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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도토리 키재기` 지지율 10% 안팎 경북지사 주자들 `20% 점령` 올인

5일로 6·13 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도지사 출마자들이 `마의 20% 지지율` 올리기에 고심하면서 서민층 공략에 총력을 쏟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북도지사 출마자들의 지지율이 10% 안팎에서 큰 차이 없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20% 고지를 먼저 넘는 사람이 선거 분위기를 휘어잡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실제 현재 출마를 선언한 이철우(김천), 김광림(안동),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고,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추격하는 양상이다. 특정 출마자가 크게 앞서거나 뒤지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대다수 여론조사 응답 비율도 맞아 경북도지사 선거 판세가 명확하게 짜이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출마자들은 저마다 지지율을 견인할 핵심 전략들을 세우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주타깃은 서민층이다. 현재 오피니언 리더층들은 선거에 관심이 있지만, 무응답 비율에서 보듯 대부분 시민들의 민심은 여전히 차갑다는 게 현실이다.이철우 의원은 폭넓은 민생탐방으로 현장 곳곳에서 만난 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을 통해 지지율 상승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지금도 경북의 각 시군을 빠짐없이 다니며 SNS 1인 생방송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듣고 이를 도민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직접 듣은 내용을 정책화시키는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 그만큼 그동안 경북의 현안에 대해 도민들께 와 닿는 현실적인 정책을 꼼꼼히 준비했고 이 정책을 통해 도민 여러분들이 마음을 활짝 열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광림 의원은 시군별 맞춤형 정책공약 및 도지사 인물론을 공직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문자메시지 및 SNS 등을 통해 지지율 상승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부동층 대부분은 20~40대인 것으로 보인다. 광범위한 도 전역을 상대로 직접적인 스킨십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SNS 홍보는 경북=경제=인물론을 메인메세지로 하는 동영상 컨텐츠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00만 모든 경북도민 한 분, 한 분을 만난다는 각오로 김광림은 경제로 시작해 일자리로 끝나는 도지사가 될 것임을 강조하겠다”고 밝혔다.박명재 의원은 `인물론`으로 승부를 걸기로 했다. 경북도정 안살림을 맡았던 경북 행정부지사, 중앙과 지방행정을 총괄했던 청와대 행정비서관과 행정자치부 장관 등의 이력을 앞세워 서민들에게 `준비된 도지사`라는 점을 적극 알리겠다는 복안이다. 박 의원은 매일 동네 골목골목을 누비며 서민, 소외계층과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그는 “서민 삶 깊숙이 파고드는 전략을 통해 소통과 스킨십을 쌓고 있다”며 “도정·국정·의정의 경험과 경력 등을 어필하며 오롯이 도지사직을 향한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남 전 시장은 구미시장 재임 시절의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실적을 도민에 알리며 `일꾼 남유진`이라는 점을 적극 알리고 있다. 그는 정치인보다는 행정가에 대한 선호가 압도적이었다는 점을 거론하며 “후보들 중 유일하게 경북 두 곳의 단체장을 역임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행정경험을 갖춘 정통 행정가 출신의 유일한 후보인 남유진을 지지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장행정, 서번트 리더십으로 도민들께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

2018-03-05

정국 풍향 가를 지선, 100일 앞도 `냉랭`

6·13 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 송파을을 비롯해 현재까지 전국 7곳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전국 단위 선거로, 정국 풍향을 가늠할 척도로 평가된다. 광역 및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 의원, 교육감까지 풀뿌리 지방 권력을 일괄 교체하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는 하는 쪽은 정국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간성적표를 받아드는 여당이나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야당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중도통합발 정계개편으로 달라진 정치 구도에서 치러진다는 점에서 `4당 체제`의 지속 가능성을 시험하는 무대이기도 하다.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고 있는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기준 수도권 3석을 포함해 9석+α를, 자유한국당은 전통적 지지기반인 영남 중심의 6석+α를 목표로 세웠다. 바른미래당은 수도권 1~2곳을 포함해 최대 5명의 시도지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고, 민평당은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최소 1석 이상의 시도지사를 배출하겠다는 각오다.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아들면 여야 지도부는 걷잡을 수 없는 후폭풍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경우 압승을 거두지 못하면 집권 2년차 개혁 동력을 확보하는 데 실패할 뿐만 아니라 탄핵과 대선을 잇따라 승리로 이끌어냈다는 성과에도 상처를 입게 된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보수층 결집에 실패하면 당내 불만이 폭발, 현 지도체제에 대한 원심력이 임계치를 넘어서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바른미래당의 경우 유승민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이번 선거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내지 못하면 정치적 기반 자체가 흔들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평당도 독자생존에 실패하면 지방선거 이후 또 다른 정계개편에 휘말릴 가능성이 크다.대구·경북(TK) 지역 선거에 임하는 각당의 모습만 봐도 생존경쟁이 얼마나 치열한 지를 알 수 있다. 민주당은 영남지역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하면서 일전불사의 의지를 태우고 있고, 한국당은 TK지역을 사수하겠다는 입장이다. 바른미래당은 1곳에서라도 광역단체장을 탄생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특히 민주당은 영남을 주요 전략지역에 포함하고 대구에서는 이른바 `김부겸 효과`를 이용한 전략적인 예비후보 출마를 강하게 추진하고 경북은 광역단체장 후보 지원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지역에서 교두보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민주당의 이같은 움직임은 이번 지방선거가 문재인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띠면서 앞으로 전체 정치 지형은 물론이고 대구·경북에서도 변화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반면, 한국당은 그동안 대구·경북에서 당내 경선이 곧바로 본선이라는 등식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깨질 것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해지면서 약간의 위기의식을 가지고 지방선거에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 한국당은 당초 TK 광역단체장을 포함해서 부산, 경남, 울산 등의 광역단체장은 반드시 사수한다는 목표로 선거전략을 세웠지만, 민주당과 미래당의 도전이 만만찮은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바른미래당도 TK지역에 출마할 후보를 최대한 공천한다는 입장을 통해 한국당과의 일전불사 의지를 벼르고 있다.바른미래당은 4당체제 속에서 지방선거를 치르는 만큼 과거 자민련 돌풍이 TK에서 일었던 것을 감안하면 예상과 다른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보고 기초단체 중 중구와 동구를 최대한 지키면서 한국당 후보중 경선전과정에서 탈당하는 인사의 영입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그러나 여야 각당의 이같은 전력투구에도 TK지역 예비후보자 선거캠프는 핵심인사를 제외하곤 현장에서 일할 인력난을 겪는데다 각종 이슈성 정책 대결에도 지역민들이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아 예비후보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이런 냉랭한 분위기로 인해 TK지역 여야 예비후보자들은 그 원인을 많은 부동층으로 판단하고 이들을 공략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이들을 선거판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여기에다 과거 광역과 기초 후보 간의 연계 등도 활발하게 이뤄졌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이런 상황을 접하기 힘들진 것도 달라진 풍경으로 등장하면서 정치신인들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선관위 측도 “지난 총선만해도 예비후보자 등록 이후 각종 제보를 확인하느라 상당히 분주했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과거와는 다른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당내 경선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지역 정가의 관계자는 “지난 총선까지만 해도 세 과시나 인맥 과시 등을 위한 각종 행사가 줄을 이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냉랭한 분위기에 따라 이런 정치적 세 과시 행사들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면서 “지방선거가 한달 정도 앞으로 다가와야 본격적인 선거분위기로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박형남기자

2018-03-05

3선 연임 제한, 치열한 격전 예고

대구 남구청장 선거 역시 임병헌 현 남구청장이 3선 연임에 걸리자 자천타천으로 7~8명의 예비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다.특히 남구지역은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이어서 한때 자유한국당 측에서 여성전략공천설이 나돌았으나 야당이 된 만큼 여성공천은 어렵다는 방향으로 선회해 더욱 격렬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여기에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도 보수층 분열에 따른 반사이익이 노리고 후보자를 낸다는 입장이어서 당내 경선에서부터 예비후보자 간의 공천경쟁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현재까지 남구청장에 출마할 인사로는 자유한국당에서 권오섭(55) 남구새마을회장, 권태형(59) 부구청장, 박일환(67) 대구시의원, 서석만(65) 남구의회 의장, 윤영애(61) 전 남구 주민생활 국장, 조재구(56) 대구시의원이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은 김현철(56) 전 남구의회 의장이 거론되고 있다.김현철 전 남구의장은 남구청장 출마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나 무소속중 택일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의장의 출마를 기대하면서 만일 그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경쟁력 있는 후보를 모집해 반드시 출마후보를 낸다는 방침이다.자유한국당은 보수 색채가 강한 지역 특성으로 인해 출마 예상자가 6명에 달한다.권오섭 남구새마을회장은 30여년간 남구에 살면서 청구푸드시스템을 외식문화업으로 발전시킨 전문 경영인이다. 보수당의 어려운 시기였던 한나라당 천막당사 시절부터 당에 들어와 인연을 맺어 중앙당 핵심당직자 등 다양한 인사들과 인맥이 튼튼하고 인지도 상승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가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권태형 부구청장은 현 구청장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다는 소문에 따라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남구청장 출마가 거론되는 인사이다.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들어와 대구시 관광과장, 2002년 월드컵지원반장, 시 산업기술과장·정책기획관·환경녹지국장, 북구 부구청장 등 풍부한 행정경험을 갖춘 것이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박일환 대구시의원은 지난 1983년 조해녕 대구시장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공직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4년 시의원 당선 후 경제 전문가로서 시의회 경제환경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어려워지는 남구 경제를 조금이나마 살리는데 주력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12년간 지지부진한 재개발 재건축에 활력을 불어넣을 인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서만석 남구의회 의장은 수성구청, 수도관리사업소와 남구청에서 30년간 근무하다 지난 2013년 퇴직했다. 퇴임과 함께 곧바로 구의원에 당선돼 누구보다 남구를 가장 잘 아는 사람으로 꼽힌다.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등 도시재생사업에 적임자라는 평가와 함께 백화점, 체육시설 등 기반시설에 상당한 관심을 보여 그의 공약에 기대를 거는 주민들이 많다.윤영애 전 남구 주민생활국장은 유일한 여성후보로 출마선언 당시 한국당에서 여성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한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여성의 섬세함과 따뜻한 손길로 자연,생활,문화환경 개선을 3대 발전전략으로 제시했고 앞산 자연구름다리 건설, 복개천 자연생태하천 복원 등 7가지 핵심사업을 발표했다.조재구 대구시의원은 남구의회 의장 이후 광역의원에 당선된 인물로 대구 의장협의회 회장, 전국 균형발전 지방의회 의장으로 활동한 경력이 돋보인다. 남구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인구감소와 재개발 재건축 등에 상당한 관심과 식견을 지녀 강력한 추진력으로 이를 해결하는데 적임자라는 것이 당 안팎의 평가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3-02

기초단체장-시·도의원 예비후보 등록 오늘부터

2일부터 대구·경북(TK) 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6·13 지방선거가 본격화되고 있다. 출마자들이 선거운동을 하게 될 지역이 아직 정확히 나눠지지 않은 상황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이 먼저 시작됨에 따라 출마예정자들의 혼선이 불가피해졌다. 관련기사 3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기간 개시 90일 전인 2일부터 구청장·시장 등 기초단체장과 대구시·경북도의원, 구·시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대구의 경우 달성군을 제외한 7개 구청장과 대구시의원 선거를, 경북은 도내 10개 시장과 경북도의원 출마예정자들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 배부 등 사실상의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예비후보자 등록을 위해서는 관할 선거구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증명 서류, 전과기록에 대한 증명서류, 정규 학력에 대한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전 90일인 3월 15일까지 해당직을 사직해야 하고, 그 전이라도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후보자 기탁금의 20%도 납부해야 한다. △기초단체장 200만원 △광역의원 60만원 △ 기초의원 40만원이다.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나 표지물 착용 △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 방식의 전화 선거운동 △선거구 내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홍보물 작성·발송 등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시장·구청장 선거 예비후보자는 선거 공약 등을 담은 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할 수 있다.한편, 군수와 군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김영태·박형남기자

2018-03-02

6·13 地選 도전 이사람

■안동시장장대진(58·사진) 경북도의원이 27일 안동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장 의원은 “안동은 신도청 시대를 맞이했지만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지금의 현실을 인정하고 새롭게 안동을 디자인하고 설계해야 할 때”라고 출마배경을 밝혔다.이어 장 의원은 안동발전을 위한 3대 정책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살맛 나는 안동` `살고 싶은 안동` `살기 좋은 안동`을 가치로 우선 “살 맛 나는 안동으로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결혼, 출산, 보육, 육아 정책을 시정정책 1호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동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설계해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무너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그 방안으로 송현동 70사단 부지 개발을 시정정책 2호로 삼아 직접 진두지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운영만 해오던 행정 정책을, 경영하는 행정 정책으로 키워드를 바꿔 시민 모두가 주주가 되는 안동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공무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무원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과감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경산시장허개열(60·사진)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부위원장이 27일 경산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허 부위원장은 “지난 5, 6대 경산시의원과 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협의회장을 지낸 경산의 토박이로 경산시정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아는 법률·의회·행정의 전문가”라며 “경산은 새로운 비전과 혁신적 지도력으로 위기와 변화를 극복하고 겁 없는 도전과 추진력으로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힘찬 시장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소통과 화합을 기본으로 구호와 전시행정이 아닌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의 편성과 집행으로 경산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허 부위원장이 밝힌 공약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백년대계를 위한 새로운 도시계획을 수립 △전 국민이 찾아올 수 있는 명품 관광도시를 만들어 경산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농·축산인의 수익증대를 위한 기반조성 △소수직렬이라도 능력을 중시하는 밝고 투명한 인사 등이다. 이를 통해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 문화가 꽃피는 도시, 어린이가 많은 도시, 사람이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상주시장황천모(61·사진) 전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은 6·13 지방선거에서 상주시장으로 출마한다고 27일 선언했다.황 전 대변인은 먼저 자신의 어머니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가슴 아프게 토로하면서 “고향인 상주도 죽어가고 있으며, 1차산업에만 의존한 채 지식기반 사회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상주시 중동면 회상리가 고향인 황씨는 상주고,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정당에 몸담은 이후,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과 대한석탄공사 상임감사를 지냈다. 제19대 대통령선거때 홍준표 후보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을 역임했다.■칠곡군수장세호(61·사진) 전 칠곡군수가 27일 칠곡군수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장 전 군수는 “10년 후 칠곡군의 앞날이 걱정이다. LG가 떠난 석적, 북삼이 걱정이고, 대도시 배후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며 “행정 중심이 아닌 군민 중심의 군정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그는 “고기떼가 없는 곳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그물을 던져도 몇 마리밖에 고기를 잡을 수 없다”며 “군정은 군민들이 보다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고기떼를 몰고 오는 일인만큼, 기회를 만들어 미래 칠곡의 희망을 키우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칠곡시 승격 △예산 1조원 시대 △지방예산 제도의 개정 등의 3대 공약을 내놓았다. 장 전 군수는 “자유한국당의 일당지배는 대구·경북을 망치는 일이라 생각하며, 무엇보다 다음 세대의 일꾼들이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그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칠곡군수에 당선됐으나 선거법 위반으로 이듬 해 7월 군수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경북선대위 공동본부장을 맡았으며, 새마을운동중앙회 사업국 국장을 역임했다./손병현·심한식·곽인규·김재욱기자

2018-02-28

한국당, 6·13 지방선거 후보자 공모

자유한국당은 27일 지방선거 후보자 공고 및 공모일정과 공천신청 자격 등을 확정해 발표했다, 한국당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에 따르면 26·27일 열린 1·2차 회의에서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전체 지역구를 대상으로 공고하며, 공천신청 접수기간은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의 경우 오는 3월 4일(일)부터 3월8일(목)까지, 기초의원의 경우 3월 4일(일)부터 3월 10일(토)까지로 확정·발표했다.공관위는 후보자의 도덕성을 더욱 철저히 강화하여 검증하기 위해 부정부패 관련 법 위반으로 최종심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자, 성폭력, 아동폭력 범죄로 벌금형 이상의 형이 확정됐거나 현재 관련 범죄로 기소 및 재판 중에 있는 자의 경우 신청 자격을 불허하기로 의결했다.또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의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정치적·사회적 약자에 한해 공천 신청 시 심사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심사료는 공직후보군 별로 광역단체장 300만원, 기초단체장 200만원, 광역의원 150만원, 기초의원 100만원이다.감면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의거 자치구·시·군에 등록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이다. 참신하고 유능한 젊은 청년에게 정치입문의 장벽을 낮춰주기 위하여 만 45세 미만의 청년 역시 심사료 감면 대상에 포함됐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18-02-28

대구교육감 진보진영 캠프 내달 29일 단일후보 발표

대구진보진영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가 본격화됐다.26일 대구 중구 문화동의 한 카페에서 58개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대구가 기다려온 혁신교육감 만들기 시민네트워크`는 단일화 경선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정만진 전 대구시교육위원(63)과 김태일 영남대 교수(63)가 혁신 대구교육감 경선 후보로 최종 등록했다”고 밝혔다.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김사열 경북대 교수는 이번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다. 김 교수는 단일화 참여가 지지층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보수와 진보로 나누는 것은 교육철학에 배치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대구네트워크는 오는 3월17일까지 만 16세 이상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1만명의 경선인단을 모집한 뒤 오는 3월24일 경선인단 현장투표, 오는 3월27~28일 경선인단 ARS투표를 거쳐 오는 3월29일 진보교육감 단일후보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한편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인 대구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는 오는 3월15일을 전후해 후보 단일화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구지역 보수진영 단일화 경선 후보는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태열 전 대구교육청 남부교육지원장 2명으로 압축됐다./김영태기자

2018-02-27

현 군수 3선 제한, 10년만의 새 얼굴들 `치열`

【청송】 청송군은 한동수 청송군수가 3선 연임으로 물러나게 되면서 10여년 만에 군수가 바뀐다. 이 때문에 후보자들도 난립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구도는 4파전 양상으로 굳어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한표를 호소하는 후보자들의 자질을 미리 검증하는 등 옥석가리기에 바쁘다.6.13 지방선거 청송군수 선거전에는 윤경희(61·자유한국당) 전 청송군수, 우병윤(61·자유한국당) 경북도 경제부지사, 윤종도(61·무소속) 경북도의원, 심상박(63·자유한국당) 전 군위군부군수 등으로 압축되고 있다.윤경희 전 청송군수는 지난 2007년 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에서 물러난 쓰라린 고통을 가슴에 안고 10여년 동안을 오로지 군수직 복귀만을 목표로 주민들과의 접촉을 늘려왔다.윤 전 군수는 “군민이 주인인 행복한 청송을 만들겠다”며 `분열과 파벌이 없는 화합된 청송에서 군민이 공감하는 감동 군정의 실현`을 강조하고 있다.또 다양성과 소득이 보장되는 농업 육성, 지역민에게 경제적 이익을 안겨주는 문화관광사업, 건강하고 밝은 현장 중심의 따뜻한 복지, 진학별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지향적 정주환경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윤 전 군수는 “자유한국당 후보 경선을 통해 군민의 선택을 겸허히 기다린다”면서 “항상 군민과 소통하며 민심을 우러러 보는 일꾼이 될 것”을 다짐했다.우병윤 경북도 부지사는 발빠른 행보를 보이면서 주말이면 청송을 방문하고 자택도 청송읍에 두고 지인들과 접촉하고 있다.우 부지사는 35년간의 다양한 공직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특히 경제부지사로서 경북도의 경제사령탑을 맡아 현장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청송에 접목시켜 부자농촌, 명품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우 부지사는 청송이 키워낸 일꾼임을 강조하고 있다. 경북도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로서 그동안의 행정력을 바탕으로 침체돼 있는 청송군의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욕에 불타고 있다.윤종도 도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무소속으로 나와 도의원에 당선된 저력을 발판삼아 이번 청송군수 선거에도 일찍이 무소속 출마로 밑그림을 그린 가운데 출마 기자회견도 가졌다.윤 의원은 “청송이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머물게하는 농촌, 젊은 농촌, 귀농 귀촌으로 찾아오는 청송으로 만들어가야 하며 크고 작은 규제들을 대폭 완화하고 걸림돌이 되는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풀고 민원을 간소화할 것”이라며 “지역민들은 물론 찾아오는 귀농 귀촌인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젊은 농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박 전 군위군 부군수는 일찍이 청송읍에 자택을 두고 지역민들을 맨투맨으로 만나고 있다.심 전 부군수는 청송이 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군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야 하고 군민 모두가 살맛나는 청송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청송 전체를 자연생태 관광지와 청송을 달빛이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만들고, 각종 SOC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청송 농산물도매시장 건립,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한 세부적인 기획 등 청송 발전을 위한 6대 과제을 제시했다. 그는 군민들이 행복해지고 살맛나는 청송을 만들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청송군수 출마 예비후보 4명 가운데 무소속 윤종도 의원을 제외하고는 3명의 후보가 자유한국당 방침에 따른다는 입장이어서 본선은 자유한국당 공천자 1명과 무소속인 윤 의원간의 양자 대결이 예상된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8-02-27

현 구청장 `3선 제한` 9명 출사표

오는 지방선거에서 대구 중구는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구 가운데 가장 핫한 곳으로 꼽힌다.윤순영 중구청장이 3선으로 더이상 출마할 수 없는데다 당적도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바꾸면서 자유한국당 인사들의 강한 도전을 받고 있다.이에 따라 현재까지 대구 중구청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2명과 바른미래당 3명, 자유한국당 3명, 무소속 1명 등 모두 9명이 출마 예정자 명단에 올라 있어 당내 경선이 더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신범식(71) 민주당 중앙당 정책부위원장과 노상석(58) 법무사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앞으로 후보 단일화를 작업이 여의치 않을 경우 당내 경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신 부위원장은 정통 민주계로서 과거 야당시절부터 부대껴온 인사들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법무사는 경신고와 대구대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지지세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자유한국당은 류규하(61) 대구시의회 의장과 이만규(63) 중구의회 의장, 임형길(58) 19대 대선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 특보가 거론되면서 벌써부터 치열한 당내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류 의장은 최연소 대구시 기초의회 의장, 3선 대구시의원 등 20년 이상 중구를 중심으로 활약해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또 대구시의회 의장으로서의 경력 등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상당히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경선을 통한 공천도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최근 임형길 전 특보가 지역으로 내려오면서 자유한국당 공천전선에 상당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임 특보는 지난해 말 강원랜드 하이원 스포츠단 국장 생활을 접고 대구에 왔다. 이 때문에 두터운 중앙 인맥을 통해 한국당 핵심의 의중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설이 정설로 굳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만규 중구의회 의장은 당에서 필요로 하는 시점에 투신할 생각이 있다는 말로 당내 경선 여지를 남겨두고 있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관심이 모아진다.그동안 한국당의 기초단체장 공천은 지역 국회의원들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한국당이 중구지역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전략지구로 선정하게 되면 당협위원장보다는 중앙당의 입김이 세질 것으로 지역 정가는 내다보고 있다.바른미래당의 경우에도 남해진(60) 시당 수석대변인과 임인환(61) 대구시의원, 송세달(56) 미래당 시당 사무처장 등이 거론되면서 당내 경선에서부터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남 수석대변인은 과거 한나라당 시절 당내 경선에서 당원 투표에서도 이기고도 공천에 탈락한 아픔을 지니고 있다. 그동안 권토중래를 노려온 만큼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과거 못했던 선거전을 마음껏 펼칠 각오를 하고 있다.임 시의원은 중구의회 의장을 역임하는 등 윤순영 중구청장과 기나긴 인연을 통해 현 구청장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당한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송 사무처장은 그동안 바른정당 출범 초기의 어려울 때부터 시당 살림을 묵묵히 맡아오면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았지만,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입지를 넓히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주변에서는 보고 있다.이에 따라 바른미래당 중구청장 후보는 앞으로 옛 국민의당 당원들의 투표 향배에 따라 3명의 예비주자 중에서 본선 진출자가 가려질 가능성이 높다.무소속으로는 한기열(66) 중구약사회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한 회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내세운 `경제도 홈런, 민생도 홈런` 4번 타자 이미지를 이번에도 재현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8-02-27

전·현직 시장 재격돌… 한국당 공천 향배 관건

【문경】 문경시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전·현직 시장들의 재격돌이다.고윤환(61) 현 시장과 신현국(66) 전 시장의 재격돌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 두 시장 모두 자유한국당으로 지역에서 6년간 문경시장직을 역임했고, 3선 도전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역세도 비슷하기 때문에 우열을 점치기 어렵다.한국당 공천만 받는다면 누가 이겨도 이상할 게 없다는 것이 지역 여론이다.신 전 시장은 재선 시절인 2012년 총선 출마를 위해 임기를 2년 남겨놓고 시장직을 사퇴했다. 신 전 시장의 사퇴로 당시 부산 부시장에 재직하고 있던 고 시장이 임기 2년의 문경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해 당선됐다.하지만 신 전 시장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을 하면서 이 두사람은 시장직을 두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를 겨뤄야만 했다.2014년 치러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고 시장은 58.59%를 득표해 32.46%를 얻은 신 전 시장을 26.13% 포인트 차이로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고 시장은 현직이라는 프리미엄과 누구와 맞붙어도 이길 수 있는 전력을 구축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행정관료 출신답게 업무를 꼼꼼히 챙기는 스타일에 청렴한 이미지가 부각 된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시장은 세계군인체육대회 등의 예산 확보 및 절감 등의 공을 인정받고 있는 등 무난한 행정을 펼쳐 왔다는 점에서 3선을 자신하고 있다. 그는 “재임기간 부자 농촌과 스포츠 관광도시 자리매김 등 문경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 건설을 시민들과 꼭 함께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반해 관료 출신이지만 강한 업무추진이 강점으로 알려진 신 전 시장은 6여 년 전 시장직 도중하차 등으로 시민들에게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있었지만 탄탄한 지지세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신 전 시장은 “다시 한번 경제도약, 일등농촌 건설로 문경을 살리겠다”며 “인구가 늘어나고 전통시장과 건설 현장, 시내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문경건설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두사람 모두 지역의 지지세를 기반으로 자유한국당 공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누가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느냐에 따라 문경시장 입성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자유한국당 공천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최교일 국회의원(영주·문경·예천)은 “당의 공천 룰과 시민들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히고 있어 공천은 경선으로 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두 전·현직 시장의 양강구도에 도전장을 낸 이도 있다.박영기(63) 더불어민주당 영주문경예천 지역위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자유한국당의 텃밭인 문경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더불어민주당이 얼마나 약진하느냐도 또다른 관전포인트다.박 위원장은 “민주당을 외롭게 지켜오는 동안 지역 경제는 형편없이 침체되고 민심은 극심하게 분열됐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 통합을 이뤄내 공정하고 정의로운 문경시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경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어가겠다”면서 “시대에 부응하는 개혁과 혁신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8-02-26

6·13 地選 도전 이사람

■구미시장 이양호(58·자유한국당) 전 한국마사회장이 22일 구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이 전 회장은 이날 7대 구미혁신 해결책을 담은 `구미 무지개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이양호표 혁신 공약을 시민과 함께 실천하겠다고 밝혔다.`구미 무지개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대표 스마트시티 △1천만 관광 도시 △삶의 질 1위 도시 △엄마가 행복한 도시 △도시 재창조 사업 △도농상생 대표 도시 △시민과 소통하는 도시 등의 7대 공약을 담고 있다.한편, 이양호 전 한국마사회장은 1959년 선산군 옥성면 덕촌리 출생으로 덕촌초, 선산중 2학년 재학 중 전학해 경복중, 영남고, 영남대를 졸업했다. 1982년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공직생활을 시작해 외교부 주미대사관 참사관,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농촌진흥청장 등을 역임했다.■경산시장 안국중(57)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이 22일 경산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안국중경제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안 국장은 자신을 `도시정책전문가`로 소개하며 “경제·문화·복지·일자리 분야의 22년간의 공직 생활 속에서 축적한 경험과 중앙부처·광역시에서 맺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경산 발전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산지역을 `젊은 청년도시` 등 3대 비전과 `경상북도 경제수도` 등 3대 공약을 내놓았다.3대 비전은 △청년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후 경산에서 취업과 결혼, 육아, 자녀교육까지 할 수 있는 젊은 청년 도시 △사람들이 경산으로 모여들 수 있도록 문화적 인프라와 콘텐츠를 확충하는 경제·문화융합도시 △한껏 멋있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사람중심의 디자인 도시 등이다. 3대 공약은 `경상북도 경제수도, 경산을 포함해 경산 문화광장 조성, 임당 역세권 랜드마크 조성 등이다.안 전 국장은 “풍부한 공직 경험과 탄탄한 중앙부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3대 비전과 3대 공약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서민들의 애환을 함께 나누는 이웃이 되고 싶고 시민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서민을 위한 시장,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제38회 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공직생활 때 대구국가산업단지와 수성의료지구 조성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대구 치맥축제 개최와 근대골목 조성, 김광석 거리를 만들기도 했다. 검정고시 출신으로 성균대를 졸업했다./김락현·심한식기자

2018-02-23