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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병훈, 최양식에 TV토론 제안

박병훈 새누리당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마우나오션리조트`사고와 관련, 지난 9일 최양식 후보가 경주지청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며 시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 TV토론회를 열자고 촉구했다.박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 후보가 장연우 양을 구했다`는 발언과, `내 손으로 구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는 발언에 대한 녹취록을 공개했다.박 후보는 “지난 1일 기자회견에 이어 사흘간 단식농성을 한 것은 최 후보가 시장으로 사고에 대한 공식 사과를 해 줄 것과 진실을 규명해 달라는 것뿐이었다”며 “저의 요구를 외면하고 터무니없는 이유로 검찰에 고발한 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고 도덕적으로 무책임한 행위”라고 말했다.그는 또 “3월 6일 황성동 시정보고회에서 최 후보가 말한 장연우 양의 구출 미담에 대한 녹취록과 관련자료를 도당과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다”며 “검찰에서는 최 후보의 고소건에 대해 하루빨리 조사해 진실을 규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유권자들이 후보자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최양식 후보에게 TV토론회를 공개적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경주/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4-04-30

공원식 포항시장 후보 전격사퇴

포항시장 새누리당 후보 공천이 30일 당원 및 일반 시민 경선 투표일을 하루 앞둔 29일 공원식 예비후보의 돌연 사퇴로 파란을 거듭하고 있다. 관련 기사 3, 4면 경북도당이 논란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경선 일정을 강행하기로 한 가운데 이날 오후 공천 후보 및 6월 4일 포항시장 당선자가 각각 확정되더라도 지역사회와 여당 내에 상당한 후유증이 우려된다.△수사에서 사퇴까지 `일사천리`28일 밤 경찰의 혐의자 긴급체포에서부터 이날 오후 공 후보의 전격 사퇴에 이르기까지 17시간여 동안의 과정은 마치 짜맞추기라도 한듯 신속하게 진행됐다.포항남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9시 10분께 포항지역 새누리당 대의원들에게 현금을 돌린 혐의로 박모(52)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어 29일 오전 11시 무렵 한 뉴스통신사의 보도로 사건이 알려진 뒤 상황은 긴박하게 돌아갔다.보도 얼마 뒤 공 후보는 캠프를 포함해 외부와 모든 연락을 끊었으며, 오후 1시 30분께 경북도당의 긴급회의가 열린 가운데 후보 사퇴 권고가 외부에 새어나오기도 했다. 이어 공원식 후보 측은 오후 2시 보도자료를 통해 후보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공 전 후보는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퇴하며 시민과 당에 대한 누를 사과하고 남은 선거가 아름다운 축제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여론조사결과·투표 `수정·강행`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의 관심은 후보 3명을 대상으로 28~29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처리와 30일 예정된 당원 및 일반시민 투표 일정 변경 여부로 집중됐다.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산하 여론조사경선소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이미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는 김정재·이강덕 후보에 대한 지지율만 반영하고, 공 후보의 것은 무효처리하기로 했다. 경선 일정은 예정 대로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포항시장 6·4지방선거는 박승호 시장의 3선 출마 포기 및 도지사 경선 선회, 여성우선추천지역 선정 발표 및 선정 철회, 모성은 후보의 전화여론조사 조작 혐의 적발에 이어 29일 공후보의 사퇴까지 겹치면서 충격 속을 헤매고 있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2014-04-30

대구시장 후보에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후보로 권영진 예비후보가 선출됐다.관련기사 2, 3면 권영진 예비후보는 29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총 유효투표수 4천713표(선거인단 3천770표+여론조사 943표) 중 1천418표(선거인단 1천215표+여론조사203표)를 얻어 각각 1천185표(선거인단 887표+여론조사 298표)와 1천182표(선거인단 925표+여론조사 257표)를 얻는데 그친 이재만 예비후보와 서상기 예비후보를 제쳤다. 조원진 예비후보는 928표(선거인단 743표+여론조사 185)를 얻었다.권 예비후보는 수락연설에서 “경선 승리의 기쁨보다 더 무거운 마음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으로 이어지는 대구 정치사에서 이번처럼 치열하고 시민적 관심속에서 치러졌던 경선은 없었던 것 같다”며 “저의 승리는 새누리당이 대구에서 정치의 역사를 쓰는 승리이며, 대구 혁신을 염원하는 대구시민과 당원 모두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또 “경선 과정에서 했던 공약과, 다른 후보님들의 공약 중에서 대구시를 위하고 대구시민을 위하는 공약을 받아들여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의 공약으로 말씀드리겠다”며 “6월 4일 압도적인 승리로, 대구 혁신의 승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의 투표율은 총 유권자 9천889명 중 3천773(무효표 3)명만이 투표에 참가해, 38.1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4-04-30

궂은 날씨 탓? 투표율 예상보다 크게 저조

빠질 수 없는 세월호 참사○…29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장인 대구실내체육관. 대구시당위원장인 주호영 의원을 비롯, 4명의 경선 후보들은 `세월호 참사`를 화두에 꺼냈다.주호영 위원장은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서 빠른 시일내에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이 희생을 헛되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 이어 조원진 경선 후보도 “진도의 참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젊은이들이 바다속으로 던져진 것은 우리의 잘못”이라고 언급. 이재만 경선 후보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모든 분들께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차분하게 시작했고, 권영진 경선 후보는 “연호하지 말라. 안하는 것이 저를 도와주는 것”이라며 “마음이 무겁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상기 경선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온 나라가 비통에 젖어 있다. 살아 있는 우리가 모두 죄인이다”며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운을 뗐다.불법주차 단속위해 경찰 출동 ○…“여기서 이러지 마세요.”대구시 교육감에 출마한 A예비후보가 시당 관계자에게 들은 소리다. 비가 오는 와중에 치러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명함을 돌리던 A예비후보의 모습이 새누리당 인사에게 걸린 것. 그 와중에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도 `북새통`에 가세했다. 경선이 열리는 대구시 실내체육관 주변에 불법 주차된 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출동한 것. 투표율 60%는 한낱 기대치 ○…대구시장 경선의 관건은 투표율이었다.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35%를 겨우 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 후보 진영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하루 종일 빗방울이 내리면서 예상했던 60%의 투표율은 한낱 기대치였을 뿐. 각 후보 진영에서는 배포됐었던 선거인명부를 바탕으로 전화를 돌리기에 바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보니 이를 둘러싼 수많은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투표율 40%를 `마의 투표율`로 설정하고 A예비후보와 B예비후보 간의 승패를 점치기도. 이를 관전하고 있던 한 선거인단은 “아따, 큰 체육관이 썰렁하네”라며 자조섞인 한마디.후폭풍·후유증 봉합 큰 과제○…저조한 투표율을 지켜보던 당직자와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예상 투표율을 30~35% 정도로 예상하면서 이에 따른 각 후보들 간의 지지세와 경선 이후 후유증을 분석하는데 분주. 특히 새누리당 당직자들은 이번 경선에 모두 4명의 후보자가 나서면서 예비후보가 2~3명일 때와는 달리 이후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걱정하면서 삼삼오오 모여 앞으로의 경선 후폭풍을 조심스럽게 논의하는 모습. 새누리당 한 당직자는 “4명의 예비후보중에서 1명만 후보자로 결정되기 때문에 경선탈락 후보자 쪽 캠프에 있던 인사들이 자신의 살길을 찾아 떠날 경우 새누리당보다는 야당에 집합할 가능성이 높다”며 “당에서 이같은 후유증을 어떻게 봉합하느냐가 가장 큰 과제”라고 언급./김영태·박순원기자

2014-04-30

이영직 “문서 매뉴얼보다 행동 뒷받침돼야”

이영직 경북교육감예비후보는 29일 “경북교육청은 유명무실한 현장학습체험 매뉴얼을 갖고 있다”며 “추후 진도참사와 같은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페이퍼 플랜 신드롬` 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충고했다.`페이퍼 플랜 신드롬`이란 정책이나 매뉴얼을 단지 문서로 만들어 배포하면 그만이라는 뜻이다.이 후보 선거캠프측은 최근 전국 교육청별로 수학여행, 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학습 운영매뉴얼 준수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북교육청을 제외한 16개 시·도교육청이 규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특히 경북교육청은 홈페이지에 현장학습 공개방 자체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현장학습 공개방을 개설하지 않은 곳은 경북도교육청이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다.또 경북교육청의 관련 매뉴얼 내용 중 선박과 항공기 관련 사항도 사고 다음날인 17일에야 한 줄로 기재해 놓았으며 그마저도 세부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이 예비후보는 “ `페이퍼 플랜 신드롬`으로는 제대로 된 안전대책이 나올 수 없다`”면서 “문서뿐인 매뉴얼보다는 실질적 연습 및 행동이 뒷받침되는 인솔교사연수, 재난관련기관과의 협조 등 체험프로그램 실시를 통한 유비무환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