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도 글로벌 IP 스타기업 38곳 선정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4-04-03 19:08 게재일 2024-04-04 7면
스크랩버튼
제품 디자인·해외 진출 등 지원

경북도가 특허청과 공동으로 ‘2024년 경북 지식재산(IP)기반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38개 기업을 신규 선정했다.

‘IP 기반 해외진출 지원’ 사업은 기존 수출 실적이 있거나 수출이 예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지원을 통해 글로벌 IP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P 기반 해외진출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지역지식재산센터(경북, 경북 북부, 경북 서부)의 현장 심사와 대면 평가 등 심사를 거쳐 38개 기업(포항 11개, 경주 2개, 김천시 1개, 영천 3개, 문경시 1개, 경산 9개, 의성 2개, 칠곡 3개, 안동 3개, 구미 3개)을 ‘2024년 글로벌 IP 스타 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원을 결정했다.

경북도는 올해에는 신규로 선정된 38개 기업과 지난해 지원 중인 22개의 기업을 포함해 총 60개의 글로벌 IP 스타 기업에 전담 컨설턴트를 통해 △해외 출원 비용지원 △특허맵(심화/일반)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제품·포장 디자인 개발 △제품디자인 시제품 제작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신규/재단장 브랜드 개발 △특허&디자인 융합 △브랜드&디자인 융합 △기업 IP경영 진단·구축 등 13억5천200만 원을 지원, 필요에 맞는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올해 선정된 글로벌 IP 스타 기업들이 지식재산센터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44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권리화, 특허맵, 디자인 개발, 특허 기술 홍보 등 203건을 지원, 8개 기업이 첫 수출(9개국)로 82만3천500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주)건화이엔지, (주)에스이에이이 두 개 기업이 제60회 무역의날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피현진기자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