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연휴 전날 `설비 총점검의 날` 운영<BR>품질·생산성 저하 등 사전 예방활동 나서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주기적인 설비 점검활동을 통해 설비장애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매주 `설비 총점검의 날`을 운영함으로써 설비장애뿐 아니라 이로 인한 정비인원의 돌발호출, 제품품질 영향, 생산성 저하 등을 사전에 예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매주 주말 또는 연휴를 앞두고 실시하는 `설비 총점검의 날`에는 각 부서가 점검항목·오너십(ownership)·점검일정 등 3가지 항목에 대한 세부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이상징후를 사전에 발견·조치하고 있다.
운전 및 정비 파트장이 오전 8~11시에는 운전부문에 대한 점검을, 오후 2~4시에는 정비 관련 점검활동을 실시하는데, 구동, 체결, 유·공압, 취약·고질 설비, 핵심설비 등에 대한 데이터 분석 및 점검활동을 펼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 효과 외에도 정비인원의 휴일 돌발호출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큰 효과를 거두어 회사 핵심가치 중 하나인 인간존중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포항제철소는 4일간의 지난 설 연휴를 앞두고는 모든 부서의 `설비 총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이번 활동을 통해 5제로 운동(안전재해·설비고장·품질불량·재고·비윤리)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식근로자 양성을 위해 효율적인 설비 점검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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