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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 7천455가구 미분양

전국 미분양 주택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전국 5만9천836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전월(5만9천583가구)보다 0.4%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도 전월(1만2천683가구)대비 0.3%(39가구) 증가한 1만2천722가구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가구는 지난 3월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2월 말(6만903가구) 정점을 찍은 후 3월 들어 5만8천4가구로 소폭감소했으나, 4월 말 5만9천583가구, 5월 말 5만9천836가구 등으로 다시 상승하는 추세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천833가구로 전월(1만361가구) 대비 5.1%(528가구) 감소했고, 지방은 5만3가구로, 전월(4만9천222호) 대비 1.6%(781가구) 증가했다.주택도시보증공사는 수도권 4곳과 지방 20곳 등 총 24개 지역을 ‘제22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경북지역은 포항시와 안동시, 구미시, 김천시, 경주시 등이 미분양 꼬리표를 달았다.전북 전주시와 경남 양산시 등 2곳은 미분양 증가 등의 사유로 추가 지정됐으며, 경기 이천시, 용인시, 강원 강릉시, 충남 예산군, 경남 진주시, 대전 동구 등 6곳은 미분양이 감소해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증가나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의 사유로 지정된다. 이들 지역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사들이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이후 분양보증이 거절된다.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할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에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이 거절된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2018-07-02

대구 ‘서한e스테이’ 모델하우스 열기 후끈

(주)서한이 지난달 29일 공개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모델하우스가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다.사진무주택자가 공공임대아파트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신도시 민영브랜드 아파트에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분위기가 현장을 가득 채웠고, 고품질 아파트를 비교적 저렴한 조건으로 만날 수 있어 대부분 방문객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페이스북, 블로그 등에는 신혼부부, 청년의 주거에 대한 고민상담이 이어졌고 전화문의에서는 자녀의 집 마련에 대한 상담과 자녀세대가 모두 분가한 노후세대 거주를 위한 어르신들의 상담이 많았다. 거주지 제한이 없는 만큼 대구시뿐만 아니라 경산, 하양 등 인근지역민의 문의도 이어졌다.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는 새 정부가 서민의 주거품질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주택정책으로, 이전의 ‘뉴스테이’에 무주택자 우선, 임대금액을 인근시세 대비 80∼95%로 조정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하고 품질을 개선했다.서한은 이번 아파트 전용면적 59㎡형을 임대보증금 9천700만원에 월임대료 12만1천원에 공급하기로 해 전·월세 무주택자로부터 환영받고 있다.임대보증금은 계약 시 10%만 내고, 나머지 90%는 입주 시 납부하면 된다. 목돈이 부담스러운 수요자는 입주 시 보증금 7천200만원에 월 18만9천원, 보증금 4천900만원에 25만1천원으로 조정할 수 있다.이 임대조건은 최초 임대차계약기간(최초 2년)의 임대조건이며, 임대차계약 갱신 시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 5% 안의 범위에서 인상될 수 있는데,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는 인상률을 연 0.9%로 결정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이 가격은 대구 최초의 뉴스테이 민간임대아파트였던 대구 금호지구 서희 스타힐스테이에 비해 약 20% 저렴한 가격이며, 인근 민간아파트 전·월세나 공공임대아파트보다 저렴한 조건이다.분양담당자는 “젊은 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춘 주거스타일로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동대구 파티마병원 삼거리에 있다. 문의 053-753-7500./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7-02

최적의 교통·학군 ‘힐링 주거지’

(주)동원개발이 이달 중 남구 봉덕동 신촌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대구에서 신고식을 치른다.이달 중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앞산 비스타동원’은 전용 59㎡, 84㎡에 모두 431가구 중 일반분양분 338가구가 공급된다.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한 봉덕동은 최근 2년 여간 앞산특권과 신천, 수성구 인접, 남구 최고학군 등을 내세워 완판 행진과 프리미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통부촌의 자부심으로 정주성이 매우 높은 봉덕동은 지난해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규제는 피하고 편리한 생활과 비전은 누리는 수성구 인접 힐링주거지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이로 인해 앞산 서한이다음, 봉덕 한라하우젠트, 봉덕 화성파크드림, 앞산 태왕아너스, 앞산봉덕 영무예다음 등 2천여 가구의 신규아파트가 이미 공급됐고 총 4천여 가구 브랜드시티로 탈바꿈하는 과정에 이 지역 주거가치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이달 중 공개될 앞산 비스타동원은 남구 봉덕동 1064-2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으로 구성된다.일반분양물량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앞산 비스타동원이 들어서는 신촌지구 주택재개발구역은 앞산과 신천을 곁에 둔 쾌적한 자연환경에 신천대로, 앞산순환도로 등을 이용한 쾌속교통망, 단지 인근에 봉덕초, 협성경복중, 경일여중·고, 협성고 등 명문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모델하우스는 수성구 청수로 86에 들어설 전망이다.분양전문가는 “앞서 들어온 서한, 화성, 태왕 계약자들이 만족하듯이 앞산 비스타 동원 역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최근 최저임금인상과 주 52시간 근로시간 감축에 따라 앞으로 건설시공비 인상 폭은 더 커질 수밖에 없어 분양가 상승도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한편, (주)동원개발은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을 비롯한 전국에 7만여가구를 공급해온 회사로 지난 1975년 설립 이래 4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오며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9천140억원으로 전국 38위를 기록했으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이나 차입금 없이 회사의 유보금으로 자체 사업을 벌이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분양문의 1899-1139./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7-02

서한, 민간임대 ‘대구혁신도시 서한 e스테이’ 오늘 공개

대구혁신도시에 공급예정인 (주)서한의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서한e스테이 모델하우스가 29일 공개한다.이번에 공개되는 혁신도시 서한 e스테이는 전용 59㎡ 477가구 중 청년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115가구를 제외한 362가구 공급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29일 오픈한다.임대보증금 9천700만원에 월임대료 12만1천원에 공급해 전월세 무주택자로부터 환영받을 전망이다.임대보증금은 계약시 계약금 10%를 1차(500만원), 2차(470만원)로 나눠 내고 나머지 90%인 8천730만원은 입주시 내면 된다.임대조건은 최초 임대차계약기간(최초 2년)의 임대조건이며, 임대차계약 갱신시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 5% 안의 범위에서 인상될 수 있지만,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는 인상률을 0.9%로 결정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한다.이 가격은 대구 최초의 뉴스테이 민간임대아파트였던 대구 금호지구 서희 스타힐스테이에 비해 약 20% 저렴한 가격이며 인근 민간아파트 전월세나 공공임대아파트 보다 저렴한 조건이다.혁신도시 서한 e-Stay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은 필요 없다.품질은 일반 민영아파트 마감수준이며 첨단 기가지니와 홈월패드, 홈IoT기기로 스마트홈 네트워크 서비스 등 민영 분양아파트에도 없는 특별한 주거서비스가 제공된다.또 단지 전체 무료 Wi-fi Zone이 제공되며 단지내 피트니스센터, GX실, 헬스매니저, 골프연습장 등의 Healthy Service, 텃밭, 휴대용 전기차 충전 등의 Eco Service, 나눔도서관, 독서실, 키즈열람실, ICT에듀, 등하교 도우미 등의 EduCare Service, 코인세탁실, 무인 택배보관함 등의 Life Service, 공용부 비상벨, 단지보안관 모니터링 등 혁신적인 생활서비스가 제공된다.하양연장 예정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사복역세권에 전용면적 59㎡ 전용단지 총 477가구가 들어설 대구혁신도시 A4블록은 스마트 초등학교인 숙천초등학교가 인접하고 도보 거리에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역세권에 이어 혁신도시 내 학세권으로 손꼽힌다. 이어 새로 들어선 코스트코와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하며 단지 인근에 대규모 제2수목원이 계획중에 있어 숲세권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분양담당자는 “서한 e-Stay는 최근 집값이 너무 올라 새 아파트를 욕심내지 못했던 무주택자들과 젊은 신혼부부, 은퇴 후에 미니멀한 삶을 계획하는 실수요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며 “집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삶의 질은 높이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별공급은 오는 7월3∼4일, 일반공급은 7월5∼6일에 접수하며 오는 7월11일 당첨자 발표에 따라 7월16∼18일 3일간 계약에 들어간다. 모델하우스는 동대구 파티마병원 삼거리에 준비 중이다. 문의; 053-753-7500./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6-29

도시철도 도보 이용, 편리한 교통 자랑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이 오는 29일 대구 수성구 시지동에 고산역 화성파크드림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고산역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1층, 지상 20층 아파트 1개동 11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18가구), 73㎡(18가구), 84㎡(76가구)이고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24가구(전용면적 84㎡)다.이번 분양은 공개모집으로 진행되며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대구시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다. 청약금 입금 및 청약접수는 오는 29일 청약금(250만원)을 국민은행에 무통장입금증 작성 후 무통장입금 후 당사 홈페이지 인터넷 청약접수 페이지에서 청약접수를 하면 된다. 추첨은 오는 7월 2일 오후 3시에 침산동에 있는 파크드림 갤러리에서 공개추첨하며 당첨자발표는 당사 인터넷 청약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당첨자 계약은 오는 7월 4일이며 예비당첨자 순번 동호 지정은 오는 7월 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고산역 화성파크드림은 도시철도 2호선 고산역과 신매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달구벌대로, 수성IC 등으로 시내 외 빠른 이동과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고산초, 노변초, 노변중, 시지중이 인근에 있으며 이마트 시지점과 중앙시장, 하나로마트가 인접한데다 대구 최고의 명문학군으로서 그 가치가 매우 우수하며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스타디움 등 편리한 문화시설도 잘 갖춰 미래비전 및 자산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산역 화성파크드림은 기존의 홈네트워크 기능에 LG유플러스의 IoT@home과 연동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입주민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외출 및 귀가 시 상태설정이 가능하며 IoT 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의 제어 및 음성제어가 가능하다. 또 IoT@home을 통해 외부에서도 제어가 가능해 헤파필터 전열교환식 환기시스템을 도입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를 99%까지 여과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가 되도록 배려했다. 이어 단지 내에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단지 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기질에 따른 행동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언제 어디서든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가동으로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200만화소 고화질 CCTV 적용, 무인택배시스템, 옥외 무선열선 감지기(1층), 거실동체감지기,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지하주차장 재실감지 LED 조명제어 시스템, EMS시스템 등이 적용돼 첨단 디지털 시스템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안전과 편리한 생활을 누리는 다양한 스마트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교보문고와 제휴를 통해 전자도서관을 도입, 지식습득과 정서함양을 위한 교양서적과 어학, 컴퓨터 등 양질의 콘텐츠와 동영상 사운드, 애니메이션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가능하고 리드지수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효율성과 능률을 높였다.화성산업 관계자는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1순위 청약자격이 까다로워졌지만, 신규분양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시지지역에는 최근 공급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고산역 화성파크드림은 청약자격 등 제한이 없어 역세권 신규아파트로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분양홍보관은 침산동 파크드림 갤러리에서 구성된다. 분양문의 053-321-8922/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6-25

부동산서비스산업 업그레이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의 품질을 높이고 산업을 진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법’이 본격 시행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19일 제정·공포된 ‘부동산서비스 산업 진흥법’의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지난 20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부동산서비스산업은 부동산 기획, 개발, 임대, 관리, 중개, 평가, 자금조달, 자문, 정보제공 등 부동산의 개발·이용·유통 등 전 과정에서 수반되는 서비스다. 연간 매출액 기준 90조원이 규모며 13만1천여개 업체에서 46만4천여명이 일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우리나라는 개발과 분양 중심으로 발전해 임대·관리·유통 등 다른 분야 성장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국제적으로 부동산과 금융이 결합한 리츠, 부동산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혁신적 스타트업, 임대, 관리업 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우리는 주요 선진국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 법이 발효되면서 앞으로 정부는 부동산 서비스 사업자가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부동산 전자계약, 리츠 공모·상장 등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금융 및 행정상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국토부는 연구소와 대학, 공공기관, 협회 등을 부동산사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다. 여러 다른 사업자와 연계해 종합적인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사업자를 ‘우수 부동산서비스 사업자’로 인증하는 제도도 시행된다. 인증받은 사업자는 정부의 금융 및 행정 지원 등을 받는다.국토부는 중소기업의 부동산서비스 사업 창업을 촉진하고 발전을 지원하고자 상담 및 교육, 우수 아이디어의 발굴 및 사업화 지원, 창업공간의 지원 등 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부동산 서비스 산업 진흥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정책위원회가 구성된다. 국토부는 앞으로 5년마다 정책의 기본방향과 분야별 진흥정책,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관련 정보가 효율적으로 공개될 수 있도록 시책을 만들게 된다. 국토부는 부동산 정보 공개와 민간 활용을 촉진하도록 중앙행정기관 등 관련기관에 자료 제출을 요청할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법률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8월부터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을 시행하는 등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6-25

‘다주택자의 덫’ 종부세

종합부동산세제가 강화된다. 종부세를 계산할 때 적용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현행 80%(공시가격 대비)에서 단계적으로 올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다주택자에 한해 차등적으로 세율을 올리는 방안도 추진될 전망이다.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부동산세제 개혁 방안’ 공청회에서 종부세 인상과 관련해 4개 권고안을 제시했다.내용은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단계적으로 100%까지 인상 △세율을 0.5∼2.0%(주택 기준)에서 0.5∼2.5%로 인상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세율을 모두 인상 △1주택자는 공정시장가액비율만 올리고 다주택자는 세율까지 인상 등이다.4개 권고안 중 어떤 안이 채택되더라도 전국 35만여명에 달하는 종부세 대상자는 세금 부담이 늘어난다.정부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90%까지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잠정 결론을 내린 가운데 재정개혁특위가 권고한 다주택자 세율 인상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렇게 되면 종부세를 내는 2주택 이상 보유자는 ‘세금 폭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특별위원회는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에 더해 세율까지 높아지면 다주택 보유자의 세 부담은 최대 37.7%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오는 28일까지 최종 권고안을 내놓는다.한편, 종부세는 2005년 노무현 정부 때 도입됐다가 이명박 정부 들어 헌법 불합치 결정 등으로 과세 대상이 1가구 1주택은 9억원 초과(공시가격 기준)로 축소되고 세율도 크게 낮아졌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6-25

10가구 중 3가구 빈집 새 아파트 입주 ‘비상’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7개월째 70%대에 머물고 있다. 입주시점까지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거나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입주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입주기간이 만료된 전국 아파트 단지의 입주율은 74.5%로 집계됐다. 더구나 입주율이 전월 76.3%보다 1.8%p 더 떨어지면서 ‘빈집’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가고 있다.입주율은 조사 당월 입주기간이 만료된 분양 단지 가운데 잔금까지 모두 납부한 비중으로, 입주자모집공고 시 미분양분은 제외하고 집계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5.4%, 지방은 72.2% 수준이다. 제주가 68% 수준으로 가장 낮은 입주율을 기록했다.미입주 사유는 ‘세입자 미확보’가 38.7%로 가장 많았고, 기존 주택매각 지연(32%), 잔금대출 미확보(12%) 등의 순이었다.이달 입주 전망도 어둡다. 6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59.4로 전월(71.5) 대비 12.1p 하락해 지난해 7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HOSI는 주택사업자가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전망이 어둡다는 의미다.특히 울산, 강원, 경남 지역은 처음으로 전망치가 40선까지 떨어져 입주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실정이다.6월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전국 84개 단지, 총 4만3천379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이 40개 단지 2만5천831가구, 지방이 44개 단지 1만7천548가구다. 수도권은 5월 대비 1만2천138가구, 지방은 1천972가구가 늘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6-18

中企 취업·창업 청년에 연 1.2% 임차보증금 대출

정부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과 청년 창업자들에게 연 1.2%의 낮은 이자로 임차보증금을 대출해준다.국토교통부는 ‘청년 일자리 대책’ 후속 조치로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나 청년 창업자를 위한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5일 출시되는 이 대출 상품은 2021년 12월까지 한시 운영된다.대상은 지난 3월 15일 이후 중소기업에 생애 최초로 정규직으로 취업하거나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청년 창업자금(대출 또는 보증)을 지원받은 연소득 3천5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세대주 예정자)이다. 만 34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현역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 완료한 경우에는 만 39세까지 가능하다.단, 유흥주점 등 사행성 업종이나 공기업 및 정부·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등에 취업한 경우는 대출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주택은 임대보증금 5천만원, 임차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으로 연 1.2%의 저리로 최장 4년간 지원한다. 대출금액은 임대보증금의 100% 이내, 최대 3천500만원까지이다.지난 3월 15일 이후 임대계약을 체결한 시중은행 전세대출 이용자 중 중소기업 취업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요건에 맞는 경우에도, 오는 12월 31일 신규 접수분까지 ‘중소기업 취업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상품’으로 대체상환이 가능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 안심대출보증을 전세대출 담보로 취득하도록 해 전세금 미반환 위험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대출상품 신청은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인 우리·국민·신한은행에서 오는 25일부터, 기업·농협은행에서 7월 2일부터 가능하다.국토부는 6개월 단위로 차주의 고용 상태 또는 창업지속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에서 퇴직, 대기업 등으로 이직 또는 청년 창업자로서 휴업 또는 폐업하면 가산금리(2.3%p, 가산 후 적용 금리 3.5%)를 부과한다. /안찬규기자

2018-06-18

비성수기 여름에도 8만5천가구 쏟아진다

올해는 비성수기로 분류되는 여름에도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특히 우수한 청약성적을 이어가는 대구, 부산, 울산, 광주, 대전 등 5대 광역시의 분양 시장이 뜨거울 전망이다.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6∼8월 전국에서 총 8만4천516가구가 분양된다.올해 분양 예정인 전체 물량 42만548가구의 20%가량이다. 이는 지난해 7만8천237가구보다 약 6천300가구 증가한 수치다.특히 5대 광역시는 전국 물량의 4분의 1을 차지했고 전년보다 8배 이상 증가했다. 5개 지역 물량은 2만1천862가구 21개 단지로, 전국물량의 26%를 차지한다.최근 5년간 6∼8월 평균물량(6천324가구)보다 3.5배가량 높은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2천561가구)보다는 8.5배를 웃도는 물량이다.지역별로는 부산이 9천621가구로 가장 많았고, 울산(4천460가구), 대구(3천958가구), 광주(2천4가구), 대전(1천762가구) 순으로 나타났다.일부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부 규제로 지방광역시에서도 청약자격 제한 및 대출, 전매제한 등의 부담으로 1순위 청약자 수가 줄어든데다, 수요자들 또한 더욱 신중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역 및 입지, 상품 등에 따라 분양 성패가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대구지역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대구는 일부 수도권보다도 높은 청약열기가 이어지고 있어 비수기인 여름에도 실수요자들이 몰릴 전망이다”면서 “대구 연경 아이파크 등 입지와 생활환경이 우수한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6-18

지방선거 이후 첫 공개, 실수요자 관심 폭발

대구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 모델하우스가 지난 15일 오픈 후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다.이 아파트는 6·13지방선거 이후 첫 모델하우스 공개라는 시기적 장점은 물론, 수성구 범어동에 719가구 대단지를 공급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에일린의 뜰을 공개한 아이에스동서에 따르면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오픈 당일부터 외부 입장 대기 줄이 온종일 이어졌고, 주말인 토·일요일은 많은 대기인원 때문에 관람시간을 연장하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상담석에서는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달라진 1순위 조건과 규제조건 등을 묻는 수요자들이 많았고, 융자관련 문의도 이어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각종 규제의 제한을 받는 상황에도 이처럼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은, 상담고객 대부분이 실입주를 원하는 실수요자기 때문이다.모델하우스를 찾은 주부들은 일부가구를 제외하고는 4Bay, 팬트리 등 신도시 못지않은 와이드평면과 넉넉한 수납공간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최근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펜트하우스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신혼부부 사이에서는 70㎡·71㎡·72㎡ 소형평형이 주목받았다.‘수성범어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30층, 공동주택 719가구(부대복리시설 포함) 규모로 전용면적 70㎡ 143가구, 71㎡ 63가구, 72㎡ 79가구, 84㎡A 174가구, 84㎡B 127가구, 84㎡C 69가구, 102㎡ 46가구, 펜트하우스 7개 타입 18가구로 구성됐다.오는 19일 특별공급, 오는 21일 당해 지역 1순위, 오는 22일 기타지역 1순위, 오는 25일 2순위 접수를 하며 오는 29일 당첨자 발표 이후 오는 7월 10∼12일 3일간 정당계약에 들어간다.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은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된다. 청약조건은 오는 21일 청약하는 당해지역 1순위 자격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세대주이어야 하며, 5년 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적이 없고, 전 가구 구성원이 무주택 또는 1주택만 소유해야 한다.또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및 예치금액을 충족해야 하며 대구시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이중 대구시 1년 이상 거주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람은 기타지역 1순위로 오는 22일 청약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범어 네거리 그랜드호텔 맞은편에 있다. 분양문의 053-749-3500./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6-18

아이에스동서, 대구 ‘수성범어 에일린의뜰’ 오늘 공개

아이에스동서는 15일 ‘수성범어 에일린의뜰’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호텔라온제나 뒤편 수성구 범어동 806-30 일대에 공급하는 ‘수성범어 에일린의뜰’은 지하 2층∼지상 30층 공동주택 719가구(부대복리시설 포함) 규모로 전용면적 70㎡ 143가구, 71㎡ 63가구, 72㎡ 79가구, 84㎡A 174가구, 84㎡B 127가구, 84㎡C 69가구, 102㎡ 46가구, 팬트하우스 7개 타입 18가구 등 모두 719가구로 구성됐다. 중소형 타입에서 범어동에서 만나기 어려운 중대형 평형과 팬트하우스까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수성구 범어동 청솔지구에 짓는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은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과 2호선 범어역 더블역세권에다, 지역주택조합이나 재개발 재건축이 아니라 아이에스동서가 전체 땅을 사들여 시행·시공하는 일반분양아파트로 안정적인 사업구도를 구축하고 있다.또 대구과학고, 경신고, 대구여고 등 대구시민 누구나 선망하는 수성 학군은 물론, 아이에스동서가 동도초등학교 개 증축 기부채납 조건으로 입주자의 초등학교 자녀는 동도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등 일찌감치 수성구 진입을 준비하는 타 구 학부모에게도 도움된다는 분석이다.특히,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28조에 따라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은 일반공급 가구수의 100%를 가점제로 입주자를 선정하며,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일반공급 가구수의 50%를 가점제로, 50%를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따라서, 무주택 기간이 길거나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긴 수요자가 높은 가점을 받을 수 있어 실수요자에게 우선으로 기회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수성범어 에일린의 뜰은 단지 곳곳이 쾌적하게 조성된다.단지 한가운데 넓은 잔디 중앙광장과 단지 내 별동 어린이집, 곳곳에 건강마당과 테마숲, 모든 동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와 휴식공간 등 단지 전체가 공원으로 꾸며지게 된다.아이에스동서 분양관계자는 “수성구 범어동에 719가구 대단지의 땅을 확보했다는 것만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다”며 “단지 밖으로 범어동의 교육, 교통, 쇼핑, 문화 등 풍부한 생활편의 인프라를 누리며 단지 안으로는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한 공원같은 아파트로 에일린의 뜰에서는 가장 푸르른 범어생활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이에스동서는 대구에서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 분양을 시작으로 내년에 대구 서봉덕재개발 568가구와 수성범어W 1천898가구, 2020년 상반기 죽전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986가구까지 3년간 모두 4천여가구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다.모델하우스는 범어네거리 그랜드호텔 맞은편에 있다. 분양문의(053-749-3500)./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6-15

대구 최초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관심 집중

(주)서한이 이달 중 대구혁신도시에 공급예정인 대구 최초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설계에서부터 시공, 분양까지 서한이 짓는 브랜드 아파트에 인근시세 80∼95%의 경쟁력 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10년 동안 내 집처럼 살 수 있다는 조건이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는 2년마다 재계약할 때에도 전·월세금 상승폭이 5% 미만으로 제한되며 혁신도시 서한 e-Stay는 연 0.9%로 책정될 예정으로 있어 더욱 환영하는 분위기다.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는 구 뉴스테이 사업에 공공지원을 강화하고 주거서비스를 높여 무주택자에게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민간임대아파트를 제공한다는 새 정부의 주거정책이다.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은 필요 없고 품질은 일반 민영아파트 마감수준으로서 민영 분양아파트에도 없는 특별한 주거서비스가 제공된다.서한 e-Stay는 대구혁신도시 A4블록, 연장예정인 1호선 사복역세권에 전용면적 59㎡ 전용단지 총 477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인근 숙천초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가까운 거리에 고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새로 들어선 코스트코와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하고 단지 인근에 대규모 제2수목원과 친환경 휴양지 안심창조밸리가 예정돼 있어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서한 관계자는 “서한 e-Stay는 혁신도시에 들어가고 싶지만 비싼 집값으로 엄두를 못내는 무주택자들도 당당히 혁신도시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KT ICT시스템으로 기가지니, 지능형 홈네트워크, 단지 전체 무료 wi-fi Zone이 제공되며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셀프건강검진, 골프연습장, 멀티플레이존, 어린이집, 나눔도서관 등의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고 설명했다.대구지역 주거문화 전문가는 “요즘 젊은 세대들은 집을 소유하기보다 삶의 질을 높여 지금 행복하게 거주하는 것을 더 우선으로 여긴다”며 “이런 생각과 문화의 변화는 앞으로 주거정책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동대구 파티마병원 삼거리에 준비 중이다. 분양문의 053-753-7500./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6-11

부실시공 사업자·시공사 ‘선분양’ 제한

앞으로 부실공사를 한 시행사뿐만 아니라 건설사 역시 주택 사업을 할 때 ‘선분양’이 엄격히 제한된다. 기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법령상 선분양 제한은 주택법상 영업정지를 받은 시행사만 대상이었지만, 이 범위를 시공사까지 확대하는 ‘부실업체 선분양 제한 강화 및 감리비 사전 예치제도 도입을 위한 주택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세부 추진방안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및 주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6월 5일부터 7월 16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시행된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선분양 제한을 받게 되는 대상이 한층 더 확대됐다는 점과 감리비 사전 예치제도 관련 세부 이행절차가 마련된 것으로 요약된다.먼저 부실공사 업체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기존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의 선분양 제한은 주택법상 영업정지를 받은 사업주체(시행사)를 대상으로 적용되면서 범위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주택법 개정으로 사업주체 뿐만 아니라 실제 시공을 담당하는 시공사까지 확대되고 판단 기준도 영업정지 외에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른 벌점을 받은 경우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적용 대상을 주택법상 영업정지에서 건설산업기본법 상 영업정지로 확대하고 건설기술 진흥법 상 벌점은 누계 평균벌점이 1.0점 이상인 업체부터 선분양이 제한된다.선분양 제한 적용 영업정지 사유도 주택법 시행령의 3개 사유에서 부실시공과 관련된 23개 사유(주택법 시행령 및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포함)로 확대될 예정이다.선분양 제한 수준은 영업정지 기간과 누계 평균벌점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선분양 제한 제도는 영업정지 기간과 무관하게 아파트 기준 전체 층수 2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층수의 골조공사 완료 시점에 입주자 모집이 가능하다는 단일 기준만 있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최소 ‘전체 동 지상 층 기준 각 층수 중 3분의 1 층수 골조공사 완료 후’에서 최대 ‘사용검사 이후’까지로 세분화해 영업정지 기간이 길거나 누계 평균벌점이 높은 경우에는 선분양 제한 수준이 강화될 예정이다. 동일 업체가 선분양 제한 적용는 영업정지 처분을 반복해 받은 경우에는 영업정지 기간을 합산해 선분양 제한 기준을 적용하고 동일 업체가 영업정지 처분과 누계 평균벌점이 있는 경우 각각에 해당하는 선분양 제한 수준을 합산 적용한다. 선분양 제한 적용은 영업정지의 경우 현행과 동일하게 영업정지 처분 종료 후 2년간, 벌점은 누계 평균벌점 산정 방식에 따라 벌점을 받은 이후부터 2년(6개월 마다 갱신) 동안 적용된다. 주택 건설공사 기간이 2년 이상 장기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해당 현장에 대한 착공신고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업체의 영업정지와 벌점을 확인 후 선분양 제한 수준을 결정하게 된다.주택조합(리모델링조합 포함)이 추진하는 사업과 재건축·재개발사업의 경우 시공자와 계약한 시점을 기준으로 선분양 제한 수준을 결정한다. 개정안은 개정 주택법에 따라 오는 9월 14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하는 경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감리비 사전 예치제도 세부 이행절차도 마련된다. 현행 주택 건설공사 감리제도는 감리자가 사업주체에게 직접 공사감리비를 지급받고 있어 적극적이고 공정한 감리업무 수행이 저해된다는 지적에 따라 사업주체가 사업 계획 승인권자에게 공사감리비를 사전에 예치하도록 주택법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주체가 계약 내용에 따라 공사감리비 지급 예정일 14일 전까지 사업 계획 승인권자에게 공사감리비를 예치하고 감리자가 7일 전까지 사업 계획 승인권자에게 공사감리비 지급을 요청하면 사업 계획 승인권자는 감리자 업무 수행실적을 확인한 후 공사감리비를 지급할 예정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이 공동주택 부실시공 축소와 품질 향상으로 입주민 피해예방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6-11

화성산업, 대구시내 단지상가 분양

화성산업은 대구 시내 2곳의 화성파크드림 단지상가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단지 상가는 대구 남산역 화성파크드림과 봉덕 화성파크드림 2곳으로 오는 14일 내정가 공개 후 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두 단지 모두 견본주택을 공개한 후 4일 만에 분양이 마감된 단지로서 이번 단지 내 상가분양에도 많은 투자자가 주목할 것으로 기대된다.415가구의 남산역 화성파크드림 상가는 2층 건물 3개 동에 점포 40개가 있으며 일반분양분은 23개다. 이곳은 도시철도 3호선 남산역을 낀 초역세권인데다 왕복 6차선 대로변과 접해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꾸며져 수요자의 접근성, 인지성, 가시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인근 초, 중, 고, 대학교를 비롯한 유동인구를 그대로 상권으로 흡수할 것으로 예상돼 인기를 끌 전망이다. 상가 전용 엘리베이터도 있으며 오는 9월 중 입점 예정인 등 상가로서는 최고의 입지에 속한다는 분석이다. 현재 도시철도 3호선을 따라 남산역, 신남역 등을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도심의 상권으로 연결되는 축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단지 내 고정수요뿐만 아니라 인근 배후 수요자, 유동인구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323가구의 봉덕 화성파크드림 상가는 아파트 주 출입구 옆 1개 동 12개 점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접근성이 좋은 주 출입구 옆에 있으며 봉덕시장, 봉덕먹자골목 상권과도 인접해 있다. 현재 봉덕동 일대를 중심으로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가치가 점차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상가 맞은편에 강변코오롱 하늘채가 입주해 있어 단지 내 수요뿐만 아니라 인근 유동 수요도 끌어들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입점 예정일은 오는 2019년 8월 중이다.한편, 남산역·봉덕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는 모두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로 입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입찰등록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입찰은 오후 3시에 이뤄질 예정이고 입찰장소는 북구 침산동에 있는 파크드림 갤러리에서 진행된다.분양문의 053-321-8922./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6-11

대구 대곡2· 옥포지구 상가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한병홍)는 대구 대곡2지구 내 B블록과 대구 옥포지구 S-1블록 단지 내 상가를 인터넷 경쟁입찰을 통해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분양되는 상가 2곳은 모두 우수한 입지를 자랑하는 단지를 끼고 있어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전망이다.대곡2지구는 4천여 가구가 거주하는 자족신도시로 1만2천여 가구가 거주하는 대곡1지구와 연접하고 대구 수목원과 청룡산을 내 집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청정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 지하철 1호선 진천역과 이마트 월배점, 홈플러스 상인점을 2㎞ 전후로 편리하게 누릴 수 있고 대구테크노폴리스 직통도로와 범물로 가는 앞산터널로가 개통하면서 대구의 동서를 잇는 교통 허브로 주거입지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구옥포지구는 화원옥포 IC가 가까워 중부내륙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지구 내 국도5호선이 통과해 대구도심과의 접근성이 쉽다. 비슬산과 금계산, 낙동강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초·중학교, 달성군청 및 달성지방산단 등이 인접해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명품 주거단지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대구 대곡2지구 B블록은 395가구 10년 공공임대 단지로 상가는 1층 각 3호로 공급되며 전용면적 30.29㎡, 예정가격은 호에 따라 2억5천만∼2억5천400만원이다. 대구옥포지구 S-1블록은 442가구 10년 공공임대 단지로 상가는 1층 각 3호로 공급되며 전용면적 33.6㎡, 예정가격은 1억6천500만원이다.이번에 분양하는 상가는 단지 내 단독상가로 일상생활과 연계된 소형점포를 운영할 실수요자들에게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자격은 제한 없으며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이용한 인터넷 전자입찰로 공급되고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격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대금납부 조건은 계약시 낙찰가의 20%를 계약금으로, 3개월 후에 30%를 중도금, 상가입점 시 잔금을 내면된다. 오는 20일 입찰신청 및 개찰이 진행되고, 26일 계약이 체결된다. 기타 문의는 LH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주택판매부(053-603-2552, 2603)로 하면 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6-11

국토부, 공간정보 발굴·창업지원 나서

창의적인 공간정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찾아가는 공간정보 활용 설명회’와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달 30일 정보통신, 문화 콘텐츠, 지식산업 등에 특화된 전국 6개 권역 창업보육센터를 찾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국가공간정보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간정보 데이터를 국민에게 알리고,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공간정보를 조사해 앞으로 개방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설명회 일정이 끝나는 6월 말에는 ‘국가공간정보포털 창구’에서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을 비롯한 예비 창업자의 공간정보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국토정보공사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상품화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면 심사를 거친다. 우선 상위 20개 팀을 선정하고, 오는 9월 ‘2018 스마트 국토엑스포’ 기간 중 경진대회를 열어 최종 우수 10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10개 팀은 상장과 상금, 한국국토정보공사 상생서포터즈 창업지원 프로그램 진출 기회를 얻는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와 한국국토정보공사로 하면 된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6-04

도시재생 뉴딜사업 타당성검증 강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효과와 재정지원 타당성 검증이 강화된다.3일 국토교통부는 전문기관의 연구용역과 전문가 및 지자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뉴딜사업의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사업대상지 선정평가·실현가능성 평가·성과 평가 등으로 이어지는 3단계 평가체계를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보다 꼼꼼하게 점검·평가할 수 있게 됐다.실현 가능성 평가는 기존에 운영 중인 관문심사 제도를 보완해 2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합했고 정량적 평가 체계를 마련했다.특히 실현 가능성 평가는 △거버넌스 △활성화 계획 △단위사업 △전체 사업 등 4개의 분야로 나눠 평가한다.거버넌스·활성화 계획 분야에서는 현장지원센터 설치를 비롯한 도시재생대학 등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의 역사·문화자산 등을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발굴 등 사업 계획의 준비 정도를 점검한다.단위사업·전체 사업 분야에서는 주차장과 생활문화 공간 조성, 임대주택 공급, 빈집 정비, 일자리 창출 등 사업비 대비 효과를 검증·평가하게 된다.현재 활성화 계획을 수립 중인 68곳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처음으로 적용해 이달부터 평가가 이뤄진다.이후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활성화 계획의 국비지원 사항을 확정할 방침이다.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많은 공적 자원이 이뤄지는 만큼 이러한 평가체계를 통해 사업 내용을 철저히 점검하고 평가할 계획이다”며 “계획이 잘 수립되고 준비가 된 곳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계획이 미흡한 곳은 집중 컨설팅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6-04

국토부-공인중개사협회 ‘한방’으로 전자계약 자동 처리

공인중개사들이 부동산 거래 전자계약 시스템과 부동산 매물 포털인 ‘한방’을 연계해 빠르게 전자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정부의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한방’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공인중개사들은 한방 화면에서 ‘전자계약 전송’ 버튼을 눌러 전자계약 시스템에서 거래 당사자의 본인인증과 서명을 거쳐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국민들은 전자계약 시스템을 통해 계약 시 제공되던 실거래가 신고 및 확정일자 부여 자동처리, 등기수수료와 은행 대출금리 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와 협회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계약서 위·변조와 중개 대상물에 대한 부실 설명을 막고, 건축물대장과 토지대장 등 정부의 각종 행정망과 연계한 서비스를 받아 중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정부의 전자계약 확산 정책은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 전자계약 요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인중개사들은 회원 가입과 공인인증서 마련 등 전자계약을 위한 준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6-04

대구·경북 공시지가 상승률 전국 상회

전국 개별공시지가 평균 상승폭이 2008년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대구·경북은 전국 평균보다 상승률이 높았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250개 시·군·구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1월1일 기준)을 산정한 결과 지난해(5.08%) 대비 0.94%p 높은 6.28%를 기록했다.전국 땅값 개별 공시지가는 2009년 0.81%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꾸준히 상승했다. △2010년 3.03% △2011년 2.57% △2012년 4.47% △2013년 3.41% △2014년 4.07% △2015년 4.63% △2016년 5.08% △2017년 5.34% 등이다. 상승폭은 지난 2016년 5%대를 깬 데 이어 올해 1년 만에 6%대로 올라섰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반시설 확충 등을 위한 토지수요 증가와 제주·부산 등지에서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된 점이 땅값 상승을 이끌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권역별로 수도권은 5.37% 올랐고, 광역시(인천 제외)는 8.92%, 시·군 7.2% 등으로 나타났다.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은 기록한 곳은 제주(17.51%)로 나타났다. 제주는 신화역사공원 개장 및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등의 여파로 땅값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19%)보다는 상승폭이 둔화했지만, 여전히 무서운 수준으로 땅값이 오르고 있다.제주에 이어 부산(11%)과 세종(9.06%)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대구(9.03%) △울산(8.54%) △광주(8.15%) △경남(7.91%) △경북(7.13%) △강원(7.01%) △서울(6.84%) 등 순으로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6.28%)보다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경기(3.99%) △대전(4.17%) △충남(4.33%) △인천(4.57%) △전북(5.52%) 등 7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경기지역은 고양시 일산 서구 등 구도심 정비사업의 지연과 파주 등 토지시장 침체 따라 수요가 감소하면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가격수준별로는 ㎡당 1만원 이하는 1천69만 필지(32.3%), 1만원 초과 10만원 이하가 1천443만 필지(43.6%), 10만원 초과는 797만 필지(24.1%)로 나타났다. 1만원 이하 필지는 지난해 대비 1.7%p 감소했고 1만원 초과 10만원 이하 필지는 지난해보다 1.1%p 증가해 가장 많이 증가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6-04

전국 미분양 가구 또 늘었다

전국 미분양 가구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전국 5만9천583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이는 전월 5만8천4가구보다 2.7% 증가한 수치다.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 3월 말 7개월 만에 하락했으나 4월들어 다시 상승했다. 준공 후 미분양도 1만2천683가구가 발생해 전월(1만1천993가구)대비 5.8% 증가했다.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361가구로 전월(8천707가구)대비 19%(1천654가구) 늘어난 반면 지방은 4만9천222가구로 전월(4만9천297가구)보다 0.2% 소폭 줄었다.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이 전월(5천653가구)대비 2.6%(144가구) 감소한 5천509가구, 85㎡ 이하는 전월(5만2천351가구) 대비 3.3%(1천723가구) 증가한 5만4천74가구로 나타났다.전국 미분양 관리지역은 수도권 6곳과 지방 22곳 등 총 28개 지역이 지정됐다. 경북은 포항시와 안동시, 구미시, 김천시, 경주시 등이 연속으로 지정됐다.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증가나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의 사유로 지정된다. 이들 지역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사들이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이후 분양보증이 거절된다. 지난 4월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8천363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5만9천583가구)의 64%를 차지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6-04

나혼자 산다… 소형아파트 인기몰이

최근 분양시장은 소형아파트가 주인공이다. 1인가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건설사들도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소형아파트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전국에서 분양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는 2만3천551가구로 전체 분양가구(5만4천557가구)의 43.1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29.8%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북, 광주, 제주 등은 올 2분기에 분양한 새 아파트가 모두 소형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소형아파트 가구수에 전용면적 60∼85㎡ 이하의 중소형 가구수를 더하면 비중은 훨씬 늘어난다. 올 2분기 전국에 공급된 아파트 중 4만9천646가구는 중소형인데 이는 총 공급량(5만4천557가구) 중 91%를 차지한다.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입주 예정아파트 10만 9천39세대의 90%도 중·소형이다.소형아파트는 가격 상승세도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난다.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의미다. 지난 3년(2014∼2017년)간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소형 면적인 전용면적 60㎡ 이하가 21.45% 상승했다. 반면 60∼85㎡는 19.85%, 85㎡ 초과는 16.64% 등으로 나타났다.소형아파트의 공급은 핵가족화에 따른 1인 가구 증가와 맥락을 같이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총 가구 중 1인 가구비중은 2015년 27.24% 2016년 27.91%, 2017년 28.49%, 2018년(4월 기준) 29.06% 등 2010년부터 꾸준히 늘었다. 통계청의 장래 추계가구 조사에 따르면 내년 1인 가구는 590만7천77명으로 총 가구 중 29.58%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2020년에는 600만명을 돌파해 1인 가구 비중이 30%대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된다.이처럼 1인가구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앞으로 주택시장은 소형아파트가 중심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을 내다봤다.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분양 경쟁률도 소형이 가장 높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며 “중·대형보다는 소형프리미엄 아파트가 향후 아파트의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5-28

경산·하양 택지개발지구 일반상업용지 등 공급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8일 경산 하양 택지개발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5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 및 주차장용지 1필지 등 모두 16필지를 공급 공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고분은 모두 경쟁입찰방식이며 입찰신청은 오는 6월 18∼19일 이틀간 인터넷으로 신청 접수한다.신청자격은 일반실수요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입찰신청을 할 때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할부,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 단위로 분할납부하게 된다.일반상업용지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 공급으로, 첫 분양 시에 평균 177%의 높은 낙찰률을 보인 바 있어 그 투자 열기를 계속 이어갈지가 주목된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이번에 처음으로 공급되고 규모나 가격에서 상업용지가 다소 부담스러웠던 투자자들은 근린생활용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평가다.경산하양 택지개발지구는 대구가톨릭대 뒤편에 48만1천630㎡규모, 4천999가구를 수용하는 친환경 신도시로 개발된다. 지난 2017년 6월에 조성공사 착공해서 문화재조사 및 철거공사를 완료했고, 현재는 약 2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인근에는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호산대, 대구대 등 대학교 다수가 있으며 북측 1km 위치의 경산지식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촉망받고 있다.지구 남측에는 경부고속도로(경산IC), 북측에는 대구포항고속도로(청통와촌IC)가 인접하고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가 동사업지구와 접하여 공사 중으로 대구 및 주변지역으로의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 연장으로 대구지역 접근성이 현저하게 향상되는 점도 큰 장점이다.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은 오는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5월 말까지 사업계획 열람공고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완성된 대구혁신도시와 연계한 도시 네트워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동주택용지는 총 7개 단지로 계획되며 이중 3개 블록은 이미 매각됐고 우미건설(2블록, 737가구)과 호반건설(1블록, 655가구)은 올해 내 아파트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업지구 내에 유·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예정돼 교육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apply.lh.or.kr)를 참고하거나, LH 경산하양사업단(053-850-2322)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5-28

경북·부산지역 부동산 허위매물 대거 적발

부동산 허위매물을 올린 직방 회원중개사가 대거 적발됐다.직방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실시한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직방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는 허위매물을 올려 이용자를 현혹하는 악성 중개사를 색출하는 작업이다.조사는 전국 모니터링을 통해 허위매물을 많이 올리는 곳을 집중 관리 지역으로 정하고, 직접 방문하거나 집 주인·임대관리 업체 등에 문의해 매물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올해 1분기 경북과 부산, 서울 송파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북 구미시·김천시·칠곡군에서는 회원중개사 중 무려 20.8%가 적발됐다. 사진을 짜깁기 하거나 직방에 올린 매물과 실제 매물의 층수가 다른 상황 등 매물등록정책을 위반하기도 했다.부산지역은 직방 회원중개사 중 18.9%가 경고 처분을 받았다. 이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의 매물 사진을 도용해 올리거나 실제 계약 가능한 금액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매물을 안내했다. 서울 송파구에서는 2.4%의 회원 중개사가 경고를 받았다. 매물의 주소나 사진, 상세설명 등 매물 정보를 정확하게 기재하지 않은 중개사가 다수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5-28

대구·경북 신규 아파트 6~8월 8천467세대 입주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석달간 전국 11만 세대가 새 아파트에 입주한다. 대구·경북은 8천467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기간 입주 예정 아파트는 10만 9천39세대(조합물량 포함)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만 3천 세대보다는 3.5% 감소했다. 수도권은 5만8천344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한 반면, 지방이 5만695세대로 15.5% 감소했기 때문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가 2만9천38세대, 60∼85㎡는 6만9천115세대, 85㎡초과는 1만886세대로, 85㎡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0.0%를 차지했다. 대구·경북은 다음달 경주시 외동 미소지움(793세대)과 외동 미소지움 시티(218세대), 상주시 낙양동 대림 다미아 아파트(153세대), 안동시 신안동역 코아루 미소지움(227), 문경시 점촌동 예다움(26세대), 울진군 센텀리치파크(34세대)를 시작으로, 8월 예천군 모아엘가 에듀파크(593세대), 문경시 모전동 프리미엄아파트(2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입주가 대거 몰린 8월은 대구에서만 달서구 대곡동 제일풍경채(982세대)를 비롯해 달성군 논공읍 우신미가뷰(701세대), 북구 금호동 공공임대리츠(904세대), 수성구 지산아이위시네이처(33세대), 달성군 옥포보금자리지구 옥성 대성베르힐(391세대) 등이 새집으로 들어간다. 경북지역도 1천567세대 대규모 단지인 포항시 남구 대잠동 포항자이와 구미시 옥계동 세영리첼(901세대), 경산시 옥산동 경산 펜타힐즈 더샵 2차(791세대), 경주시 현곡면 금장리 성호마루한 뷰(131세대)가 집들이를 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5-28

시지 생활권… ‘정평역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 내일 공개

(주)코오롱글로벌(윤창운 대표)이 경산시 정평동 100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74㎡, 84㎡ 등 총 904세대의 정평역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정평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하며 달구벌대로, 경안로, 월드컵대로, 범안로 등으로 경산과 대구 어디로든 이동이 수월하며 수성 IC와 동대구나들목, 경산 IC 등이 가까워 타지역으로의 이동성도 좋다.또 단지 앞으로 금호강의 지류인 남천이 흘러 수변공원 이용이 편리하고 일부 세대는 남천의 영구조망권도 가진다.홈플러스 경산점과 이마트 경산점, 롯데시네마 경산점,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대구미술관, 성암산, 월드컵공원, 삼성라이온즈파크 등과도 근접하고 수준 높은 수성구 사설학원과 시지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바로 누릴 수 있다.정평동 코오롱하늘채는 ‘아웃도어’ 조경 컨셉을 적용해 아파트 주동을 제외한 모든 야외공간을 운동, 놀이, 휴식이 연속적으로 이뤄지진 설계로 집 안의 라이프가 집 밖 아파트 단지에서도 이루어진다.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으로 꾸며지며 왕벚나무 길과 이팝나무 길, 단풍나무 길, 느티나무 길 등 계절별 정취가 느껴지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단지 중앙 잔디광장을 감싸는 220m 조깅트랙과 다양한 운동시설이 있는 아웃도어 그라운드, 여름철 물놀이터와 모험놀이터, 유아놀이터도 만들어진다.이 밖에도 소나무 숲, 대왕 참나무 숲, 파고라 등 휴식을 위한 조경시설이 마련되며 실내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회의실, 경로당, 보육시설 등이 배치된다.세대구성은 선호도 높은 전용 74㎡, 84㎡로 904세대를 모두 구성하고 74㎡는 2타입, 84㎡는 4타입으로 설계했다.수납공간을 극대화하고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수납공간으로 칸칸수납 시스템을 적용했다. 각 세대에는 현관 중문이 기본으로 미끄럼방지바닥 타일, 수납형 욕조, 수납형 샤워기, 비누대일체형 세면대, 휴대전화 거치대 휴지걸이 등 디테일이 다른 공간으로 선보인다.전기설비로 홈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도입되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집 안의 전등, 가스, 환기, 난방 등의 제어가 가능하며, 핸드폰 인증으로 현관문 개폐가 가능한 스마트도어락, 스마트스위치, 지하주차장 디밍제어 시스템, 전력회생형 승강기 등도 적용된다. 또 세대 내 조명은 전력절감에 좋은 LED 조명으로 100% 시공된다.정평역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 234-11번지에 있으며 25일 공개예정이다.분양문의는 053, 710-3200번이다. 경산/심한식기자

2018-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