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 포항시 ‘타’선거구(대이·효곡동) 이석윤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의 어린이날 맞이 이색 선거운동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이 후보는 제96회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슈퍼맨 복장을 하고 환호공원에서 열린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비롯한 지역의 어린이 행사장을 누비며 어린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후보는 명함을 전달하는 대신 요청하는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하이파이브를 하고 춤을 추는 등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펼쳤다.
시민 K씨는 “처음에는 이벤트인가 했는데 이번 지방선거 출마자라는 걸 듣고는 아이디어가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재미있는 선거활동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슈퍼맨처럼 정의롭고 능력있는 우리동네 시의원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나고 소통하면서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