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카페·교육장 등 갖춰<br/>직매장 등 소통장소로 활용
상주축협(조합장 김용준)이 명실상감한우프라자에 로컬푸드 복합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14일 개점식을 가졌다. <사진>
이 사업은 지난해 상주축협이 국비 공모사업(직매장 지원사업)에 선정돼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존 건물을 로컬푸드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것이다.
단순히 로컬푸드 직매장만이 아니라 로컬푸드 식당, 로컬카페, 농가교육장, 공동작업장 등을 포함한 1천531㎡의 공간을 확보해 지역 생산자들의 교육과 소통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가가 참여해 매일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상생하는 새로운 유통체계로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확립에 앞장서게 될 전망이다.
최우진 상주시 부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로컬푸드 식당을 중심으로 하는 로컬푸드 복합공간은 지역 농축산물 판로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