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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채보상공원 화성파크 드림시티` 청약경쟁률 평균 `3대 1` 기록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이 분양중인 `국채보상공원 화성파크드림 씨티(CITY)` 청약접수를 마친 결과, 928실 공급에 모두 3천여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청약경쟁률은 약 3대1을 기록했다.특히 계약면적 78㎡ 복층형의 경우에는 5.6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유형별로도 복층경쟁율은 3.3대1로 나타나 단층보다는 복층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음을 대신했다.견본주택 오픈때부터 5일간 약 2만5천여명의 고객이 방문해 기록적인 대성황을 이룬 국채보상공원 화성파크드림 씨티는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고르게 청약을 신청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화성파크드림 씨티의 청약률은 그간 동대구로를 중심으로 공급돼 온 기존 오피스텔의 청약률을 훨씬 넘어서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같은 오피스텔이라도 입지와 제품에 따라 고객의 선택은 분명한 차이가 있음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화성파크드림 씨티는 기존 오피스텔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공간의 효율성과 주거의 편리함을 동시에 추구해 고객의 높은 관심과 선호를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또 `호텔형 미니 아파트`개념을 적용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택(51㎡)하거나 서재방 벽체 설치 유무를 선택(78㎡)할 수 있도록 한점이 눈에 띈다.당첨자 발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견본주택에서 열렸다. 분양계약은 22~23일 이틀간이며 계약금은 10%, 중도금 50% 무이자를 실시하고 있다./김영태기자

2012-11-22

10대 그룹, 15년새 `폭풍성장` 영업익, 11조서 47조원으로

10대 그룹 대표 기업들은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에 1997년 이후 `폭풍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재벌, CEO(최고경영자),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7년말과 2011년 말 국내 10대 그룹 대표기업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총 영업이익은 11조원에서 47조원으로 318.2%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매출액은 15년사이 92조원에서 625조원으로 579.6%, 총자산은 111조원에서 613조원으로 449.0% 각각 늘어났다. 부채비율은 349.2%에서 119.4%로 229.8%포인트 감소했다.10대 그룹 대표기업은 각 그룹에서 매출액이 가장 많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LG전자, 롯데쇼핑, 포스코, 현대중공업, GS칼텍스, 대한항공, 한화 등이다.롯데쇼핑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매출은 1조9천억원에서 22조2천억원으로 1천57.4% 늘어났고, 영업이익과 총자산 증가율은 각각 1천170.4%와 1천402.9%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402.5%포인트 개선됐다.매출액 증가율은 롯데쇼핑에 이어 SK(934.0%), 삼성전자(793.6%), 현대자동차(567.1%), 현대중공업(539.7%), 포스코(498.5%), LG전자(414.5%), GS칼텍스(346.0%), 한화(244.9%), 대한항공(172.9%) 등의 순이다.자산증가율도 롯데쇼핑이 가장 높았고, 현대자동차, SK, 삼성전자, 한화, 포스코, LG전자, 현대중공업 등이 그 뒤를 따랐다.부채비율이 가장 많이 낮아진 곳은 대한항공(-705.0%포인트)이었고, 현대중공업(-452.4%포인트), 롯데쇼핑(-402.5%포인트), GS칼텍스(-341.8%포인트), SK(-325.0%포인트), 현대차(-318.5%포인트), 한화(-285.4%포인트), 삼성전자(-242.8%포인트), 포스코(-77.6%포인트), LG전자(-37.0%포인트) 등이 뒤를 이었다./연합뉴스

2012-11-22

경북도 `발상의 전환`

경북도가 단순 투자유치에서 탈피, 기업 간 전략적 협상을 통한 투자유치활동을 벌이는 등 투자유치사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기로 했다.도는 지난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KOTRA(대한무역진흥공사)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경북 유망 기술 기업 5개사와 중국의 전략적 투자가 80여 개사를 초청해 `경북도-상하이 셔틀투자` 유치행사를 벌였다.경북도-상하이 셔틀투자 사업은 기존의 단순하고 일시적인 투자유치설명회에서 탈피해 경북의 유망기술 기업과 중국기업 간의 재무적 투자 및 합작 투자를 적극 유도하는 것이다. 또 투자설명회를 통해 발굴된 중국기업은 투자사절단으로 초청, 경북의 투자환경을 직접 시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경북과 중국을 오가는 양방향 투자유치활동이다.이는 기존 지자체의 중국 내 투자유치활동이 대부분 외국인공단 입주에 대한 홍보에 치중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우량 중소기업의 MA 등 기업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추었을 뿐 아니라, 투자유치설명회와 투자사절단 초청사업을 연계함으로써 투자유치사업의 패러다임을 대전환한 매우 획기적인 투자유치활동으로 평가받았다.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는 전략적 MA 등 재무적 투자가 및 관련업종의 전략적 투자가 32개사와 IT ·통신, 기계·로봇 등 주요 산업분야의 현지 유망 업체 28개사 등 총 77개의 중국 업체 및 기관이 참석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서인교기자

2012-11-21

사랑의 인술로 `건강 지킴이` 앞장

포항철강공단내 직업병 전문 한의원인 `공단한의원`(원장 이영석)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 공단한의원은 개원 1주년을 맞아 공단 기업체와 함께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찾아 한방 의료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공단한의원은 지난 7월 포스코ICT봉사단의 후원으로 동해면 입암리 주민을 시작으로 8월 기계면 고지2리, 9월 송라면 상송1리, 10월 상대동 영암경로당, 11월 장기면 경로당 등에서 의료봉사를 했다. 또 대신철강의 후원으로 지난 9월에는 장애인시설인 한사랑의 집, 10월에는 포항이주노동자센터에서 의료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지난해 11월 포항철강공단 입주기업체와 근로자들의 직업병, 근골격계 치료 및 예방을 위해 개원한 공단한의원은 접근성이 좋아 근로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방적 종합검사 시스템을 통한 진단기법과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와 1대1 맞춤 진료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공단한의원은 자보·산재지정의료기관으로서 근로자들의 교통사고 및 산재 후유증 치료, 체질감별(분석)맞춤진료, 산업보건교육, 의료봉사활동지원 등을 실시한다. 또 포항철강관리공단측과 `금연건강강좌와 금연침 무료시술`을 전개하고 있으며 간기능 회복과 성인병 개선을 위해 한방으로 제조한 청간해주단(淸肝解酒丹)도 인기다.공단한의원 이영석 원장은 “의료진과 직원 모두 아플 때나 힘들 때나 언제나 공단 근로자와 함께 하겠다”며 “철강경기 침체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는 근로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

2012-11-21

현대제철, 자동차용 선재 제품 생산 검토

현대제철이 3고로의 쇳물을 활용해 자동차용 선재 제품 생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1차 체품인 와이어로드를 생산해 가공업체에 넘기는 방안이 유력하다.20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국내 선재 가공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시장 조사에 나섰고, 최근에도 연간 수용 가능 물량 등을 확인 중이라는 것.회사측은 아직 검토단계일 뿐이며 추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관련업계는 선재가 봉강과 유사한 측면이 많다는 점에서 현대제철의 사업 진출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업계는 현대제철이 그룹 계열사인 현대기아차의 물량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선재 제품을 안정적으로 론칭할 것이라는 관측이다.특히 선재 제품 등 마봉강은 자동차 부품인 엑슬샤프트(Axle Shaft), 엑셀샤프트(Excel Shaft), 트랜스미션샤프트(Transmission Shaft Rod), 스티링컬름샤프트(Steering Column Shaft) 등의 중요 소재다.또 3고로 준공 시 특수강봉강 사업에도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미 현대제철은 포항공장 합리화로 특수강봉강 생산능력을 기존 40만t에서 50만t으로 늘렸으며 3고로 완공 후엔 150만t으로 증대될 전망이다.현대제철의 고로 3호기는 지난 2010년 완공된 1·2고로와 마찬가지로 연간 400만t 이상의 쇳물을 생산할 수 있는 대형 고로로서 내용적 5천250㎥, 최대 직경 17m, 높이 110m의 제원이다.한편 현대제철은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및 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실질적인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황태진기자

2012-11-21

포스코, 강릉 마그네슘 공장 1단계 준공

포스코는 20일 오전 강릉시 옥계면 주수리 마그네슘 제련공장 1단계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준양 회장 등 임직원과 김재홍 지식경제부 차관보, 최문순 강원지사, 권성동 국회의원, 최명희 강릉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2011년 6월10일 착공한 옥계 마그네슘 제련공장은 1단계로 5만1천308㎡의 부지에 연면적 1만3천358㎡ 5층 17동 규모다. 포스코는 2단계로 2014년까지 4만t, 2018년까지 10만t 규모로 공장을 연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10만t 규모의 생산이 이뤄질 경우 연간 5천억원의 매출과 1천여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강릉시는 기대했다.강릉시는 또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마그네슘 생산으로 국내 마그네슘 산업에 호황기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강릉시는 마그네슘 제련공장 인근 지역에 연관 산업단지를 조성해 마그네슘 다이 캐스팅에서부터 가공, 표면 처리, 리사이클링까지 일련의 공정에 해당하는 기업군을 유치할 계획이다.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는 제철보국의 창업정신을 잊지 않고 국내 최초의 마그네슘 제련공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국가 경쟁력 제고와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

2012-11-21

포항철강공단, 감원 한파 부나

글로벌 철강경기 침체여파로 철강업계의 감원 바람이 철강도시 포항에도 서서히 감지되고 있다. 동국제강 계열 유니온스틸은 최근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 감축에 나섰다. 그 여파가 철강업계 전체로 번질 조짐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 유니온스틸을 시작으로 다른 철강사들도 감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동국제강이 지난 6월 포항 1후판공장을 폐쇄하면서 일부 인력을 감축한 바 있고, 동부제철은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전 임직원의 임금을 30% 삭감하기로 하는 등 철강업계 곳곳에서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다.철강업계는 IMF 등 극심한 불황에도 감산이나 임금삭감, 유급휴직 등의 자구노력을 실시하면서 인력 감축은 최대한 억제해 왔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다르다. 이번 유니온스틸의 인력 감축은 실적 부진에 따른 위기상황이 벼랑 끝까지 왔다는 분석이다.유니온스틸은 최근 서울 본사와 부산공장에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신청대상 범위를 넓히기 위해 직급에 관계없이 신청하도록 했지만, 사회 전반의 불황탓에 신청자는 그리 많지 않았다. 1천여명의 임직원 가운데 이번에 희망퇴직한 사람은 20여명 안팎에 불과했고, 현장직보다는 대부분이 관리직인 것으로 알려졌다.유니온스틸이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것은 실적 악화 때문이다. 올 들어 3분기까지 107억여원의 순손실을 냈다. 작년 같은 기간 75억원 순이익에서 올해는 적자로 돌아섰다.포항철강공단내 일부 업체들도 이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IMF때처럼 희망퇴직이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까지는 구조조정을 단행한 업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올 연말을 기점으로 영업이익이 줄어 적자를 낸 기업을 중심으로 유급휴직, 희망퇴직 등의 칼바람이 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철강공단내 일부 업체에서는 이자를 연체하는 사례도 있다는 것.실제로 철강공단내 근로자수도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포항철강관리공단이 조사한 공단업체 근로자수 현황을 보면 지난 9월말 현재 1만6천357명(남자 1만5천335명·여자 1천2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3명이나 줄었다.포항철강관리공단 윤영대 상무는 “업체마다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내부적으로 감축계획을 잡고 있지만 밖으로 드러내 놓지는 않고 있다”며 “아마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유급휴직, 희망퇴직 등 특단의 조치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

2012-11-21

첨단 기계·부품·로봇 3개 전시회 동시 열린다

지역 핵심산업인 기계와 부품, 로봇산업 관련 우수 업체들이 한자리에 총출동한다.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기계산업대전`, `부품소재산업전`, `로봇산업전` 등 기계·부품·로봇분야 메머드급 산업전시회가 10개국 310개사 800부스 규모로 열린다. 지역 성장동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이들 전시회의 동시 개최는 지역 선도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한자리에서 재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DAMEX)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공장자동화, 공작기계, 금형·공구, 물류·포장기기, 농기계 등 총 5개관으로 구성, 삼익THK, 한국OSG, LS메카피온, 대성하이텍 등 150개사 400부스 규모로 열린다.대구경북농기계협의회에서는 전국 농기계산업의 50%가 집중되어 있는 대구·경북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농기계관을 조성, 제광산업공사와 성부산업 등이 참가하고 경북 23개 시·군의 한국쌀전업농경북도연합회가 단체참관해 지역 농기계산업분야의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대구시 투자유치단과 영진전문대학 한일기업지원센터의 한일기업비즈니스교류회(22일)와 한국무역협회 주관 수출상담회(23일)에는 14개국 25개사가 참가하며 EATON(미국)을 비롯한 브라질 중공업 지게차 분야 세계 1위 기업 등 각국 빅 바이어들의 참가한다.△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7회째를 맞는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메카트로닉스 전기·전자, 금속소재, 자전거부품, 항공우주 등 각 분야별로 특별관을 구성, 지역의 초정밀 금형 부품업체인 `신생공업`, 산업용볼트 전문생산업체 `대한볼트`, 연구용 실험기기 및 환경 신뢰성 시험장비 전문 제조업체 `제이오텍` 등 110개사 2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제29차 `한일국제세라믹스세미나`에는 관련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하며 공군군수사령부에서는 공군부품국산화를 위한 항공기 부품 전시 및 상담장을 마련, 부품국산화정비능력개발 품목설명회를 가진다.△국제로봇산업전(ROBEX)올해 처음 개최되는 국제로봇산업전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 개원과 로봇클러스터사업 본격 착수로 탄력을 받고 있는 대구가 로봇도시로의 새로운 위상을 세우기 위해 기획됐다.산업용로봇, 서비스로봇, 교육용로봇 등 총 200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야스카와전기, 지멘스, 퓨처로봇 등 메이저 로봇업체 외에도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의 `대경로봇기업공동관`에서는 아진엑스텍, 삼익테크, 유진엠에스, 삼익HDS, 일심글로벌 등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로봇 기업들이 참가한다.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의 IT융복합관에는 이산솔루션, 평화산업, CNT, 평화정공 등이 참가해 IT와 로봇이 결합한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데스피안쇼(영국에서 들여온 데스피안 로봇과 이산솔루션에서 개발한 컨텐츠를 결합해서 만든 로봇쇼)와 로봇전통공연(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소형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종묘제례악과 부채춤, 태권무 등을 재현하는 이색적인 로봇전통공연), 로봇댄스공연(제어로봇시스템학회에서 주관하는 스타 로봇들의 로봇댄스 공연)를 비롯해 메카트로닉스포럼 및 로봇인의 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또 국내 메이저 로봇경기대회인 `로보페스트 2012`와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에서 주최하는 `제3회 전국모바일 로봇기능 경기대회`에는 로봇격투기, 로봇축구, 로봇서바이벌 등 다양한 종목으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엑스코 박상민 팀장은 “기계·금속·메카트로닉스산업 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인 로봇산업에 이르기까지 관련 제품과 기술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엑스코 확장으로 유사전시회를 동시에 개최, 전시회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2-11-21

포스코, 삼성SDS 물류시스템 도입

포스코와 삼성SDS가 물류시스템 혁신을 위해 손 잡는다. 포스코는 올해 추진하고 있는 업무 혁신 프로젝트 `포스피아3.0`의 신규 물류 시스템으로 삼성SDS의 공급망물류(SCL)솔루션을 도입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SDS의 물류 시스템은 포스코의 포항·광양제철소, 신규 해외공장 등지 글로벌 물류 업무에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SDS는 올해 초 자체 물류 솔루션의 구매·해외 무역·창고·운송·업무관리 등 5개 실행 영역별 개발을 마치고 최근 계획 영역 모듈 개발까지 완료, 대외시장 공급을 확대했다.포스코는 올 하반기 진행한 파일럿 프로젝트로 도입을 검토했으며 솔루션 라이선스 금액은 약 2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포스코는 전사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개선하는 포스피아3.0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일부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있다. 구글의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스마트워크플레이스(SWP)`등 이미 시범 부서별로 순차 확대 적용하고 있다.이번 물류 시스템 개선도 포스피아3.0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돼 왔으며 주로 외산 시스템을 사용하던 포스코가 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국산 물류 시스템으로 교체하게 됐다.삼성SDS가 삼성전자를 비롯한 그룹 내 공급망관리(SCM)와 물류 서비스 접점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나아가 삼성SDS를 매개로 한 삼성과 포스코의 글로벌 물류 협업 확대 가능성도 예상된다.삼성SDS는 최근 해외 물류 사업 거점을 미주·구주 지역 등지로 확대하면서 세계 각 지역 물류 시스템과 인프라를 확충, 글로벌 해외 제조·유통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김명득기자

2012-11-20

포스코 `SNS서비스` 확산일로

포스코의 소통채널 소셜미디어가 요즘 인기다. 포스코패밀리 임직원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 일반 대중들까지 참여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6월4일 사내 소셜미디어인 `포스코`을 오픈, 포스코패밀리가 정보를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에는 하루 평균 5천여명의 패밀리사 임직원이 방문해 패밀리 차원의 실시간 소통을 나누고 있다.사외 소셜미디어로는 지난 9월3일 `Hello POSCO`블로그에 이어 지난 5일 페이스북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Hello POSCO 블로그에는 포스코가 외부에 알리고 소통하고 싶은 내용을 지속 업데이트하며 포스코의 콘텐츠 허브로 육성하고 있다.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팬들에게 친근하고 재미있게 포스코의 실체를 알리고 서로 소통함으로써 포스코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포스코은 최근 포스코패밀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임직원의 생활 이야기를 담은 `우리들 이야기`와 CEO의 경영철학을 알기 쉽게 소개한 `CEO의 아침`이 가장 인기 높은 카테고리로 선정했다. 지난 9월3일 오픈한 Hello POSCO 블로그는 오픈 2개월 만에 하루 방문자 수 3천여명을 기록하는 등 포스코 소셜미디어의 콘텐츠 허브로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페이스북은 오픈 14일 만에 1만5천명의 팬을 확보하는 등 온라인에서 조용히 저변을 다지며, 회사를 지지하는 팬층을 넓혀가고 있다.한편 포스코는 온라인 정보지 역할을 담당해온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할 예정이다. 누구나 원하는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을 개선하는 한편 블로그·페이스북 등 포스코 대외 소통 채널들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명득기자

2012-11-20

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마스터뷰 청약경쟁률 최고 `11대 1` 후끈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F21·22·23-1블록에 공급하는 송도 더샵 마스터뷰가 최고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지난 14일 송도 더샵 마스터뷰의 1·2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총 1천861가구 중 특별공급 32가구를 제외한 1천829가구 모집에 총 1천721명이 접수해 평균 0.9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특히 196㎡의 경우 총 5가구 모집에 55명이 몰려 11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타입별로 살펴보면 72.59㎡(구 29평형)는 1.30대 1, 84.98㎡(구 34평형A)는 1.31대 1, 84.94㎡(구 34평형B)는 4.02대 1, 84.92㎡(구 34평형C)는 0.38대 1, 125.51㎡(구 47평형)는 0.89대 1, 147.99㎡(구 55평형B)는 0.65대 1, 148.72㎡(구 55평형A)는 0.68대 1, 196.04㎡는 11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이처럼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건 최근 송도에 GCF 사무국 유치와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가시화되고 있는데다, 실수요자를 적극 공략한 상품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조용진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최근 수도권 분양 시장이 좋지만은 않지만, 송도는 GCF 사무국 유치 이후 분위기가 가파르게 회복해왔다”며 “이러한 분위기에서 첫 분양한 아파트인 더샵 마스터뷰는 중소형 위주의 구성과 골프장·바다 조망이라는 특장점이 실수요자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F21·22·23-1블록에 1천861가구, 지하2층, 지상 25~34층 총 17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2~196㎡의 8개 타입이다.3순위 청약접수는 15일이다. 당첨자발표는 22일이며 계약기간은 27일부터 29일까지다./김명득기자

2012-11-16

포스코 `트리즈 콘퍼런스` 본상 12명 시상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지난 14일 포스코패밀리 트리즈 콘퍼런스(TRIZ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서울 포스코센터와 포항·광양제철소를 영상으로 연결해 진행됐으며 포스코와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트리즈(TRIZ)란 옛 소련의 겐리히알츠슐러 박사에 의해 제창된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체계적 방법론이다.포스코는 올 한해 포스코와 포스코패밀리 트리즈 협회 소속 패밀리사에서 진행된 320여 건의 과제 중 1차 심사를 거쳐 12건의 우수과제를 본상으로 선정했다.이날 진행된 본심사에서는 권오준 기술총괄장 등 6명의 심사위원단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을 선정했고 나머지 6건은 생산성연구센터장 표창이 수여됐다. 우수 TRIZ 활동상은 포항제철소 생각캠프가 선정됐으며 지난 9월 포항제철소 생각캠프 경진대회 우승팀인 화성부가 대표로 수상했다.최우수상을 받은 최상우(40)씨는 “현재 우리 회사의 비상경영 상황 아래에서 트리즈를 활용해 원가절감을 위한 신기술 개발 과제를 완료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정준양 회장은 “TRIZ대학의 교육결과를 과제에 적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TRIZ멘토단을 육성하고 내년은 포스코 패밀리에 TRIZ를 확산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비상경영에 필요한 2가지 도구인 혁신과 주인의식에 TRIZ기법으로 무장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김명득기자

2012-11-16

기업 60% “내년 더 어렵다”

국내기업 10곳중 6곳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최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경영 환경에 대해 설문한 결과 62%가 이같이 답했다.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대답은 29%였다. 그러나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는 9%에 그쳤다.특히 내년 구조조정 계획을 묻는 말에 85%는 `없다`고 했으나 15%는 `있다`고 답했다.구조조정을 계획하는 기업들은 자산 매각, 인력 감축, 사업 철수 등 직접적인 방식을 선택함으로써 투자 축소에 따른 간접적인 고용 감소 효과와 맞물려 내년 국민 경제의 전체적인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경련은 분석했다.내년 경영계획 수립시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46%가 내수 여건 악화를 꼽았고 이어 수출 여건 악화(28%), 원자재 가격 등 비용 상승(15%), 자금 조달 애로(3%), 정치 리스크(3%) 등의 순이었다.내년 투자에 대해 40%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했고 27%는 소폭 축소, 9%는 대폭 축소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에 따라 보수적인 계획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투자를 소폭 확대한다는 응답은 19%, 대폭 확대는 5%였다.차기 정부의 정책 과제로 88%가 `경제 활성화`를 제시한 데 비해 `경제 민주화`는 8%였다.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5~2.9%(35%), 3.0~3.4%(31%), 2.4% 이하(25%), 3.5% 이상(9%) 등의 순으로 제시하는 등 2%대의 저성장을 점치는 기업이 60%에 달했다./연합뉴스

201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