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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문오 3선 저지 한국당 대항마들 `봇물`

대구 달성군수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국면에서 대구 최고의 관심지역 중 한곳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자유한국당 공천 경쟁이 특히 볼만하다. 김문오 달성군수가 3선 도전의사를 강하게 표명한 가운데 한국당 내 도전자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라 당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도 본선에 가세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달성군수 출마에 나서는 이들은 대부분 현 김 군수의 공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당 예비후보들은 당내 경선 방식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심지어 김 군수가 공천에서 배제되는 경우를 상정해 당내 경선입지를 선점하기 위해 광역의원직을 사퇴하거나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다양한 정치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방식의 얼굴알리기와 당심에 호소하는 전략으로 일전불사의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이런 상황은 지난해 중순부터 달성군의회 측이 달성군의 추경예산에 포함됐던 문화예산을 삭감하면서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달성군 당협과 점차 갈등의 골이 깊어진 김 군수가 한국당 공천으로 3선을 도전하기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서 도전자들이 늘어났다.이에 따라 달성군 지역에서는 김 군수의 무소속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면서도 당내 경선 신청 결과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현재 달성군수 출마를 선언하거나 당내 경선을 신청한 인사는 한국당의 경우 김문오 현 군수 외에 강성환(62) 전 달성군 다사읍장, 박성태(54)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 조성제(64) 대구시의원, 최재훈(37) 대구시의원 등이 있다.여기에 전재경(57)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의 이름도 지역민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기석(60) 대구시당 달성군지역위원장, 바른미래당은 서보강(70) 전 대구시의원이 거론되고 있다.자유한국당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여당인 한나라당 후보와 당시 지역구 의원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유세에 맞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이변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당선됐고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박성태 전 대구시의원은 지난해 11월 말 그동안 근무하던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 자리를 내던지고 달성군수 도전에 돌입했다. 지난 1월22일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방우정과 함께하는 달성이야기`란 토크쇼 형식으로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강성환 전 다사읍장도 지난달 19일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달성군수 선거전에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 `달성행복만들기`는 지난 4년간 달성군 구석구석을 다니며 만난 군민의 이야기와 달성의 역사를 함께 엮어 만들었다.조성제 대구시의원은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실질적인 달성 발전을 위해 수많은 활동을 벌였고 앞으로 10년 이상을 바라보는 장기계획 등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는 평가를 통해 달성군수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최재훈 대구시의원도 30대 후반의 나이로 달성군수에 나서면서 지역내에서 “너무 젊다”라는 평가에도 과감히 광역의원직을 사퇴하고 배수의 진을 치면서 달성군수 선거에 매진하겠다는 패기로 강력한 도전의사를 보였다.전재경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김 군수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대항마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주위의 강한 추천을 받고 있다. 다크호스로 등장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조기석 달성군위원장은 집권여당의 프리미엄과 대구 전 지역 지방선거 후보자 배출이라는 당의 명령에 따라 정중동의 움직임을 보이며 달성군수 출마를 조심스럽게 고려하고 있다. 직접 출마가 여의치 않을 경우 적임자를 물색할 것으로 알려졌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8-03-21

권영진 vs 단일화 후보 대구시장 경선 `빅매치`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이 새 국면을 맞았다.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재만 전 최고위원,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20일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관련기사 3면 이날 이들은 대구 모 호텔에서 만나 조만간 단일화 일정과 시기, 방법 등을 실무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여기서 결정되는 단일후보가 한국당 경선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맞대결하게 된다. 이들은 중앙당에 결선투표를 요구했으나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당 방침에 어긋난다며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이들이 대구시장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것은 시민 상당수가 현 대구시장 교체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권 시장이 한국당 후보가 되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기 때문이다.이들 세 후보의 단일화가 이뤄지면 대구 통합공항 이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경선과정에 쟁점이 될 전망이다.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이날 대구공항 이전 논란과 관련해 “군 공항과 통합 이전에 찬성하고 이른 시일 안에 옮길 터를 선정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대구공항은 한계수용치인 375만명에 이르고 비좁은 대합실, 편의시설 부족으로 이용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새로 건설할 민간공항은 대구·경북 관문 공항, 지역 거점 국제공항으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구시 등 관련 지자체, 주민 여론을 적극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3-21

요동치는 한국당 대구·경북 경선

대구·경북지역에서 자유한국당 공천을 노리는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후보자들 간의 합종연횡이 활발해지고 있다. 합종연횡은 강한 후보에 맞서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받는 후보 간 단일화 또는 연대를 통해 정치적 몸집을 키워 공천을 받겠다는 의도다.한국당 대구시장 경선에서는 권영진 대구시장에 맞서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재만 전 최고위원,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조만간 단일화 일정 및 시기, 방법 등을 정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이재만 예비후보 측은 “3명이 모여 후보 단일화에 원칙적으로 합의했고,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단일화에 합의한 이진훈 예비후보자는 “대구시내를 다녀보면 시장을 바꿔야한다는 여론이 60~70%를 웃돌지만 현재 공천룰을 적용하면 현직인 권영진 시장이 당연 앞설수 밖에 없다.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후보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다”며 “자유한국당 공관위 일정에 맞춰 후보단일화를 추진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곧 실무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김재수 예비후보 측도 “3명이 한자리에 모인 건 처음이지만 며칠전에도 일부 후보들은 모여서 단일화 문제를 논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단일화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는 의견과 시너지 효과를 얻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얘기로 나뉘고 있다.한국당 영양군수 후보에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들 간의 단일화도 추진됐다.윤철남 영양군당협 부위원장과 남천희 경북도의원은 20일 “윤철남 예비후보로 경선후보를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자유한국당 영양군수 공천 경쟁은 오도창 전 영양부군수와 윤철남 예비후보 간 맞대결로 압축됐다.특히 한국당 기초단체장 경선이 임박해지면 후보들간의 합종연횡이 더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국당 공천신청자가 많은 지역인 상주시장 경선에서 후보 간 합종연횡 시나리오가 흘러나오고 있다. 상주시장에 8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이정백 시장과 성백영 전 시장이 선두 다툼을 함에 따라 강영석 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송병길 전 법원 부이사관, 윤위영 전 영덕 부군수, 이운식 경북도의원, 정 송 전 경북도 기획관리실장, 황천모 전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 등이 단일화를 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지역에서 흘러나오고 있다.후보군이 난립한 구미시장 선거도 후보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경선룰조차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 단일화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이와 관련,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실제로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도 “경선이 임박해지면 예비후보들 간의 단일화 움직임이 본격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

2018-03-21

안상섭, 미래 경북교육 정책기획단 출범

안상섭사진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정책기획단을 발족시키는 등 본격적인 교육정책 공약 대결을 선언하고 나서 후보들 간 교육정책 공약에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상섭 후보 측은 경북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미래 경북교육의 새로운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22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씽크탱크 `행복교육 정책기획단`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안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이 점차 현실화하고 있어 현재 우리 교육도 지능정보사회로 대표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할 교육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정부 역시 지난 2015년에 개정된 국가교육과정에서도 미래 교육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환경을 구축,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역량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안 후보의 씽크탱크 행복교육 정책기획단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정책과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현장에 접목해 지역 교육발전의 해법을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정책기획단은 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 경력과 다양한 교육 활동을 바탕으로 CEO형 교육전문가인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전문가와 일선 경험이 많은 학교교육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정책기획단은 특히 안 후보가 지난달 출마선언을 하면서 발표한 5대 교육 비전과 8대 중점 시책을 전문가적 시각으로 더욱 보완하고 발전시켜 경북교육은 물론 국가 교육정책의 기초를 만든다는 계획이다.또한 각 지역의 교육 현황을 분석하고 교육주체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제시하는 등 미래 경북교육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도 맡는다.안상섭 후보는 “권전탁 전 예비후보 캠프의 핵심 인사들의 합류로 지역 보수의 대결집의 토대를 만들었다”며 “지역 보수의 힘을 모으고 정책기획단의 전문가적 역량을 바탕으로 경북교육이 발전하는 모습을 경북도민들에게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03-21

안동대 “안동시장 특정후보 지지 철회”

속보=안동지역 대학생 연합의 6·13 지방선거 특정 후보 지지본지 19일자 4면 보도와 관련해 안동대 총학생회가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사태 진화에 나섰다. 19일 안동대 총학생회는 `안동 대학연합 총학생회장들이 A 후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언론보도와 관련해, “학생회 임원 모두가 A후보 지지 성명서에 서명을 한 바 없으며, 6·13 총선 안동시장 선거에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안동대 총학생회는 입장문을 통해 “안동대 전 총학생회장 B씨가 지난 5일 A후보에 대한 지지성명을 해달라는 요청이 왔지만, 거절했다”면서 “지난 14일 오후 8시 40분께 B씨가 총학 사무실을 갑자기 찾아와 A후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펼치며 사진 촬영을 제안해 당시 임원 2명이 응했을 뿐, 현수막에 인쇄된 정치적 의미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안동대 총학은 현수막에 적힌 `총학생연합회`에 대해 가입한 사실이 없고, 사전 협의나 동의도 없었다”며 “학생을 대표하는 총학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오해를 산 점에 대해 사죄드린다”고 전했다.같은 날 안동대 6개 단과대 학생회장들도 학생회 사이트를 통해 “학교 발전을 위해 A후보에 대한 지지 서명을 한 건 사실이지만, 학생 전체 의견이 아닌 개인적 지지”라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A후보의 대한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안동대 총학과 단과대 학생회장의 입장 표명과 관련해 거짓이란 의혹도 제기됐다. 사진 촬영 전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현수막에 인쇄된 문구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는 것.실제 B씨가 언론사에 배포한 사진 중 현수막을 배경으로 B씨가 성명을 발표하고 그 옆에 단과대 학생회장들이 함께 서 있어 의혹을 자아내고 있다. 지지 서명을 한 나머지 대학 전·현직 총학생회장들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A후보 지지를 철회하는 내용의 공동 입장표명문을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성명서에 날인할 당시, A후보를 지지하는 B씨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일부 학교 전·현직 총학생회장에게 정치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의 서류로 설명하고 서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안동대 신문사는 “교육의 장인 대학이 선거출마자 당선에 악용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면서 “A후보 캠프가 이번 지지 선언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밝힌 점은 B에 대한 `꼬리 자르기`로 보인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누군가로부터 학생회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성명 발표가 가능한지에 대한 사전 문의는 있었다”면서 “학생회의 자발적 지지성명 발표와 언론사에 보도 자료를 보내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번에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위법 사항의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공직선거법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구민에 대한 서명이나 날인을 받을 수 없다. 이를 위반해 서명이나 날인을 받게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안동/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8-03-20

도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에 안상섭·이경희, 세몰이 `총력`

보수 후보간 단일화에 합의를 한 경북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들이 인재 영입을 통한 세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예비후보진영간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권전탁 후보의 선거캠프 인재 영입전이 뜨겁게 달아올랐다.안상섭 후보측은 권전탁 후보 캠프의 본부장을 비롯한 핵심 브레인 이종룡 회장 외 20명이 19일 안상섭 후보 사무실에서 안상섭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임종식 예비후보는 권전탁 전 예비후보가 추구했던 교육적 가치를 무너뜨리며 상대에 대한 존중을 져버리며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지적하며, “경북교육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감은 정치꾼이 아닌 CEO형 교육 전문가로서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안상섭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안상섭 예비후보는 “이번 지지선언은 경북교육의 변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뜻”이라며 “경북 교육의 현재 가치를 포용하고 변화하는 미래를 대비한 준비되고 믿음직한 경북교육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이경희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측은 권전탁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지지모임)`이 이경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지지모임은 이날 지지 성명서를 통해 권전탁 후보의 순수한 교육적 가치와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교육감 후보로 42년 교육인의 외길을 걸으며 검증된 리더십으로 경북의 새로운 `희망교육`을 이끌어갈 (전)포항교육장 `이경희`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는 것.이경희 예비후보는 “권전탁 후보의 교육철학과 공약을 공유하며 경북교육의 병폐인 학연과 초·중등의 벽을 허물어 통합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 가야한다는 엄중한 명령으로 알고 이를 가슴깊이 새기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03-20

한국당 광역단체장 경선 책임당원 `3천명→전원`

자유한국당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경선룰이 우여곡절 끝에 확정됐다. 당초 3천명을 대상으로 책임당원 전화조사와 여론조사를 실시해 각각 50%씩 반영하려고 했으나 책임당원의 경우 전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9일 대구·경북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책임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경선을 하기로 했다”며 “당헌당규에 책임당원 여론조사 규정은 없다. 전부 모바일 투표로 할 것이며, 모바일 투표를 하지 못한 책임당원은 그 이튿날 지역 선관위에 가서 투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홍 대표는“대구 동구는 동구 선관위에 위탁을 한다. `모바일 투표 안한 사람은 직접 가서 투표해라`고 당헌당규대로 지시를 했다”면서“중앙당 공천관리심사위원회에서 나한테 보고도 안하고 얼렁뚱땅하려고 했다”고 꼬집었다.책임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도입할 경우 책임당원이 많은 지역이 유리할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 홍 대표는“(후보자) 자기 책임”이라며 “책임당원을 많이 모았으면 덕을 봐야하는 것 아니냐. 지역활동 제대로 안하고 후보로 나서느냐”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TV토론하고 권역별 유세는 당연히 할 것”이라며 “그거 안하면 대구시 공천관리위원장인 김상훈 의원과 경북 공천관리위원장인 강석호 의원은 공천관리위원장을 엉터리로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특히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선거가 과열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극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모바일 투표를 하면 현역의원들의 오더가 먹히지 않는다. 문자메시지 등 현역의원 및 당협위원장들이 경선에 개입했다는 증거가 나오면 당무감사에서 해당행위로 중징계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의원이 의사표현했다가는 비밀이 어디있느냐. 징계를 할 것”이라며 “자기 선거(21대 총선)에 100% 공천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한편 홍 대표는 6월 지방선거 목표를 `6곳+α`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부산시장과 경남지사 선거는 어렵지만 수성할 것이고, 인천시장도 수성이 가능할 것같다”며 “충남도지사도 이명수 의원이 나오면 필승카드가 될 수 있다. 대전과 강원도도 전망이 좋다”고 언급했다. 다만 경기도지사 선거는 힘들지만 붙어볼만하다고 평가했다. 또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선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겠다”며 “여전히 후보군들이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지사 판세와 관련해선 “1강 2중 1약”이라며“계속 1등하는 후보가 나오면 그게 트랜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

2018-03-20

대구시의회, 4인 선거구 `없다`

대구시의회가 19일 오후 제25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대구시 기초의회선거구 획정위원회(이하 획정위)가 마련한 획정안을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강력한 반발 속에 수정 의결했다. 지난 8일 대구시 획정위가 정한 기초의회 2인 선거구 18개, 3인 선거구 14개, 4인 선거구 6개의 획정안에 대해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상임위를 열고 6개의 4인 선거구를 12개의 2인 선거구로 쪼갤 것을 내용으로 하는 `대구시 구·군의회 의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의 수정안을 가결하고 본회의로 넘겼다.시의회는 오후 2시 본회의에서는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이 기획행정위가 심의한 획정안을 찬성 20표, 반대 6표로 통과시켰다. 기획행정위가 4인선거구의 2인 선거구 분할을 의결한 선거구는 동구 `마`선거구, 서구 `다`선거구, 남구 `나`선거구, 북구 `바`선거구, 수성구 `사`선거구, 달서구 `라`선거구 등이다. 3인 선거구인 달서구 `사`선거구와 달서구 `아`선거구는 획정위 획정안을 그대로 유지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혜정 의원은 반대토론에서 “거대정당이 아니고서는 당선되기 어려운 곳에서 어떻게 소수정당과 정치 신인들이 진출할 수 있나”며 “획정위 획정안을 전면 무시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바른미래당 소속 임인환 의원은 “다수결의 논리는 다수의 횡포이고 일당독재로 인해 사회혼란만 부추길 뿐”이라며 “대구가 특정정당의 일당복재를 벗어나 소수의견을 받아들여야 발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같은 당 소속 윤석준 의원은 “소수당의 비애를 느끼며 시의원들의 양심에 호소드린다”며 “4인 선거구의 2인 선거구 쪼개기는 다분히 정략적이고 당리당략에 의한 게리멘더링이다”고 비난했다.이날 획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자 방청석에 있던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을 향해 고성과 함께 선거구 쪼개기를 비난하는 내용의 펼침막을 흔들며 강력 비난했다. 이에 앞서 지역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과 47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국민개헌정치개혁대구시민행동(정치개혁시민행동)`이 본회의 의결까지 대구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과 피켓시위, 단식농성 등을 통해 대구시의원들을 압박했지만 4인 선거구 쪼개기를 막지 못했다./이곤영기자

2018-03-20

예천군, 도의원 선거 한국당 공천서 결정

예천군 도의원 선거는 자유한국당 후보들 간의 예선 경쟁으로 본선은 무투표 당선을 가져올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이번 선거에 출마 의사를 표시한 예비 후보자 모두가 자유한국당 공천 경선을 신청한 가운데 현재까지 무소속이나 다른 당 공천 신청자가 한 사람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예천군에서는 1지구에 도기욱 도의원과 조경섭 군의회 의장, 김영규 전 예천군의회 의장 등 3명이, 2지구에는 안희영 도의원과 정상진·윤영식 전 도의원 등 3명이 한국당 공천을 신청했다.특히 2지구에는 안희영, 정상진 전·현직 도의원 두 사람의 치열한 공천 싸움에 윤영식 전 도의원이 합류하면서 공천 경쟁을 안개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윤영식 전 도의원의 경우 지난 총선에서 최교일 국회의원의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으며 최 의원의 당선에 일등 공신 역할을 한데다 총선 이후에도 최 의원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져 공천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1지구에서도 도기욱 도의원이 4년간의 의정 활동 기간 지역주민들을 위해 왕성한 활약을 해 온 데다 김영규, 조경섭 전·현직 군의회 의장들도 지난 총선에서 최 의원의 당선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해 온 점을 들어 막판까지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예천/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8-03-20

대구시교육감, 좌·우파·중도 3파전 양상

대구시교육감 선거가 좌파와 우파, 중도 등 3파전으로 진행된다.지방동시선거로 치러지는 대구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는 진보측 단일후보로 추천된 김태일 영남대 교수와 보수우파에 속하는 강은희 전 장관 및 이태열 전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중도계인 김사열 경북대 교수 등 4명이 거론되고 있다.여기에 보수우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작업이 추진 중에 있어 이달 말까지는 강 전 장관과 이 전 교육장 중에서 후보 단일화를 가린다는 예정이어서 결국 3명의 후보가 본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보수우파 교육감 후보의 단일화를 추진 중인 `대구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는 강 전 장관과 이 전 교육장 중에서 회원이 참여하는 모바일투표와 언론사 여론조사 및 면접 등 3가지 방식으로 경선을 치러 최종 단일 후보로 확정하기로 했다.강은희 예비후보는 “단일화문제를 떠나 전체 시민이 원하는 교육을 할 수 있고 교육에 대한 진정한 애정과 미래 비전을 잘 제시하는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태열 예비후보는 “교육장을 맡았기 때문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대구시민 모두 존중하는 교육을 펼쳐나가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진보 단일 후보로 확정된 김태일 교수는 대구 진보성향의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혁신교육감` 탄생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있는 상황이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사회단체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 혁신교육감 후보로 선출됐다”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학교비정규직 등 지쳐있는 교육주체들이 모두 빛날 수 있도록 대구교육을 혁신하겠다”고 제시했다.김사열 후보는 대구 시민사회단체의 진보교육감 단일화 요청을 거절하고 `교육의 자치권과 자율성은 어떤 정치논리와 이념으로도 방해받아서는 안된다`는 이유로 독자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념적·정치적 논리의 피해자는 나 하나로 끝나야 한다”며 “교육 분야는 보수, 중도, 진보라는 정치적 논리나 수요와 공급의 경제적 논리로 출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김 후보 측 캠프에서 진보 인사라는 김 후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수·진보진영을 모두 아우르며 표의 확장성을 통해 당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선거전에서는 김사열 교수 역시 좌파에 속하기 때문에 결국 좌파와 우파간의 치열한 싸움을 전개될 것이라는 것이 지역 정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3-20

민주당 경북도당 “투명·공정한 공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9일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투명·공정한 공천을 약속했다. 위원회는 내부인사 5명, 외부인사 7명 등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외부인사가 절반이 넘는다.경북도당이 당헌·당규에 외부인사 의무포함 조항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외부인사를 절반 이상 배치한 것은 공천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부인사로는 윤용희 전 경북대 교수, 이진숙 대구대학교 사회대학장, 서화정 변호사, 석지윤 서라벌대학교 교수, 이란 공인노무사, 장윤경 전 화령고 교사, 함기인 경북약사회 총무국장 등이 참여한다. 당내 인사로는 박병종 영천시·청도군 지역위원장, 김순구 경북도당 상무위원, 정일순 전 울진군의회 의장, 이경주 경북도당 사무처장, 정영인 경북도당 조직국장이 포함됐다.외부 인사 중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윤용희 전 경북대 교수는 현재 경북도당의 윤리심판원장으로서 후보자들의 도덕성을 엄격하게 검증한다는 각오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김홍진 경북도당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지방권력을 교체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그 어느 때보다 변화의 바람이 거센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으로 경북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8-03-20

대구시장 예비후보 `결선투표` 제안 홍준표 “좌파진영서 얘기하는 논리”

김재수, 이재만, 이진훈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결선투표 채택을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들은 후보 경선 결선투표 제안에 합의하고 서명한 합의문을 공개했다.이들은 합의문을 통해 “일회성에 그치는 투표로 최종 후보를 선정하는 것은 진정한 승부가 아니며 경선을 통해 최소인원을 정한 뒤 `결선투표`를 거치는 것이 더욱 투명하고 현실적이며 민주적인 절차이기에 이를 제안한다”며 “대구 지역의 민심 반영은 여러 사람에게 분산되는 이합집산의 경쟁형국보다 최소인원의 결선투표로 후보를 정하는 것이 객관적이라고 생각하고 이는 대구시민들의 바람”이라고 말했다.이들은 “결선투표제가 도입된다면 비용은 좀 더 들겠지만, 민의를 제대로 수렴하기 힘든 단순 다수 대표제의 문제를 보완하고 사표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선거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경쟁후보들의 이같은 주장에 권영진 대구시장 측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권 시장 측 관계자는 “이들의 주장은 경선 룰을 바꾸자는 것인데 그것은 당 공심위의 결정을 바꿔달라는 것”이라며 “만약 후보들의 요구대로 이것을 받아들일 것이라면 권 시장을 컷오프(탈락)시키지 경선을 할 이유가 없다. 과반득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자 정치적으로 합종연횡하겠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이 같은 주장에 대해 한국당 공관위는 물론 홍준표 대표조차 결선투표 채택에 대해 비관적이다.당헌·당규에 결선투표 제도가 없는 데다 당 방침과 배치되기 때문이다.홍 대표는 19일 대구·경북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한국당이 지방선거, 총선, 대선을 치를 때 연대를 단 한번도 한 적이 없고, 우리 힘으로 치렀다”며 “당헌·당규 뿐만 아니라 당 방침에도 결선투표 제도가 없다. 결선투표제는 좌파진영에서 얘기하는 논리”라고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그는 “차라리 김재수, 이재만, 이진훈 예비후보가 단일화 등을 해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일 대 일로 붙어라”고 강조했다./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

2018-03-20

이철우 “김천에서 시민들 위해 평생 봉사”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김천·사진) 의원이 19일 `공명선거실천결의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친정인 김천을 찾았다.이 의원은 김천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10년간 동원동지 여러분의 무한 사랑을 받았다. 이제 더 큰 물에 가더라도 김천과 당원동지 여러분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내가 만약 선거에서 잘못되는 일이 있더라도 결코 김천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김천에 집도 구해 놓았고, 장난감 도서관도 열어 김천에서 시민들을 위해 평생 봉사하면서 살겠다”고 다짐했다.이 의원 특히 자신을 둘러싼 음해설에 대해 “어느 선거든 여론조사 1등이 가장 공격을 많이 받게 된다”며 “요즘도 `구속`,`출마포기`등 자고 나면 하나씩 불거져 나오는데 그런 이유로 당락이 결정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는 자기 장점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여는 것”이라며 “남의 단점을 얘기하기에 앞서 자기의 결점을 돌아보지 않고 남의 잘못을 비난하는 이단공단(以短攻短)의 행보로는 결코 표심이 문을 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협위원장과 최고위원직과 함께 내려놓기로 했던 의원직 사퇴와 관련해 그는 “우리 당 형편상 의원직 1석이 매우 중요하다는 홍준표 대표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

201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