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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미 본사 코스닥 상장사 작년 매출 줄어

14일 구미상의(회장 김용창)가 지난 11일 지역내 15개 상장사의 2012년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1년보다 매출액 증가 상장사는 7개사, 감소한 상장사는 8개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는 매출 증가업체는 ㈜모린스, ㈜새로닉스, ㈜이그잭스, ㈜케이씨에스, ㈜케이에이치바텍, 한국컴퓨터㈜ 등 7개사이고 줄어든 업체는 ㈜영진인프라, ㈜원익큐엔씨, ㈜월덱스, ㈜탑엔지니어링, ㈜톱텍, ㈜피엔티, ㈜휘닉스소재 등 8개사다. 이 중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회사는 한국컴퓨터(4천232억3천200만원), KH바텍(3천559억1천700만원), 톱텍(1천483억2천만원) 등이며 영업이익 상위업체는 원익큐엔씨(132억5천500만원), 톱텍(101억3천600만원), KH바텍 (76억7천900만원) 등이다. 당기순이익 상위업체는 휘닉스소재(85억6천700만원), 톱텍(83억2천300만원), 한국컴퓨터(61억2천8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본사 구미소재 코스닥 13개 상장사들의 2012년 총 매출액은 1조5천751억원으로 지난해 1조6천129억원보다 2.3% 감소했으며, 총 영업이익 역시 321억2천500만원으로 전년대비 744억300만원보다 56.8% 나 감소했다. 총 당기순이익은 49억9천900만원으로 전년(145억5천800만원)보다 65.7% 감소했다.구미/남보수기자nbs@kbmaeil.com

2013-04-15

포스코패밀리 `급여 1% 기부` 동참 확산

포스코패밀리가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1% 기부 사랑나눔운동`(이하 1% 나눔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매월 기본급여의 1%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서로 힘을 모아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자는 뜻에서다.2011년 10월부터 포스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및 포스코패밀리 37개사 부장급 이상 임직원들로부터 시작된 1% 나눔운동은 최근 포스코패밀리 일반직원에까지 확대되고 있다.포스코는 11일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들이 최근 포스코가 지역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1% 나눔운동 동의서에 서약한 것을 시작으로, 팀리더급 직원들도 1% 나눔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외주파트너사의 임원들 또한 패밀리 일원으로서 1% 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일반직원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포스코 기술연구원 포항연구소 STS공정연구그룹원 전원은 감사활동의 일환으로 3월부터 1% 나눔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포스코패밀리의 이러한 나눔 실천은 기업의 책임감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임직원들의 인당 연간 봉사시간이 36시간에 이를 정도로 기업 봉사활동에 관심이 높은 데 이어 개인 기부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이다. 2011년부터 진행된 1% 나눔운동으로 모인 기금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노인을 돌보는 노인보호쉼터 `해피스틸하우스(Happy Steel House)` 건립,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이중언어강사 육성 및 다문화가정 자녀의 이중언어교육 지원 등에 쓰이고 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12

포스코그룹, 부자 직원 서민 임원?

포스코그룹이 국내 10대 그룹 직원 중 평균 연봉 서열 3위에 오른 가운데 임원들의 연봉은 최고 꼴찌 수준으로 조사됐다.11일 재벌닷컴이 10대 그룹 소속의 83개 상장계열사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등기임원 262명(복수임원 포함)이 지난해 평균 10억7천8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2011년의 10억7천300만원보다 0.5% 오른 수치다.포스코그룹 임원들은 10대 그룹 임원들 가운데 지난해 가장 적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임원들에게 평균 5억5천100만원의 연봉을 지급했다. 1위인 한화그룹과 비교하면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23.0%의 임원 연봉 인상률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4억4천800만원)과 비교하면 1억3천만원이나 인상됐다.10대 그룹 중 임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화그룹. 한화그룹 임원들은 지난해 평균 16억3천200만원의 연봉을 지급받았다. 지난 2011년의 17억7천400만원과 비교하면 8.0% 줄어 들었지만 그래도 10대 그룹 중 최고 연봉이다. 한화그룹은 3개 상장계열사 중 2개사(한화, 한화케미칼) 임원들의 연봉이 20억원을 초과했다.임원 연봉 2위는 삼성그룹. 삼성그룹은 지난해 14억7천500만원의 연봉을 임원들에게 지급하며 1위 한화그룹을 약 3억원 차이로 추격했다. 삼성그룹 임원들은 지난해 10대 그룹에서 가장 많은 연봉(19억4천400만원)을 받았으나 1년여 만에 24.1%나 감소하며 선두자리를 내줬다.SK그룹은 지난해 12억8천200만원씩을 임원 연봉으로 지급하며 3위에 올랐다. 1, 2위인 한화ㆍ삼성그룹의 임원 보수가 하락된 데 반해 SK그룹의 임원보수는 지난 1년간 15.6%나 늘어났다. 이밖에 현대차그룹 11억8천500만원, LG그룹 11억7천800만원, 롯데그룹 6억5천400만원, GS그룹 6억5천1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정준양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해 10대 그룹사 회장 가운데 가장 적은 11억4천1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12

남성 직원이 여성보다 3천만원 더 받는다

지난해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의 남성 직원은 여성 직원보다 1인당 평균 3천만원 가량을 더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46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남녀 1인당 연봉은 각각 평균 7천742만원, 4천805만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천937만원 더 많았다.남성과 여성 급여의 차이가 가장 큰 기업은 △외환은행으로 남성 직원에게 1인당 평균 1억2천220만원, 여성은 6천40만원을 지급해 6천180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이어 △신한금융지주회사는 남성이 평균 1억2천만원으로 여성(6천700만원)보다 5천300만원을 더 지급했다. 이밖에 △E1(5천200만원), △SK(4천900만원), △SK가스(4천700만원), △아시아나항공(4천600만원), △현대상선(4천386만원) 등이다.반대로 격차가 가장 적은 기업은 △KT로 남성 6천300만원, 여성 5천500만원을 지급해 격차는 800만원이었다. 이밖에 △금호타이어(1천만원), △CJ(1천400만원), △LG디스플레이(1천500만원), △세아홀딩스(1천561만원), △STX(1천700만원), △동부제철(1천700만원) 등이다.그렇다면 여성 직원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어디일까?여성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자동차로 7천600만원을 지급했다. 이어 △SK텔레콤(7천358만원), △기아자동차(7천만원), △KB금융지주(6천900만원)등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11

포스코 윤리경영, 진실게임 `한판 승`

아연도강판의 가격 담합 혐의로 고발당했던 포스코와 포스코강판이 10일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자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검찰이 포스코의 `진실`에 손을 들어 준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와의 행정소송 절차가 아직 남아 있으나 큰 변수는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만약 법원이 공정위가 내린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전부 취소할 경우 포스코의 무혐의가 100% 인정되지만 과징금을 일부만 취소할 경우 위법성은 인정하되 과징금 부과를 잘못했다는 의미가 된다.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포스코와 공정위간의 4개월에 걸친 `진실게임`도 결국 포스코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또 윤리경영을 가장 중시하는 포스코의 기업이미지와 명예회복도 되찾게 됐다.이번 게임은 일찌감치 포스코의 승리로 예상됐었다.포스코는 그동안 아연도강판 가격담합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고 강변해 왔다. 포스코 관계자는 “국내 아연도 강판 시장을 60% 이상 점유하고 있는데 무엇이 아쉬워 가격담합(아연할증료)을 하겠느냐”며 “1차 모임에 우리 회사 책임자급 관계자가 참석하지 않았고, 모임에 참석했다고 알려진 인사는 당시 수출팀장으로 이 업무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또 공정위가 지난 2006년 아연할증료 도입 과정에서 다른 업체들과 담합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포스코는 “사실무근이다. 독자적으로 도입했다”고 반박했다. 포스코 계열사 포스코강판도 아연도강판 등 기준가격 담합과 관련해서 공정위 고발 당시 공소시효 5년이 지나 `공소권 없음`을 입증한 셈이다.포스코가 강하게 법적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배경도 바로 윤리경영과 기업의 명예 때문이다.사실 포스코와 포스코강판은 공정위의 이번 조치로 윤리경영과 도덕성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만큼 법적소송을 통해서라도 무혐의를 입증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왔다.이번 검찰 수사에서 포스코의 담합 혐의가 인정됐을 경우 포스코 뿐만 아니라 철강업계 전체가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된다. 또 공정위로부터 부과 받은 3천억원 규모의 과징금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04-11

“경쟁사 김과장 탐나는데…”

인재 및 창조경영이 강조되면서 기업간 유능한 인재 스카우트 쟁탈전이 치열하다. 실제로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은 경쟁사에서 데려오고 싶은 인재가 있다고 밝혔다. 9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212명을 대상으로 `스카우트하고 싶은 경쟁사 직원 여부`를 설문한 결과, 59%가 `있다`고 답했다. 탐나는 경쟁사 인재는 `과장급`(40%)과 `5년차`(32.8%)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의 근무 부서는 `영업·영업관리`(32%,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고, `연구개발`(14.4%)이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제조·생산`(10.4%), `기획·전략`(8.8%), `IT·정보통신`(8.8%), `인사·총무`(4.8%), `서비스`(4.8%) 등의 순이었다.경쟁사 인재를 스카우트하고 싶은 이유로는 `내부에 해당 분야 인재가 없어서`(3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업계에서 소문난 실력자라서`(29.6%), `앞선 기술을 벤치마킹 할 수 있어서`(20%), `보유 인맥이 많아서`(8%), `경쟁사에서 차세대 리더로 키우고 있어서`(8%) 등의 답변이 있었다.실제로 경쟁사의 인재를 스카우트 한 경우는 얼마나 될까?기업 4곳 중 1곳(23.6%)에서 경쟁사 인재 영입을 시도한 경험이 있었다.제안 방법으로 `직접 본인`(76%, 복수응답)에게 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자사 직원`(22%), `헤드헌팅 회사`(8%), `기타 지인`(6%) 등을 통한 방법도 있었다. 스카우트 시 제시하는 보상 조건으로는 64%(복수응답)가 `연봉 인상`이라고 답했다. 이 때, 연봉 인상폭은 재직 중인 직장 대비 평균 14.5% 수준을 제안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외에도 `직급 상승`(38%), `주요 업무 권한`(26%), `스톡옵션`(16%), `우수한 복리후생`(14%) 등이 있었다.한편 영입에 성공한 경험은 절반 이상인 58%가 `있다`고 답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10

포스코ICT, 두산重 에너지효율화 사업 수주

포스코ICT(대표이사 조봉래)가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의 110억원 규모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수주했다.포스코ICT는 이번 사업 수주로 두산중공업의 주조 및 단조공장 가열로와 열처리로를 비롯한 주요 생산공정에 스마트그리드 기반의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을 적용해 모든 에너지 흐름을 실시간 분석하고, 낭비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에너지 절감과 함께 CO2 배출을 감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두산중공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64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른 ESCO 자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포스코ICT는 관련 시스템 및 설비를 구축하고 성과를 모니터링 하기 위한 사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당초 목표했던 에너지 절감액에 대한 성과를 보증하게 된다.양 사는 이번 달 공사에 착수해 상세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까지 약 10개월에 걸쳐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앞서 포스코ICT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스마트그리드 기반의 산업용 에너지관리시스템(FEMS)를 개발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산소공장에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포스코ICT 관계자는 “에너지 부족사태가 빚어져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향후 산업용 에너지절감시스템에 대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관련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활용해 국내 산업현장과 해외시장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10

10대그룹 직원 평균연봉 6천726만원

▲ 포스코그룹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3위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포스코센터. 포스코그룹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전체 3위로 나타났다. 1위는 현대차그룹으로 조사됐다.9일 재벌닷컴이 삼성·현대차·포스코·SK·LG·롯데·현대중공업·GS·한진·한화 등 국내 10대그룹 소속 83개 상장사(12월 결산)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직원 임금 현황(정규직 계약직 포함·임원 제외)을 분석한 결과 포스코그룹 직원이 연봉 7천149만원으로 전체 3위를 기록했다.1위는 현대차그룹으로 직원 연봉이 평균 8천88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1년(8천449만원)보다 5.3%(449만원)올랐다. 2위는 현대중공업그룹(평균 7천461만원)으로 포스코그룹과 312만원의 차이를 보였다.국내 재계 랭킹 1위 삼성그룹은 6천968만원으로 전체 4위를 기록했다. SK그룹(6천419만원), 한진그룹(5천620만원), LG그룹(5천572만원), 한화그룹(5천71만원), GS그룹(4천554만원), 롯데그룹(3천636만원)으로 나타났다.10대그룹 직원 평균 연봉은 6천726만원이지만 남성 직원이 평균 7천389만원을 수령한 것에 반해 여성 직원 연봉은 남성의 55%(평균 4천82만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현대차그룹은 남성(9천1만원)과 여성(6천506만원) 모두 평균 연봉이 10대그룹 중 가장 높았다. 여직원 평균연봉이 남직원의 72.3% 수준으로 남·여 연봉차도 가장 적었다. 반면 한화그룹은 여직원 연봉(2천764만원)이 남직원(5천448만원)의 50.7%에 그쳐 10대 그룹 중 남녀 연봉 차이가 가장 컸다. 10대그룹 중 성별 평균 연봉이 가장 적은 곳은 GS그룹 남성(4천764만원), 롯데그룹 여성(2천21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10대그룹 직원의 평균 재직기간은 10.9년이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12년 여성이 6.3년을 재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7.4년으로 가장 길었으며 포스코그룹(16.6년), 현대차그룹(16.4년), 한진그룹(14.6년) 순으로 나타났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10

“당신은 나의 박카스 같은 존재”

“과장님, 매번 봉사활동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땀방울을 흘리시며 힘들어하시면서도 웃으며 봉사의 보람을 가르쳐주시는 과장님께 봉사활동 담당자로써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과장님!”포스코휴먼스(사장 이정식) 스틸하우스사업부문 직원들에게 매달 마지막 주에는 각자의 책상 위에 편지가 놓여져 있다. 지난 2월에 시작한 T2P(Thanks TO POSCO HUMNAS)운동의 일환으로 매 달 감사편지를 작성해 전달하기 때문이다. 감사편지는 한 달 동안 고마웠던 동료 직원 및 선·후배에 직접 말로 못 전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가장 많은 편지를 받은 직원 2명을 뽑아 `이 달의 감사왕`으로 선정해 색다른 선물을 전달한다.8일 오전 포스코휴먼스 스틸하우스사업부문 공장동 앞마당에서 아침체조가 끝난 후 3월의 감사왕으로 김종두(기술기획팀)씨, 박철용(설비관리팀)씨가 가장 많은 감사편지를 받아, 감사왕으로 선정돼 박카스 2박스를 받았다. 이번 감사선물은 “당신은 나의 박카스 같은 존재! 감사하오”라는 감사편지의 문구에서 착안한 것이다.감사왕으로 선정 된 김종두씨는 “선물을 받고자 한 것은 아닌데, 이렇게 감사편지로 따뜻한 마음도 받고 박카스 선물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09

대구 성서 `동화 아이위시` 12일 분양

동화주택은 성서권 비전의 주거중심지에 오는 12일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는 와룡산과 금호강이 만나는 천혜의 명당자리에 1·2·3차 모두 3천700여 가구로 조성되며 이번 공개에는 1차분인 전용면적 59㎡, 75㎡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규모로 839가구를 분양한다.동화아이위시는 성서 5차 첨단산업단지에 가장 근접한 도로망을 갖춘 일급 배후지는 물론이고 40여만평 세천도시개발사업지구와 가장 가까운 위치해 서재지구의 가치를 한차원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들도 “동화주택의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는 지역 단일브랜드로 대구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대단지 사업인 만큼 인근 죽곡택지개발지구, 세천도시개발사업지구와 연계 향후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이는 최근 개통된 신천대로 진출입 램프와 와룡대교로 인해 신천대로 이용이 편리하며 성서 5차첨단산업단지, 성서공단, 비산염색공단, 3공단으로 이동 시 차량으로 10분 내 거리에 있고 서대구 IC가 인접해 있어 칠곡권, 구미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한 것이 특징 때문이다. 또 오는 2015는 준공예정인 계명대 동산병원 성서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인구유입 및 의료 서비스 확충 등 개발 호재로 인근 지역 일대가 상당히 변모하는 등 입지조건도 좋은 편이라는 것이 부동산 관계자들의 지적이다.여기에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2호선 계명대역과 이마트 성서점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콤비순환셔틀버스를 에코폴리스 단지 내 기증할 예정으로 있어 교통, 생활이 한층 더 편리해 질 전망이다. 아울러 입주민들의 자녀교육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계약 후 1년 동안 자녀 및 학부모를 위한 학습심리테스트 및 강좌가 제공되고 학기 운영기간에 숙제도우미센터를 무상으로 운영하는 등의 학습도우미센터를 지원, 운영하게 된다.동화주택 김길생 대표는 “와룡산과 금호강의 천혜의 자연입지를 지닌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는 대구토종 건설업체라는 자부심으로 외양보다는 실용적인면이 강조됐다”며 “성서 지역일대의 15~20년된 노후아파트 6만여가구의 가장 근접한 거리에 있어 그 대체수요아파트로 새로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의전화 053-584-2124)/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4-09

포항지역 아파트 `착한 분양가`

`아파트 단지 규모는 클수록 좋다`는 게 정설처럼 여겨진다. 특히 1천가구이상 대단지는 불황 속에서도 인기를 유지하는 블루칩아파트로 손꼽힌다. 8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지역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620만원이지만 포항은 이 보다 낮은 602만원으로 18만원정도 싸다. 포항은 또 대구지역(709만원)보다 107만원의 차이를 보이는 등 타지역 지방중소에 비해서도 싼 편이다.포항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 2000년 초 3.3㎡당 300만원 수준으로 지난 2002년 현대산업개발이 창포동 `I-파크` 분양가를 3.3㎡당 400만원이상 책정하면서 오르기 시작했다.2004년 말 태왕이 `송도 아너스`를 3.3㎡당 480~530만원에, 이듬해 7월 장성주공을 재건축한 `현진에버빌`이 569만원이상으로 500만원대를 돌파하면서 분양가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후 2007년 6월 장성 `두산 위브더제니스`가 평균 745만원에 선보였고, 같은 해 10월 대잠 `센트럴 하이츠`가 3.3㎡당 평균 분양가 866만원으로 책정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포항지역 아파트 시장의 거래가 침체되면서 분양가도 주춤했다.삼구건설㈜이 지난달 29일 공개한 양덕 3차 트리니엔의 경우 65㎡형(확장비 포함) 1억8천980만원, 85㎡형은 2억3천490만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3월 분양한 삼구 양덕 트리니엔 2차의 85㎡형(기준층·확장비 포함)이 2억1천490만원보다 2천만원 정도 올랐지만 이 가격은 지난 2007년 포항 북구 장성동의 옛 현진에버빌 2차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장성 현진에버빌 2차의 전용면적 85㎡형(확장비 포함)은 약 2억3천400만원.이처럼 포항지역의 착한 분양가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분양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양덕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최근 신규 분양아파트의 착한 분양가가 향후 포항이 타지역보다 투자가치가 높은, 실수요자의 매력을 끌게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09

포스코 홈피, 접근성 크게 높였다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홈페이지(www.posco.com)를 개편했다.포스코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웹 접근성과 정보 접근성, 소셜미디어 채널과의 연계성을 개선해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허브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7일 밝혔다.웹 접근성이란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제약 없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 포스코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서 웹 접근성에 가장 주안점을 두어 누구나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폭 개선했다.여기에는 △모든 동영상 콘텐츠에 자막 제공 △텍스트 명도 조절을 통한 가독성 향상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으로 정보 접근 보장 △이미지 마우스오버 시 대체 텍스트 제공 △색에 무관한 콘텐츠 인식 보장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한 이용 조건을 제공하게 됐다.포스코의 홈페이지 개편에는 웹 접근성 개선과 함께 소셜미디어 채널과의 연계성 강화가 크게 두드러진다. 소셜미디어 채널로의 퀵 링크를 제공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외블로그, 페이스북, 글로벌 블로그, 링크드인 등 채널별 접근이 보다 용이해졌다.또 `소셜담벼락` 메뉴를 신설해 포스코 및 패밀리사가 운영 중인 소셜미디어 채널 콘텐츠들을 실시간으로 모아 볼 수 있게 됐다.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개편하고, 메인 페이지를 모듈 타입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콘텐츠 전달력과 직관적인 정보 접근성도 개선했다. 소셜미디어 콘텐츠, 포스코 뉴스, IR 소식 등 실시간으로 가치 있는 정보들을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한편 포스코는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인증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심사가 끝나면 인증마크를 획득하게 될 예정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08

올 근로자 임금 4.5% 상승률 작년보다 0.8%p 낮아질 전망

올해 한국 근로자들의 임금상승률은 4.5%로 지난해보다 0.8%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7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상대적으로 높았던 임금상승률에 대한 기저효과와 지난해 2.0% 성장에 이어 올해도 목표치가 2.3%로 낮아진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올해 임금인상률 수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노동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상승률을 4.5%로 전망했다.연초 한국은행이 올해 임금상승이 지난해(5.3%)와 비슷한 폭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한 것과 비교하면 한 발 후퇴한 수준이다.노동연구원은 “국민경제 생산성에 근거해 볼 때 적정 임금인상률은 4.0%지만, 그밖에 비정규직 근로자 등 노동시장 여건, 노사관계, 사회적 분위기 등을 고려할 때 4.5% 수준의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노동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완만하게 회복되더라도 임금상승률이 2012년 수준에 이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무엇보다 지난해 임금상승률이 물가상승률, 생산성 증가율보다 높은 수준에서 결정된 데 따른 기저효과, 작년보다 다소 회복되더라도 여전히 우려되는 저성장 기조가 임금 상승을 억제할 요인으로 지적됐다./연합뉴스

2013-04-08

해 넘긴 울산지역 반발 일단락 될듯

포스코플랜텍이 오는 7월 성진지오텍에 흡수 합병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포항시와 울산시가 대립각을 세운 본사이전 문제도 자연스럽게 일단락 될 전망이다.포스코플랜텍은 성진지오텍과 1대 3.76비율로 흡수 합병되지만 성진지오텍은 그대로 존속된다. 합병후 법인명칭은 당초 `포스코지오텍`으로 변경이 유력했으나 기존의`포스코플랜텍`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포스코플랜텍과 성진지오텍의 합병에 따른 본사이전 문제는 지난해 10월 울산상의가 성진지오텍의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하는 것에 반대하면서 시작 됐다. 당시 울산상의 및 울산지역 상공계가 나서서 반대했고, 새누리당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이 국정감사에서까지 성진지오텍 본사의 포항이전에 반대하는 의견을 제시해 파장을 일으켰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포항상의 등 포항지역 정·경제계도 포스코 박한용 사장(현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에게 성진지오텍 본사의 포항이전을 요청하는 등 포스코를 압박하고 나섰다.결국 양 도시간 본사이전 문제는 지난해말 마무리 짓지 못했고, 올해 포스코 주총일(3월22일)까지 미뤄졌다. 이번 본사이전 문제 역시 포스코 정준양 회장체제가 출범하면서 포항이전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성진지오텍의 본사가 포항으로 오게 되면 울산지역의 반발도 예상된다.성진지오텍은 본사와 5개 공장에 7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협력업체 직원까지 포함할 경우 3천여명에 이른다. 여기에 본사 직원, 협력사 직계 근로자 가족까지 포함하면 4~5천명선. 또 본사 이전으로 포항시에 납부하는 지방세수도 늘어나게 된다. 지난 2011년 5천975억원의 매출을 올린 포스코플랜텍이 지난해 포항시에 납부한 지방세수가 3억4천6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매출액 6천328억원 규모로 덩치가 더 큰 성진지오텍이 포항시에 납부할 지방세수는 4억여원대로 추정된다. 통합시너지 효과 또한 엄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래서 포항과 울산 양도시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하게 맞서 온 것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08

불황 시달리는 철강 빅3 지난해 직원 급여 줄어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철강 `빅3사`의 직원 급여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급여 총액은 지난 2011년보다 22%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빅3사의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기준으로 직원들의 급여가 전년도에 비해 소폭 줄었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특히 3사 모두 급여 대비 영업이익 수치가 전년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포스코는 지난해 직원 1명당 평균 7천857만원의 연간 급여를 받았다. 현대제철은 직원 1명당 7천945만원의 연간 급여를 받아 포스코보다 88만원 많았으며, 동국제강은 직원 1명당 평균 5천567만원의 연간 급여를 받았다.직원 급여 대비 등기임원(사외이사 제외) 보수 격차는 지난해 평균 14배로 지난 2011년 17.44배 보다는 좁혀졌다. 지난해 직원 급여와 등기임원 보수 간 격차가 가장 큰 곳은 현대제철(21.8배). 현대제철은 등기임원에 지급된 평균 보수가 17억3천만원으로 조사됐다.포스코는 지난해 직원과 등기임원간 보수 격차가 14.5배를 기록했다. 포스코 등기임원에 지급된 평균 보수는 11억4천만원으로 2011년 13.8배보다 더 벌어졌다.동국제강은 지난해 11.3배의 보수 격차를 기록했다. 동국제강 등기임원에 지급된 평균 보수는 6억3천만원으로 2011년 24배에 달하던 보수 격차가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