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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역 상생투자’ 실천 포스코… 미래기술硏 20일 문 연다

포스코가 지난달 주총에서 지주사 소재지 포항이전을 의결한데 이어 포스코의 미래먹거리를 발굴하는 핵심부서인 미래기술연구원을 포항에 개소한다.포스코는 20일 포항시 남구 효자동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부지 내에서 본원 개원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포스코와 포스텍, 포항시, 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포스코에 따르면 미래기술연구원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한 연구동을 리모델링 해 본원으로 사용한다.이곳에서 연구 인력 100명, 벤처 관련 인력 20명이 근무하면서 인공지능, 이차전지소재, 수소 및 저탄소에너지 등 포스코의 성장을 이끌 미래사업과 관련한 연구를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김지용 원장도 연구원 본원 개소에 맞춰 포항에서 상주 근무한다.포스코는 주소지 이전 이후 지역 상생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20일 포스코퓨처엠(구 포스코케미칼)이 영일만산단에 3천900억원을 투자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 생산 전용공장을 짓기로 한데 이어 지난 4일에는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이 3천억원을 들여 인근에 실리콘음극재 생산공장을 건립키로 하는 등 포항지역에 2차전지 관련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포스코측은 “지주사 소재지 포항이전, 미래기술원 포항개소, 지역 상생투자 등 지역사회와 약속한 사항들을 적극 이행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항과 경북지역발전을 위해 포스코가 해야할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10

‘72만원’… 에코프로 주가 하룻새 24.7% 급등

전기차 핵심소재인 양극재 등을 생산하는 포항소재 기업 에코프로 주가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고공행진중이다.최근 주가가 급등하며 고평가 논란에 휩싸인 에코프로는 10일 25% 가까이 급등하며 70만원대에 안착했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24.70% 오른 72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최근 주가가 과열 구간에 진입했다는 우려가 잇따랐지만, 장중 28.5% 오른 74만4천원까지 상승하며 이날도 다시 한번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지난 7일 종가가 57만9천원 이었던 에코프로는 10일 59만1천원으로 시작 한뒤 오전장 10% 이상 급등하며 60만원대에 올라섰다.이날 오전 9시 20분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11.23% 오른 64만4천원에 거래되었다.그러나 주가는 거기에 머물지 않고 70만원대로 향해 질주했다. 장중 상한가(75만2천원)에 육박하는 74만4천원을 찍기도 했다.에코프로계열사도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종목 에코프로비엠도 13.59% 급등한 29만2천500원에,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28% 오른 8만700원에 장을 마감했다.에코프로는 최근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만드는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에이치엔 등 자회사들과 함께 코스닥시장 2차전지 테마를 이끌고 있다.다만 단기간에 지나친 급등세를 보여 증권가 일각에선 이상 과열 현상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 관련 보고서를 내고 에코프로의 주가가 현저한 고평가 영역에 있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지난달 말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래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나 주가가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미래 이익을 반영해 당분간 이를 검증할 기간이 필요하다”며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한 단계 낮췄다./이부용기자

2023-04-10

‘완상의 벽’… OCI미술관 소장품 포항 특별전

OCI미술관은 OCI(주)와 함께 포항, 광양, 군산에서 지방순회전시 ‘완상의 벽’을 개최한다.2010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된 지방순회전은 기업과 지역사회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향유의 기회를 지방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2019년 이후 코로나 여파와 방역지침으로 잠시 중단됐으며 2023년을 맞아 4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오는 18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고미술 소장품 특별전이다.지난해 OCI미술관에서 개최된 동명의 전시를 순회전시에 맞게 재구성한 ‘어떤 대상을 취미로 즐기며 구경한다’는 뜻의 ‘완상(玩賞)’을 주제로 한국의 도자기와 회화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완상문화를 소개한다.1부 ‘완상의 시대: 서가에 든 그릇들’은 실용기를 넘어 예술품이 된 한국의 대표적인 도자기를 선보인다. 전시작은 고려 10세기 ‘청자완’부터 조선 19세기 ‘백자청화운현명만자문병’에 이르기까지 한국 도자기의 역사를 연대순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자기와 함께 전시되는 근현대회화 작품은 ‘조선적인 향토성’을 찾기 위한 근현대기 화가들의 노력과 당시 성행한 골동품 수집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2부 ‘문방청완의 향수: 그릇을 그리다’에서는 조선시대 문방청완 취미의 확산과 함께 유행한 ‘책가도’와 ‘기명절지도’를 소개한다.전시되는 책가도는 ‘책가도 8폭 병풍’과 ‘책가도 10폭 병풍’으로 조선시대 책가도의 대표적인 두 가지 경향을 확인 할 수 있으며, 기명절지도는 장승업의 ‘기명절지도’부터 안중식, 이도영, 변관식에 이르기까지 서화미술회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유행한 기명절지도 4점이 전시된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10

대구경북 ‘미래모빌리티·의료’ 기업 지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미래모빌리티, 의료기기’ 기업지원 공모에 나섰다.DGFEZ는 지난 6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2023년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관련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미래모빌리티 및 의료 산업 분야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산자부 공모사업으로 올해 추가 선정된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 혁신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혁신기관인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이 주관하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참여하여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했다.‘미래모빌리티’분야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기술혁신UP’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자문 △제품개선 및 제작 △RD 등을 지원하고, ‘투자역량 UP’ 프로그램을 통해 △마케팅 △투자유치설명회 △IR컨설팅 지원한다.또 ‘글로벌 챌린지 UP’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전시회 참가 및 바이어 매칭을 지원한다.또한, ‘글로벌 기술도약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국외인증 및 해외 특허출원 기반의 제품화 지원을 추진한다.‘의료기기’분야 지원사업으로는 △기술자문 △인증 및 시험분석 △전임상평가 △사용적합성평가 △국내 및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하며, 올해 총 1억4천만 원 규모의 기업지원 예산이 투입된다.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서 산업 분야별로 각각 오는 19일 및 21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서 경제자유구역 내 미래모빌리티와 의료 산업이 지역의 핵심전략산업으로 더욱 공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입주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4-10

국제소방안전박람회, 8월 30일 개막

국내 최대·국내 유일 소방 전문박람회인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Safety expo Korea 2023)’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新성장 소방산업 新동력 미래산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2만㎡로 개최되며, 350개사 1천500부스를 목표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이후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고자 2004년 처음으로 개최된 소방산업 전문전시회이다.박람회에서는 소방 UAM(소방무인체계) 특별관과, 국가재난대응협력관, 해양소방전문관이 새롭게 마련된다.지난해에는 로봇관·드론관을 조성해 4차 혁명시대의 소방산업의 미래를 소개한 바 있다. 실제 현장에서 화재현장에 사람이 직접 들어가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로봇·드론 등 첨단 장비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올해는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UAM 실증사업과 연계한 ‘소방 UAM 특별관’을 신규로 조성해 소방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확인하고 소방산업의 미래를 그려볼 예정이다.또한,‘국가재난대응협력관’은 대형재난, 기후변화, 산림화재 등 국가적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유관기관들의 공동대응 시스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관으로, 관련 있는 정부기관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해양소방전문관’에서는 각 소방본부별 소방정 교체사업와 연계하여 해양사고관련 구조구급 장비, 소방선박 관련 장비, 부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는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전시회의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최근 출입국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중국 업체들의 참가가 확대됐고, 독일, 두바이, 말레이시아에서도 업체들이 직접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공기호흡기 분야의 대표주자 ‘한컴라이프케어’, ‘하니웰애널리틱스’, ‘케이디펜스’가 참가를 확정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유일 항공우주기업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규모를 확대해 참가하고, 장갑형 로봇을 선보일 ‘진우 SMC’, 소방드론을 전시할 ‘테이슨’, ‘인투스카이’도 참가한다.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확대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0개의 해외 바이어사를 초청해 양적·질적으로 확대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0여건 이상의 소방기술 전문 세미나와 워크숍도 동시 개최된다.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지역에서 시작된 글로벌 전시회로, 세계 5대 소방분야 전문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국내 소방산업의 위상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4-10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선발… 2년간 1억 지원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제15기(2024년) 포스코사이언스펠로를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대학·연구소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고 있는 젊고 유능한 과학자들을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 간 지원접수를 받아 2개월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9월에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2009년 사업 초창기부터 선발해 온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의 4개 기초과학 분야와, 2020년부터 확대 선발한 금속·신소재, 에너지소재 2개 분야의 신진 과학자를 지원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조교수로 갓 임용되어 독자적인 연구와 실험을 시작하는 ‘신진교수’ 지원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기존 박사후 연구원(Post-doc) 선발은 중단한다.포스코사이언스펠로는 6개 학문별로 구성된 전문위원회가 연구계획 및 연구실적을 토대로 1차 심사하고, 국내외 과학자들에 의한 심층평가와 선정위원회의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하게 된다.선발된 펠로는 2년 간 총 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포스코사이언스펠로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청암재단 홈페이지(www.post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10

에코프로 70만원 돌파...연일 신고가 행진

최근 주가가 급등하며 고평가 논란에 휩싸인 에코프로가 10일 25% 가까이 급등하며 70만원대에 안착했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24.70% 오른 72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최근 주가가 과열 구간에 진입했다는 우려가 잇따랐지만, 장중 28.5% 오른 74만4천원까지 상승하며 이날도 다시 한번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종목 에코프로비엠도 13.59% 급등한 29만2천500원에,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28% 오른 8만700원에 장을 마감했다.에코프로는 최근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만드는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에이치엔 등 자회사들과 함께 코스닥시장 2차전지 테마를 이끌고 있다.다만 단기간에 지나친 급등세를 보여 증권가 일각에선 이상 과열 현상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 관련 보고서를 내고 에코프로의 주가가 현저한 고평가 영역에 있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지난달 말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래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나 주가가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미래 이익을 반영해 당분간 이를 검증할 기간이 필요하다”며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한 단계 낮췄다./이부용기자

2023-04-10

경북지역발전 중앙-지방 협력 공동성장방안 모색

기획재정부 차관이 최근 경북도청과 포항을 방문,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9일 경북도에 따르면, 기재부 최상대 차관을 비롯 예산실 간부들이이 지난 7일 지역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지역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경북을 방문했다.이번 최상대 차관 방문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 경북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협력강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다.이날 면담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해 경북도 주요 핵심 사업들의 정부예산 반영에 감사를 전하며,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원활한 예타 통과와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등 대통령 경북 지역공약 및 주요 국가투자예산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면담에 이어 “지역 경제발전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경북도청과 포스텍에서 진행된 특강에서 최상대 차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지역 내 모든 주체의 적극적 소통과 협력 하에서 달성 가능하다”며 산-학-연-정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앙과 지방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강연에 이어 포항가속기연구소 및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 포항영일만항 등을 방문한 최 차관은 사업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했다.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 및 영일만대교 건설의 조속한 추진 등 굵직한 주요현안에 대한 국비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최상대 차관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중앙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소개하는 동시에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23-04-09

“보험, 플랫폼서 비교·추천 받으세요”

금융위원회는 보험 소비자의 편익을 제고하고 보험업권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플랫폼의 보험상품 취급 시범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금융위는 발표내용을 바탕으로 신속히 혁신금융서비스 심사·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4월 중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서 접수, 6월 중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할 예정이다. 이르면 연말부터 소비자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아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국민 대다수가 가입하는 실손보험(가입자 약 4천만명), 자동차보험(가입 약 2천500만대)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보험을 플랫폼 비교·추천을 통해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는 지난해 8월 23일 제2차 금융규제혁신회의 이후 발표한 ‘플랫폼의 보험상품 취급 시범운영방안’의 후속 조치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제7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거쳐 내용이 확정됐다.플랫폼이란 마이데이터사업자, 전자금융업자와 같은 비금융회사를 말한다. 보험업법은 보험회사 임·직원, 보험대리점, 보험설계사만 모집행위를 허용하고 있어 이들 플랫폼 회사가 보험상품 비교·추천을 하기 위해서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이 필요하다.이번 방안은 플랫폼 특성을 고려한 모집역할 설정, 소비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규제 마련, 공정경쟁 활성화를 위한 질서확립이라는 3개의 추진방향을 큰 축으로 했다.플랫폼이 데이터 분석 등 소비자 편익을 극대화하면서 기존 보험 모집채널과 조화롭게 경쟁할 수 있도록 했다.플랫폼의 업무범위는 전체 모집단계 중 보험상품을 비교·추천해 보험회사에 연결해주는 업무로 제한된다.또한, 온라인에서 간편한 보험가입을 원하는 플랫폼 소비자의 특성, 보험설계사 등 기존 모집채널 영향, 상품 특성 등을 종합 고려해 온라인 상품(CM)만 비교·추천을 허용한다.대면설명이나 전화설명이 필요한 상품은 금번 허용대상에서 제외해 보험설계사와 보험대리점 등 기존 판매채널 영향을 최소화했다.온라인 상품 중 많은 국민이 가입하고 비교 가능성이 높은 단기보험(여행자·화재보험 등), 자동차보험, 실손보험, 저축성보험(연금 제외)이 허용된다. 또한, 펫보험, 신용생명보험 등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상품도 허용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상품구조가 복잡해 불완전판매 우려가 있는 건강보험 등은 제외했다.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하는 플랫폼 특성을 고려하여 소비자 보호가 빈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규제체계도 마련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09

포스코플랜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포스코플랜텍은 지난 7일 광양 사무소(태인동 소재)에서 김복태 사장, 정정섭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 포스코플랜텍 노동조합은 2023년 임금협약을 무교섭으로 회사에 위임해 노사 화합을 통한 회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이번 결정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신뢰와 소통을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해 역대 최다 매출을 달성한 작년 한해의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수소 등 5대 신성장 사업을 토대로 2030년까지 매출 1조 1천억 목표를 향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나아가자는 데 뜻을 모은 결과이다.포스코플랜텍은 종합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랜트업체로 작년에는 포항제철소에 불어 닥친 태풍 힌남노 피해와 관련해 60여 개 수해 복구 공사를 맡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납기내 공사를 완벽히 수행한 바 있다. 포스코플랜텍 김복태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무재해 사업장 실현, 적극적인ESG 경영활동 추진, 직원 복지 증진을 통한GWP(Great Work Place)구축, 존중과 배려로 화합의 노사문화를 정착해 2030 비전 달성 및 미래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정정섭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09

올 2분기 중견기업 경기 개선·설비투자 긍정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수출, 생산 중심으로 전망 지수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회복에 대한 중견기업들의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023년 2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경기 전반 전망지수가 직전분기(93.4) 대비 0.7 포인트 상승한 94.1로 나타나 소폭 개선됐고, 설비투자규모 전망지수가 101.8로, 직전분기(98.9) 부정 전망에서 긍정 전망으로 전환됐다고 최근 밝혔다.경기전망조사는 중견기업 620개사를 대상으로 분기별 경기·경영실적 등을 직전분기와 비교하여 해당 분기를 평가하고 다음 분기를 전망한 결과로써, 지수가 100 이상이면 직전 분기보다 다음 분기를 긍정적으로,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의미다.제조업은 94.2(3.7p↑)로 대부분의 업종에서 부정적으로 전망했으나, 자동차 및 화학 업종의 긍정 전망으로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자동차(104.1, 3.4p↑)는 친환경차 ·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등 신차 판매 호조 등의 영향으로 긍정 전망이 유지됐고 화학(100.0, 20.4p↑)은 대규모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 착공에 따른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직전분기(79.6) 대비 대폭 상승해 긍정적 전망으로 전환됐다.또한, 1차 금속(96.6, 10.8p↑)은 철강(차량용 강판) 수요 증가 등으로 직전분기(85.8) 대비 소폭 상승했다.비제조업은 94.1로 부정적 전망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설업(89.7, 3.1p↓)은 건설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운수업(74.0, 9.4p↓)은 경기침체 지속, 해상운송료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출은 97.3로 직전분기(96.7)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105.8, 2.6p↑)는 미래차 수요 증가, 물류난 개선 등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전자부품(87.4, 7.7p↓)은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직전분기(95.1) 대비 하락했다.내수는 93.6으로 직전분기(94.9) 대비 소폭 하락(1.3p↓)했다.제조업 중 자동차(102.8, 2.6p↓)는 긍정 전망이 유지되었으나, 식음료품(72.6, 25.7p↓), 전자부품(90.0, 7.9p↓) 등은 전기 대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비제조업은 운수업(74.4, 8.3p↓)과 건설업(87.5, 4.5p↓)의 하락 폭이 증가했다.생산 전망지수는 99.9로 긍정(100)에 근접한 지수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부정적 전망을 유지하는 가운데, 자동차(106.8, 1.9p↑), 1차금속(100.6, 9.9p↑)의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설비투자규모는 101.8로 직전분기 부정 전망(98.9)에서 긍정 전망으로 전환됐다. 이는 2021년 3분기(102.3) 이후 가장 높은 전망지수로서, 특히, 1차금속(105.8), 자동차(103.8) 업종에서 긍정적으로 전망했다.중견기업은 2023년 2분기 평균 설비가동률을 80.5%로 전망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09

고금리 특판 예적금 가입시 우대금리 조건 꼼꼼히 확인

최근 고금리 특판 예·적금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양한 유형의 우대금리 조건이 부과되면서 높은 우대금리에만 이끌려 계약할 경우 향후 분쟁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실제로 예·적금상품 최고금리를 보고 가입했으나 가입이전 6개월간 카드 사용실적이 있어 우대금리를 적용받지 못하는 등 금융회사 사전 안내가 미흡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금융당국은 특판 예·적금 상품 가입시 상품설명서에 기재된 우대금리 지급조건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조건 충족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숙고한 후 계약 여부를 결정하도록 금융소비자 유의사항을 최근 안내했다.금융소비자는 최고금리 뒤에 숨어있는 우대금리 지급조건을 충분히 확인하고, 설명서 기재내용이 복잡하거나 이해가 어려운 경우 금융회사에 설명을 요청해야 한다.일부 특판 상품은 친구 초대, 매일 만보 걷기 등 새로운 유형의 우대금리 조건을 부과하고 있는데, 기존의 급여이체 등 통상적인 조건에 비해 달성가능성을 사전에 가늠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또한 행운번호 당첨과 같이 우대금리를 우연한 이벤트에 따라 정하는 경우도 있어, 최종 적용금리가 불확실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최고금리가 높더라도 기본금리가 현저히 낮은 경우,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결과적으로 시중금리보다 오히려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 충족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하고, 최종 예상금리를 시중금리와 비교하여 가입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은 우대금리 적용과 관련해 금융소비자 오인 가능성이 높은 금융상품에 대해 필요시 현장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현장점검 시에는 특판 예·적금상품 광고시 기본금리보다 큰 글씨로 최대금리만 강조하는 등 금리구조에 대해 금융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진 않는지, 정해진 확률에 따라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경우 그 확률을 명확히 안내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점검결과에 따라 상품 설계, 광고, 판매관리 등에 대한 개선사항을 업계와 논의할 예정이다.금융위 관계자는 “우대금리 적용과 관련해 소비자 권익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약관을 엄격하게 심사하고, 소비자가 우대금리 조건 등을 오인하지 않도록 협회 및 금융회사와 협력해 금융상품 광고에 대한 사전심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09

대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모처럼 대폭 상승

모처럼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대폭 상승했다.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한 ‘4월 아파트 분양 전망’을 분석한 결과, 대구지역의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76.0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지난 3월 분양 전망지수 57.1과 비교할 때 18.9포인트나 상승하면서 세종, 인천, 대전에 이어 4번째로 상승 폭이 컸다.또 지난 2월(53.8) 이후 3개월 연속해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지난해 5월(80.0)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4월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도 85.2로 6개월 만에 지수‘80선’을 넘어섰다. 4월 분양 가격 전망지수는 90.9로 전달 대비 20.0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또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84.4로 전달에 비해 0.1 포인트,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00.0으로 전달 대비 16.9 포인트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주택산업연구원 권영선 연구위원은 “정부의 규제완화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대폭 단축되는 등 아파트 분양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지금까지 아파트 분양시장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정부 정책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4-06

DGB대구은행, 2천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DGB대구은행은 오는 5월 하순 2천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콜옵션(조기상환 청구권)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이는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 파산, 매각 과정에서 약 22조 원 가량의 조건부 신종자본증권의 상각처리로 금융권 리스크가 우려되는 배경에서 불확실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신종자본증권은 주식처럼 만기가 없거나 만기가 통상 30년 이상으로 길어 주식과 채권 성격을 동시에 지닌 하이브리드 채권이다.영구채적인 성격이 강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 시 자본으로 인정받아 금융회사의 유용한 자본확충 수단으로 활용된다.신종자본증권은 금융회사가 부실화할 경우 투자자의 동의 없이 상각하거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통상 신종자본증권 발행액은 은행의 BIS자기자본(이하 자기자본)에 포함되어 있어 콜옵션 행사 시 자기자본 감소로 은행의 자본적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존재한다”는 배경을 설명하면서 “하지만 DGB대구은행의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자기자본에서 이미 차감되어 있어 다음달에 콜옵션을 행사하더라도 BIS자기자본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곤영기자

2023-04-06

난생 처음 외화예금 가입 하면 달러·기프티콘 등 혜택 와르르 DGB대구은행 다양한 이벤트

DGB대구은행은 외화 통장 및 외화 예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달러, 기프티콘 등을 증정하는 ‘난생처음, 달러통장’ 외화예금 가입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이벤트는 ‘글로벌외화종합통장’ 미화기준 10달러 이상 또는 ‘자유적립외화예금’ 미화기준 100달러 이상 최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한 외화전용통장 ‘글로벌외화종합통장’은 환테크 상품 ‘외화 Buy Sell’과 함께 활용하면 미화기준 최대 70% 환율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하여 $10 달러북(매월 5명)과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라떼(매월 50명)를 제공한다.‘자유적립외화예금’ 3종은 입금 금액에 따라 추가 금리가 제공되는 ‘포-유(For-You)자유적립 외화예금’과 가입기간에 따라 추가 금리가 제공되는 ‘플러스-유(Plus-You)자유적립 외화예금’, 환율우대와 금리우대를 모두 잡을 수 있는’ IM외화자유적금’이 대상 상품이다. 상품 가입 기간 동안 미화 기준 100달러 이상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대구 FC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대구FC 경기티켓(1인 2매, 매월 6명)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04-06

포스코DX, 딥엑스와 공동 ‘엣지 AI 솔루션’ 기술 개발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AI 반도체 전문기업과 협력해 고성능/저전력의 ‘엣지(Edge) AI 솔루션’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사진포스코DX는 6일 기술연구소 윤일용 상무와 딥엑스(DEEPX) 김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제조, 물류 등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엣지 AI솔루션’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엣지 AI 기술은 원거리 데이터센터가 아닌 데이터와 인접한 현장에서 실시간 AI 연산이 이뤄지는 방식이다.포스코DX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스마트팩토리 설비제어시스템인 포스마스터(PosMaster-PLC)에 딥엑스의 AI SoC(System on Chip)를 탑재함으로써 대단위 AI 연산 처리가 가능한 ‘엣지 AI 솔루션’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처럼 유연한 분산형 구조의 아키텍처를 채택함으로써 GPU(Graphic Processing Unit)가 갖는 고비용, 높은 소비전력의 한계를 극복해 시스템 구축 비용을 낮추고, 전력소비를 감소시켜 ESG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딥엑스는 AI 반도체를 설계하는 스타트업으로 AI 모델 추론에 최적화된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 처리 장치)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NPU는 딥러닝과 같은 인공신경망 연산에 최적화된 AI 특화 반도체다. 높은 전력 소비와 고가인 GPU(Graphics Processing Unit)에 비해 NPU는 비용 절감 효과 및 고성능 저전력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3-04-06

구미시, R&D 분야 근로자에 주택임차료 월 30만원

구미시가 지역 중소 제조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에게 월 최대 30만원까지 주택 임차료를 지원하는 ‘제조업 경쟁력강화 핵심인재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한다.‘제조업 경쟁력강화 핵심인재 지원사업’은 공고일 기준 구미지역 중소 제조업체에서 연구개발(RD)분야에 종사 중이거나 종사 예정인 근로자(취업예정자)가 구미지역 주택에 주민등록이 완료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주택 임차료는 기업이 근로자에게 선지급하고, 지급한 3개월치 임대료 납부확인서를 수행기관에 제출해 주택 임차료를 기업에 추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급한다.또 신청자격을 모두 충족한 신청자 중 사업주가 구미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만39세 이하 청년근무자일 경우 우대기준이 적용되며, 신청(접수)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상공회의소(054-454-6601+내선3)로 문의하면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제조업에 우수한 인재가 많이 구미산단에 유입이 되어야 지역기업의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인센티브 제공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젊고 유능한 연구개발 분야 인재를 적극 유치해 구미산단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04-06

쏘나타·그랜저 등 중형·준대형 모델 상승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이하 한국연합회, 회장 임영빈)가 4월 중고차 시황을 최근 발표했다.이 달의 특징은 중형, 준대형 모델들의 상승세다. 쏘나타는 18만원, 그랜저는 26만원 상승했다. 중고차 시세의 대표 모델인 만큼, 소폭의 상승이지만 더 하락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경차, 준중형 모델들은 소폭의 상승, 하락이 있었으나 보합세로 볼 수 있으며, 지난달 하락세를 보였던 하이브리드 모델들도 다시 소폭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LPG(Lpi) 모델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봄철을 맞이하며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SUVㆍRV의 경우 모델에 따라 시세 등락이 달랐다. 현대차 싼타페, 팰리세이드는 각각 66만원, 177만원 시세가 상승했으나, 기아차 쏘렌토, 카니발은 각각 42만원, 43만원 하락했다. 르노 QM6는 11만원 상승, 쌍용 티볼리, 렉스턴은 각각 15만원, 152만원 하락했다.제네시스 G80 등 대형차와 수입차의 경우 시세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한국연합회 관계자에 따르면, “봄철 중고차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전통적으로 인기 모델들의 판매주기가 단축되고 있다”며 “무사고, 인기 색상, 주행거리가 짧은 매물은 빠르게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한국연합회는 중고차매매사업자(딜러)가 국토교통부 전산망에 판매 신고하는 실제 거래 빅데이터를 기반한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평균 가격과 가격 분포를 공개해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이부용기자

2023-04-05

구미 ‘광신프로그레스’ 道 최고 상승가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 최고 상승가 아파트는 ‘광신프로그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부동산 전문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1주일 전 대비 최고가 상승 아파트는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 광신프로그레스 112.39㎡형으로 2억8천만원에서 3억5천220만원으로 7천220만원 올랐다.경주뉴센트로에일린의뜰 109.09㎡형은(경주시 용강동) 3억8천791만원에서 4억4천461만원으로 5천670만원, 힐스테이트포항(포항시 남구 오천읍) 105.78㎡형은 2억8천999만원에서 3억2천72만원으로 3천73만원, 협성휴포레용황(경주시 용강동) 95.86㎡형은 2억8천만원에서 3억으로 2천만원, 파라디아(구미시 공단동) 109.09㎡형은 1억6천600만원에서 1억8천200만원으로 1천600만원 각각 상승했다.반면 휴천현대(영주시 휴천동) 95.86㎡형은 1억5천100만원에서 1억3천200만원으로 1천900만원, 옥계현진에버빌(구미시 옥계동) 125.61㎡형은 3억에서 2억8천200만원으로 1천800만원, 문성레이크자이(구미시 고아읍) 109.09㎡형은 3억7천200만원에서 3억5천500만원으로 1천700만원, 효자그린2단지(946) 105.78㎡형은 3억8천500만원에서 3억7천만원으로 1천500만원, 한화포레나포항(포항시 북구 흥해읍) 112.39㎡형은 3억7천80만원에서 3억5천980만원으로 1천100만원 등 순으로 하락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05

“특급 가성비, 트랙스 크로스오버”

2천만원대 특급 가성비를 자랑하는 신차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연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지난 2월 첫 선적이 시작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월 국내 시장에도 출시돼 사전계약 돌입 4일 만에(영업일 기준) 계약 건수 1만대를 넘어서는 등 돌풍이 일고 있다. 이는 쉐보레가 국내에 출시한 신차 사전계약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지난 4일 쉐보레 포항대잠영업소를 찾아 김수경(55·여) 대표에게 인기 비결이 무엇인지 물어봤다.크로스오버(Crossover Utility Vehicle·CUV)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세단의 장점을 결합한 다목적 퓨전 자동차다. 차고는 세단보다 높고 SUV보다 낮아 승하차가 편하다. 짐을 싣거나 주차가 용이해 여성 고객들도 많이 찾는다. 시내 주행성이 좋아 세컨드 차로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 엔트리 모델 가격이 2천만원대 초반에 구입 가능한 가격경쟁력을 갖춰 사회초년생에게도 부담이 없다.이처럼 입소문을 타고 주말에는 전시차를 보기 위해 50여 명이 한꺼번에 몰려 북새통을 이룬다. 차량을 보고 곧바로 계약으로 이어질 만큼 트랙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감은 최고다.김 대표는 인기 비결 중 하나로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 편의 안전사양이 대거 기본으로 장착된 점을 꼽았다.그는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을 갖췄다”라며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RLAD),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도 탑재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주행 중 전방위에서의 사고 방지를 돕는다. 뒷좌석에는 탑승한 아동을 두고 내리는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뒷좌석 승객 리마인더를 기본 트림부터 적용했다”고 덧붙였다.이 밖에도 전동과 통풍, 열선 기능을 제공하는 시트가 적용됐다. 요추 받침 기능의 럼버 서포트, 무선 휴대폰 충전, 파워 리프트게이트, 차량 정차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오토홀드, 뒷좌석 에어벤트 등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디자인면에서도 고급성을 더했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플로팅 타입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듀얼 스크린이 눈길을 끌었다.무엇보다도 신형 트랙스의 성공은 한국GM의 치밀한 사전 준비가 있었기 때문이다. 차량 대기기간은 최소 3~4개월이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생산 물량이 증가해 차 출고 기간이 짧아졌다.김 대표는 “한국GM은 2021년 3월부터 창원공장에 9천억원, 부평공장에 2천억원을 각각 투자, 최신 생산 시설을 마련했다. 한국GM의 20년 역사에서 가장 큰 액수”라며 “창원공장은 3층 높이의 도장 공장을 새로 지었고,프레스·차체·조립 공장도 현대화했다. 32대에 불과했던 창원공장의 시간당 생산 대수(UPH)는 60대로 늘어났다. 전 세계에 있는 GM 사업장 중 생산 효율성이 가장 높다”고 강조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