리어파일)를 증정한다. 또 앞으로 사가 노선 운항 재개 시 오는 2022년까지 사용 가능한 2만원 할인쿠폰과 SNS 이벤트를 통해 사가현 특산품을 추첨 제공하는 등 고객이 사가현의 매력과 정보를 함께 알 수 있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무착륙 관광비행 항공편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각 노선별 운임총액은 10만7천7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무착륙 관광비행 항공편을 예매할 경우 반드시 편도를 선택하고 대구, 인천, 김포 중 출발지와 도착지를 같게 설정해야 한다. 무착륙 관광비행은 출국 없이도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며 티웨이항공 온라인 면세점에서 면세품 사전 예약 주문 시 주류 및 화장품 등 인기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기내 면세품 구매를 원할 경우 탑승하는 주의 목요일 자정까지 온라인, 메일 및 전화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무착륙 비행을 통한 여행의 설렘과 할인된 면세품 구매의 혜택도 함께 누리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1-10-14

DGB대구은행, 은행권 첫 얼굴인증서비스 전면 실시

D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지난 13일부터 전자금융거래 전반에 얼굴인증서비스를 실시한다. 대구은행의 얼굴인증서비스는 DGB스마트뱅크 이용 개인 고객이 로그인 및 계좌이체 등 전자금융거래 시 얼굴인증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금융인증서 기반의 본인 인증 서비스다.기존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패스워드 방식 대신 얼굴인증만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으며, 1일 200만원까지는 계좌이체 시 계좌 비밀번호와 OTP 등 보안매체 입력없이 얼굴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또 얼굴 이미지를 휴대폰 기기에 저장하지 않고 대구은행 서버에 암호화된 데이터로 안전하게 저장하는 방식으로 휴대폰 종류에 관계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사전 등록된 본인의 얼굴 데이터와 직접 촬영한 본인 얼굴에서 1만6천여개 특징점을 비교·검증하는 시스템으로 셀카 사진 촬영 시 사진이나 동영상이 아닌 실제 본인 얼굴임을 판별하는 라이브니스 기능 적용으로 금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은행은 13일부터 한달 간 기존 금융인증서 보유 고객을 포함해 새로운 금융인증서를 신규 발급하고 얼굴인증서비스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LG gram 360 16형(1명), 에어팟 프로(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천80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0-14

최정우 회장, 내년 10월에 세계철강협회장 맡는다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집행위원인 포스코그룹 최정우사진 회장이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회원사 연례회의에서 회장단에 선임됐다.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총 3인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3년으로 첫해 부회장직을 1년간 맡은 이후 다음 1년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며, 마지막 3년차에는 다시 1년간 부회장직을 이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내년 10월 세계철강협회 총회 개최 시까지 1년간 신임 부회장 역할을 맡게 되며, 2022년 10월부터 1년간은 회장으로서 전세계 철강업계를 이끌게 된다.최 회장은 회장단 취임 1년차에 인도 JSW(Jindal Steel Works Limited)의 사쟌 진달(Sajjan Jindal) 회장, 중국 하북강철집단(Hebei Iron & Steel Group-HBIS, 이하 하북강철)의 CEO인 우용(于勇, Yu Yong) 부회장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최 회장은 지난 6일 철강업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논의하는 HyIS 포럼(Hydrogen Iron & Steel Making Forum 2021)을 성공적으로 주최하는 등 세계 철강업계의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주도해왔고, 포스코가 세계철강협회 내 중요 태스크포스인 철강 메가트렌드 전문가 그룹 위원장과 강건재 수요증진 협의체 위원장을 맡는 등 협회 내에서 꾸준한 리더십을 발휘해 온 것을 높게 평가받아 회원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포스코는 이날 연례회의에서 함께 발표된 제12회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스틸리 어워드는 2010년부터 해마다 세계철강협회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철강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기술혁신 △지속가능성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교육과 훈련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포스코가 기술혁신 및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총 6차례에 걸쳐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총 5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올라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기술혁신(Innovation of the Year) 부문에서는 이산화탄소 저감이 가능한 기가스틸 롤스탬핑 신(新)성형공법 세계 최초 개발 및 국내외 협업을 통한 양산화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기가스틸은 인장강도 1GPa 이상의 초고강도 경량강판으로 1㎟ 면적당 100㎏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 내구성과 안전성이 뛰어나고, 동급의 타 소재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라 ‘꿈의 자동차용 강판’이라고 불리운다.포스코는 친환경차 시장 확대, 차체 경량화 요구 등 자동차산업의 메가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약 5천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해 광양제철소 부지 내 기가급 강재 제조설비를 신·증설해왔으며 지난달 기가스틸 100만t 생산체제를 구축했다.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Excellence in Communications Programs) 부문에서는 올해 3월 포항에 개관한 Park1538을 중심으로 한 온-오프라인 연계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철의 심미성과 미래 기술력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담아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건축물에 포스맥, 포스아트 등 포스코의 우수한 철강재를 적용해 철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철의 지속가능성을 상징하는 ‘무한 루프’ 컨셉의 건축 디자인은 철의 무한한 미래와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Park1538은 포스코가 포항 본사 인근에 홍보관과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 수변 공원 등을 테마공원 형태로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포스코와 철강 산업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창의적인 디자인과 시민들을 위한 공간 개방성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토부 장관상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개관 6개월만에 누적 관람객 1만5천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포스코는 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1년 연속 1위 선정, 2018년 및 2020년 S&P Global Platts 선정 최우수철강사상 수상 등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철강사로 인정받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4

포스코, 창사 이래 최초 3조대 영업이익

포스코가 올해 3분기 3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포스코의 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어선 것은 1968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포스코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 3조1천1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보다 364.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20조6천1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53% 증가했다. 포스코는 앞서 2분기에도 2조2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래 첫 분기 2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한데 이어 불과 1분기 만에 다시 영업이익을 9천억가량 늘린 셈이 됐다.포스코는 그룹 핵심 사업인 철강 부문의 선전이 최대 영업이익 달성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더욱이 전체 매출에서 60%를 차지하는 철강 부문은 글로벌 수요 증가 속에 단가가 상승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또한 건설·에너지 등을 포함하는 글로벌인프라 부문과 케미칼이 속한 신성장 부문의 영업이익 개선도 전체적인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포스코 관계자는 “주력업인 철강부문 매출 증가과 함께 글로벌인프라와 신성장 부문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포스코는 오는 25일 3분기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기업설명회를 열어 구체적인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3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 전기전자분야 대표기관 선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하 GERI)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 구축사업 전기전자분야 대표기관’으로 선정됐다.GERI는 이번 대표기관 선정으로 전국 270여 개의 연구기반센터를 6대 업종별로 연계한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i-platform) 협약에도 참여한다.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 구축사업(i-platform)은 2021년부터 5년간(270억원) 연구기반센터에 구축된 다양한 연구장비와 전문인력, 지원서비스를 수요기업이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6대 업종별 대표기관을 지정해 연구기반 활용을 촉진하는 사업이다.또 선정된 패키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 운영·참여기관을 운영해 수요기업이 분야별 대표기관에 기업애로사항 지원 요청 시 대표기관은 서비스운영기관 간 연계를 통해 기업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GERI는 전기전자 분야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해 전기전자 소재·부품관련 핵심기술을 연구하고 시험·인증·신뢰성 평가와 기술개발, 인력양성, 교육, 컨설팅 및 애로기술 해결 등의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춘 기관으로 인정받아 i-Platform 전기전자업종 대표기관으로 선정됐다.올해는 서비스운영기관·참여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조명ICT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FITI시험연구원과 협업해 전기전자분야 장비 인프라 업그레이드 및 지원, 기술코디네이터 운영, 애로기술 컨설팅, 교육 등 책임분석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해, 수혜기업 모집을 통해 본격적으로 전기전자분야 패키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또 전국 전기전자업종 연구기반센터(약 54개) 협의회 네트워크를 구성해 전기전자 산업분야 기업대상 기술수요조사, 차년도 패키지 서비스 품목 발굴, 기관별 인프라자원 공유, 패키지서비스 성과확산 등 앞으로 기업 기술지원 플랫폼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0-13

한수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국산화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이 13일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SK에코플랜트,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얼셀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국산화 협력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한수원은 SOFC 주요품목 국산화를 위해 중소기업 협력과제 지원을, SK에코플랜트는 국산화 개발품 국내사업 활용을, 블룸에너지는 기술개발 지원을, 불룸SK퓨얼셀은 국내사 발굴 및 생산지원을 각각 맡게 된다.한수원은 앞으로 이들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SOFC의 전력 생산 장치인 셀과 스택의 핵심부품을 국산화 품목에 추가해 국내 유망 중소기업 발굴, 기술지원 및 국산품 개발 등 국산화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연료전지발전은 연소가 아닌 화학반응을 이용한 발전방식으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미래지향적인 발전원으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고온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백금과 같은 고가의 귀금속 전극촉매가 필요하지 않고 전해질 손실이나 보충도 필요 없다.또 전지 부식 문제는 없으면서도 발전효율은 높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외산 기자재라는 한계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설비도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과거 원전 기술자립의 대업을 일궈냈듯이 한수원이 연료전지 기술자립을 위한 밑거름을 제공하고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소경제 사회로의 도약과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수원은 최근 수소·에너지 융복합 메카 공동 조성사업, 국내 최초 제철소 부생수소 활용 연료전지발전사업 및 부생수소 활용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업무협약 등을 통해 다양한 수소 융·복합 사업모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0-13

경북동해안 9월 체감경기 제조업 상승 비제조업 하락

9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조사에서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조사한 2021년 9월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의 업황BSI는 96으로 전월대비 10p 상승했으며, 10월 업황 전망BSI(96)도 전월대비 5p 상승했다. 반면, 비제조업의 9월 업황BSI는 73으로 전월대비 4p 하락했으며, 10월 업황 전망BSI(72)도 전월대비 4p 하락했다.구체적으로 9월 제조업의 매출BSI는 110으로 전월대비 8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114)도 전월대비 6p 상승했다. 이와 달리 채산성BSI는 84로 전월대비 5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81)도 전월대비 17p 하락했다. 자금사정BSI 역시 81로 전월대비 6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지수(79)도 전월대비 15p 하락했다.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25.7%)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내수 부진(16.8%), 불확실한 경제상황(12.4%)이 그 뒤를 이었다.9월 비제조업의 경우 매출BSI는 76으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지수(76)는 전월대비 4p 하락했다. 채산성BSI는 84로 전월대비 8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86)도 전월대비 8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의 경우는 77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다음달 전망지수(77)는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상승(17.5%)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5.0%), 내수부진(12.5%) 순이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3

포항제철소, 안전 작업장 위해 고위험 개선 전시회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기 위해 ‘고위험 수작업 개선 활동 전시회’를 개최했다. 고위험 수작업 개선 활동 전시회는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포항제철소 기계수리공장에서 열리며 포스코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해당 전시회는 기존에 ‘치공구 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소규모 개최됐으나, 올해부터는 △안전 치공구 전시 △설비 수리 장비 전시 △안전 VR 체험 △신진단 장비 기술 전시로 풍성하게 꾸며졌다.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안전 치공구 및 수리 장비는 포항제철소 내에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출품작이 총 90개에 이른다. 망치로 못을 박을 때 손가락 협착을 방지하는 치공구와 가열된 베어링을 화상의 위험 없이 다룰 수 있는 지그(Jig, 기계가공에서 가공위치를 쉽고 정확하게 정하기 위한 보조용 기구) 등 작업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장치들이 다수 개발됐다. 또한 기어, 베어링, 커플링 등 기계 부품 수리 장치와 고로 풍구 교체, 냉연공장 롤(Roll) 교체 등 정비 작업을 용이하게 해주는 장치들도 고안됐다.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술인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을 활용한 안전 체험관도 운영한다. 추락, 협착 등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가상 체험하며 안전 의식을 제고한다는 취지다.신기술 전시관에서는 화재사고 방지를 위한 ‘무(無)용접 배관 접합 장치’,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산업용 웨어러블(Wearable) 로봇’이 대표적으로 소개된다.포항제철소는 전시된 장치들과 기술들을 협력사와 공유하며 ‘안전 상생 활동’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전시회를 방문한 포항제철소 남수희 소장은 “무재해 제철소 구현을 위해 꼭 필요한 아이디어들이 많았으며, 이러한 치공구와 장치들이 많이 개발되고 활용돼야 한다”며 “조업, 정비, 협력 직원들이 전시회 관람을 통해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고민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3

대경중기청, 탄소중립형 스마트 공장 9곳 최종 선정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탄소저감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지역 제조 중소·중견기업 9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뿌리·섬유 등 고탄소 배출업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혁신공정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주요 지원 내용은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탄소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 개체 등이며, 이들 탄소중립 필수 3대 패키지를 원스톱으로 특화 지원한다.올해 선정된 지원기업은 지난 7월 공고와 외부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거쳐 탄소감축 효과, 공정혁신 우수성, 동종·유사업종 확장성 등 산업생태계 측면을 고려해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대구·경북 9곳 기업의 업종은 용접·주조 등 뿌리 5곳, 섬유 3곳, 자동차 1곳 등이다.기업당 공장의 스마트화 구축목표에 따라 최대 7천만원(생산정보디지털화)∼2억원(실시간 정보수집·분석)을 지원한다.또한, 친환경 설비 등을 도입하면 전체 공정에 투자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융자방식으로 최대 100억 원까지 후속 연계지원이 가능하다.대경중기청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 업종을 현재의 일부 업종 중심에서 전체 뿌리산업 등으로 확대하고, 관련 사업예산도 대폭 확대 편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0-13

포스코ICT,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확대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제조 현장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친환경·저탄소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나선다.포스코ICT는 아세아시멘트 제천사업장과 심팩인더스트리의 고순도 페로실리콘(Fe-Si) 제조현장에 에너지 고효율 시스템과 설비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아세아시멘트가 운영 중인 대용량 송풍기에 고효율 제어장치를 공급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도 공급할 계획이다.심팩인더스트리에도 페로실리콘 제조를 위한 전기로의 제어장치와 온실가스 배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압축공기를 제어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아세아시멘트와 심팩인더스트리는 기존대비 30%가량의 전력소비를 감축해 연간 4억원의 전기료를 각각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프로젝트를 통해 두 기업에 구축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시스템에는 포스코ICT가 자체 개발한 설비 자동화시스템인 포스마스터(PosMaster)가 적용된다.PosMaster는 현장의 설비를 제어하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HMI(Human Machine Interface), SCADA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장점이 있다.기능 통합을 통해 관리비용 감소와 운영 편의성을 높일 수 있고, 현장의 설비들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와 같은 상위 시스템으로 연동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춤으로써 향후 스마트팩토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했다.포스코ICT는 제조현장의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멘트, 화학, 중공업 등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3

특허 140건 무상양도… ‘상생경영’ 나선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이 중소기업의 친환경·스마트화 기술 혁신 성장을 위해 올해 140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제공한다.12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포스코 기술나눔 업무협약’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석영철 원장, 포스코 천시열 생산기술전략실장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오프라인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진행됐다.포스코그룹은 앞선 8월, 중소기업의 저탄소 사회 구현과 스마트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분야 112건 및 스마트화 분야 476건 등 총 588건의 특허를 공개하고, 이전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았다. 특허 공개에는 포스코, 포스코케미칼,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총 6개사가 참여했다. 이중 올해는 ‘이산화탄소 회수장치 기술’,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기술’ 등 총 140건의 특허를 88개 중소기업에게 무상 양도하고, 기술지도 및 컨설팅을 포함한 후속 사업화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기술나눔을 통해 241개 중소기업에 총 564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하게 됐다.포스코 천시열 생산기술전략실장은 “기후변화 위기 속에 포스코와 중소기업이 탄소중립을 위해 한 발자국 더 내딛는 기회가 되고, 장치·공정 스마트화로 친환경 강소기업이 육성 되길 바란다”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실제로 지난해 포스코로부터 연료전지 특허를 이전받은 회사 중 (주)에프씨아이는 올해 해당 기술을 활용해 시장 진출에 성공했으며, 이 밖에도 12개 회사가 2022년 이후 벨트 컨베이어, IT 서비스 플랫폼 등의 시장 진입을 목표로 적극적인 R&D 활동을 펼치는 등 포스코의 기술나눔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주효한 역할을 하고 있다.한편, 2013년 시작된 기술나눔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공공연구소 및 대기업 등이 보유한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료로 개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으로, 포스코는 2017년부터 동참해오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2

DGB대구은행, 창립 54주년 기념 ‘사랑의 쌀’ 전달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창립54주년을 기념해 지역과 함께하는 사랑을 실천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계층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 1천㎏을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소속 쪽방상담소를 통해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쌀은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과 고객 등이 은행 창립일을 기념해 기증한 것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창립기념일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개최해 행사를 최소화하고 절약된 비용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뜻에서 진행됐다.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업 ESG경영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혹서기 부식품 및 혹한기 사랑의 옷 나눔 등 지역 쪽방촌을 위한 사랑의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DGB대구은행 반세기 성장을 위한 감사를 지역과 함께 나눈다는 뜻을 담았다.임성훈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의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전달받은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임직원 마음을 모아 지역의 소외 계층에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를 통해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추구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21-10-12

철강협회, 대학생 대상 스틸 챌린지 대회

세계철강협회 Steel University가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스틸챌린지 대회’가 오는 11월 24일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 주관으로 열린다.스틸챌린지 대회는 세계철강협회 산하 교육기관인 Steel University에서 보유하고 있는 철강 제조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개최하는 대회로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진행돼 왔다.올해 제16회를 맞이하는 스틸챌린지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11월 24일 오후 9시부터 25일 오후 9시까지 24시간동안 진행되며, 올해의 경연공정은 2차 정련(Secondary Steelmaking)과 전기로(Electric Arc Furnace)다.스틸챌린지 대회에서는 Steel University 사이트에 탑재된 공정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해 주어진 시간 안에 철강 모의조업의 성공여부 및 최소 제조 값으로 철강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비교 경쟁을 실시해 순위를 결정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사전에 스틸챌린지 홈페이지(Steeluniversity.org)에 대회 참가 등록을 하고 대회 기간 중 경연에 참가하면 된다.대회에 앞서 철강협회에서는 스틸챌린지 대회 시뮬레이션 모듈 운영 및 대회 수행 경험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참가자 대상 효과적인 대회 준비 유도를 위해 13일 동아대에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스틸챌린지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1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200만원, 금상 수상자 2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 은상 수상자 3명에게는 상금 각 50만원, 동상 수상자 15명에게는 상금 각 30만원 등 총 21명의 수상자에게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스틸챌린지는 미주, 서아시아, 북아시아, 동아시아/오시아니아, 유럽/아프리카의 5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권역별 우승자에게는 2022년 4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올해부터 세계철강협회 Steel University의 변경된 규정으로 스틸챌린지 대회를 참여하기 위해서는 유료 참가비를 지불해야 한다. 다만, 철강SC에서 제공하는 대회 등록코드를 사용해 무료로 대회를 참가할 수 있는데, 철강SC에서는 금속학습그룹 참여학생, 스틸챌린지 설명회 참가학생, 선착순 신청 학생 대상으로 대회 등록코드를 300명 한정으로 배포할 예정이다.철강SC 관계자에 따르면 “스틸챌린지 대회는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철강 산업의 현장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많은 기업과 학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철강금속 관련 인력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2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우수 스타트업 찾는다 가스공사, 경진대회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2021년 제3회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가스공사는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참가자에게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이 대회를 진행해왔다.올해 대회는 가스공사가 보유한 다년간의 시간 단위 천연가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공급량을 예측하는 ‘가스 공급량 수요예측 모델 개발’, 가스·에너지 관련 기사 및 법률문서 등 대량의 핵심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자동 요약하는 ‘가스·에너지 분야 문서 요약 모델 개발’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대회용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에 전면 공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업해 자연어 처리용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데이터셋 개방을 통해 빅데이터·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가를 지원한다. 총상금 6천5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창업 7년 이내 기업) 및 예비 창업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는 오는 29일까지다.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s://kogasbigstar.kr)에서 확인 가능하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멘토링 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0-12

포스코청암재단, 아시아 한국유학 장학생 50명 선발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2022년 아시아학생 한국유학장학생 최종 합격자 50명을 최근 발표했다.이번에 선발된 아시아 장학생 50명은 내년에 국내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입학할 예정이며, 포스코청암재단은 이들에게 최대 3년간 등록금 전액과 매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포스코청암재단은 우수한 아시아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포스코그룹 아시아지역 현지법인과 협력해 모든 선발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매체와 각국 장학생 네트워크를 활용해 집중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한 결과, 총 31개국에서 2천27명이 지원해 약 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이후, 서류심사를 통과한 14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면접을 진행했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역대 최대 수준인 15개국 50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했다.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부터 선발된 장학생에 대해 지원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학비지원 기간을 학위과정에 따라 종전 최대 2년에서 최대 3년까지로 확대했으며, 한국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기 정착금을 지급하고, 한국 입국 전에 세종학당과 연계한 온라인 한국어 연수프로그램도 새롭게 지원할 예정이다.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아시아학생 한국유학장학 프로그램은 포스코청암재단의 주력 사업 중 하나로 현재까지 32개국, 495명의 아시아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졸업 후 자국에서 정부관료 또는 대학교수는 물론 글로벌 기업체 및 언론사에도 다수가 근무하는 등 대부분이 핵심 중견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포스코 동창회를 구성해 활동하며 각 국가에서 포스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함께하고 싶은 기업’의 모습을 담은 기업시민 5대 브랜드 활동 중 하나인 ‘Life with POSCO(함께 미래를 만드는 회사)’와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실천을 위한 사업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1

LG·경북 사회적경제페스타 행사 열려

LG경북협의회, 경북도,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가 12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약 1개월간 ‘LG·경북 사회적경제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가치소비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사회적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상품의 판매를 통한 수익을 다시 지역 저소득 아동에게 치료비를 기부하도록 구성됐다.우선 12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가수 하림과 옥상달빛의 ‘가치소비 토크콘서트’가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되면서 미래를 위한 현명한 가치소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15일부터는 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개척 및 홍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북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네이버쇼핑몰의 기획특판전과, 유명셀럽의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판로확보와 사업모델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특판전에는 경북만의 색깔을 띠는 의미 있는 제품들이 판매되며, 행사 기간 중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3천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된다.20일과 27일에 진행되는 김재우·이지혜의 네이버쇼핑 라이브커머스 시간 중에는 무료배송과 할인율이 적용된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에는 경북지역의 사회적기업 20개사가 참여한다.LG경북협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렵고 달라진 일상 속에서 LG가 지역 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LG는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G·경북 사회적경제 페스타 홈페이지(www.lgb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0-11

SM우방, 대구 ‘수성레이크 우방 아이유쉘’ 15일 견본주택 공개

SM그룹 건설부문 SM우방이 대구 수성구 신흥주거지인 파동에 공급예정인 ‘수성레이크 우방 아이유쉘’의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견본주택 관람은 100% 사전방문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sslake.iusell.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실물 견본주택과 함께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운영해 굳이 방문하지 않더라도 견본주택 내부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수성레이크 우방 아이유쉘’은 대구 수성구 파동 68-7번지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25층 6개동에 59㎡ 126가구, 84㎡A 42가구, 84㎡B 139가구, 84㎡C 87가구 등 394가구 규모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실속형 단지로 구성된다.이 단지의 최고 장점은 대구지역 최고의 주거지역인 수성구에 위치하면서도 풍부한 자연환경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있다는 것이다.단지 서쪽으로는 앞산이, 동쪽에는 법이산이 자리하면서 대구 신천이 흐르고 있는 천혜의 친환경 입지에다 수성못과 가창호수도 가까워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삶의 여유로움을 느끼기에도 충분하다.또 신천대로, 신천동로는 물론이고 올 연말 전구간 개통예정인 대구 4차순환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파동IC도 가까워 시내 외 어디든 이동이 자유롭다.특히 대구지역 최고의 학군인 수성학군도 그대로 물려받아 파동초, 수성중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어린 자녀의 안심통학도 가능하다.수성구 파동 일대에 이미 입주를 마친 수성못 코오롱하늘채(832가구), 더 펜트하우스 수성(143가구)를 비롯한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1천299가구), 수성 해모로 하이엔(795가구)과 올 하반기 분양예정인 수성숲 KCC 스위첸(755가구 예정), 동부 센트레빌(313가구 예정)도 공급을 준비 중이다.이어 강촌 3지구(700여가구 예정), 대자연1차 재건축(600여가구), 대자연2차 재건축(600여가구) 등 앞으로 파동 일대가 7천가구 가까운 브랜드타운으로 탈바꿈하는 것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대구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수성구 파동이 신흥주거지로 급성장하는 것은 시간문제이고 합리적 분양가로 수성구 진입에 성공할 수 있고 입주시 파동 일대는 놀라운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며 “입주시점인 미래의 파동은 현재의 파동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주거지역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1순위 해당지역 접수,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4년 3월이다.한편, 견본주택은 수성구 동대구로 34에 위치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0-11

포스코건설 7개 작품 ‘우수디자인’ 선정

포스코건설이 지난 6일 개최된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포스코홍보관 Park 1538’ 등 총 7개의 작품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GD) 어워드’는 상품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디자인으로 평가된 상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이번에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포스코건설 작품은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특허청장상을 받은 ‘포스코홍보관 Park1538’을 비롯해 ‘엘시티 더샵 912호 소공원’ 등 5개와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더샵 선반형 샤워수전’, 시각/정보 디자인 부문에서 ‘더샵 브랜드디자인’ 등이다.특허청장상을 받은 ‘포스코홍보관Park1538’은 포스코의 기업문화와 첨단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포항에 새롭게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포스코홍보관 Park1538’은 열린공간 ‘park’와 철의 녹는점인 ‘1538℃’를 결합한 것으로 재활용도가 높은 철을 소재로 공간 디자인화함으로써 자연에 순응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시각/정보 디자인 부문에는 11년만에 브랜드 리뉴얼에 성공한 ‘더샵 브랜드디자인’이 선정됐다.더샵의 새로운 심볼은 높은 건축물의 강인함을 모티브로 가로획과 세로획이 교차하는 견고한 구조적인 형태를 형상화했으며, 진취적이면서 안정감과 신뢰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제품 디자인 부문에는 ‘더샵 선반형 샤워수전’을 출품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욕실용품 수납공간의 부족으로 인한 고객의 요구 사항이 증가함에 따라 수납 최적화, 설치 용이성, 디자인 고급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이 외에도 ‘엘시티더샵 912호 소공원’, ‘파크원 스트림가든’, ‘더샵 판교포레스트 플레이랜드’, ‘더샵 다이닝 수납장’ 등이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되며 포스코건설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1

화성산업, 청원맨션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화성산업이 청원맨션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청원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준)은 지난 8일 웨딩 오월의 신부에서 실시한 ‘2021년 정기총회(시공자 선정)’에서 조합원의 결의를 통해 화성산업(대표이사 사장 이종원)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청원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162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6천443㎡, 지하 2층∼지상 37층 1개동 14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84㎡ 단일타입으로 구성돼 있다.청원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청수로를 통해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 신천대로와 연결돼 도심접근성이 뛰어나며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과 수성IC 등을 통해 시내외 진출이 쉽다.사업지 인근으로 경신고, 정화여고, 대륜고, 대구과학고, 오성고, 대구여고 등 우수한 학군과 학원가가 밀집된 범어네거리와 인접해 더욱 편리하다.또 범어공원과 박물관 유적공원의 더블 숲세권을 누리며 수성못, 수성유원지, 국립대구박물관, 수성아트피아, 수성구민운동장, 수성구민체육센터가 인접해 있어 자연과 문화, 레저를 즐길 수 있다.홈플러스, 동아백화점 등 대형마트와 백화점 이용도 편리하는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이번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조합은 화성산업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얻은 후 이주 및 철거 등의 절차를 거쳐 분양은 오는 2023년에 이뤄질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0-11

포스코인터내셔널, 팜사업 친환경 국제 인증 획득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주시보)이 팜유(팜오일), 전기차부품, 섬유 등 해외 투자 사업에서 결실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팜 산업에서 친환경 국제인증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식량 사업 운영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 주에 위치한 팜농장 법인인 PT.BIA에서 운영 중인 팜 사업 관련 친환경 국제인증인 ‘RSPO(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RSPO 인증은 생산·유통·가공 등 팜 산업 전 단계에서 환경 보호는 물론 경영 투명성, 지속 가능성, 농장 책임경영, 지역사회 의무 등의 원칙과 기준을 엄격히 준수한다는 친환경 국제 인증이다. 인증 발급 기관인 RSPO는 환경을 보호하며 팜유를 생산하는 지속가능한 팜 산업을 증진시켜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자는 목적 하에, 세계자연보호기금(WWF) 등 국제 NGO 및 팜오일 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업 초기부터 지역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하는 선순환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8년 RSPO 멤버로 가입한 이래, 지속가능한 환경·사회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팜사업 환경사회정책인 NDPE(No Deforestation, No Peat, No Exploitation)를 선언하며 친환경 경영에 더욱 초점을 맞춰왔다.이처럼 오랜 기간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의 결과로 인증을 취득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RSPO로부터 최종 승인받은 환경 보존 계획을 향후 25년간 이행하게 된다. 삼림·생태계 보존, 지역 주민 자립 지원 등이 포함된 ‘보존 프로그램’과 수질 관리, 식재를 통한 침수 예방 등이 포함된 ‘관리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추진할 예정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RSPO 인증을 취득하며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선진국 등 다양한 시장으로의 팜유 판매처 다변화와 함께 안정적인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팜농장 사업을 통해 상반기에만 팜유를 전년대비 23% 증가한 9만5천t을 생산하며 영업이익 약 434억원의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2027년에는 연간 최대생산량에 도달할 전망인 만큼 수익성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인도네시아에서 팜농장 운영을 담당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공병선 PT.BIA 법인장은 “RSPO 인증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팜농장 사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향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팜유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대해 가는 동시에, 팜 사업을 포함한 식량 사업 밸류체인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국가 식량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