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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T, 미국 전역에서 대대적 한국 농식품 판촉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5일부터 한 달간 미국 전역에서 대대적인 한국 농식품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블랙 프라이데이 등 미국에서 소비가 확대되는 시즌에 맞춰, 미국 내 한국 농식품을 가장 많이 취급하는 유통업체 중 하나인 H-MART 70여 개 전체 매장에서 130여 품목을 대상으로 개최된다.H-MART는 한국 교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지도가 높은 업체로, 이번 판촉을 통해 서부와 동부지역 위주로 추진되던 한국 농식품 판촉을 중남부까지 확대해 새로운 K-FOOD 소비지 개척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이와 함께 H-MART 온라인몰과 미국 1위 식료품 배달 대행 서비스 앱인 인스타카트(Instacart) 등 코로나19 이후 확대되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촉을 동시에 추진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더불어 H-MART 10여 개 매장에 K-FOOD 홍보관을 구성하고 인스타그램, 유튜브, 빌보드 광고 등을 활용해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판촉에서는 미국에서 수요가 높은 한국산 신선 배를 비롯해 삼계탕, 죽, 떡볶이와 같은 가정간편식과 김치, 인삼류, 장류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 이후 미국에서 K-FOOD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지난해 수출실적을 올해 다시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대규모 판촉을 통해 우리 농식품의 진출이 어려웠던 미국 중남부지역에도 맛의 한류를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1-07

이마트, 절임배추 예약판매…최대 20% 할인

올해도 ‘금(金)추’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이마트가 절임배추사진 물량을 대폭 확대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7일 이마트에 따르면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0일까지 절임배추 2종에 대한 사전예약 판매에 나선다.가격은 ‘피코크 베타후레쉬 절임배추(20㎏, 박스)’ 4만2천300원, ‘절임배추(20㎏, 박스)’ 3만7천300원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할인가는 각각 3만3천840원, 2만9천840원이다.절임배추 1박스당 배추 8∼10통이 들어가 있고 at KAMIS 농산물유통정보 기준 지난 11월 1일 배추 평균 소매가가 3천929원임을 감안하면, 일반 배추를 구매하는 것보다 최대 25%가량 저렴한 것이다.사전예약 행사 기간 구입한 배추는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15일 사이 고객이 지정한 주소로 배송된다.이마트는 지난해 준비한 절임배추 물량 1만 박스가 3일만에 완판된 점을 감안해, 올해는 기획 물량을 3만5천 박스로 대폭 늘렸다.이마트는 물량 확보를 위해 5개월 전부터 경북 문경, 전북 고창, 전남 무안 등 주요 배추산지를 물색해 4만5천평 규모의 베타후레쉬 배추 계약재배에 돌입했다.또한, 올해는 역대 최초로 이마트, SSG닷컴, 이마트에브리데이 등에서 판매할 베타후레쉬 절임배추를 일괄적으로 통합 매입함으로써 단가를 낮추고 가격경쟁력을 높였다.이 밖에도 자체 농산물 유통센터인 후레쉬센터에 배추를 비축하고, 기존 우드 팔레트보다 통풍이 잘돼 배추 저장성을 높일 수 있는 ‘와이어 메쉬 팔레트(Wire Mash Pallet)’를 적극 활용해 선도 등 품질도 잡는다는 방침이다.이마트가 이처럼 대대적인 절임배추 물량 확대에 나선 것은 지난해 사전예약 판매가 호실적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올해 배추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절임배추 수요도 덩달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자료에 의하면 지난 11월 1일 기준 배추 상(上)품 10㎏ 평균 도매가는 7천622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4천969원 대비 시세가 53.4% 올랐다.변재민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5개월간의 철저한 사전기획 및 매입역량 일원화를 통해, 대량의 절임배추를 파격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이마트가 저렴한 가격에 마련한 절임배추를 활용해, 고객들이 올 김장비용을 아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1-07

에코프로, 유럽·북미 양극재 투자 나선다

에코프로(대표이사 이동채)가 4일 포항시 영일만산단 내 위치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CEO IR 행사인 ‘ECO-Friendly Day’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에코프로는 전지재료 사업에 대한 중장기 전략과 해외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오는 2026년 국내, 유럽, 북미 지역 투자가 완료되면 에코프로비엠은 전기차 약 6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인 글로벌 양극재 Capa 48만t을 확보하고, LFP로 대변되는 저가형 시장에는 코발트 프리 NMX와 OLO 양극재로 대응한다는 전략을 밝혔다.에코프로의 전지재료 6개 계열사 대표, 국내 기관운용사,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주사인 에코프로의 이동채 회장이 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약 3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동채 회장은 에코프로 전지재료 사업의 5대 미래 전략으로 △양극재 생태계 구축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구매전략 차별화 △니켈 함량 고도화 △선도적 기술개발을 꼽았다.에코프로는 지난 10월 21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약 10만평 부지에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준공한 바 있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부터 전구체, 리튬, 양극재 제조, 산소·질소 생산까지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원스톱 양극소재 생태계다.글로벌 생산기지 구축과 관련해서는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공언했다. 먼저 국내에서 2026년까지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이엠이 8천억원을 투자, 총 Capa 23만t을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구축된 국내의 생산 인프라와 집약된 기술 노하우로 해외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해외 진출과 관련한 전반적인 컨트롤은 지난 9월 설립된 ‘에코프로 글로벌’이 담당한다. ‘에코프로 글로벌’을 중심으로 ‘에코프로 아메리카’, ‘에코프로 유럽’이 지역에 중간 지주사를 설립하고 각 지역마다 양극재, 전구체, 리사이클을 아우르는 JV도 설립한다. 이 외에 구매전략 차별화를 통해 니켈 및 리튬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산소·질소 내재화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한다.이동채 회장은 “지난 9월 체결된 10조원 규모의 대규모 공급 계약과 고객사와의 전략적 JV를 통한 물량 확대를 기반으로 2026년 전지재료 사업의 매출액은 14조원, 영업 이익율은 15%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5조4천억원을 투자할 것이며 자금조달은 내부영업 현금 흐름과 전략적 JV, 계열사 IPO, 채권 발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04

포항 롯데백 골프 편집숍 ‘L.GOLF72’ 입소문 타고 인기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지역 골프웨어를 선도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최근 들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젊은 골퍼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패션 요소를 강조한 골프웨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이에 MZ세대 및 영포티(Young Forty) 골프족이 차별화를 선호하는 시장성을 감안해 디자이너들이 직접 골프웨어를 런칭하는 사례가 많아졌다.SNS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셀럽들이 런칭한 브랜드가 부상하고, 온라인을 통해 성장하는 등 기존의 경계가 무너지고 저변도 확장돼 가고 있다.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8월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7층에 젊은 층을 겨냥한 국내 온라인 인기 골프의류, 용품 브랜드로 구성한 스타일리쉬 골프 편집숍 ‘L.GOLF72’를 오픈하여 골프 상품군 강화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오픈 이후 일상복 스타일링이 가능한 디자인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제이미웨스트’, ‘데어플레이’등 영골퍼 중심으로 인기 급상승 중인 브랜드들을 유치하고, 인스타 등 SNS를 활용하며 영골퍼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지난 10월에는 브랜드 대표이자 디자이너 겸 모델인 하지현 대표가 이끄는 ‘제이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매출을 올리며 관심을 모았고, 교습프로 100인에 선정된 유명 강사의 문화센터 특강 및 7층 매장 시타실에서 프로골퍼 1:1 티칭 레슨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롯데백화점 윤형진 포항점장은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백화점을 만들어 가고있다”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지켜봐 달라”고 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04

포스코케미칼, 취약계층 지원 ‘푸드충전소’ 2호점 열어

포스코케미칼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물품을 지원하는 ‘희망충전 사랑나눔 푸드충전소(이하 푸드충전소)’ 사업을 확대한다.포스코케미칼은 지난 3일 세종시 소정면사무소에서 포스코케미칼 정규용 음극소재실장, 이태희 기업시민사무국장, 이재현 세종시의원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충전소 2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푸드충전소는 포스코케미칼이 사업장 인근의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취약계층에게 정기적으로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방자치단체 및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공공기관 내부에 설치해 지역주민이 쉽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임직원의 급여 1%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된 ‘포스코 1%나눔재단’의 기금을 활용해 푸드충전소 내 진열대와 냉장고 등의 집기 설치와 생필품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임직원이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2020년 10월 포항에 푸드충전소 1호점을 개소한데 이어 올해 음극재 공장이 위치한 세종시에 2호점을 열었고, 양극재 공장이 위치한 광양시에도 개소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도 기존 100명에서 총 350명으로 늘려 연간 총 9천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지역 청소년의 자립 자금을 후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을 비롯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상생형 축로 기능인 양성 교육, 이주여성과 장애인의 자활을 위해 설립한 사회적기업 세탁소 커피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04

대구경북KT, 지역 취약계층 청년 일자리창출 앞장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대구시와 협력해 자활사업 참여 청년의 맞춤형 취·창업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 ‘광역 청년자립도전사업단’ 발대와 창업공간인 ‘ICT 청년기획 스튜디오’ 개소를 지원했다.4일 진행한 개소식에는 KT, 대구시 복지국, 대구광역 및 지역자활센터 관계자와 보호종료아동을 포함한 ‘광역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참여 청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전국 최초 광역 및 지역자활센터 간 협업모델인 ‘광역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은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 아동을 우선 선발하고 각 구의 참여희망 청년들을 모아 광역청년사업단으로 발대했다.만 18세∼39세 청년참여자가 3년간 창업과정에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홍보 및 마케팅 관련 영상콘텐츠의 기획·촬영·편집, 방송대행, 온라인 B2C 상품 제작판매, 스튜디오 대관 및 기술지원 등을 수익모델로 3년 후 취·창업을 목표로 운영된다.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오는 12월에는 지역 자활업체의 생산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유통판매전’ 라이브 쇼핑을 ‘청년기획’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온라인 유통판매전은 파일럿 형태로 진행한 후 내년부터 정기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KT대구경북광역본부 안창용 본부장은 “KT는 국민기업으로서 취약계층 청년의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국무총리실 주관의 ‘청년희망ON’ 프로젝트의 첫 참여기업으로 내년부터 3년간 총 1만2천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대구 ICT 청년기획 사업단은 저소득 청년의 취·창업 맞춤형 지원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새롭고 다양한 시도로 자활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1-04

현대건설, 대구 남구 봉덕동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 견본주택 오늘 오픈

현대건설은 4일 대구 남구 봉덕동 1067-35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에 전용면적 52㎡ 26가구, 59㎡A 74가구, 59㎡B 23가구, 69㎡ 57가구, 84㎡ 94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 총 345가구 규모이며 이 중 27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특히 바로 옆에 있는 ‘앞산 힐스테이트(425가구)’와 함께 총 770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라 기대감도 높다는 분석이다.또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전 가구가 맞통풍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주방에는 효율적인 가사 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가구가 대부분 타입에 배치되고 거실에는 그림 및 액자를 걸 수 있는 픽처레일이 설치된다.전 가구에 거실과 주방을 차단하는 슬라이딩도어를 설치해 ‘홈오피스’를 구현할 수 있는 H키친 히든쿡(유상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마스터강화형(유상옵션)을 통해 안방과 연결되는 드레스룸으로 변경할 수 있다.입주민을 위해 피트니스, GX룸, 스크린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북카페, 코인세탁실, 어린이집 등의 편의시설들도 조성된다.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와 중앙 광장을 비롯한 풍부한 조경 공간도 마련돼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리고 가구당 1.31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가 적용돼 입주민은 단지 내외부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이어 생활 편의성을 높여주는 엘리베이터콜, 스마트폰 키 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소등지연 스위치,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등이 설치되며 입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현관 안심 카메라, 200만 화소 CCTV, Push-Pull 디지털도어록 등도 적용된다.에너지 절감을 위해 가구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에다 일괄 소등스위치, 대기전력 및 가스차단시스템, 가구 및 공용부분 LED등, 지하주차장 지능형 조명제어시스템(차량통로구역) 등도 적용된다.가구 내 HEPA 필터(공기청정기급) 전열교환기가 적용되며, 빌트인 클리너와 현관 중문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이 단지는 남구에서도 학군, 교통환경 등이 우수하고 신축아파트가 밀집해 주거선호도가 높은 봉덕동에 들어서는데다 대구의 대표적인 자연환경인 앞산과 신천, 수성못 등이 가까워 산책 및 여가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다.봉덕초, 경일여중, 경일여고, 협성·경복중, 협성고 등 우수한 학군에다 안심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종합자료실, 대강당, 전시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대구도서관이 대구평화공원과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신천대로와 앞산순환로 등을 통해 수성구 등 대구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 대구 3차순환도로 미개통 구간이 착공할 예정이다.또 주변에 영남대병원, 봉덕신시장, 남구청, 대백프라자, 홈플러스 등의 인프라 시설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리며 인근 수성구 생활권을 영위할 수 있는 특징도 지녔다.청약 일정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해당지역, 10일 1순위 기타지역, 11일 2순위, 17일 당첨자, 계약은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한다.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인프라, 잇따른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고 있어 수요자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며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갖춘 만큼 성공적인 분양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상동 402-3번지에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방문 예약을 신청하면 예약자 및 동반 1인에 한해 입장이 허용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1-03

포스코, 업계 최초 LNG 트랙터로 친환경 물류 실현

포스코가 철강업계 최초로 제품 운송 차량에 LNG트랙터를 도입한다.포스코는 지난 2일 포항 청송대에서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 이승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 부사장,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주) 대표이사, 김정우 타타대우상용차판매(주) 대표이사, 박성수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협회장, 동방, 한진 등 운송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물류 실현을 위한 LNG 화물차 보급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스코가 LNG 화물차량 보급에 앞장서게 된 이유는 현 시점에서 LNG 화물차량이 공로 운송분야에 있어 가장 현실적인 탄소 감축 대안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수소화물차 개발이 완료되고 사회 전반에 수소충전 인프라가 구축될 때까지 아직 수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당장 적용이 가능한 LNG 화물차를 수소 모빌리티로 가는 브릿지(Bridge) 역할로 활용키로 했다. 도입되는 LNG 트랙터는 동급 경유 차량 대비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19% 적을 뿐만 아니라 질소산화물(NOX)과 초미세먼지(PM2.5) 발생도 95% 이상 감축할 수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노후 경유차를 LNG 화물차량으로 대체하는 운송사에 대해 트랙터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등 구매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기존 LNG 충전소의 환경 개선과 신규 충전소 구축을 위해 노력키로 했으며, 타타대우상용차는 가격 경쟁력 있는 LNG화물차량의 원활한 공급을 담당하고,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는 금융 및 세제 혜택을 포함해 다양한 정책지원을 정부 지자체에 건의키로 했다.포스코는 포항과 광양 지역 철강물류 운송사가 도입하는 LNG트랙터 11 대를 운영하며 환경성·안전성·경제성 등 운영 성과와 인프라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도입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소 화물차량의 첫 출시가 예상되는 2025년부터는 수소 차량의 도입도 함께 추진한다.이날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은 “물류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포스코는 철강 제조영역을 넘어 물류분야에서도 탄소중립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이 산업계에 귀감이 돼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 물류 전환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코는 지난 6월 국내 대기업 최초로 18개 공로 운송파트너사를 대상으로 ‘LNG 트랙터 도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LNG선박 도입이나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설치 등 해상에서도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03

포스코, 창업인큐베이팅스쿨 교육생 모집

포스코가 예비창업자 지원사격에 나섰다.포스코는 오는 11일까지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창업인큐베이팅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은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스코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창업인큐베이팅스쿨 교육은 11월 22일부터 12월 17일까지 4주간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교육은 총 세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입문 교육인 ‘아이디어 강화’ 교육에서는 예비창업자가 보유한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창업 아이템으로 구체화한다. 아이디어 강화 교육 이후에는 시장성, 사업성 검증 교육을 진행한다. 기술 기반 벤처사업 기획 방법인 ‘카프만 패스트트랙(Kauffman Fast Trac)’ 을 활용해 사업 계획은 물론 마케팅, 재무 계획을 수립해 사업성을 확인한다. 교육 말미에는 이 사업 계획서를 토대로 창업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사업 계획서 작성, 창업 법률, 자금 조달 등 창업에 필요한 실무 지식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정부 및 민간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합격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사업 계획서 1:1 코칭을 제공한다.창업인큐베이팅스쿨은 탄탄한 교육 과정으로 예비·초보 창업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2019년 교육 프로그램 개설이후 총 230명이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을 거쳐갔으며 그중 56.1%인 129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창업인큐베이팅스쿨에 참여한 (주)토브앤바나 박영재 대표는 “학생의 신분에서 창업을 시작해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창업인큐베이팅을 통해 사업 계획서 작성법을 배운 것이 자양분이 됐다”며 “교육 수료 이후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는데 창업인큐베이팅스쿨 교육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교육은 만 49세 이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1년미만 창업자 중 창업 아이템 보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창업 아이템 및 아이디어 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대면 교육 기간 중 참가자 전원에게 무상교육과 숙식을 제공하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03

현대제철,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와 저탄소 원료 개발 MOU

현대제철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 최대 광산업체 중 하나인 브라질 Vale사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대응 및 저탄소 원료 개발 등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MOU를 최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MOU는 사회적으로 탄소배출 감축 요구가 점점 커지면서 사업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저탄소 원료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등 양사 모두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이해가 일치하면서 이뤄졌다.현대제철의 경우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다가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철강 수요업계에서도 향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강판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Vale 역시 파리협약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두 회사는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안 도출 및 저탄소 철원 솔루션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수행하는데 협력하고 이에 대한 논의 및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MOU에서 관심을 끄는 부분은 향후 저탄소 대체제로 기대하고 있는 철광석 브리켓(Iron Ore Briquettes)의 타당성 검토이다. 철광석 브리켓이란 약 200℃의 저온에서 생산된 저탄소 철원으로 고로의 소결, 괴광 및 펠렛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현대제철은 철광석 브리켓을 비롯해 고품위 펠렛, HBI 등 다양한 저탄소 철원에 대한 기술 (Technical) 및 타당성 검토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제품 공급을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 추진 등 사업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02

캐리어냉장, 대구현대百서와인셀러 팝업스토어 운영

냉장·냉동 시스템 전문기업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현대백화점 대구점 2층 럭셔리 부티크에서 오는 8일까지 프리미엄 와인셀러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사진해당 팝업스토어에서는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유로까브 프로페셔널’ 3종(용량 170병, 118병, 38병)부터 ‘아르떼비노’ 2종(용량 230병, 98병), ‘테타테’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셀러를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 아르떼비노 블랙프레임도 만나볼 수 있다.캐리어냉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로까브 프로페셔널’과 ‘아르떼비노’는 1976년 처음 만들어진 이후 40년 이상의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했을 정도로 역사가 깊은 와인셀러다.‘유로까브 프로페셔널’은 프랑스에서만 디자인되고 제조됨을 보증하는 ‘오리진 프랑스(Origin France)’ 인증 제품으로 온도를 1℃ 단위로 정밀하게 제어가 가능하고, 와인 보관 시 맛의 변질을 좌우하는 습도를 60∼70% 사이로 유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아르떼비노’는 빛에 취약한 와인을 위해 와인셀러 내에 조명이 없어 다량의 와인을 적재하기 알맞은 장기 숙성용 와인셀러다.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아르떼비노’ 블랙프레임은 기존의 도어 프레임이 실버 색상이었던 아르떼비노와는 다르게 도어 프레임이 블랙 컬러로 이뤄져 있어 고급스러움은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디자인의 다양성을 더했다.캐리어냉장은 현대백화점 대구점 첫 팝업스토어 입점을 기념해, 이번 프리미엄 와인셀러 팝업스토어에 방문 및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유로까브 프로페셔널’ 와인셀러 구매 고객에게는 26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리델(RIDEL)사의 수제 와인잔을 증정한다. 구성은 소믈리에 버건디 그랑크뤼 밸류팩으로 샴페인, 올드 월드 피노누아, 바롤로, 뉴 월드 피노누아 등 다양한 포도 품종이 잘 어울리는 핸드메이드 와인잔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1-02

포스코인터, 미얀마 이어 제2 자원개발 신화에 도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천연가스 시장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각축전을 뚫고, 천연가스 부존 가능성이 큰 말레이시아 해상 광구 탐사운영권을 획득하며 미얀마에 집중돼 있던 에너지 사업 지도를 넓혔다.이는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E&P(Exploration&Production) 사업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로서 미얀마에 이어 제2의 자원개발 신화에 도전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주시보)은 지난 1일 동남아시아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와 말레이반도 동부 천해 PM524 광구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아디프 줄키플리(Adif Zulkifli) 페트로나스 상류부문 사장, 하스리자 오쓰만(Hasliza Bt Othman) 페트로나스 차리갈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로 진행됐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8월 국제 입찰로 PM524 광구 탐사권 낙찰사로 선정된 이후, 말레이시아 정부 및 페트로나스 차리갈리(PETRONAS Carigali Sdn Bhd, 페트로나스 지분 100% E&P 자회사)와 생산물분배계약 세부조건에 대한 조율을 거쳐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했다. 운영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분 80%를, 페트로나스 차리갈리가 지분 20%를 보유하게 된다.생산물분배계약은 탐사 성공 시 생산되는 원유와 가스 일부를 계약자가 투자비 회수 목적으로 우선 거둬들인 뒤 잔여분을 정부와 계약자가 일정 비율로 나눠 가지는 방식이다. 동남아시아 등 주요 산유국에서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계약형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구운영권을 포함한 4년의 탐사기간과 24년의 개발 및 생산기간을 보장받았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3D 인공지진파 재처리 등 최신 기술을 통해 광구의 유망성을 평가하고, 2025년부터 탐사시추를 통해 가스 발견에 나서 가스 발견 시 말레이시아 내수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PM524 광구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가 위치한 말레이반도의 동쪽 해상 수심 50∼80m인 천해 지역에 위치하며, 면적은 4천738㎢다.또한, PM524 광구 내부와 인근에는 페트로나스가 운영하는 다수의 가스전이 존재하고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 터미널로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PM524 광구에서 가스전 탐사에 성공할 시, 인근 생산 설비를 활용한 연계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실현될 경우 가스전 초기 개발비 및 개발 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주시보 사장은 “말레이시아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국영석유사인 페트로나스 주도로 친환경에너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양사의 공동 목표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가스전을 활용한 CCS(탄소 포집·저장), 블루·그린수소 생산 등을 통해 포스코그룹 전체가 그리는 탄소중립 계획에 첨병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아디프 줄키플리 사장은 “미얀마에서의 성공 경험을 보유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참여로 말레이시아 천연가스 탐사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한 CCS 기술을 말레이시아에 적용함으로써 그린에너지 생산 포텐셜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가스공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와 자바 동부 해상에 대한 공동조사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호주 천연가스 생산업체 인수를 추진하는 등 미얀마에 집중돼 있던 에너지 사업을 넓힘으로써 비즈니스의 안정성을 높이고 제2의 가스전 성공신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02

포항제철소 “현장기술 통합 최고 정비기술 고도화”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 설비기술부와 EIC기술부가 기계·전기 등 분야별 기술자료와 53년간 쌓아온 현장 기술을 총망라한 정비기술수첩을 전자문서로 발간했다. 기존에 다양한 형태로 산재해있던 정비기술 자료들을 통합해 기계·전기 분야 각 한 권으로 제작했다.기계 정비기술수첩의 목차는 △단위계 및 주요식 △금속재료 △기계요소 △유압 △용접 △중량물 취급법 △기계진단으로 구성됐고, 전기 정비기술수첩은 △전기장치 표준 △변압기/모터 △PLC 제어 △계측설비 △자동화설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포항제철소의 모든 설비 담당자가 공통적으로 반드시 알아야 할 설비 관리의 필수 자료들을 수록했고, 직원들이 수첩을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도록 사내 모바일 앱으로도 개발했다. 그 때문에 제철소 현장뿐만 아니라 타지역의 제품 검수나 해외 제철소 기술 지원을 나갈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입사원 및 전입사원 교육에도 활용될 전망이다.포항제철소 이찬기 설비부소장은 설비부문 전 직원에게 메일로 직접 문서를 배포하며 “포항제철소가 가진 최고의 정비기술력을 유지하기 위해 정비기술수첩을 편찬했다”면서 “앞으로도 정비인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이번 정비기술수첩 발간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정비 기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비 부서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정비 부서 신입사원 기초기술교육와 중견 사원 설비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정비 협력사를 위한 정비 기초 기술 실습장을 지원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02

대구지역 소상공인 돕고 상권 활성화 위한 성과공유박람회

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과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2일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상유니브 소소한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 성과공유박람회사진를 개최했다.‘상상유니브 소소한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는 대구지역 기반산업을 활용해 소상공인을 돕는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지난 8월 2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학생 20개팀 80명과 달서구 와룡시장 지역 소상공인 점포 20개소가 일대일로 매칭돼 홍보영상 제작, SNS 홍보, 맞춤형 패션아이템 제작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2개월 동안 진행했다.이번 성과공유박람회 참가자는 그간의 노력과 결과물을 시민에게 공유함과 동시에 우수 소상공인 점포를 알리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대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행사 장소는 와룡시장 인근에 위치한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문 일대에 설치된 10여개의 야외부스에서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이번 행사에는 시민이 직접 부스를 돌며 참가팀과 소상공인의 활동을 살펴보면서 투표를 통해 응원할 수 있는 스탬프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5개 부스 이상 방문을 완료한 시민에게 선착순으로 주변 상권에서 식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또 뽑기 게임 등을 통해 다양한 상품이 지급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성과공유박람회 동안 진행된 현장 시민투표 결과에 따라 총 8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참가팀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오는 5일에 진행되는 소소한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 해단식에서 소상공인 홍보 활동 심사 결과와 합산해 대구시장상, 달서구청장상, 국회의원상 등이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소소하지만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마케팅디자인 프로젝트라는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처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1-02

포스코그룹, 거점 오피스 운영…유연 근무 조성

포스코그룹이 11월 1일부터 그룹사 직원들이 공유하는 거점오피스를 운영한다.포스코그룹은 서울지역 장거리 출퇴근 직원들의 피로도를 저감시켜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착된 원격근무와 MZ세대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 여의도 파크원과 을지로 금세기빌딩에 각각 70석과 50석 규모의 그룹사 공유형 거점오피스인 ‘With POSCO Work Station’을 마련했다.포스코그룹의 ‘With POSCO Work Station’는 직원들이 기존 사무실과 차이없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1인용 몰입좌석, 다인용 라운지, 회의실 등 다양한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거점오피스 근무를 원하는 직원들은 주간단위로 근무계획을 수립해 사전 승인 및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향후 직원들이 좌석과 회의실을 직접 선택해 예약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해 편의성을 더할 예정이다.현재 ‘With POSCO Work Station’을 공유하는 그룹사는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등 총 4개다. 향후 활용성과 그룹사 참여여부를 추가검토해 확대 시행도 고려하고 있다.이와 함께 포스코는 올해부터 보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사제도와 업무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직원들간 긴밀한 협업을 유도하는 ‘협업평가’제도, 경쟁보다는 개인의 성과창출을 중요시 하는 ‘절대평가’제도, 직원들이 원하는 업무를 스스로 기획 및 수행할 수 있는 ‘직원주도 TF’를 도입해 조직 구성원들간의 경쟁보다는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신뢰와 창의의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01

포스코, 취업 아카데미 교육생 5일까지 모집

포스코가 오는 5일까지 21-10차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취업아카데미는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그램이다.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침에 따라 비대면 교육을 혼합해 진행될 예정이다. 3주간의 교육 중 1주 동안은 취업전략, 기업·직무 분석 등 취업 관련 기초 교육과 자기소개서 코칭, 모의면접 등 취업 기초 역량 강화 교육을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한다.웨비나 교육이 끝나면 2주 간 포항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집합 교육을 실시한다. 집합 교육은 조별로 실무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별 실무 과제 수행에는 실제 다수 기업이 활용하고 있는 문제 해결 방법론인 ‘Design Thinking(창의적 문제해결)’과 ‘Working Backward’(순서파괴)가 사용된다. 교육생들은 집합 교육 전에 PCR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교육중 체온체크 및 강의장 환기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예정이다.포스코 취업 아카데미는 자기소개서와 모의면접 코칭을 통해 취업준비생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뿐만아니라 실제 기업이 활용하는 문제 해결 방법론을 활용해 실무 과제를 수행하며 취업에 필요한 소양과 역량을 갖출 수 있어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실제로 이제까지 총 2천109명의 교육생이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를 거쳐갔으며, 향후 2023년까지 4천명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교육생들은 교육 프로그램 외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교육과 숙식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수료 시 소정의 교육 수당과 기념품을 지급한다. 교육 성적 우수자에게는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2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지난 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취업 준비를 위한 전반적인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으며, 구체적인 취업 목표와 의지를 갖게 되었다”고 감사의 소감을 남겼다.전공과 무관하게 만 34세 미만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예정자(2022년 2월 졸업예정자 신청 가능)는 모두 교육에 지원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메일(eduposco@poscohrd.com)을 통해서도 모집·신청·교육과정 관련 문의가 가능하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01

KT “개인·기업 15시간 보상…12월 청구요금서 감면”

KT가 1일 KT광화문사옥에서 설명회를 마련해 지난달 25일 발생한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 관련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고객보상안을 발표했다. 고객 보상안은 개인·기업은 최장 장애 10배, 소상공인은 10일 기준으로 하고 별도 지원센터를 운영한다.KT는 인터넷 장애로 인해 조금이라도 불편을 겪은 모든 고객에게 가능한 신속한 보상책을 마련하는 것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보상대상 서비스는 무선, 인터넷, IP형 전화, 기업상품이다.무선 서비스에는 태블릿PC와 스마트워치 등 추가단말(세컨드 디바이스) 서비스도 보상대상에 포함된다.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 재판매 인터넷 고객도 해당한다.보상기준은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의 경우 최장 장애 시간 89분의 10배 수준인 15시간으로 적용된다.특히 이번 장애로 피해를 본 인터넷과 IP형 전화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는 해당 서비스 요금의 10일 기준으로 보상된다.소상공인은 해당 서비스를 사업자등록번호로 가입한 고객이나 부가세 신고 등 KT에서 개인사업자로 관리하고 있는 회선 고객이 해당한다.KT는 고객들의 개별 문의와 신청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보상 누락을 방지하고자 접수절차 없이 오는 12월 청구되는 11월 이용 요금분에서 보상금액을 일괄 감면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KT는 요금감면 및 소상공인 케어를 원만하게 지원하기 위해 전담 지원센터를 이번 주 중 열고 2주 동안 운영한다.지원센터는 별도로 구축 예정인 전용 홈페이지와 전담 콜센터로 병행 구성하고,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보상기준 및 보상대상 확인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상기준에 따른 보상금액 확인도 가능하도록 후속으로 추가 보완할 방침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1-01

포스코강판, ESG 평가 2년연속 통합등급 ‘A’ 달성

포스코강판(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받았다. 이번 결과로 포스코강판은 2년 연속 통합등급 A를 획득했으며 이는 컬러강판 기업 중 유일한 기록이다.포스코강판은 올해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환경(E)과 지배구조(G) 부문이 각각 B+에서 A등급으로 상향됐다. 또한 사회(S)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A+ 등급을 유지했다.환경 부문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기반의 사업장 운영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배출량 저감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환경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점들이 반영됐다.또한 포스코강판은 최근 론칭한 컬러강판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를 통해 목재와 석재 등을 대체하는 친환경 제품의 생산과 판매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이에 국립수목원의 교육공간에 벌목 없이 목재의 느낌을 그대로 전할 수 있는 친환경 프린트강판을 공급한 바 있다.그리고 경복궁에도 기존 안내판 대비 탄소와 폐기물 발생을 저감시킬 수 있는 친환경 안내판을 포스코강판 고해상도 잉크젯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PosART)로 제작하고 있다.이러한 친환경을 중시한 경영활동들이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사회부문에서는 가족친화기업 인증,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시민 경영정책, 전사적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A+등급을 획득해왔다.지배구조 또한 ‘기업지배구조 헌장’에 의거한 책임경영 실천과 함께 전자투표제 도입 등 주주 친화적 제도를 도입한 것이 등급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포스코강판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종 업계에서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속 발전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01

당진 LNG 복합화력과 가스公, 개별요금제 계약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1일 GS EPS(사장 김응식) 당진 LNG 복합화력 발전소 1호기에 4년 동안 연간 약 20만t 규모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을 공급하는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서’를 체결했다.지난 20년간 가스공사 평균요금제를 이용한 GS EPS사는 1996년 정부 민자 발전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초 민자 발전 회사로, 평균요금제 이용자가 개별요금제로 전환해 공급·인수 합의서에 이어 최종 매매계약까지 완료한 첫 사례가 됐다.특히 당진 복합 1호기는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내년부터 개별요금제 물량을 공급받는 최초 발전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GS EPS는 최근 국제 LNG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랜 기간 LNG 도입 노하우로 확보한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 발전사 희망 공급 개시일 준수를 위한 적극 행정 노력 등 가스공사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높게 평가해 개별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전국 LNG 생산기지 4곳(평택·인천·통영·삼척)을 활용한 탄력적인 저장탱크 운영 및 효율적인 수급관리 능력 등 여러 강점과 함께 기존 평균요금제 이용 당시 설치한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다.개별요금제는 수요자가 희망하는 다양한 조건을 개별 도입계약과 연계해 발전기까지 논스톱 패키지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제도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