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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토부-공인중개사협회 ‘한방’으로 전자계약 자동 처리

공인중개사들이 부동산 거래 전자계약 시스템과 부동산 매물 포털인 ‘한방’을 연계해 빠르게 전자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정부의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한방’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공인중개사들은 한방 화면에서 ‘전자계약 전송’ 버튼을 눌러 전자계약 시스템에서 거래 당사자의 본인인증과 서명을 거쳐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국민들은 전자계약 시스템을 통해 계약 시 제공되던 실거래가 신고 및 확정일자 부여 자동처리, 등기수수료와 은행 대출금리 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와 협회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계약서 위·변조와 중개 대상물에 대한 부실 설명을 막고, 건축물대장과 토지대장 등 정부의 각종 행정망과 연계한 서비스를 받아 중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정부의 전자계약 확산 정책은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 전자계약 요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인중개사들은 회원 가입과 공인인증서 마련 등 전자계약을 위한 준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6-04

대구·경북 공시지가 상승률 전국 상회

전국 개별공시지가 평균 상승폭이 2008년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대구·경북은 전국 평균보다 상승률이 높았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250개 시·군·구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1월1일 기준)을 산정한 결과 지난해(5.08%) 대비 0.94%p 높은 6.28%를 기록했다.전국 땅값 개별 공시지가는 2009년 0.81%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꾸준히 상승했다. △2010년 3.03% △2011년 2.57% △2012년 4.47% △2013년 3.41% △2014년 4.07% △2015년 4.63% △2016년 5.08% △2017년 5.34% 등이다. 상승폭은 지난 2016년 5%대를 깬 데 이어 올해 1년 만에 6%대로 올라섰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반시설 확충 등을 위한 토지수요 증가와 제주·부산 등지에서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된 점이 땅값 상승을 이끌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권역별로 수도권은 5.37% 올랐고, 광역시(인천 제외)는 8.92%, 시·군 7.2% 등으로 나타났다.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은 기록한 곳은 제주(17.51%)로 나타났다. 제주는 신화역사공원 개장 및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등의 여파로 땅값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19%)보다는 상승폭이 둔화했지만, 여전히 무서운 수준으로 땅값이 오르고 있다.제주에 이어 부산(11%)과 세종(9.06%)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대구(9.03%) △울산(8.54%) △광주(8.15%) △경남(7.91%) △경북(7.13%) △강원(7.01%) △서울(6.84%) 등 순으로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6.28%)보다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경기(3.99%) △대전(4.17%) △충남(4.33%) △인천(4.57%) △전북(5.52%) 등 7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경기지역은 고양시 일산 서구 등 구도심 정비사업의 지연과 파주 등 토지시장 침체 따라 수요가 감소하면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가격수준별로는 ㎡당 1만원 이하는 1천69만 필지(32.3%), 1만원 초과 10만원 이하가 1천443만 필지(43.6%), 10만원 초과는 797만 필지(24.1%)로 나타났다. 1만원 이하 필지는 지난해 대비 1.7%p 감소했고 1만원 초과 10만원 이하 필지는 지난해보다 1.1%p 증가해 가장 많이 증가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6-04

전국 미분양 가구 또 늘었다

전국 미분양 가구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전국 5만9천583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이는 전월 5만8천4가구보다 2.7% 증가한 수치다.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 3월 말 7개월 만에 하락했으나 4월들어 다시 상승했다. 준공 후 미분양도 1만2천683가구가 발생해 전월(1만1천993가구)대비 5.8% 증가했다.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361가구로 전월(8천707가구)대비 19%(1천654가구) 늘어난 반면 지방은 4만9천222가구로 전월(4만9천297가구)보다 0.2% 소폭 줄었다.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이 전월(5천653가구)대비 2.6%(144가구) 감소한 5천509가구, 85㎡ 이하는 전월(5만2천351가구) 대비 3.3%(1천723가구) 증가한 5만4천74가구로 나타났다.전국 미분양 관리지역은 수도권 6곳과 지방 22곳 등 총 28개 지역이 지정됐다. 경북은 포항시와 안동시, 구미시, 김천시, 경주시 등이 연속으로 지정됐다.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증가나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의 사유로 지정된다. 이들 지역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사들이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이후 분양보증이 거절된다. 지난 4월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8천363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5만9천583가구)의 64%를 차지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6-04

나혼자 산다… 소형아파트 인기몰이

최근 분양시장은 소형아파트가 주인공이다. 1인가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건설사들도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소형아파트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전국에서 분양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는 2만3천551가구로 전체 분양가구(5만4천557가구)의 43.1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29.8%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북, 광주, 제주 등은 올 2분기에 분양한 새 아파트가 모두 소형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소형아파트 가구수에 전용면적 60∼85㎡ 이하의 중소형 가구수를 더하면 비중은 훨씬 늘어난다. 올 2분기 전국에 공급된 아파트 중 4만9천646가구는 중소형인데 이는 총 공급량(5만4천557가구) 중 91%를 차지한다.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입주 예정아파트 10만 9천39세대의 90%도 중·소형이다.소형아파트는 가격 상승세도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난다.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의미다. 지난 3년(2014∼2017년)간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소형 면적인 전용면적 60㎡ 이하가 21.45% 상승했다. 반면 60∼85㎡는 19.85%, 85㎡ 초과는 16.64% 등으로 나타났다.소형아파트의 공급은 핵가족화에 따른 1인 가구 증가와 맥락을 같이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총 가구 중 1인 가구비중은 2015년 27.24% 2016년 27.91%, 2017년 28.49%, 2018년(4월 기준) 29.06% 등 2010년부터 꾸준히 늘었다. 통계청의 장래 추계가구 조사에 따르면 내년 1인 가구는 590만7천77명으로 총 가구 중 29.58%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2020년에는 600만명을 돌파해 1인 가구 비중이 30%대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된다.이처럼 1인가구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앞으로 주택시장은 소형아파트가 중심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을 내다봤다.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분양 경쟁률도 소형이 가장 높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며 “중·대형보다는 소형프리미엄 아파트가 향후 아파트의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5-28

경산·하양 택지개발지구 일반상업용지 등 공급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8일 경산 하양 택지개발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5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 및 주차장용지 1필지 등 모두 16필지를 공급 공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고분은 모두 경쟁입찰방식이며 입찰신청은 오는 6월 18∼19일 이틀간 인터넷으로 신청 접수한다.신청자격은 일반실수요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입찰신청을 할 때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할부,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 단위로 분할납부하게 된다.일반상업용지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 공급으로, 첫 분양 시에 평균 177%의 높은 낙찰률을 보인 바 있어 그 투자 열기를 계속 이어갈지가 주목된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이번에 처음으로 공급되고 규모나 가격에서 상업용지가 다소 부담스러웠던 투자자들은 근린생활용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평가다.경산하양 택지개발지구는 대구가톨릭대 뒤편에 48만1천630㎡규모, 4천999가구를 수용하는 친환경 신도시로 개발된다. 지난 2017년 6월에 조성공사 착공해서 문화재조사 및 철거공사를 완료했고, 현재는 약 2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인근에는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호산대, 대구대 등 대학교 다수가 있으며 북측 1km 위치의 경산지식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촉망받고 있다.지구 남측에는 경부고속도로(경산IC), 북측에는 대구포항고속도로(청통와촌IC)가 인접하고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가 동사업지구와 접하여 공사 중으로 대구 및 주변지역으로의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 연장으로 대구지역 접근성이 현저하게 향상되는 점도 큰 장점이다.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은 오는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5월 말까지 사업계획 열람공고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완성된 대구혁신도시와 연계한 도시 네트워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동주택용지는 총 7개 단지로 계획되며 이중 3개 블록은 이미 매각됐고 우미건설(2블록, 737가구)과 호반건설(1블록, 655가구)은 올해 내 아파트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업지구 내에 유·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예정돼 교육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apply.lh.or.kr)를 참고하거나, LH 경산하양사업단(053-850-2322)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5-28

경북·부산지역 부동산 허위매물 대거 적발

부동산 허위매물을 올린 직방 회원중개사가 대거 적발됐다.직방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실시한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직방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는 허위매물을 올려 이용자를 현혹하는 악성 중개사를 색출하는 작업이다.조사는 전국 모니터링을 통해 허위매물을 많이 올리는 곳을 집중 관리 지역으로 정하고, 직접 방문하거나 집 주인·임대관리 업체 등에 문의해 매물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올해 1분기 경북과 부산, 서울 송파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북 구미시·김천시·칠곡군에서는 회원중개사 중 무려 20.8%가 적발됐다. 사진을 짜깁기 하거나 직방에 올린 매물과 실제 매물의 층수가 다른 상황 등 매물등록정책을 위반하기도 했다.부산지역은 직방 회원중개사 중 18.9%가 경고 처분을 받았다. 이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의 매물 사진을 도용해 올리거나 실제 계약 가능한 금액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매물을 안내했다. 서울 송파구에서는 2.4%의 회원 중개사가 경고를 받았다. 매물의 주소나 사진, 상세설명 등 매물 정보를 정확하게 기재하지 않은 중개사가 다수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5-28

대구·경북 신규 아파트 6~8월 8천467세대 입주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석달간 전국 11만 세대가 새 아파트에 입주한다. 대구·경북은 8천467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기간 입주 예정 아파트는 10만 9천39세대(조합물량 포함)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만 3천 세대보다는 3.5% 감소했다. 수도권은 5만8천344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한 반면, 지방이 5만695세대로 15.5% 감소했기 때문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가 2만9천38세대, 60∼85㎡는 6만9천115세대, 85㎡초과는 1만886세대로, 85㎡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0.0%를 차지했다. 대구·경북은 다음달 경주시 외동 미소지움(793세대)과 외동 미소지움 시티(218세대), 상주시 낙양동 대림 다미아 아파트(153세대), 안동시 신안동역 코아루 미소지움(227), 문경시 점촌동 예다움(26세대), 울진군 센텀리치파크(34세대)를 시작으로, 8월 예천군 모아엘가 에듀파크(593세대), 문경시 모전동 프리미엄아파트(2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입주가 대거 몰린 8월은 대구에서만 달서구 대곡동 제일풍경채(982세대)를 비롯해 달성군 논공읍 우신미가뷰(701세대), 북구 금호동 공공임대리츠(904세대), 수성구 지산아이위시네이처(33세대), 달성군 옥포보금자리지구 옥성 대성베르힐(391세대) 등이 새집으로 들어간다. 경북지역도 1천567세대 대규모 단지인 포항시 남구 대잠동 포항자이와 구미시 옥계동 세영리첼(901세대), 경산시 옥산동 경산 펜타힐즈 더샵 2차(791세대), 경주시 현곡면 금장리 성호마루한 뷰(131세대)가 집들이를 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5-28

시지 생활권… ‘정평역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 내일 공개

(주)코오롱글로벌(윤창운 대표)이 경산시 정평동 100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74㎡, 84㎡ 등 총 904세대의 정평역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정평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하며 달구벌대로, 경안로, 월드컵대로, 범안로 등으로 경산과 대구 어디로든 이동이 수월하며 수성 IC와 동대구나들목, 경산 IC 등이 가까워 타지역으로의 이동성도 좋다.또 단지 앞으로 금호강의 지류인 남천이 흘러 수변공원 이용이 편리하고 일부 세대는 남천의 영구조망권도 가진다.홈플러스 경산점과 이마트 경산점, 롯데시네마 경산점,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대구미술관, 성암산, 월드컵공원, 삼성라이온즈파크 등과도 근접하고 수준 높은 수성구 사설학원과 시지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바로 누릴 수 있다.정평동 코오롱하늘채는 ‘아웃도어’ 조경 컨셉을 적용해 아파트 주동을 제외한 모든 야외공간을 운동, 놀이, 휴식이 연속적으로 이뤄지진 설계로 집 안의 라이프가 집 밖 아파트 단지에서도 이루어진다.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으로 꾸며지며 왕벚나무 길과 이팝나무 길, 단풍나무 길, 느티나무 길 등 계절별 정취가 느껴지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단지 중앙 잔디광장을 감싸는 220m 조깅트랙과 다양한 운동시설이 있는 아웃도어 그라운드, 여름철 물놀이터와 모험놀이터, 유아놀이터도 만들어진다.이 밖에도 소나무 숲, 대왕 참나무 숲, 파고라 등 휴식을 위한 조경시설이 마련되며 실내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회의실, 경로당, 보육시설 등이 배치된다.세대구성은 선호도 높은 전용 74㎡, 84㎡로 904세대를 모두 구성하고 74㎡는 2타입, 84㎡는 4타입으로 설계했다.수납공간을 극대화하고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수납공간으로 칸칸수납 시스템을 적용했다. 각 세대에는 현관 중문이 기본으로 미끄럼방지바닥 타일, 수납형 욕조, 수납형 샤워기, 비누대일체형 세면대, 휴대전화 거치대 휴지걸이 등 디테일이 다른 공간으로 선보인다.전기설비로 홈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도입되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집 안의 전등, 가스, 환기, 난방 등의 제어가 가능하며, 핸드폰 인증으로 현관문 개폐가 가능한 스마트도어락, 스마트스위치, 지하주차장 디밍제어 시스템, 전력회생형 승강기 등도 적용된다. 또 세대 내 조명은 전력절감에 좋은 LED 조명으로 100% 시공된다.정평역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 234-11번지에 있으며 25일 공개예정이다.분양문의는 053, 710-3200번이다. 경산/심한식기자

2018-05-24

‘10여년만의 공급’ 기대감에 발길 ‘북적’

포스코건설 ‘달서 센트럴 더샵’ 견본주택에 3일 동안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지난 18일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달서 센트럴 더샵’은 단지를 향한 오랜 기대감을 증명하듯 분양 상담을 받으러 온 방문객들로 주말 내내 북적였다.오픈 첫 날인 지난 18일에는 평일임에도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이 몰리며 입장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고, 견본주택 내부에서도 각 유닛에 들어가려고 또다시 줄을 서는 모습도 보였다.주말에는 방문객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대 교통이 잠시 혼잡을 겪는 등 달서 센트럴 더샵을 향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처럼 많은 인파가 몰리게 된 것은 대구 달서구 내 7천여 가구 밀집지역에서 누리는 풍부한 인프라와 더샵 브랜드, 우수한 설계 및 청약 조정 비규제 지역이라는 점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특히 지역 내에서 10여년 만에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방문객들은 높은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대구 달서구 본리동 성당보성아파트 재건축으로 실시된 ‘달서 센트럴 더샵’은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 동 총 789가구 중 전용면적 59, 72㎡ 378가구를 일반분양 한다.청약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 1일, 계약은 오는 6월 12∼15일 4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평균 분양가는 전용면적 59㎡는 3.3㎡당 1천237만원으로, 전용면적 72㎡는 3.3㎡당 1천225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다.또 안심 전매 프로그램을 적용해 계약 후 6개월간 전매제한 기간이 지나고서 1차 중도금을 낸다.달서 센트럴 더샵 분양 관계자는 “달서 센트럴 더샵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중소형 타입의 장점을 극대화한 특화설계 및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의 요소를 고루 갖춘 아파트”이라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만족스러운 반응을 이끌어낸 만큼 다가오는 청약 및 계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달서 센트럴 더샵 견본주택은 달서구 감삼동 지하철 2호선 감삼역 2번 출구 앞에 들어서며, 입주는 오는 2020년 8월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5-21

고·저소득층간 주거 양극화 심각

소득에 따른 주거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노인과 청년 가구를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20일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브리프에 게재된 ‘국내 가계의 주거실태를 고려한 주거지원 정책 방향에 대한 제언’에 따르면 지난해 저소득층의 자가보유율은 49.3%로, 고소득층의 79.9%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고·저소득층간 자가보유율 차이가 30%포인트(p) 이상 벌어진 것은 2010년 이래처음이다.저소득층은 주거 환경도 열악했다. 지하나 반지하, 옥탑방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이 59만7천명에 달하고, 비닐하우스나 쪽방 등 비(非)주택으로 분류되는 곳에 사는 경우도 39만4천명으로 집계됐다.저소득층 가운데 미혼 청년과 노인 가구는 정부의 지원도 제대로 못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임차가구의 주거빈곤 지표인 ‘소득 대비 월 임대료 비율’(RIR)이 2016년 기준으로 청년 가구는 21.6%, 노인 가구는 32.7%로 전체 평균(19.8%)을 웃돌았다. 정부가 저소득층 주거지원을 위해 제공하는 장기 공공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이들은 RIR가 13.3%로 낮은 것과 대조된다. 통상 정부의 주거지원은 부양가족이 많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탓에 미혼 청년이나 홀몸노인 가구가 이런 공공임대 주택 혜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것으로 풀이된다.신용상 선임연구위원은 “미혼 청년 가구는 월세 중심 거주로 주거비 부담이 확대돼 주거빈곤이 굳어지고 있다”며 “노인도 1인 가구 비중이 높아 주거비 과부담으로 인한 주거빈곤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이어 “향후 정부의 주거 관련 금융지원 정책 방향을 소득계층별, 연령별 맞춤형지원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2018-05-21

신혼부부·청년 행복주택 2만호 연내 공급

정부가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을 올해 안으로 2만호 수준으로 공급한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이후 공급되는 전국 49곳, 총 1만9천534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내달부터 시행된다.대구에는 북구 연경지구에 600호, 달서구 대곡지구에 408호, 서구 비산동에 40호가 들어선다. 서울 지역에 2천443호가 집중된 가운데 수도권 26곳에 총 1만1천743호가 몰렸으며, 지방 23곳에 7천791가구가 각각 배정됐다.올해부터는 행복주택 입주자 자격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재학 중인 대학생이나 소득이 있는 청년층만 청약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턴 일정 소득과 자산기준을 충족한 ‘만 19∼39세인 자’로 기준을 완화, 출산·육아휴직 등 사유의 무소득자도 청약이 가능해졌다. 신혼부부 기준 역시 기존 5년 내에서 7년 내로 완화됐다. 또 해당 지역에 대학·직장 등 근거지가 있어야만 했으나 올해부턴 순위제 등을 통해 타지역에서도 청약이 가능해졌고, 거주기간도 자녀가 있는 경우 기존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됐다.행복주택은 인근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공급돼 서울 지역 전용 29m² 주택(방 1개, 거실 1개) 기준으로 보증금 4천만원, 월 임대료 10만 원대 정도로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나 입주자격 등 행복주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5-21

미계약분도 인터넷 통해 청약신청 가능

올 하반기부터 청약 미계약분에 대한 공급 방식이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건설사가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미분양·미계약분을 금융결제원 주택청약시스템인 ‘아파트투유(Apt2you)’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이 같은 내용으로 개편,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그동안 입주자를 선정하고 남은 주택이 있는 경우 ‘사업주체가 선착순의 방법으로 입주자를 선정할 수 있다’는 법 규정 때문에 건설사가 자체적으로 미계약분을 공급하면서 불법 전매가 발생하거나 밤샘 줄 서기 등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지적돼왔다.1·2순위 정당계약 이후 잔여분을 3순위 내에서 재추첨하거나 일부 청약가점제를 적용해 당첨자를 정하면 분양의 공정성 시비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국토부는 미계약분 공급 방식 개선을 비롯해 과거 2015년 주택청약제도 간소화에 따라 폐지된 청약 3순위 제도를 부활시키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3순위는 1·2순위와는 달리 청약통장 없이도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 제도다.국토부 관계자는 “주택업계 건의를 받아들여 주택청약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아파트투유의 특별공급 개편 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9∼10월쯤 미계약분에 대한 청약시스템이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5-21

원도심 인프라 그대로 누린다 ‘달서 센트럴 더샵’ 18일 공개

‘달서 센트럴 더샵’이 18일 공개된다.포스코건설은 대구 달서구 본리동 300-5번지 일대에 ‘성당보성아파트’를 재건축한 ‘달서 센트럴 더샵’을 1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이날 공개되는 단지는 지하 2층, 자상 20층 10개동 총 789가구이며 이 중 59㎡ 192가구, 72㎡ 186가구 등 모두 37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달서 센트럴 더샵’은 기본적으로 원도심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아파트 밀집 주거지역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우선 단지 인근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전통시장, 달서구청,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주변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도 달서구청, 달서경찰서, 달서소방서, 달서보건소 등 관공서도 생활권 내에 있고 두류공원, 학산공원 등 주변 녹지공간이 많은 것도 강점이다.단지 주변으로 10여개의 시내외 버스노선과 대구 지하철 1호선 성당못역, 2호선 감삼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여기에다 남대구IC, 달구벌대로, 신천대로, 순환도로 등 주요도로 접근성이 우수한 사통팔달의 교통을 자랑하며 광역철도가 예정돼 있는 KTX서대구역 등 대형 교통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교육인프라는 덕인초, 성당중, 새본리중, 대구외고, 대건고, 효성여고 등이 주변에 있으며 학원가와 본리도서관 등도 갖추고 있다.달서구는 청약 조성대상지역에도 해당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또 가구주가 아니라도 1가구 2주택 이상이어도 청약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도 가능하다.오는 2020년 8월 입주예정인‘달서 센트럴 더샵’ 모델하우스는 달서구 감삼동 지하철 2호선 감삼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한다. 문의 053-555-0789./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5-18

투기과열지구 특별공급 물량, 5년간 전매제한

정부는 투기과열지구에서 신혼부부, 장애인 등에게 특별공급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5년으로 강화한다.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1회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앞서 정부는 ‘금수저 청약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달 주택청약 특별공급제도 개선안을 발표했고, 여러 가지 개선안 가운데 투기과열지구의 특별공급 물량 전매제한기간 연장 안건을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는 주택이 꼭 필요한 실수요자들이 우선 물량을 공급받게 하겠다는 취지다.그동안 투기과열지구의 전매제한 기간은 소유권이전 등기 시점(통상 3년)까지였다. 정부는 또 전국 모든 어린이집의 석면 조사를 하도록 하는 내용의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유치원·학교와 달리 연면적 430㎡ 이상일 때만 석면안전관리법의 적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석면 사용이 전면 금지되기 전인 2009년 이전에 건축된 어린이집 2만9천726곳 가운데 87.1%인 2만5천890곳이 석면 조사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다.정부는 재활용을 통해 생산·공급되는 제품·물질의 공급처, 공급량을 전자정보처리 프로그램에 입력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개정된 폐기물관리법이 오는 29일 시행됨에 따라 과태료 액수를 정한 시행령을 의결했다.정부는 기한까지 입력하지 않거나, 거짓 또는 부실하게 입력한 경우 1차 위반 시 50만원, 2차 위반 시 70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5-16

경주 두산위브트레지움, 16일 특별공급 17일부터 1순위 청약

두산중공업(주)의 ‘경주 두산위브트레지움’이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부터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지난 11일 오픈한 ‘경주 두산위브트레지움’ 견본주택에는 3일 동안 1만 3천여 명의 내방객이 찾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경주 두산위브트레지움’은 경주시 용강동 843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74~102㎡, 총 1천204세대의 대단위 규모다. 전용면적 별 세대수는 △74㎡A 335세대 △84㎡A 368세대 △84㎡B 389세대 △102㎡ 112세대로 중소형 타입부터 대형타입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경주시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고 전매 제한을 받지 않는다. 계약조건은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확장시 하이브리드쿡탑, 전동 빨래건조대, 아일랜드 주방, 김치냉장고 장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전 세대에 손끼임 방지장치, 자연환기창호, 칫솔살균기가 제공되는 등 입주민들의 주거편의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이 제공될 예정이다.청약일정은 16일 특별공급, 17일 1순위 청약, 1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으며 당첨자는 오는 25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두산중공업은 서울 성수동의 최고급 랜드마크 ‘트리마제’의 완성에 이어 ‘경주 두산위브트레지움’을 경주시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수준 높은 특화설계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먼저,‘경주 두산위브트레지움’에는 내진설계1등급 및 소방 내진설계가 적용되며, 저층부 2개층을 석재 마감으로 시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대형 수납공간인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현관 워크인 창고 등 풍부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여기에 공용부전세대100% LED조명 도입은 물론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등을 통해 관리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200만 화소 CCTV, 단지 출입구에서부터 모든 차량을 통제하는 주차관제 시스템 및 지하주차장 비상벨을 통해 보안 강화에도 힘썼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북유럽 스타일의개방형 열린 도서관인 트레지움 라이브러리와스크린화면 골프연습장,외부채광이 가능한고급형 헬스클럽이들어선다. 이밖에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셔틀버스 대기 공간인 맘스-스테이션, 단지 중심부에는 오픈 스페이스 녹지공간과 어린이 체험형 테마별 놀이시설 등이 조성된다.‘경주 두산위브트레지움’은 각종 상업시설이 인접한 용강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홈플러스, 황성시장, 롯데 하이마트 등 쇼핑 시설을 가까이서 이용 할 수 있다. 또 동국대 병원, 경주 예술의 전당, 실내 체육관, 시민 운동장, 시립도서관, 황성공원 등 각종 생활 기반 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도보권 내에 용황초, 용강초, 유림초, 계림중, 근화여중·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또 7번국도를 이용해 포항, 울산권역으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경주역, 경주IC, 동해남부선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이용해 경주 시내는 물론 주요 도심으로 접근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췄다.분양 관계자는 “이번 분양단지가 경주시에서도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중심입지에 나오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의 기대감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차별화된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모델하우스는 경주시 용강동 927-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1년 2월 말 예정이다.분양문의:054-777-4300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5-15

신혼희망타운 분양주택 전매제한 강화될 듯

정부가 신혼희망타운의 분양주택에 별도의 전매제한 기간과 거주의무 요건 등을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혼희망타운이 수도권 유망 지역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돼 일부 ‘로또’ 논란이 우려되면서 과도한 시세차익을 줄이고 투기성 수요 등을 차단해보려는 복안이다.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신혼희망타운의 투기방지와 시세차익 환수 방안의 하나로 분양주택에 대한 별도 전매제한 기간을 부여하기 위한 실무 검토에 착수했다.국토부는 신혼희망타운의 본격적인 공급을 앞두고 관련 제도를 설계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 당첨자에게 과도한 시세차익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자 별도의 강화된 전매제한을 두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국토부는 신혼희망타운을 서울 수서역세권과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과 위례신도시 등지에 2만1천호, 지방에 9천호 등 3만호를 우선 공급하고, 추가로 성남 금토동 등 서울 인근 그린벨트 등지에 신규택지를 개발해 4만호를 내놓는 등 총 7만호를 공급하기로 했다.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80% 선’에서 공급하겠다는 큰 틀이 공개됐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80% 이하로 내려가는 곳도 나올 전망이다.정부는 지난해 11월 공개한 주거복지로드맵에서 분양가 ‘2억∼3억원 내외’의 전용면적 40∼60㎡(분양면적 15∼25평형) 규모의 소형주택을 저리의 대출과 연계해 20∼30년간 원리금 합산 ‘월 50만∼100만원 내외’의 부담으로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화성 동탄2신도시와 서울 양원지구의 전용 51∼55㎡(분양가 2억3천만∼3억원)의 경우 신혼부부가 보증금 7천만∼9천만원의 보증금을 내면 매월 52만(30년)∼97만원(20년)을 분납하는 선에서 내집마련이 가능하다고 제시했다.그러나 서울 수서·위례나 성남 금토동 등 판교 인근의 경우 주변 시세가 높아 분양가를 시세의 80%로 책정하면 신혼부부의 부담이 커지는 문제가 발생한다.현재 위례신도시에서 몇 안 되는 소형인 전용 70㎡ 시세가 7억∼8억원을 호가하고, 서울 수서동 인근 전용 50㎡는 6억∼7억원대, 전용 70㎡는 8억원을 넘는다. /연합뉴스

2018-05-15

국민 10명 중 8명 “내 집 꼭 마련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5∼9월 전국 6만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도 주거실태조사’를 최근 발표했다.국토부는 주거환경과 주거이동, 가구특성과 관련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2006년부터 격년단위로 실시해오던 주거실태조사를 작년부터는 매년 진행하며 조사 표본도 2만 가구에서 6만 가구로 확대했다.지난해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자가점유율은 57.7%로 2016년 56.8%에 비해 0.9%p 증가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2016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득계층별로는 저·중소득층은 2016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반면, 고소득층은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자가보유율도 전년 59.9%에서 1.2%p 증가한 61.1%로 나타났다. 수도권 및 도지역은 전년 대비 상승했고, 지방광역시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작년 주택 점유형태는 자가가 57.7%, 보증금 있는 월세는 19.9%, 전세는 15.2% 등의 순이었다. 전월세 임차가구 중 월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까지 급격하게 증가했지만, 작년에는 정체돼 60.4%를 기록했다. 작년 자가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가격 배수(PIR : Price Income Ratio)는 전국 5.6배(중위수)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으며, 수도권이 6.7배로 광역시(5.5배)와 도 지역(4배)보다 높았다.임차가구의 월소득에서 차지하는 월임대료의 비율(RIR : Rent Income Ratio)은 전국 17%(중위수)로 전년(18.1%)에 비해 줄었으며 수도권이 18.4%로 광역시(15.3%)와 도 지역(15%)에 비해 높았다. 국토부는 전월세 전환율이 2014년 9.36%에서 2016년 6.7%, 작년 6.4% 등으로 꾸준히 줄었고 소득증가로 인한 것으로 분석했다.작년 생애 최초 주택 마련 소요 연수는 6.8년으로 2014년 이후로 7년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의 비율은 5.9%(114만 가구)로 전년(5.4%, 103만 가구)에 비해 소폭 높아졌으며, 1인당 평균 주거 면적은 2016년 33.2㎡에서 작년 31.2㎡로 소폭 줄었다. 주거면적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국토부는 실태조사 방식이 설문이 아닌 건축물대장 등 행정자료를 확인하는 식으로 바뀐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2.97점(4점 만점)으로 전년 2.93점에 비해 소폭 올랐으며, 소음문제, 편의시설, 문화시설, 공원·녹지 등의 순으로 개선됐다. ‘내 집을 꼭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응답자 비율은 82.8%로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 연령이 높아질수록 내 집 마련 의식이 높게 나타났고 60세 이상을 제외하고 매년 증가했다. 주거지원이 필요하다는 가구를 대상으로 필요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주택구입자금 대출지원’이 30.1%로 가장 높았다. 임차가구의 57%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의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특히 저소득자의 공공임대 입주의향은 62.6%로 높았다.국토부는 ‘2017년 주거실태조사’에 대한 최종 연구보고서를 지난 11일부터 국토교통 통계누리에, 마이크로데이터는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정보제공 시스템에 품질점검을 통해 공개됐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5-14

낙후 서대구 역세권 개발 청사진 그린다

서대구 KTX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낙후된 서대구역 일대 개발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다.대구시는 올해 착공예정인 서대구고속철도역 건설과 연계한 ‘서대구역세권 주변 연계 개발 기본구상 및 개발방안 수립용역’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주변지역에 대한 개발 기본구상을 수립하고자 진행된다.시는 용역비 1억원을 투입, 앞으로 10개월 동안 연구용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시는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도시기반혁신 본부(도시기반총괄과)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서대구 역세권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대구시 남희철 도시기반총괄과장은 “그동안 부서별로 추진 중인 대구권 광역철도, 서대구고속 철도역 건립, 하·폐수처리시설 지하화, 서대구·염색산단 재생사업,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등에 대한 컨트롤타워가 없어 사업추진이 부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서대구역세권 주변 개발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용역은 지난달 입찰을 통해 (주)삼보기술단(대표이사 신병관)이 선정됐으며, 14일 착수보고회가 개최된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8-05-14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꾸준히 늘어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들의 임대사업자 등록이 늘고 있다.13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6천938명이 신규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천688명보다 1.9배 증가했으며, 지난 한 해 월평균 5천222명보다도 1.3배 증가한 수치다.지난 한 달간 증가한 등록 임대주택 수는 총 1만5천689채이며 누적 임대주택 수는 총 112만채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3월에는 단기임대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양도소득세 중과배제 혜택이 장기임대주택에 대한 혜택으로 전환되면서 7만9천767채가 일시에 등록됐다.임대의무기간별로 보면 8년 이상 임대되는 준공공임대주택이 69.5%를 차지했다. 이는 전월 37.9%에 비해 크게 확대된 수준이다.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에 따라 양도소득세 중과배제,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혜택이 4월부터 8년 이상 임대되는 준공공임대주택에 대한 혜택으로 전환되면서 장기임대주택에 대한 임대등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지난 4월 등록한 임대사업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시(2천670명)와 경기도(2천110명)가 총 4천780명이 등록해 전국 신규등록 사업자의 68.9%를 차지했다.서울시 내에서는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에서 919명이 등록해 전체의 34.4%를 차지했다. 이어 은평구(128명), 강서구(122명), 영등포구(115명)가 뒤를 이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 달에 단기 임대주택에 대한 세제혜택이 일부 조정됐음에도 이번 달에도 임대사업자 등록이 예년평균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5-14

반도건설,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내일 공개

반도건설이 오는 11일 대구국가산단 A1블록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을 선보인다.이번에 공개되는‘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은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74, 78㎡ 77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단지는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74, 78㎡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되며 유보라만의 업그레이드된 고객맞춤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 4Bay 설계(일부가구)로 일조, 조망권이 우수하며 알파룸, 워크인 드레스룸, 다락 등 각 타입에 맞는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특히 일부 최상층 가구에 제공되는 다락공간은 아이들 놀이공간이나 가족을 위한 다용도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실용적인 수납 강화형 평면으로 현관수납장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고 가변형 벽체 적용으로 확장 시에는 최대 약 7.4m의 광폭거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고객 맞춤형 혁신설계, 별동학습관 교육특화가 적용되고, 세대 내 첨단 ICT 서비스가 제공돼 대구국가산단 첫 인공지능 아파트로 들어설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아파트 12개 단지 총 1만1천여가구의 신도시급 규모로 신주거벨트가 조성될 계획이며 단지 옆으로 체육시설, 놀이공간 등을 갖춘 약 12만6천㎡ 근린공원벨트가 조성돼 입주민의 건강과 여가생활의 만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인근 대니산은 등산로와 패러글라이딩, 산악자전거 등을, 낙동강 레포츠밸리는 수상스키, 윈드서핑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수상스포츠와 텐트촌까지 갖춰져 있다.‘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에는 LG유플러스와 네이버가 함께 만든 AI스피커가 가구 내에 비치됨에 따라 음성으로 다양한 ICT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첨단산업단지이라는 입지에 걸맞은 국가산단 첫 인공지능 아파트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반도건설은 LG유플러스와 협약을 맺고 선보이는 ‘U+우리집 AI’ 서비스가 도입되면 입주자는 기존의 가스·전등·가전기기 제어, 외부방문자 확인 등 기본적인 IoT 기능을 뛰어넘어 지식검색이나 IPTV, 외국어서비스, 쇼핑·주문 등이 가능하다.또 ‘U+우리집 AI’는 ‘말로 찾는 네이버검색’이 가능하며 주문에서 결제까지 ‘말로 다 되는 쇼핑’,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우리아이 24시간 원어민 선생님’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반도건설 최재명 분양소장은 “신주거벨트 조성, 첨단기업의 입주가 가속하면서 대구국가산단의 비전에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 3차는 대구국가산단에서 만나는 마지막 유보라 프리미엄인 만큼 교육, 첨단생활, 평면설계를 주도하는 최상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대구 달성군 현풍면 중리 479번지로, 반도유보라2차 견본주택과 같은 자리에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0년 11월이다. 분양문의 1800-1122./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5-10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 이달 분양

반도건설이 지난 3월 반도유보라 2차를 성공 분양에 이어 이달 중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을 분양한다. 이번에 공개될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은 대구국가산업단지 A1블록에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74, 78㎡, 총 77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단지는 전가구 남향위주 배치, 4Bay 설계(일부가구)로 일조, 조망권이 우수하며 알파룸, 주방팬트리, 드레스룸, 최상층 다락공간 등 각 타입에 맞는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또 단지 내에 별동학습관을 조성하고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가 들어서는 대구국가산단은 158개 기업이 입주했거나 착공예정으로 첨단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 하고 단지는 아파트 12개단지 약 1만1천여 가구가 들어설 신도시급 규모의 신주거벨트에 위치한다.인근으로는 대니산, 낙동강 레포츠밸리가 위치해 에코, 레저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이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고객맞춤형 혁신설계, 단지 내 별동학습관 교육특화 등 유보라만의 특화상품이 적용될 예정이며 단지 내 첨단 ICT 시스템을 제공해 대구국가산단 첫 ICT 인공지능 아파트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아파트에 ICT 인공지능 시스템이 도입되면, 입주자는 기존의 가스·전등·가전기기 제어, 외부방문자 확인 등 기본적인 IoT 기능을 뛰어넘어 지식검색이나 IPTV, 외국어서비스, 쇼핑·주문 등이 가능한 생활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LG유플러스와 네이버가 함께 만든 AI스피커가 가구 내에 비치됨에 따라, 월패드나 스마트폰을 터치할 필요 없이 음성으로 다양한 ICT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위키지식백과 및 생활정보만 제공하는 타사 서비스와는 달리, ‘U+우리집 AI’는 ‘말로 찾는 네이버검색’이 가능해, 약 1억5천개 정보, 300만개 지식검색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주문에서 결제까지 ‘말로 다 되는 쇼핑’,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우리아이 24시간 원어민 선생님‘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특히, 외국어서비스는 단어뿐만 아니라, 문장까지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번역되며, 양방향 프리토킹, YBM영어교육이 제공되고 아이들을 위한 동요·동화 서비스도 매월 업데이트 제공된다.이번에 공개되는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는 지난해 입주한 1차 813가구, 분양완료분 2차 527가구를 합해 총 2천115가구의 유보라 브랜드시티를 이루게 된다.반도건설 분양관계자는 “첨단미래형 대구국가산단의 미래가치와 입지에 걸맞은 ICT 인공지능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며 “앞선 2차 물량이 단기간 내 완판된데다 대구국가산단에서 만나는 마지막 유보라 프리미엄인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최상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 견본주택은 대구 달성군 현풍면 중리 479번지 반도유보라 2차 모델하우스와 같은 자리에 마련된다. 분양문의 1800-1122./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