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갓길에 서 있던 노인을 치여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로 시내버스 운전기사 A씨(48)를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전 6시 25분께 포항 죽도시장 인근 구간을 운행하던 중 B씨(71·여)를 앞범퍼로 들이받은 혐의다. 이 사고로 B씨는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19-04-11
포항북부경찰서는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에게 대변을 던지고 도망간 박모(45)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0월 8일 오후 1시 35분께 포항시 북구의 한 주차장에서 음주측정을 요구하는 경찰관에게 “화장실이 급하다”며 함께 인근 화장실로 간 뒤 자신의 대변을 3차례 던지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경찰은 음주운전 의심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었다. 이 같은 혐의로 수배된 박씨는 6개월여 만인 지난 7일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결과 그는 5차례나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선거법위반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1천만원을 선고받은 김종영 도의원에 대한 2심 재판이 오는 22일 열린다. 검찰과 김 도의원 측은 1심 재판결과에 반발하며 쌍방 항소, 치열한 법정공방을 예고한 바 있다.10일 대구지방법원에 따르면 지난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홍보물에 허위사실 기재와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받는 김종영 도의원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지난 1일 열렸다.이날 첫 공판에서는 검찰과 김 도의원측 변호인이 출석해 공소사실 등 사실 관계 확인을 했으며, 오는 22일 대구지방법원 제11호 법정에서 본격적인 2심 재판이 시작된다.앞서 1심 재판부는 “선거일에 임박해 2만 7천여명에 이르는 다수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허위사실공표 범행을 저질렀고, 현직 도의원이라는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사전선거운동과 선거 전 의정활동보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그 죄책이 무겁다”며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김 의원은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고, 검찰 또한 1심 법원의 형이 부족하고 판단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검찰 측은 김 의원이 죄질에 비해 가벼운 형을 받았으며, 당선 취소형과 관계없이 죄질에 맞는 형이 선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4-10
대구 중구의 한 서점 건물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10일 대구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3분께 대구 중구 남산동의 한 2층짜리 건물 1층 서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서점 뒤 방에 거주하던 A씨(57)가 숨졌다. A씨는 화재가 난 건물 주인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건물 1·2층 내부를 대부분 태워 소방서 추산 85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꺼졌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청도군 풍각면 금곡리 주민들 100여명이 10일 오전 10시 30분께 청도군청 주차장에서 건축 폐기물 처리 시설 공장 설립 허가를 막기 위한 결사반대 집회를 가졌다. 사진현재 건축 폐기물 처리시설 허가신청을 양정석 전 청도군의회 의장과 ㈜한농농산이 청도군청에 신청한 상황이어서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9일 오전 1시 25분께 안동시 와룡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1동(82.01㎡)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49만원의 피해가 났다.불은 30여분 만에 꺼졌으며, 화재 당시 집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9대와 인력 31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불이 난 주택 주변이 야산과 가까워 불이 산으로 옮겨붙는 것을 막기 위해 소방 당국은 방어선을 구축하는 등 진화에 애를 먹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고 있는데 밖에서 무슨 소리가 나서 나와 봤더니 그 집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4-09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70대 근로자 1명이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포항남부경찰서와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송동리 892번지에 위치한 A업체 근로자 B씨(70)가 기계에 끼여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숨졌다. B씨는 슬라그를 파쇄하는 노드밀 기계 내부(폭 50cm)에서 수시로 교환해야 하는 볼트부품을 교체하는 작업을 했다.경찰은 B씨가 교체작업을 하던 도중 기계담당인 다른 직원 3명이 B씨의 존재를 모른 채 기계를 작동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황영우기자
포항 철강산업단지 내 공장서 70대 근로자 1명이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포항남부경찰서와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송동리 892번지에 위치한 A업체 공장에서 근로자 B씨(70)가 기계에 끼여 사망했다.B씨는 슬라그를 파쇄하는 노드밀 기계 내부(폭 50cm)에서 수시로 교환해야 하는 볼트부품을 교체하는 작업을 했다. 경찰은 B씨가 교체작업을 하던 도중 기계담당인 다른 직원 3명이 B씨의 존재유무를 모른 채 기계를 작동해 결국 B씨가 기계 안으로 빨려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A업체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로 총 1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기계담당 직원은 B씨를 포함해 총 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인은 두개골 골절로 나타났고 신체 다른 부위 여러 곳도 골절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CCTV 확인은 물론, 기계를 조작한 직원 3명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수사해 밝혀내겠다"라고 말했다./황영우기자hyw@kbmaeil.com
경북도청 신도시의 한 초등학교 기간제 체육교사가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 당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8일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북도청 신도시 내에 있는 모 초등학교 여학생들이 최근 체육교사 A씨(60)가 수업 시간에 수치심을 유발하는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해당 여학생이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놨고 부모는 학교 측에 진상파악을 요구했다.논란이 일자 학교와 담당 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A교사가 맡았던 5, 6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전수조사 결과, 추가로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들이 10여 명에 달해 학교 측은 즉시 A교사를 수업에서 배제했다. 현재 A교사는 오는 10일까지 휴가를 낸 상태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A교사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와 담당 교육지원청에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법대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9-04-08
지난 5일 오후 11시 41분께 구미 한 주택 창고에서 불이 나 45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은 창고 120㎡와 이양기 등 농기계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4천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 보일러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2019-04-07
지난 6일 경북도내에서 사망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날 경주에서 열린 벚꽃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20대 중국인이 코스를 달리다 숨지는 사고가 났다.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경주벚꽃마라톤 하프코스에 참가한 중국인 A씨(27)는 대명리조트 지점을 지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11시 11분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전 9시 30분께 경주시 천북면 성지리 한 축사에서 B씨(43)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B씨가 축사 건물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가 철 구조물이 다리에 떨어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날 오전 5시 50분께 영주시 휴천동 한 아파트에서 C씨(70)가 몰던 SM7 승용차가 아파트 상가 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C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이날 오전 11시 35분께 김천시 대항면 주례리 농로에서는 농약 살포용 스피드 스프레이어(SS기)를 몰던 D씨(59)가 호두나무와 충돌해 그자리에서 숨졌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지난 5일 오전 6시50분경 산나물을 채취하려 나갔다가 성인봉 등산로에서 실종된 울릉주민 A씨(남‧71)의 수색이 이틀째 난항을 겪고 있다.울릉경찰서는 울릉119안전센터와 울릉산악구조대의 협조를 얻어 신고접수 당일 오후 6시부터 야간수색을 펼쳤지만 진전을 보지 못하고 9시에 철수했다.다음날인 6일 오전 7시부터 경찰수색대와 울릉119안전센터 7명, 울릉산악구조대 6명을 동원해 성인봉 등산로 바람등대(해발 800m) 부근에서 밧줄을 이용해 계곡까지 내려가 수색했으나 A씨를 찾지 못했다.수색팀은 지난해 울릉주민이 추락해 사망한 장소를 중심으로 밧줄을 타고 300~400m를 내려가 정밀 수색을 펼쳤지만 성과가 없었다. 수색팀은 오후 3시 수색을 종료하고 7일 오전 9시부터 다시 수색에 들어갈 계획이다.울릉경찰서 관계자는 "실종자의 휴대전화가 구형 011 전화기로 위치추적이 불가능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산나물 채취를 위해 입산할 때는 반드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GPS기능을 켜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4-06
경주에서 열린 벚꽃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 1명이 달리던 중 쓰러져 숨졌다.경주시에 따르면 6일 경주벚꽃마라톤 하프코스에 참가한 중국인 A(27)씨가 대명리조트 지점을 지나던 중 갑자기 쓰러져 호흡곤란으로 숨졌다.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11시 10분경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안동의 한 식자재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1억3천만원이 넘는 피해를 냈다.6일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8분께 안동시 정하동의 한 식료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불은 창고 1개 동(132㎡)과 식자재, 주위에 있던 1t 트럭, 승용차 등 차량 4대 등을 태워 1억3천118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이 난 곳이 야산과 가까워 소방당국은 소방차 12대와 소방관 29명 등을 투입해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주력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릉경찰서는 5일 오전 7시경 울릉읍 사동리 방향으로 산나물을 채취하려 나간 A씨(71. 울릉읍 도동리)가 오후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접하고 오후 6시에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 출동을 요청해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울릉경찰서와 울릉119안전센터 산악전문구조대원 5명과 울릉산악구조대 6명이 야간 장비를 동원해 A씨가 찾고있으나 실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안평전 등산로 부근 등에서 수색을 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6시53분께 울릉읍 사동리 안평전 방향으로 진입하는 길목에서 방범용 CCTV에 찍힌 것으로 확인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4-05
포항 남구 대송면 운제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화해 소방당국이 진화했다.북구 두호동 묘공산에서도 산불이 나 잔불진화작업 중이다.5일 포항남·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남구 대송면 대각리 운제산 정상 근처에서 재차 산불이 나 4시간 30여분만에 꺼졌다.불이 난 위치는 지난 3일 최초 발생했던 피해면적 3㏊에 포함되는 곳으로 4일 오후 4시 19분께도 일시적으로 불이 되살아나 진화된 바 있다.소방당국과 포항시는 헬기 5대, 공무원, 해병대 군장병 등 약 3천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했다.현재 잔불을 정리하며 추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현지에 강한 바람이 계속 불며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향후에도 산불이 되살아나지 않을까 관계당국이 정리작업을 강화하고 있다.북구에도 이틀연속 산불이 발생했다.5일 오전 9시 24분께 북구 창포동 묘공산 산 정상 인근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진화에 나섰고 발생 50여분 만인 오전 10시 1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주불은 타오르는 불길을 말하며 거센 강도의 불을 의미한다.주불이 잡히면 일단 추가 확산 피해 가능성은 줄어드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분석하고 있다.소방당국은 헬기 5대와 소방장비를 동원해 진화했고 산불 발생 지점 인근의 ‘마장지’호수물을 이용해 진화를 도왔다.묘공산은 포항 도심 인근에 위치한 야산인데 주위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있어 산불 확산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기도 했다.현재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잔불 정리 작업에 나서고 있다./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3일 오후 7시 52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 산 79번지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포항시가 화재 진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 동원이 어려워지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항시는 산불 진화가 늦어지자 인근 대각1리 마을주민을 대피시키고 오후 10시께부터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포항남부소방서 역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민가에 불이 번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2019-04-03
1일 오후 10시 40분께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삼거리에서 A씨(20)가 운전하던 싼타페 차량이 도로를 건너가던 B씨(20)를 치는 사고를 냈다. B씨는 귀가하던 중 무단횡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2019-04-02
포항에서 남녀 3명이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5시 5분께 포항 남구 대잠동 한 모텔에서 A씨(34·포항)와 B씨(28·울산), C씨(18·여·대구)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살기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경찰은 이날 오전 4시 28분께 평소 조울증을 앓고 있는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A씨 아내의 112신고를 받고 휴대폰 위치추적을 나서 이들을 찾아냈다.경찰 관계자는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인 이들이 인터넷 한 사이트에서 만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힐 예정이다./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포항 남구지역의 한 모텔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9분께 포항시 남구 한 모텔에서 A씨(34), B씨(28), C씨(18·여)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이날 "남편이 사라졌다"는 A씨 아내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경찰이 위치 추적 끝에 이들을 찾아냈다. 현장에서는 A씨의 유서가 발견됐다.경찰은 이들이 사망한 경위를 밝혀내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1일 오전 10시22분께 대구 달성군 다사읍 문산정수사업장 인근의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잡목 등 0.3ha 정도가 피해를 입었다. 불이 나자 대구시와 달성군 헬기 4대, 소방차량 13대, 소방대원 45명이 출동해 3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김영태기자
2019-04-01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42분께 경주시 보문동 보문교 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보문단지 쪽으로 가던 제네시스 승용차와 경주시내 방향으로 달리던 스포티지 승용차가 충돌했다. 스포티지 승용차는 충돌사고에 이어 도로변 나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 스포티지 승용차에 타고 있던 A(64·여)씨가 숨지고 두 차에 탔던 6명이 다쳐 인근 병원 치료를 받았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3-31
대구 동구에서 LPG 운송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30일 오후 6시 반경 대구시 동구 율하동의 한 사거리에서 57살 구 모씨가 몰던 LPG 운송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구 씨가 허리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가 사거리에서 주행 방향을 전환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순원기자
지난 27일 발생한 구미 왕산골 산불이 28일 오전에 진화됐다.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 40분께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왕산골 캠핑장 뒷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4시간여만인 28일 오전 7시 50분께 진화됐다.이날 산불은 임야 15㏊가량을 태웠고 주변 민가 등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불이 나자 소방서와 산림 당국은 헬기 3대와 소방차 13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나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불이 빠른 속도로 번져 불길을 잡는 데 애를 먹었다. 또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가 출동하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날이 밝으며 헬기 15대를 비롯해 인력 1천500여명이 투입돼 불길을 잡았다.경찰은 주민이 밭에서 뭔가를 태우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3-28
28일 오전 11시5분께 달성군 유가읍의 비닐포장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50분여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공장 직원 박모(58)씨가 머리와 손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연기를 흡입한 최모(49)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공장 1개동 132㎡가 전소되는 재산피해를 입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포항해양경찰서는 암컷대게를 불법으로 유통하려 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위반)로 A씨(35) 등 4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A씨 일당은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3시께 흥해읍 앞바다에서 고무보트에 대게암컷 1만700마리(시가 5300여만원 상당)을 싣고 들어와 미리 대기하던 차량에 옮겨 싣던 중 해경에 적발돼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포항해경은 3개월간 끈질긴 수사를 벌여 최근 이들을 모두 붙잡았다.해경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암컷대게 포획책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3-27
27일 오전 3시 6분께 대구 달서구 월성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70대가 숨지는 등 5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날 화재로 입주민 A씨(73)가 숨지고, 연기를 마신 주민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민 21명이 긴급 대피했다가 귀가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불은 3층 한 세대 내에서 발생해 아파트 내부를 모두 태우고 10분 만에 진화됐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지난 26일 오후 6시 26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공장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7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후 17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5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 소각 중 불이 번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7일 오후 1시 7분께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한 야산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강풍이 부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불길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산불 발생 사실을 알리고 인근 지역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 발령하고, 산림청 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지난 23일 오후 2시 24분께 칠곡군 북삼읍 보손리에 위치한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불은 공장을 지나가던 운전자 노모(60)씨가 화재현장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여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창고 내 적재물과 창고 1동이 전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관계자는 “이 공장은 PE제품을 만드는 업체로 공장내부에 분쇄기, 집진기 등 기계류가 있었고, 가공품도 적재되어있는 상황이었다”며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칠곡/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9-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